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대한민국 | 평양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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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반도 내 대도시 중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인 평양을 비교하는 문서이다.2. 현 상황
1945년 이후로 휴전선을 경계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어 있으며 반대쪽과의 민간 교류는 성향이 맞는 극소수의 시민단체 활동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상황이다.3. 공통점
- 서울과 평양은 각각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이자, 가장 많은 인구(서울 930만, 평양 300만)를 보유한 최대도시이며, 국가의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종주도시이다.
- 서울은 한강, 평양은 대동강이라는 큰 강이 도시의 중심부를 흐르며 도시를 반으로 나눈다.
- 남·북의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서울과 평양에 거주하며 집무를 본다.
4. 차이점
- 역사적으로 서울은 백제(한성백제), 조선,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고려의 부수도였지만, 평양은 고조선, 고구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이자 고려의 제2수도였다.[2]
- 서울의 인구는 평양의 3배 규모이며, 인구 외에도 경제, 상업, 교통,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서울이 평양에 비해 양과 질 모두 앞서 있다.
- 서울은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이지만, 행정 중심지는 점차 세종특별자치시로 바뀌고 있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에 세종 국회의사당,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세종 대통령 관저 건립 등 아예 세종시를 정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평양은 여전히 북한의 정치·행정·경제 중심지이며, 기능이 분산되는 지역이 전무하다.
-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은 언제든지 서울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지만, 평양에 거주하지 않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은 평양에 방문하려면 허가증이 필요하다.
[1] 참고로 평양시기는 북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북5도 행정구역 기준. 북한과 중국은 지방행정구역의 상징을 만들지 않는다.[2] 원래 고려의 서경(현 평양)은 부수도가 아닌 제2수도였으나,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이후로는 부수도로 격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