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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0:58:24

설태호

설태호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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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제14회
(1975년)
제15회
(1976년)
제16회
(1977년)
이만희
(삼포 가는 길)
설태호
(원산공작)
최인현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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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ACD32><colcolor=#fff> 설태호
|Sul Tai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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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설봉()
출생 1923년[1] 5월 26일 ([age(1923-05-26)]세)
함경남도 단천군
본관 순창 설씨[2]
가족 아버지 설봉익(薛鳳翊), 어머니 이씨
직업 영화감독
학력 청진의과대학 (중퇴)
데뷔 1963년 영화 '살아야 할 땅은 어디냐' (감독)

1. 개요2. 생애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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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영화감독.

'아바이 감독님'이라 불리며 주로 군사·첩보물과 반공 영화에 특화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액션물용팔이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2. 생애

1923년 5월 26일 함경남도 단천군에서 아버지 설봉익(薛鳳翊, 1910. 5. 26 ~ ?)과 어머니 이씨 사이에서 무녀독남으로 태어났다. 청진의과대학 재학 중이던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조선인민군에 징집되어 참전했으며, 그해 12월 흥남 철수작전 때 가족을 북한에 남겨 두고 홀로 월남했다. 그 뒤 미군 소속 특수부대인 켈로부대해병대에서 군생활을 했다.

제대 후 부산에서 송국 감독을 만나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고 전창근, 양주남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했다. 이때 이만희 감독이 전쟁 반공물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준비하면서 군 경험이 많은 설태호 감독을 조연출로 쓰면서 인연이 닿아, 이만희 감독과 《YMS 504의 수병》을 공동연출했다. 또 MBC 라디오 반공물 드라마 공모에 《살아야 할 땅은 어디냐》를 써 보낸 것이 당선되어 일일 라디오 연속극으로 방송되고, 본인이 이를 연출하여 영화로 만들었다.

초창기에는 북한에 부모형제를 두고 내려와 있는 처지에 반공물을 만들다보니 북쪽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설봉'이란 가명을 사용했다.

주로 전쟁물을 만들다가 1970년 대양영화사 한갑진 사장의 제안으로 박노식을 주연으로 하는 코믹 액션물 '용팔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남대문 출신 용팔이》를 시작으로, 《역전 출신 용팔이》, 《운전수 용팔이》, 《신입사원 용팔이》, 《위기일발 용팔이》 등 시리즈 5편을 연출했다. 이후 '용팔이'의 판권은 박노식이 가져가 박노식 연출·주연으로 몇 개 더 제작된다.

이후 동아방송 라디오의 인기 드라마였던 '특수수사본부 시리즈'를 영화화하여 1973년 여간첩을 소재로 하는 첩보물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과 《특별수사본부 여대생 이난희 사건》을 연출했다. 1976년 반공 액션물 《원산공작》으로 대종상 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 이처럼 1970년대 정부 시책에 따른 반공물로 전성기를 누렸다.

1980년 큰 제작비가 들어간 반공영화 《땅울림》을 연출했으나 실패로 충격을 받고 3년간 공백 끝에 멜로물인 《깊고 깊은 그곳에》를 연출하면서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1986년 장안필름을 설립해 이대근 주연의 《LA 용팔이》와 자니 윤 주연의 《햄버거 쟈니》라는 영화를 연출 겸 제작했다.

KMDb의 설태호DB를 보면 1994년 《부활의 땅》, 연도미상의 국군홍보관리소제작 영화 《위험한 표정》이후 영화계를 떠난걸로 추정된다.

2009년 9월 29일 인천유스필름페스티벌에 참가한 바 있다.# 2010년 5월 20일에는 인천영화인협회 세미나에도 참석하였다.# 2012년 8월에는 배우 최지희의 인터뷰에서 가끔씩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2015년 11월 3일 영화사연구소에서 여전히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2017년에는 김기덕, 김수용, 변장호, 정창화, 강범구, 정진우, 최하원, 이두용, 고응호, 이원세 등 영화 원로들과 함께 종종 1997년생 영화감독 박지환을 만났다고 한다.# 이로 보아 2010년대까지는 꾸준히 근황을 밝혀온 모양.

3. 관련 문서



[1] 1929년생이라는 정보도 있다.#[2] 참의공파(參議公派) 61세 태(泰) 항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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