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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4:34:23

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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宣大仁
1972년 1월 27일 ~ ([age(1972-01-27)]세)

1. 개요2. 상세3. 정치 활동4. 논란
4.1. 부동산 시장 가격 예측 실패4.2.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모욕 사건
5. 학력6. 경력7. 저서8. 같이 보기9. 관련 링크

1. 개요

페이스북, 트위터, 선대인 TV

대한민국의 경제분석가, 전 언론인. 본관은 보성(寶城)[1].

2. 상세

1972년 1월 27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아버지 선복영(宣福榮, 1939. 3. 23 ~ )과 어머니 밀양 박씨 박경자(朴敬子, 1942. 12. 14 ~ )[2] 사이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경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동아일보에 입사해 기자로 일하였다. 당시 사회부 기자로 여러 차례 특종 기사를 뽑는 등 인정받다가 1997년 외환 위기 직후 동아일보가 친재벌, 우익 성향으로 변했다고 주장하며 사표를 냈다. 이런 성향 변화의 원인으론 동아일보가 외환위기 직후 파산위기에서 삼성생명의 긴급대출로 살아남았다는 사실, 김병관 회장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사돈관계, 세무조사를 통한 김대중 정권의 언론사 보복 등이 복합적으로 거론된다.

이 세무조사 당시 동아일보 회장의 부인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안그래도 당시 이 세무조사가 정권에 공격적인 언론사들에 대한 보복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와중에 자살 사건까지 벌어졌으니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것 등이 복합적으로 거론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은 뒤에 귀국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자문관으로 합류하여 부동산 정책을 다루었다가 의견 차이로 서울시를 떠난 뒤에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고, 2011년 선대인경제연구소를 창립했다.

우석훈, 김미화와 함께 나는 꼼수다의 경제버전인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진행하였다. 이후에도 계속 선대인경제연구소장으로 부동산 정책을 주로 다루고 있다.

3. 정치 활동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 2012년엔 세금혁명당이란 단체에서 한미FTA를 반대하며 찬성측을 엑스맨이라며 비난하며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다만, 이 시기의 민주당의 당론은 FTA자체는 인정하되 독소조항에 대해선 재합의를 하잔 입장으로, 비준 전엔 재협상 없는 비준을 반대하지만 비준 뒤엔 비준된 FTA에 대한 개정협상을 주장하는 것이었다. 2012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은 대선에 대한 회고록에서 당내 일부의 개인적인 폐기 주장으로 인해 민주당의 당론이 흔들리면서, 민주당은 한미FTA를 인정하지 않거나 폐기를 주장한단 왜곡된 공세를 받게 되었단 의견을 남겼다. 당시 당내에 이런 기류를 보인 인물 중 선대인과 관련된 인물론 정봉주와 김용민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나꼼수를 걸고 대외행사를 펼치기도 했기에 선대인도 이런 기류에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2018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용인시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바람 몰이를 하였다. 그러나 왕년에 오세훈 측근으로 있었고, 안철수 밑에도 있었던 전력의 소유자라서, 과연 잘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물론 시장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용인에 집 산 사람들이 요즘 떨고 있다는 후문이다.

2018년 2월 5일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2012년 총선에서 당시 경제민주화에 대한 욕구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과도하게 당내 인사들을 공격하고 이후 잠시 판단착오로 안철수에게 가까이 갔던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

2018년 3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선거운동에 들어갈 때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들이 폭락하면서 안철수 테마주들이 상승하는 일이 있었다. 이에 갑자기 선대인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안철수국민의당 대표를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반응은 거의 무엇? 수준. 반응이 좋지 않자 3시간만에 글을 지웠다.

결국 4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 심사결과 컷오프 되어 당내 경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지자 중 한 명이다.

2019년 5월 말부터 주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5월부터는 3년 임기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비상임 이사이자 경기도 부동산정책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이재명 지사의 주택정책을 공공연히 기획, 실행하는 공기업임을 생각하면, 2020년 발표된 경기도형 기본주택 정책 등에 그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2년 5월 2일에 GH 임기가 만료되었다. #

2023년 12월에는 갑자기 박순혁과 같이 금융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나섰다. #

4. 논란

4.1. 부동산 시장 가격 예측 실패

2008년 이후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모두 거품이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여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이러한 주장을 시작한 2008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에서는 대형 및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폭락하였으며, 중간에 반등이 있었으나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 부동산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3년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등에서 부동산의 대세 하락기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이 예상과는 정확히 반대로 부동산의 대세상승이 시작되어 그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가게 되었고, 이 때부터 대표적인 폭락론자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폭락론 이후 3~4년 정도의 조정기를 거친 다음에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치고 꾸준히 상승하자, 선대인의 말만 믿었던 사람들은 그대로 손해를 보게 되었다. 당시 선대인 말을 무시하고 아파트를 샀던 사람들은 대부분 엄청난 이익을 보았으나, 선대인 말을 믿은 사람들은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올라도 "저거 언젠가는 다시 떨어질 것"이라 믿고 버티다가 타이밍을 놓쳐 낭패를 보았다.기사

선대인의 실패는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변화와 장기간의 저금리를 예측하지 못하고 인구감소 추세, 늘어난 가계부채, 주택 초과공급 상태에만 주목을 했다는 데 기인한다.

2018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자신은 부동산 하락론만을 주장한 적이 없으며, 당시에도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하였고, 다만 부동산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위험요인이 매우 많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2021년 기준으로 2018년에 비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균 두배 넘게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집값 폭등이 일어나자 선대인은 이의 근본적인 원인이 '빚내서 집사라던 박근혜 정부의 실책에 있다'고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보수 정권에 책임을 물었으며, 소득주도성장에 매몰되어 자산가격상승을 용인한 문재인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하였다.

2021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전망이 결과적으로 틀린 것을 인정하였으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빚내서 집사라' 정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2008년, 2009년에는 상황을 잘 설명하였는데, 일방적으로 매도당한다고 억울함도 호소하였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너무 고평가되어 있어 정상적인 시장이 아님을 주장하였고, 인구 변화로 인해 앞으로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상 하락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실제로 2022년 들어 대구와 세종 등 지방도시의 부동산 폭락이 현실화되었고 서울에도 동북부 지역(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과 동남부 지역(송파구, 강동구)을 중심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예측이 이번에는 맞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허나 2022~2023년 부동산 하락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른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에 따른 것이므로 부동산이 하락할 것이라는 그의 주장은 그 이유가 전혀 맞질 않다. 비유하자면 '지금 주식시장은 거품이고 그게 꺼지면서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을 십수년 전부터 했는데, 그 동안 약간의 조정기 이외에는 계속 주가가 올라서 몇 배가 되었고, 그게 2022년~2023년 들어서 약간의 조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이유로 '아 정말 주식시장은 거품이었구나'라고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시장에서는 그의 주장을 '인디언 기우제'처럼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선대인이 폭락론자로 여겨지는 것은 그가 공공정책을 전공한 배경과도 관련이 있다. 선대인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공정책의 입장에서 정책 입안의 당위성이나 부당함을 중심으로 주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 전문가처럼 돈이 되느냐의 관점이 아니라 정책이 올바르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어서 예측의 정확성보다는 당위성에 중심이 가 있다. 즉, 상승장에 편승하여 가계 부채를 끌어올리고 빈부격차를 증대시키는 스피커가 되는 것을 피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예측보다는 주장을 통해 사회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성향도 있다. 그러나, 실제 경제 현상은 정의와 당위로 흘러가지는 않으므로 그의 주장은 정책 입안시에 참고할 수는 있으나 부동산 구매시에는 매우 경계할 필요가 있다.

4.2.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모욕 사건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튜브 방송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용인 지역 출마 후보자들을 모욕한 혐의[3]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2021년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피고인이 사용한 표현들은 경멸적 표현에 해당하고 일반적인 용례 등에 비춰보면 모욕의 정도가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발언의) 전후 맥락을 살펴봐도 후보자에 대한 공적인 비판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비판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선대인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1. 8. 18. 선고 2020고정2211 판결이다.

2022년 12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되어 형이 확정되었다. # 사건번호는 '2022도5578'이다.

5. 학력

6. 경력

7. 저서

8. 같이 보기

9. 관련 링크

선대인 트위터
선대인경제연구소 홈페이지
2017년 한국경제 및 주택시장 초간단 전망#
경제팟캐스트 신과함께 인터뷰 링크mp3

[1] 참판공파(參判公派) 23세 대(大) 항렬.[2] 박금엽(朴金葉)의 딸이다.[3] '용인 지역 출마 후보자들에 관해 이야기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바퀴벌레', '또라이', '막돼먹은 극우정치인', '골 때리는 놈' 등 표현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