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 ||||
감독상 | ||||
제15회 (1976년) | → | 제16회 (1977년) | → | 제17회 (1978년) |
설태호 (원산공작) | → | 최인현 (집념) | → | 임권택 (족보) |
성명 | 최인현(崔寅炫) |
출생 | 1928년 10월 24일 경상남도 진주군 |
사망 | 1990년 11월 9일 (향년 62세) |
학력 | 진주농과대학 |
경력 | 경남 대곡중학교 교사 대종필름 부사장 공연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은성영화주식회사 대표이사 |
감독 데뷔 | 《눈물어린 발자국》(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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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으로, 사극 영화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2. 상세
1928년 경상남도 진주군 출신으로 진주농과대학을 나와 교편을 잡고 있다가 김소동 감독의 《아리랑》에 조연출로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고 《눈물어린 발자국》(1962)으로 입봉했다.최초의 한국·홍콩 합작영화인 《달기》(1964)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태조 이성계》 《풍운삼국지》 《태조 왕건》 《이조 상노비사》 《세종대왕》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고, 60여편의 연출작 중 사극만 30여편에 달한다.
본인 스스로 대표작은 이상의 소설 〈날개〉를 원작으로 하는 《이상의 날개》와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집념》을 꼽은 바 있다. 특히 《집념》은 대종상 감독상을 포함 5개 부문,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작품상을 포함 4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신필름의 전성기였던 1960년대 초부터 영화제작 허가가 취소된 1975년까지 신상옥 사단의 일원으로 신상옥 감독과 콤비로 활약했다.
궁중의 복잡미묘한 예의범절, 의상, 소품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하며 특히 수 천명이 동원되는 군중씬에 일가견을 지녔다.
1990년 마지막 연출작인 《친구야! 친구야!》가 개봉한지 두어달 만에 타계했다.
특이하게 1981년 일본 만화 캔디캔디의 실사 버전인 《캔디 캔디》를 만들었다. 당시 영화계가 흥행이 어렵던 시기였는데 마침 MBC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캔디가 큰 인기를 끌자 이러한 불황을 어린이 영화로 타개해 보려고 직접 판권을 사다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나중에 탤런트로 활약하면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은 최선아가 최효선이란 본명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