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로, 즉 예수에게는 외할머니가 된다. 전설에 의하면 제사장 마단의 딸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1].성 안나를 묘사한 가톨릭 성상들은 여러 양식이 있는데, 마리아의 어머니로써의 면모와 예수의 할머니의 면모, 그리고 예수에게 글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면모를 다룬다. 또한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모두 안고 있는 성 안나의 성상이 많은데 엄격한 계보를 적용해서 안나는 마리아만 안고 있고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상도 있다.
[1] 전승에 따르면 베데스다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2]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사촌간이고 세례자 요한과 예수는 육촌간이다.[3] 다만 루카의 복음서에 보면 마리아와 엘리사벳과의 관계를 단지 친족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사실 정확히 모른다. 전승에 따라 계산했을 때 사촌자매라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