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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6:23:23

서연(서연이와 마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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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초딩 서연.jpg파일:중딩 서연.jpg
초등학생 모습 여중생 모습
1. 개요2. 성격3. 시리즈별 행적4. 비판5. 기타6.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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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여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소녀이다. 판타지랜드를 알게 된 후 여러 경험을 하게 된다.

성씨는 김씨였다가 팔찌 편 이후에는 서연이네 엄마가 이혼을 하자 엄마의 성을 따라 최씨로 바꾼다. 즉 풀네임은 '김서연'이었다가 '최서연'이 된 것. 목걸이 편 마지막 장에서 서연이네 아빠가 다시 재결합을 하려는 것을 봐서 '김서연'으로 돌아갈 듯했고 선화공주 편에서 김서연이라고 나온걸 보면 부모님이 재결합된걸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김서연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2. 성격

1편과 2편에서는 기가 세고 활발하며 취향도 남성적인 말괄량이 기질의 캐릭터였으며, 판타지랜드에서 희찬이가 뷰티월드를 추천해주자 자신은 꾸미는 걸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3편부터는 그 나이 또래 아이답게 점점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변해간다.[1] 그리고 2편에서 하선이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 '빅 엑스'를 "모욕"한 걸 사과하라고 했을 때 그저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굽히지 않거나 3편에서 선배 소민지가 돈도 안 주고 심부름을 시키자 화내면서 사 마실 거면 언니 돈으로 사 마시라고 말하는 등 자존심이 세고 당찬 면도 있다.

새로운 마법 물건이 있으면 바로바로 시도해보려 하는 등 호기심이 강하지만 그다지 신중한 편은 아니라 고역을 치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3편에서 마법으로 어른이 되었을 때 하는 행동을 보면 책임감이 전혀 없다. 물론 아직 초등학생이라 어른들의 사회생활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3. 시리즈별 행적

해당 문서 참조.

4. 비판

서연이 시리즈의 대표적인 스토리 전개는 A를 하고 싶어->판타지랜드에서 A를 이뤄 줌->A로 인해 문제 발생->A가 좋지 않음을 깨닫고 마법을 포기하고 반성하는 구조이다. 그만큼 절정 단계에서 서연이가 정말 심각한 만행을 저질러놓고 주변 인물들의 피해는 생각하지 않은 채 반성하는 한 마디로 얼렁뚱땅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매직카드 편에서는 매직펜을 선택함으로서 집안을 거의 망하게 했고(...),[2] 틴트 편에서는 (소속사의 계획이었다고는 하지만) 팬들을 기만하고 피치의 이미지를 폭락시켰으며, 팔찌 편에서는 준수에게 얻어먹기만 하고 헤어지자니까 억울해한 것은 기본이며 최소 일주일 이상 가출을 해서 살다가 아무런 조치 없이 어린 여자아이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해 일하던 감자탕집의 사장님한테도 피해를 주었고, 샤프펜슬 편에서 마법 샤프를 이용해 100점을 맞은 것은 거의 점수조작과 같은 수준의 만행이다. 이외에도 매우 많다. 사실상 잼민이 수준
그러나 서연이 시리즈의 주제는 '판타지랜드가 주는 마법'과 '그 마법으로 인해 발생한 일들'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뒷수습 과정까지 그리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다. 또한, 본편에서는 피해를 끼친 인물과도 속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본편 이후에 따로 화해하거나 해결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서연이가 초등학생 때까지는 자기중심적이었지만, 중학생 때부터는 마법으로 소원을 빌어 레오가 강아지에서 사람이 된 후에도 남동생처럼 아끼거나 SKy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는 등 철이 들기 시작해 이런 전개는 거의 없어졌다.

5. 기타

6. 명대사

죄 없는 사람을 때리고 괴롭힌건 너희들이잖아? 그러니까 앞으로는 폭력 같은 거 쓰지 말라고. 그리고 너희들을 구해 준 희찬이의 은혜를 평생 잊지 마.
너희들은 참 비겁해! 너희들, 내가 이렇게 예쁘지 않고 키도 작고 못생기고 뚱뚱했다면 내 생일 파티에 왔을까? 나를 이렇게 좋아하고 내 친구가 되려고 했을까? 너희들은 외모만 보고 판단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친구의 편만 드느라고 반 친구 두 명을 너희들 곁에서 떠나게 만들었어!너희들은 유선이라는 친구가 키가 작고 뚱뚱해도 따돌리지 말로 친구로 받아 주었어야 했어. 그런데 그 아이를 전학가게 만들었어. 또, 하선이가 서연이를 따돌리라고 했어도 그렇게 하지 말고 서연이를 감싸 주어야 했어, 그런데 너희들은 하선이에게 잘 보이려고 서연이를 따돌렸어. 그리고......하선이보다 더 예쁜 내가 전학을 와서 하선이를 따돌리라고 했어도 너희들은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어.돈이 많거나 예쁘거나 힘 있는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 가난하고 못생기고 힘없는 사람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것은 비겁한 짓 아니야? 너희들은 모두 비겁해! 나의 단짝 친구이며, 나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윤진이만이 비겁하지 않았어.너희들, 대답해 봐. 내가 이렇게 예쁜 얼굴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나를 좋아할 수 있고 나의 친구로 남아 있을 수 있는지 말이야.(서연이네 반 아이들 침묵한다.)윤진이만은 어떤 경우에도 나의 친구로 남아 있을 거야. 너희들 잘봐. 내가 누군지 잘 보란 말이야!(투명 매니큐어를 꺼내서 자신의 손톱에 바르기 시작한다.그 다음 서연이 자기 자신 모습으로 변한다.)이제 알았니?지금까지 너희들이 알았던 하은이는 바로 서연이였어.나는 마법의 힘으로 날마다 하은이로 변해서 학교에 갔단 말이야. 마법의 힘을 사라지게 하는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기 때문에 난 이제 다시는 하은이가 되지 않을 거야. 너희들이 본 하은이의 얼굴이 내 진짜 모습으로 돌아왔단 말이야.난 이제 예뻐지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외모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애쓰지도 않을 거고 외모가 예쁜 사람을 부러워하지도 않을거야. 웬 줄 아니? 겉모습이 아름다운 것이 진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야. 아무리 겉모습이 예뻐도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은 추악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야.오늘 내 생일 파티에 와 줘서 고마웠어.난 하은이가 아니라 다시 서연이로 너희들 곁에 돌아갈 거야.[5]
언니,꼭 그렇게 할게요.언니가 지금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지, 그리고 얼마나 큰 고통의 순간을 이겨냈을지 짐작해요.저도 꼭 그렇게 될 거예요. 나중에 그렇게 된 다음에 다시 언니를 찾아올게요.
나도 지금은 후회가 돼. 사실 엄마가 화장한다고 뭐라고 하면서 나한테 욕도 하고 그래서 엄마가 너무 미웠어.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어서 화장도 마음대로 하고, 엄마한테 간섭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소원이었어. 그래서 아예 계속 어른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마법의 팔찌를 빼지 않았어. 그런데, 너무너무 후회가 돼.(울면서) 언니 말대로 어린아이일 때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을 함부로 여기고 빨리 어른이 되려고만 했던 것이 정말 후회스러워. 하지만, 하지만......이제 난 다시는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가 없어. 12년의 시간을 건너뛰고 어른으로 살아가야만 해. 어린 시절이 소중한데, 나는 왜 그렇게 함부로 여겼는지 모르겠어.

[1] 특히 5편인 마법의 팔찌에서는 1편에서 꾸미기를 싫어한다고 직접 언급한 것이 무색하게 용돈을 낭비해가며 많은 화장품을 사 모을 정도였다.[2] 골디는 돈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고 말했지만 처음 돈에 욕심을 품었던 것도 서연이니 어쨌든 원인 제공을 한 게 맞다.[3] 사실 이는 매니큐어 편의 주제가 외모지상주의였기 때문에 서연이의 변신 전과 변신 후 모습이 확연히 대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4] 어릴때 키가 작던 아이들이 중고등학생 때 크는 경우가 많은데, 서연이도 이쪽에 해당되는 듯하다. 늦게(혹은 늦게까지) 크는 아이들의 경우 남학생은 고등학생~ 대학생때까지, 여학생은 중학생~ 고등학생(물론 나이가 많아질수록 성장속도가 느려지긴 한다.) 때까지 크기도 하는 걸 보면 더 클 가능성도 있다.[5] 서연이와 마법의 매니큐어편에서 '유하은'으로 변신한 서연이가 반 친구들에게 일갈한 명대사이다. 즉, 역대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들에 나오는 명대사들 중에 최고의 명대사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