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의 인물이다. 배우 김용건이 연기했다. 작중 나이 74세, 1940년생.
서한그룹의 회장. 예술재단의 이사장인 아내가
그러나 딸 영우와 같이 있을 때면 그녀가 좀 더 강해지길 바라고 아내 한성숙에 대해 경계하는 말을 함으로써 영우와 성숙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을 일부러 만들기도 한다.
아내를 큰 여우,
대학과 재단까지 소유한 대기업의 회장이지만, 노령의 나이에도 아내의 눈을 피해 새로운 여자를 넘보며 딸뻘 되는 혜원에게 지저분한 부탁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평상시 성희롱에 가까운 언사를 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은 일면에 주위 사람들은 경멸해마지 않는다[1]. 속물의 화신이자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2].
결국 끝에선 혜원의 자백으로 모든 비리가 드러나고, 하루하루 불안감에 휩싸인 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곧 콩밥 먹으러 감옥에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