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5:28

성공한 덕후(웹툰)/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성공한 덕후(웹툰)

1. 주인공
1.1. 박정민
2. 오구오구
2.1. 어기윤2.2. 박휘운2.3. 정고준2.4. 김정근2.5. 우석준2.6. 이해설
3. 주변 인물
3.1. 문석3.2. 사생팬3.3. 서수진3.4. 배형빈

1. 주인공

1.1. 박정민

파일:성공한 덕후.박정민.jpg파일:성공한 덕후.손가락.jpg
실제 모습 손가락으로 변한 모습

웹툰 성공한 덕후주인공. 4년째 보이그룹 '오구오구'를 덕질 중인 골수 팬으로, 최애 어기윤의 손가락이 되어 살아간다. 처음에는 기윤의 개인팬으로서 입덕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올팬이 되었다고. 주위로부터 알아주지도 않는 아이돌을 목숨 같이 덕질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 모양이다. 덕질에도 나름의 신조가 있다고.

오구오구의 컴백일에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함께하며 좋아하는 한편 기윤이 코디네이터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서글퍼한다. 6화에서 마음 속으로 휘운과 고준을 엮는 팬픽을 쓰며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기윤의 모습을 보면 실망하다가 나중에 다시 원래 돌아올 때 차라리 손가락이 되지 않는 게 좋았다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10화 마지막에 드디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11화에서 손가락이 된 경험을 개꿈으로 치부하지만 자신이 손가락이 되어서 보았던 오구오구의 모습들이 인터넷 상에 실제로 존재하고[1] 가족들까지 자신이 손가락이 된 기간 동안 자신이 어디에서 뭘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자 꿈이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12화에선 어기윤이 팬을 무시하는 내용의 톡을 보냈다는 기사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진짜일지도 모르지."라고 말하는데 어지간히 어기윤에게 실망한 모양이다. 그리고 다시 기윤의 손가락이 된다.

13화에서 과거에 그저 맑고 빛나는게 좋아지만 지금은 과거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14화에서 기윤이 악성 루머에 휘말려 힘들어하자 자신이 직접 위로해 줄 수 없어 미안해하고 15화에서 기윤이 연습실에서 지내며 그동안 팬들이 자신에게 써준 팬레터를 읽으며 웃다가 지금도 같은 마음일까 아니며 실망하는 말은 듣고 안쓰러워하다 기윤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16화에서 기윤이 의식을 되찾고 손가락이 된 자신을 알아보고 서로 경악한다. 17화에서 기윤이 꿈 인줄 알고 물로 닦자 고통스러워 하며 꿈이아니라고 말하고 자신의 팬이냐는 질문에 차갑게 말해 기윤이 마상을 입는다. 그리고 한달전부터 손가락이 되었다고 말해 그동안 일은 떠올린 기윤이 창피해 절규한다. 18화에서 기윤과 얘기를 나눈다.

기윤에게 조언해주고 고민을 들어줘 친해지나 갈등으로 힘들어 해 제발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빌어고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나 그동안 주변사람들과 시간을 놓친것 알고 슬퍼한다.[2]

그동안의 일을 돌아보며 자신이 놓친 것을 깨닫고 결국 오구오구 굿즈를 정리하면서[3] 탈덕한다.

어떻게보면 덕질하다 주변을 돌보지 않게 된 걸 나중에 깨닫고 후회만 남는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런데 74화에서 또 어기윤의 손가락이 되었다. 문제는 이번엔 어기윤의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다른 멤버인 우석준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 이미 탈덕한 옛 최애와 다시 조후하게 되어, 스스로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막막함을 느낀다. 그와 동시에 어기윤이 자기를 못보는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냐 고민하다가 우석준이 자기를 알아보자 더더욱 경악한다. 이후에도 우석준과 어기윤 사이에 껴서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다.

81화에서 어기윤이 요거트를 먹다가 손가락에 묻자 무의식적으로 그걸 빨아먹으려고 하자 공포에 질린다. 다행히 석준이 기윤의 뺨을 쳐서(!) 막아내 간신히 참사를 면했다.

83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기윤과 오랜만에 대화하게 된다. 물론 기윤은 정민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어서 석준이 통역해서 말을 대신 전해주는 형식으로 대화한다. 그동안 잘 지냈냐며 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기윤에게 자신은 잘 지냈고 다 잊었으니 괜찮다고 그를 위로한다. 대화 도중에 만화가 지망생이라는 것도 드러나 만화를 좋아하는 석준하고만 얘기해서 기윤이 소외감을 느끼는 웃픈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기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화해하면서 분위기가 훈훈해질려는 찰나, 갑자기 쳐들어온 서수진에게 기윤이 뺨을 맞는 것을 눈 앞에서 목도한다.
이와중에 기윤은 정민이 아닌 다른 손으로 뺨맞은 상처를 만지며 정민을 걱정한다.

85화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기윤에게 석준을 통해 자신은 괜찮으니 네 걱정이나 하라고 위로한다.

반성한 기윤이 자신을 알아보자 화해한다.

다시 돌아간 뒤에 웹툰 작가 데뷔에 성공했으며 팬싸인회에서 기윤과 재회한다.

2. 오구오구

파일:전체_오구오구.jpg
왼쪽부터 순서대로
정고준 이해설 박휘운 어기윤 우석준 김정근
작중 등장하는 가상의 보이그룹으로 작중 현 시점에선 데뷔 4년차이다. 팬덤명은 우쮸쮸.

2.1. 어기윤

파일:성공한 덕후.어기윤.jpg
나이 22살
생일 1월 27일
출신지 경상북도 포항
신체 178cm 61kg
포지션 메인보컬
특기 표준말,연기
웹툰 성공한 덕후의 남자 주인공. 보이그룹 오구오구의 멤버이자 주인공 정민의 최애. 분홍색 곱슬머리에 푸른 렌즈[4]를 끼고 등장한다. 고준과는 동갑인데, 이 때문인지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친밀하다.

3화에서 외출하려는 정근에게 별자리 운세를 보여주며 외출을 삼가라고 조언하고, 휘운과 정근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며 귀를 틀어막는다. 5화 정민의 시점에서 바라본 데뷔 초 신입 시절의 모습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컴백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는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똑바로 앉으라는 석준의 말을 흘려듣고 고준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뒤 문석이 라디오 생방송 일정이 있다며 기윤을 부르는데, 옆에서 듣던 석준이 모니터링을 마치고 가게 하겠다고 말하나 "생방송에 늦으면 어쩌냐"며 석준의 말을 끊고 보나마나 잘했을 거라고 응대한 뒤 떠난다. 6화에서는 고준의 생일을 축하하려 파티를 계획하는 멤버들을 놔두고 놀러간다. 차 안에서 문석에게 미리 사 뒀던 백을 전달받는데, 고준의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했던 정민의 예측과는 다르게 아는 형에게 선물한다. 그 아는 형의 파티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고준의 생일파티는 아예 불참한 건 덤.
팬들과 멤버들을 무시하는 발언까지 해 정민이 실망하다 결국 사생팬이 숙소로 침입해 자신의 핸드폰을 훔쳐 카카오톡에서 지인에게 팬을 무시하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게 되는데...
결국 12화에서 자신이 지인에게 보낸 팬들을 무시하는 내용의 카카오톡이 유출되어 정식 기사로까지 터지면서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오히려 카카오톡 ID는 전에 쓰던 자신의 핸드폰 ID가 맞으나, 카카오톡의 내용은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부인한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전에 쓰던 핸드폰을 가져오라고 하지만, 숙소에서 아무리 찾아도 핸드폰은 어디에도 없어 매우 당황한다.

악성루머에 휘말려 힘들어다 연습실에서 지내며 그동안 팬들이 써준 팬레터를 읽고 웃겨하다 지금도 그럴까 자신에게 실망하겠지하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다. 의식을 되찾고 자신의 손가락 있는 정민을 보며 경악한다. 처음에 꿈인줄 알고 손가락에 물로 닦자 정민이 꿈이 아니라고 말하자 정민과 얘기하고 자신의 팬이냐고 묻자 정민이 차갑게 말하자 마상을 입고 한달전부터 자신의 손가락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동안 일은 떠올리고[5] 머리 잡고 절규하자 병실에 들어온 어머님이 기윤이 머리 다쳐냐고 말한다. 그뒤 화장실 가고 싶어도 이미지 관리위해 폼 잡나 결국 참지 못하고 화장실 갔다온 뒤 창피해하며 절규한다. 정민이 자신의 팬 맞냐고 보통 흥분하지 않냐고 묻자 정민이 처음에 그러고 한달 정도 지낸 뒤 안그렇다고 말하자 자신의 생일과 데뷔 날짜 묻고 팬이라고 확신한 뒤 이름을 물으려고 하는 순간 멤버들이 들어오자 이불을 덮으면 서운해는지 피하는데 범인을 붙잡아다는 소식에 욕을 하려는 순간 정민이 쳐다보자 차분하게 말한다. 그뒤 고윤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려고 하지만 먼저 서운하게 누구냐고 말하고 멤버들에게 돌아가라고 한 뒤 손가락이 된 정민이 보이냐면 보여주는데 멤버들은 안 보이고 손가락 위치가 가운데라 멤버들은 속으로 싸우자는 거냐면 화낸다. 퇴원 뒤 소속사에서 사생을 만난다.

사건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그래도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고민에 정민으로부터 팬들의 얘기를 듣고 SNS에 진심을 담는 글을 올린다. 그뒤 행동도 조심해지고 꾸미고 다녀 멤버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자 그동안 있어던 일로 조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녹음을 마친 뒤 리더 석준이로부터 손에 얼굴이 보이냐는 질문에 당황하고 결국 석준도 예전에 자기 손바닥이 된 팬을 본적이 있어 자기도 기윤이처럼 꾸미고 행동도 조심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에 멤버들은 당시 석준이 연애하는 줄 알아다고 한다. 석준은 아직도 믿기지 않다고 하자 자기는 진짜라면 믿어달라고 한다. 그뒤 비밀을 아는 석준과 어울리나 이 때문에 고준을 멀리하자 둘은 사이가 싸늘해진다. 이와 중에 서수진과 만나는데 둘의 분위기와 멤버들 언급, 그리고 자기전에 통화하는 사이를 보면 썸타거나 그 이상의 관계인듯 하다.

요즘 독자들에게 비난아닌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46화에서 손가락이 된 여주와 말다툼이 있고 나서 은근히 여주를 의식하며 들으라고 강조하는 것 같다는 둥, 말다툼 하나로 계속 꼽 준다는 둥으로 조금씩 까이고 있다. (까이고, 어장 관리 당하고. 잘못한 건 있지만 은근 불쌍한 캐릭터이다.)

서수진이 자신의 친구인 배형빈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지도 모른채 커피까지 사다주며 그녀에게 순정을 바친다. 하지만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충격 받는다. 심지어 서수진은 양다리를 들키자마자 어기윤에게 말도 안하고 바로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탄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광고 촬영지를 이탈하면서까지 서수진을 만나러가는 역대급 병크를 터트린다. 또 하필이면 이 모습이 연예부 기자에게 걸려 열애 기사가 터지고, 광고 촬영 펑크 기사까지 터지면서 대중과 팬들의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6] 이로인해 다른 멤버들마저도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결국 74화에서 무명이었던 데뷔 초 때부터 광고모델로 기용돼서 그룹 전체에게 의미가 특별했던 Y브랜드 모델마저 잘리고 만다.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울면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화해하게 된다.다른 멤버들이 보살

마침내 정신을 차렸는지 76화에서 서수진의 거짓 기자회견을 단박에 부정하며 열애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기사를 내보낸다. 심지어 서수진이 자신에게 했던 짓과 똑같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그녀의 연락 자체를 무시한다.

자신이 잘못했으니 혼자 욕먹는 건 괜찮지만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가 번져가는건 더는 못보겠다며 늦었지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배형빈과 따로 만나 그간의 오해를 풀고[7] 사과하면서 사이를 회복하게된다.[8]

그런데 정민이 다시 자기 손가락이 됐는데도 예전과 달리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80화에서 석준이 박정민이란 사람을 아냐고 묻자 어떻게 정민 누나를 아냐며 매우 놀란다. 석준이 기윤의 손을 코앞에서 보여주고 진짜 안보이냐고 묻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말한다. 정민이 또다시 자기 손가락이 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함과 동시에 안타까워 한다. 예전엔 보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안보이는게 더 이상한 것 같다고.

더군다나 열애설에서 서수진이 가해자인건 밝혀졌지만, 어기윤의 행동 자체로 실망한 팬들이 더 많아 역대급으로 분위기와 여론이 안좋아진다. 정고준과 우석준 단둘이 얘기하면서, 이쯤되면 어기윤 혼자 어떻게 할 게 아니라 다같이 해결책을 의논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걱정할 정도.

이후 82화에서 우석준과 차 안에서 단둘이 얘기하는데, 브이라이브를 해도 괜찮을까 물어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문 하나 딸랑 올리고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한 듯. 또한 정민과 대화하기 위해 석준에게 정민의 말을 통역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석준은 기겁해서 거절하지만 차가 흔들릴 정도로(...) 격하게 설득한 끝에 허락 받는다.

83화에서 막상 정민이 안보이는데 말하려니까 어색해 하다가, 그럼 얘기 안할꺼냐는 석준의 한심스러운 눈빛을 받는다. 결국 제일 먼저 다시 돌아간 동안 잘 지냈었는지 묻고 석준의 통역으로(...) 잘 지냈다는 대답을 듣는다. 정민이 만화가 지망생이라는 얘길 꺼냈다가 이내 만화를 좋아하는 석준하고만 대화하자 끼어들지말라고 소리쳤다가 빈정이 상한 석준이 가려고 하자 울며불며 말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매번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누나한테 항상 미안하고, 서운하게 만들었던 것도 정말 다 미안하다며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사과한다.[9] 이렇게 말하고나니 후련하다며 석준에게도 곤란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또한 정민의 존재는 어차피 아무도 안믿을테니 끝까지 비밀로 하자고 약속한다.[10]

그렇게 좋게 분위기가 마무리 될려는 찰나 숙소에 무단침입한 서수진에게 뺨을 맞는다. 석준이 서수진을 말리는 와중에 뺨맞은 얼굴에 피까지 흘러 멍하니 있다가 정신 차리고[11] 서수진에게 "서수진, 다 네 잘못이야. 화풀이 하지마.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라고 일침을 날린다.

84화에서 서수진을 고소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심지어 계속되는 억측과 루머때문에[12] 빡친 소속사가 CCTV까지 공개해버려 서수진을 더더욱 궁지에 몰리게 한다.

85화에서 얼굴에 서수진에게 맞은 큰 상처가 생긴다. 당연히 오구오구 멤버들 전원이 서수진의 정신나긴 만행에 경악하며 한마디씩 한다.[13] 이와중에 모든 상황을 지켜본 정민을 걱정하지만, 석준이 자신은 괜찮으니 네 걱정이나 하라는 정민의 말을 대신 전해주자 안심한다. 이후 정고준에게 서수진이 난리치던 그때 어떻게 주차장에 있었냐며 물어본다. 그냥 어쩌다 거기 있었다며 횡성수설하는 고준을 보고 석준과 함께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라이브 방송을 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정민도 다시 보게 된다.

정민이 돌아간 뒤 팬싸인회에서 정민과 재회한다. 후기를 보면 정민이 연재한 웹툰을 보고 하트를 누른다.

2.2. 박휘운

파일:성공한 덕후.박휘운.jpg
본명 박휘웅
나이 20살
생일 6월 12일
출신지 김포시
신체 178cm 61kg
포지션 막내
특기 저금하기, 정고준 놀리기

기윤 다음으로 등장한 멤버이다.

2화에서 늦잠에서 깨어난 기윤에게 "프로답지 못하게, 일찍일찍 좀 일어나라"고 한 마디 던지는데, 기윤이 "사람답지 못하니 바지 좀 입고 다니라"고 받아친다. 이 말을 듣고 아래쪽을 본 정민은 씹덕사. 3화에서는 고준이 화장실에 있다는 정근의 말을 듣고 고준을 놀려먹으며 재미있어한다. 정근이 휘운을 훈육할 의도로 부르려 했지만 무시당한다. 평소에도 형들을 자주 놀리는 장난스러운 성격인 듯 보인다. 컴백무대에 서기 전 멤버들 대표로 각오를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6화에서 고준의 생일을 맞아 해설과 함께 케이크를 준비한다.
고준이 자꾸 숙소에 물건이 없어져 혹시나 몰래 비디오를 숨겨는데 거기에 사생이 숙소에 칩입한걸 보고 다른멤버들과 경악하다 소속사와 경찰에 알리자고 하나 다른 멤버들이 어리고 팬인거 같다고 망설이다 지금 우리 욕먹고 기윤이가 힘들어하고 회사에 타격 받는 거 안보이냐고 소리지르지만 고준이 하루만 더 지켜보자고 하고 다른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자 형들은 바보라고 은근슬쩍 쌍욕하고 뛰쳐 나간다.(...) 사실 본인 말대로 아무리 팬이라지만 멋대로 숙소에 칩입해 물건 훔치고 악성 루머로 자기 맴버는 물론 그룹 전체가 욕먹고 소속사한테까지 피해가 가고 있는 판국에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
다른 멤버들과 숙소밖에서 잠복하다 사생이 진짜로 숙소에 칩입한 걸 알고 경악하다 붙잡으러 다시 숙소로 올라가다 다른 멤버들이 무서워하자 자신만 믿으라고 하지만 엘레베이터에서 사생과 마주치자 놀래서 거품물고 기절한다.(...) 기윤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리 듣고 다른멤들과 병원에 찾아가 매니저한테 사생얘기를 하고 팬들이 몰려와자 소속사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85화에서 서수진에게 맞은 어기윤을 걱정하며 멤버들과 함께 그녀의 만행에 경악하면서 한마디씩 한다. 정고준이 서수진이 난리치던 그 상황을 알려주자 "아니, 본인도 연예인이잖아..?! 어디서 머리 다친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어이없어 한다. 어기윤이 정고준이 왜 그때 주차장에 있었냐고 묻자 고준이 폰 두고 와서 간거라고 대신 대답하지만, 고준이 어쩌다 거기 있었던거라며 계속해서 완강하게 부정하자 황당해한다.

2.3. 정고준

파일:성공한 덕후.정고준.jpg
본명 송고준
나이 22살[14]
생일 11월 6일
출신지 부산시
신체 178cm 64kg
특기 다이어트, 춤추기, 게임

오구오구 멤버. 경상도 지방 사투리를 사용한다. 흑발에 귀염상이다.

2화 초반부에 "뭘 혼자 처먹고 양치하냐"는 기윤의 말에 "사람은 원래 자고 일어나면 이를 닦는다"고 답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연습실에서 앉아서 핸드폰을 보던 기윤의 옆에 와 "똥이 안 나와 X발." 하고 탄식해 정민을 당황시킨다. 3화에서는 안에 있던 정근을 내보내고 화장실에 들어가 오랜만에 쾌변하다가 휘운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5화에서 자신의 지시를 무시하는 기윤을 바라보던 석준의 눈치를 살피며 잠깐 당황하다가 기윤을 간지럼 태우며 발을 내리게 만든다. 이후 라디오 생방송 녹화를 위해 대기실을 나가는 기윤에게 인사한다. 6화에서 생일을 맞은 고준을 위해 멤버들이 축하 파티를 계획한다. 차 안에서 설레어하던 정민의 상상 속에서 휘운과 연성을 당한다.

최근 숙소에 물건들이 계속 없어지자 카메라를 숨기고 지켜보는데 거기에 사생이 자신의 숙소에 들어와 있는 걸 보고 다른 멤버들과 경악하다 나가는 척 하고 숙소밖에서 잠복하다 사생이 숙소에 들어간 걸 확인하고 잡는다. 그뒤 진실이 밝혀지고 기윤에게 서운하게해서 사과하려다 미..미..미..미친놈아..! 니가 먼저 서운하게 만들긴 했었잖아..!라고 화를 내버린다. 그뒤 돌아가려다 기윤이 손가락이 된 정민을 보이냐고 보여주는데 안 보이고 가운데 손가락이라 속으로 싸우자는거냐면 화를 낸다.

사생팬과 루머 사건뒤 기윤이 손가락의 있는 정민문제로 자신을 피하고 사실은 알고 있는 석준하고만 같이 있으려고 하자 서운해 하는데 이때문에 기윤과 다투고 둘의 사이는 싸늘해지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크게 터질것으로 예상된다.[15]

그래도 기윤이 이상해지자 걱정하면 석준에게 말을 했는데 손가락에 팬있는 걸 눈치챈 줄 알았지만 "내가 어기윤 약 끊게 해줄거야."(...)라고 말하자 석준은 아무렴 어떨까 싶었다고 생각한다.

어기윤과 서수진과의 스캔들이 터지고 정민이 기윤의 손가락으로 돌아오고 사태의 심각성을 걱정하는데 기윤이 요거트 먹으려다 손가락의 묻은 걸 먹으려다 석준이 때려서 말리자 당황하고 기윤이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자 더 당황한다.(...)

83화에서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려서 주차장까지 찾으러 내려간다. 그런데 그때 차 안에서 기윤이 손가락이 된 정민에게 사과하는걸 그대로 듣게된다. 당연히 영문을 몰라 이게 뭔 대화냐며 당황하다가 기윤과 석준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재빨리 숨어 버린다. 하지만 갑자기 서수진이 쳐들어와 기윤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해 바로 튀어 나온다. 석준이 매니저랑 경비를 불러달라고 하자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금방 불러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리고 한다.

85화에서 서수진에게 맞은 어기윤을 걱정하며 이게 다 내가 거기 있었기에 망정이라며 엄청 생색낸다. 박휘운이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 엄청 오버하면서(...) 설명해서 당시 그 자리에 없었던 멤버들을 겁먹게 한다. 그런 와중에 석준이 기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걸 보고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16]

이후 기윤이 서수진이 난리치던 상황에 어떻게 주차장에 있었냐며 물어보자 그냥 어쩌다 거기 있었다고 얼버무린다. 이에 휘운이 핸드폰 두고와서 간거라고 하자 아주 단호하게 부정한다. 얼마나 단호한지 오히려 휘운이 황당해할 정도. 이후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정민과 관련된 석준과 기윤의 대화를 엿듣고 뭔가 거하게 오해를 한 모양(...).

2.4. 김정근

파일:성공한 덕후.김정근.jpg
나이 26살
생일 8월 22일
출신지 서울시
신체 179cm 63kg
특기 운세 보기, 행운의 아이템 구하기

오구오구의 멤버. 눈에 띄는 라면같은 금발 곱슬머리를 하고 있다. 미신을 잘 믿는다고 한다.[17]

컴백 날 대기실에서 해설에게 행운템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등장.

미신을 믿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원래 가수를 꿈꾸지 않다가 기획사 사장에게 외모로 캐스팅 된 가수를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으면서 멀어지고 그 뒤 다른 연습생들에게 외모덕에 사장님에게 예쁨받는다고 뒷담도 받고 그 뒤에 실력이 많이 늘었으나 데뷔 후에도 혹평을 받아 자신감을 잃다 친누나가 행운템을 선물해주는데 이 때문인지 호평을 받자 그 때부터 미신과 행운템을 믿게 된다.

85화에서 다른 오구오구 멤버들과 함께 서수진에게 뺨 맞은 어기윤을 걱정하며 그녀의 만행에 경악한다.

2.5. 우석준

파일:성공한 덕후.우석준.jpg
나이 24살
생일 4월 27일
출신지 서울시
신체 181cm 63kg
포지션 리더, 리드보컬
특기 패션잡지 보기, 음악 듣기

첫 등장부터 멤버들을 능숙하게 통솔하고 연습을 주도한다. 정민에 의하면 옷을 잘 입어 타팬들 사이에서도 우패피로 통한다고.[18]

3화에서는 해설의 물건을 고장냈다가 쫓겨나서 얻어맞고 억울해한다. 5화에서 컴백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을 리드해 단합을 주도한다. 공연을 마치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와서는 덥다며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앉은 기윤에게 한마디 하는데, 기윤이 말대꾸를 하며 무시하자 표정을 굳히고 쳐다본다. 그의 눈치를 보던 고준이 기윤에게 가 대신 발을 내리게 한다. 조금 뒤 문석이 라디오 생방송에 기윤을 부르러 오자 모니터링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하는데 기윤이 보나마나 잘했을 테니 필요 없다고 하며 나가자 다시 굳은 표정으로 뒷모습을 바라본다.

기윤의 루머가 어느정도 벗겨지고 숙소에서 멤버들과 다같이 무릎꿇고 기윤에게 믿지 못해서 미안하고 용서해달라고 사과하는데 오히려 기윤은 오글걸린다며 용서해준다.

기윤이 손가락이 된 정민과 얘기 나누는 모습을 유심히 보는데 녹음이 끝난 기윤에게 손가락에 뭐가 보이냐고 말한다!! 아무래도 초반에 숙소앞에 슈퍼 갈 때도 꾸미고 갔다는 언급을 통해 본인도 손가락에 팬이있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기윤과 대화를 통해 과거 감기 몸살로 앓았을 때 손바닥이 된 팬을 보았었다. 다만 소리를 듣지 못했고 아파서 헌 것이 보여나하고 넘어가나 또 보이게 되자 그때부터 위에 언급 된 것처럼 꾸미고 말투도 바꾸고 행동도 조심스러워 했다. 멤버들은 연애하는 줄 알았고 그뒤 한번도 보지 못하고 지금도 믿기지 않고 기윤의 손가락이 된 정민은 보이지 않고 기윤이 믿어달라고 말하자 침묵하는데 결국 만 믿으면서도 꾸미기 시작하고 기윤이 정민과 같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따라가 준다. 정민과 얘기하는 기윤에게 혼잣말 하는 거 같아 이상한다면 이어폰을 거낸 음악 듣는척하라고 한다.

그리고 79화에서 어기윤에게 박정민이라는 사람을 아냐고 물어본다. 이후 80화에서 다시 어기윤의 손가락이 된 정민을 보게되었다는게 드러났다. 문제는 어기윤은 정민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석준만 알아보는 상태라는 것. 당연히 기윤은 형이 어떻게 정민 누나를 아냐며 놀라고, 자기도 진짜였냐며 경악한다. 기윤의 눈 앞에 손가락을 들이밀면서까지 확인하지만 기윤은 여전히 어리둥절. 이후에도 기윤과 정민 사이의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다.

81화에서 기윤이 요거트를 먹다가 손가락에 묻어 무의식적으로 빨아먹으려고 하자, 공포에 질린 정민을 보고 기윤의 뺨을 치면서까지(!) 간신히 막아낸다. 처음엔 왜 때리냐며 놀라는 기윤도 정민의 존재를 깨닫고 오히려 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석준도 앞으로 조심하라며 자기도 세게 때린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웃음 포인트.[19]

82화에서 기윤과 단 둘이 차 안에서 얘기하게 된다. 기윤은 서수진과의 스캔들로 팬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브이라이브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고, 알고싶어 하는 부분을 석준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처음엔 부탁의 진의를 잘 몰랐으나, 정민과 대화해 기윤에게 알려달라는 걸 알고 바로 기겁해 거절한다. 하지만 차가 흔들릴 정도로(...) 격한 기윤의 설득에 결국 승낙한다.

83화에서 진지하게 정민과 대화하며 이를 기윤에게 전달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굉장히 서먹하고 어색해한다. 하지만 정민이 만화가 지망생이라는게 알자 자기도 만화 보는거 좋아한다며 바로 반색한다. 이내 만화를 주제로 정민과 둘만의 대화에 빠져들자[20] 오히려 기윤이 소외감에 빠진다. 기윤이 좀 끼어들지 말라고 하자 빈정이 상했는지 나가겠다며 심통을 부리고 기윤이 그걸 말리는 귀여운 모습도 보인다. 기윤이 진지하게 정민에게 사과하려다가 석준이 있어서 더 말을 못하겠다고 하자 자기보고 어쩌라며 어이없어 한다. 이후 대화를 마친 기윤이 석준에게도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런일만 또 안시킨다면 괜찮다고 한다. 또한 정민의 존재는 끝까지 비밀로 하자고 약속한다.[21] 차에서 내리며 브이라이브에 대해서도 상의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지만, 갑자기 서수진이 나타나 어기윤의 뺨을 친다.

이 만행에 바로 정색하며 서수진의 팔을 붙들고 기윤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걱정한다.[22] 숨어있던 정고준마저 이게 무슨일이냐며 뛰쳐나오고, 이에 잘왔다며 매니저랑 경비 좀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이와중에 도망가지 못하게 서수진의 팔을 붙들고 막고있다.

85화에서 오구오구 멤버들과 함께 서수진에게 맞은 어기윤을 걱정한다. 정민을 걱정하는 기윤에게 "그래도 흉터는 안 남겠네.."라고 말하며 가까이 다가가 귓속말로 안들리게 괜찮으니 네 걱정이나 하라고 정민의 말을 대신 전해준다. 이후 서수진이 난리치던 당시 주차장에 있던 이유를 얼버무리는 정고준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2.6. 이해설

파일:성공한 덕후.이해설.jpg
나이 25살
생일 8월 30일
출신지 서울시
신체 177cm 60kg
포지션 메인래퍼
특기 영화 보기, 음악 듣기

오구오구 멤버. 정근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형 포지션이다. 다이어트로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정민의 안타까움을 산다.

3화에서는 자신의 물건을 고장낸 석준을 방에서 쫓아내고 헥토파스칼킥을 날린다. 다른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듯. 3화 마지막 부분에 화장실로 가던 기윤을 불러세워 팬들이 준 선물을 방치하는 모습을 두고 한소리 한다. 5화에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기윤에게 3일간 감지 않은 머리라며 장난을 걸고, 실팔찌를 자랑하며 행운을 장담하는 정근에게 막내같다고 말한다. 6화, 고준의 생일파티를 위해 휘운과 함께 케이크를 준비한다. 기윤일로 데뷔때 보다 더 힘든 현실에 멤버들과 푸념한다.

85화에서 서수진에게 맞은 어기윤을 걱정하며 멤버들과 함께 서수진의 만행에 대해 경악하며 한마디씩 한다. 정고준이 서수진이 난리치던 상황을 알려주자 단단히 돌았다며 개무섭다고 말한다. 이어서 어기윤에게 괜히 맘 약해지지 말고 서수진 정신 좀 차리게 고소 취하해주지 말라고 한다.

3. 주변 인물

3.1. 문석

오구오구 멤버들의 매니저. 5화에서 기윤에게 라디오 생방송 일정을 알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6화에서는 기윤이 요청했던 구찌 백을 전달해준다. 12화에선 매우 당황하며 기윤에게 핸드폰으로 기사를 보여준다.

3.2. 사생팬

흑발 긴머리에 입가에 점이 있으면 8화에서 멤버들이 나간 사이 숙소로 칩입해 정고준의 속옷을 훔치고 11화에서 어기윤의 폰을 훔쳐 기윤이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팬들을 무시하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다. 독자들은 정민 이전에 손가락이 된 게 아니냐는 추측과 고준의 속옷을 훔치고 기윤이 고준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인해 기윤의 실체를 밝히려는 것을 보아 고준의 사생팬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최근 숙소에 물건들이 없어져 혹시나 한 고준이 몰래 카메리를 숨겨 놔는데 숙소에 칩입한 모습이 찍히고 멤버들은 숙소 밖에서 잠복하다 잡으러 가는데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치자 도망치다 붙잡히면서 좋아서 그런 거라며 그냥 보내달라고 하는데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다. 현재는 소속사에 데려갔으며 부모님한테 연락이 가서 자기 엄마랑 같이 있다.[23]

사실 고준의 팬이 아닌 데뷔 시절부터 기윤의 팬이었다.

오구오구 데뷔초 부터 팬이였으나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기윤이 변해가고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지자 예전처럼 자신을 봐줄까 폰을 훔쳐 카카오톡 내용을 조작해 올린 것이다. 그 뒤는 알 수 없다.

3.3. 서수진

파일:성공한 덕후.서수진.jpg
걸그룹 로즈골드의 멤버. 긴 금발 웨이브가 특징이었는데 75화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흑발로 염색했다.[24]

6화에서 연예인 모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기윤과의 분위기와 멤버들 언급으로 추정하건대 썸타는 중이거나 그 이상의 사이인듯. 정민은 수진과 기윤의 통화를 들으며 전화 한 통만으로도 기윤을 웃게 해주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부럽고, 마음은 이해해도 자신을 포함한 팬들은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안타까워한다. 기윤과 같은 비행기를 타면서 먹을 것과 쪽지를 전달하는데, 이전에 기윤의 손을 확인했던 행동과 두 사람의 대화 중 정민이 어떤 목소리를 들은 것, 최근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는 언급 등을 바탕으로 기윤처럼 손가락에 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46화 Behind story 에서 로즈골드 멤버들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대화한 내용을 보면 한 멤버가 '왜? 어기윤때매? 아..아니다, 형빈이 때문인가? ㅋ' 라고 한 말에 시끄럽다고 문자 잘못 보내면 죽는다고 한 걸로 봐서는 어기윤은 그저 어장녀에게 걸린 많고 많은 남자 중 하나인 듯 하다. 이에 독자들은 '어기윤의 어 자가 어장의 어 자였냐' '수진아 난 널 믿었는데..' '사람이 양다리를 걸치면 쓰나' 등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50화에서 앞에 말한 배형빈과 닭살스러운 카톡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형빈과 사귀면서 어기윤과 썸을 타는, 사실상 바람을 피고 있다는게 드러났다. 이후에도 계속 양다리를 걸치면서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배형빈에겐 자긴 아무말도 안했는데 어기윤이 자신에게 들이댄다고 거짓말을 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악화시키기까지 한다.

하지만 연예부 기자의 취재로 배형빈과 어기윤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이 기사로 보도되고, 이미지가 추락해 들어왔던 광고마저 잘리는 상황에 처한다.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75화에서 배형빈과의 연애는 인정하고 어기윤과의 사이는 부정해 모든 잘못을 기윤에게 뒤집어 씌우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에 여론이 반전되자 기고만장하지만, 1화만인 76화에서 어기윤측에서 연애를 인정하는 기사를 내보내 거짓 기자회견인게 들통난다. 바로 어기윤에게 전화를 걸지만 없는 전화번호로 뜨고 무시당한다.[25] 이에 이성을 잃고 분노하다가 타고있던 차의 급정거 교통사고로 쌍코피까지 터져 악재가 겹치게 된다.

결국 대중과 팬들에게마저 외면당하고 욕을 먹는 상황에서, 80화에서 배형빈한테마저도[26] 이별통보를 받는다. 자신의 어장관리가 모든 사태를 초래했음에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고, 81화에서 자기 그룹 멤버들에게 배형빈에 대해 하소연을 하는 무개념한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같은 그룹 멤버가 끝까지 우리한테 사과 안한다고 화를 낼 정도.[27] 그러자 적반하장으로 "네가 뭔데 나한테 꼰대질이야?!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82화에서 완전히 정신을 놨는지 그룹 멤버들에게 대표님 호출이라며 거짓말까지 하고 밖으로 나가 오구오구의 숙소에 간다. 당연히 나중에야 이 사실은 안 멤버들과 회사 관계자들은 경악. 이후 숙소 주차장에 무단침입해서 어기윤과 우석준이 타고있는 차를 살벌하게 쳐다본다.

아니다 다를까 83화에서 어기윤이 차에서 내리자 바로 달려들어와 뺨을 친다.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데 "겉으론 위하는 척..!! 다 이해하는 척 하고는 뒤로는 이간질해서 헤어지게 만들고..!!! 뒤에 숨어서 이간질이나 하는 찌질한 새X..!!! 너때문에 나는 다 잃었는데..!!!"라고 소리친다. 자기 잘못을 뉘우치긴 커녕, 배형빈과 헤어진 것까지 전부 어기윤 탓으로 생각하는 듯.

"내가 그렇게 만만해?! 비겁하고 찌질한 새X야..!!!"라고 소리치며 또 한번 어기윤을 때리려다가 우석준이 막는다. 그래놓곤 우석준에게 폭행죄로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친다.[28] 몰래 숨어있던 정고준마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경악하고 사람들을 부르는 와중에도 이거 놓으라며 소리를 지르고 있다. 결국 어기윤에게 "다 네 잘못이야. 화풀이 하지마.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라는 팩트폭력을 듣고 충격 받았는지 그대로 주저앉고 만다.

결국 84화에서 어기윤에게 고소당한다. 심지어 계속된 억측과 루머에[29] 빡친 어기윤의 소속사가 CCTV까지 공개해버려 변명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복오빠인 소속사 대표마저 서수진 앞에서 핸드폰을 내던지고 "내가 살면서 여태껏 많은 또라이들을 상대해봤는데, 네가 그중의 최고야."라는 독설을 내뱉을 정도로 분노한다. 이에 "아무리 연락을 해도 받지를 않으니까.. 나만 망해가는데..! 그럼 어떡하라고..!!!"라며 항변하지만 택도 안먹히고 네가 건달이냐는 소리만 듣는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매장당하게 될 상황에 이르러서야[30] 두려움에 떨면서 어떻게 좀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대표는 자기가 어기윤 때려서 고소당했냐며 어기윤에게 찾아가 싹싹 빌면서 사과하라는 말만 한다. 이와중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나도 얼굴에 상처내려고 때린건 아냐..! 때렸는데 상처가 난거지.. 일부러 그런건 아냐..!"라는 망언을 내뱉는다. 이 말에 대표마저 어이없어하며 넌 끝났으니 나가라고 하고, 떠나려는 서수진 뒤에 대놓고 "그래도 가족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은게 죄지."라고 비아냥거린다.[31] 사무실에서 나가던 중 로즈골드 멤버들과 마주치고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지만, 멤버들은 화난 얼굴로 "우린 너랑 할 말 없는데? 들어가야 하니까 좀 비켜줄래?"라고 차갑게 대꾸하고 지나친다.[32][33] 사실상 소속사와 같은 그룹 멤버들에게까지 버림받고, 소속사 앞에서 자신의 퇴출시위가 벌어지는 것까지 보자 차 안에서 오열한다.

85화에서 경찰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는데, 기자들의 질문과 자신을 향한 악플로 엄청 충격받는다. 이와중에 조사가 끝난 뒤 배형빈에게 전화 좀 걸어달라고 해 그녀를 위로하는 매니저들마저 당황케한다. 전화를 받은 배형빈에게 "잠깐만 만나서 얘기 좀 해.. 내가 잘못했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라며 매달리지만, 형빈은 냉정하게 나보단 어기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러기전까진 연락하지 말라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은채 숙소도 회사에도 가지 않겠다며, 다들 자기한테 화났으니 마주치기 무섭다고 한다. 매니저가 어떻게든 위로하며 숙소로 가자고 하는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무서워.. 못가겠어.. 어디도.."라고 울면서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폭행죄 고소 취하 문제로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어기윤을 면담하지만, 그 자리에서도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어기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을 내뱉어 서수진의 변호사도 어이없어 한다. 어기윤 역시 일침을 날리고 고소는 취하해주지만 이미 그간의 만행이 모조리 드러나,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는지라 결국 연예계에서 잠정적으로 은퇴한다. 말이 좋아 은퇴지 사실상 퇴출일 듯.[34] 서수진과 마찬가지로 그간의 행적으로 만만치않게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컴백한 결과 성공적으로 복귀한 어기윤과는 대조적.

이 웹툰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인성이 파탄난 인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예쁜 외모로 주변인들에게 추앙받고 온갖 편의를 보면서 살았으며, 소속사 대표가 이복오빠라는 빽 덕분에 연예계에서도 오냐오냐해주니까 더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던 듯. 하지만 온갖 군상의 사람들이 다 모이는 연예계는 결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고 대놓고 양다리를 걸치며 연예인의 기본인 최소한의 스캔들 관리도 못하고, 본래의 성격을 못이기고 온갖 패악을 부려댄 결과 이복오빠, 같은 그룹의 멤버들, 전 남친에게까지 모두 버림받고 얼굴도 못 들고다니는 처지로 굴러떨어졌다.

3.4. 배형빈

파일:성공한 덕후.배형빈.jpg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로 서수진과 같은 소속사로 사귀는 사이다. 하지만 서수진은 자신의 친구 어기윤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

어기윤과 친해보이지만 은근 열등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과거 같은 학교에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라서 친해졌지만 7년지기 친구들과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거리를 두기도 했다. 그와중에 정고준이 들어오면서 어기운과 친해지고 데뷔조에서마저 자신이 밀리자 정고준한테 화풀이하다 어기윤이 정고준 편을 들자 기윤을 원망하게 되었다. 그래도 기윤이 먼저 연락하고 서수진에 대해 배형빈이랑 사귀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사과하고 다시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말하자 당황하다가 고맙다고 말한다. 이후 스스로도 뭔가 깨달았는지 서수진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서수진이 울고불고 매달리는데도 뒤도 안돌아보고 냉정히 떠난다.

이후 85화에서 서수진이 또다시 전화해 매달리자 냉정하게 자신보단 어기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러기전까진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1] 손가락이 됐을 때 실제로 봤던 팬사인회나 화보에서의 모습과 TV로 본 적 없던 컴백 때 모습, 심지어 멤버 중 한 명이 원래 옷에 커피를 쏟아 갈아입은 옷까지 똑같았다.[2] 엄마는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고, 절친 결혼식엔 가지도 못했다. 같이 작가로 데뷔 준비하던 동기는 벌써 데뷔했고, 자신에겐 미완성의 원고만이 남아있는 상당히 막막한 현실이다.[3] 굿즈를 파는 것도 아닌 무료나눔을 한다. 굿즈를 구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이돌 굿즈는 얻기위해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4] 정민의 회상 속에 등장한 과거 사진을 보면 원래 눈색은 아닌 듯하다. 당연하잖아 한국인인데[5] 샤워하고 자뻑하기, 화장실에서 볼일 본 것, 바지안에 손가락 넣기 등 상대가 여자인걸 감안하면 충분한 흑역사다.[6] 탈덕과 악플은 물론, 컴백을 얼마 안 남겨두고 어기윤을 퇴출하라는 시위에 청원까지 일어날 정도.[7] 배형빈이 서수진과 사귀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알았다면 서수진과 만나지도 않았을거라고.[8] 여기서 과거에 배형빈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절친한 관계였다가, 배형빈이 먼저 거리를 두고 사이가 멀어졌다는게 드러났다. 결국 배형빈이 데뷔조(현재의 오구오구) 멤버에서도 정고준에게 밀려나 화를 내다 어기윤이 이를 나무라자 줄곧 원망하고 있었다.[9] 이에 정민도 석준을 통해 자신은 그동안 잘 지냈으며 다 잊었으니 괜찮다고 전한다.[10] 문제는 이 대화를 전부 정고준이 몰래 듣고 있었다는 것.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려서 가지러 왔다가 엿듣고, 이게 뭔 대화냐며 어리둥절해 하다가 두사람이 차에서 내리자 얼른 숨어버린다.[11] 이와중에 정민이 있는 손가락으로 상처를 만질려다가 정민을 생각해 다른 손으로 상처를 만진다.[12] 어기윤이 바람을 펴서 서수진이 뺨을 때린거다, 어기윤이 여자를 밝히고 쓰레기라는 둥, 어기윤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13] 서수진 일로 소속사 대표마저 완전 열받았고, 멤버들도 괜히 맘 약해져서 고소 취하해주지말라고 할정도다.[14] 기윤과 나이가 같다[15] 사실 그전에도 기준이 고준 생일날 다른 멤버들은 다 같이 축하 해주는데 혼자 연예인 모임에 가고 고준이 서운해 하는 면이 있었다.[16] 사실 정민을 걱정하던 기윤에게 석준이 다른 사람들에겐 안들리게 정민의 말을 대신 전해주기 위해서였다.[17] 건전지를 사러 나가려 했다가 운세에 그렇게 써 있었으니 외출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기윤의 말만 믿고 바로 마음을 바꾼다. 정민은 이 모습을 보고 컨셉이 전혀 아니었다며 귀여워한다.[18] 그런데 외부에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숙소 안에서는 상당히 자유분방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을 처음 본 정민은 충격을 받으면서도 귀여워했다.[19] 이 상황을 옆에서 다 지켜보던 정고준만 아무것도 모른채 혼파망 상태가 되었다.[20] 여기서 작가의 전작인 완벽한 허니문소곤소곤이 언급된다.자화자찬[21] 근데 이 대화를 핸드폰을 가지러 온 정고준이 전부 다 듣고 있었다. 당연히 이게 무슨 내용이냐며 당황하다가 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자 얼른 숨어버린다.[22] 이런 와중에 서수진은 뻔뻔하게 석준을 폭행죄로 고소하겠다며 난리를 친다. 물론 폭행죄로 고소당할 사람은 당연히 서수진 본인.[23] 근데 이 엄마가 오구오구의 숙소랑 같은 건물 6층에 사는 이웃사촌이였다. 김정근과 함께 분리수거하면서 안면을 터 정근이 바로 알아볼 정도. 즉 오구오구랑 같은 건물에 살고있던 것.[24] 어기윤과의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최악으로 치닫자, 좀 더 점잖게 머리색도 당분간 차분한 색으로 바꾸라는 소속사 대표의 조언 때문이었다(...).[25] 서수진이 어기윤에게 배형빈과의 양다리가 들통나자마자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탄 것과 똑같다.[26] 이미 어기윤과 따로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바로잡고 사이를 어느정도 회복한 상태였다.[27] 서수진의 만행으로 같은 그룹인 로즈골드마저 이미지가 폭망하고 1주년 팬미팅도 엎어질뻔 했다고 한다. 다행히 서수진이 참석하지 않는 대신 그대로 진행된다지만.[28] 당연히 무단침입에다 폭행죄로 고소 당하는건 서수진 본인이다. 더군다나 어기윤은 말그대로 가만히 있다가 뺨을 맞았기 때문에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다.[29] 어기윤이 바람을 펴서 서수진이 뺨을 때린거다, 어기윤이 여자를 밝히고 쓰레기라는 둥, 어기윤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30] 계약된 광고들도 줄줄이 떨어져 나가고, 위약금과 고소 문제에다, 센터로 밀어준 가수 활동마저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31] 그동안 줄곧 오빠로서 서수진의 만행에 대해 화만 낼 뿐 어떻게든 보호해줬던 대표마저 그녀를 완전히 포기했음을 보여준다.[32] 멤버 중 한 명은 어깨빵까지 치고 지나간다.[33] 물론 로즈골드 멤버들 역시 서수진이 양다리 걸친 것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으나, 서수진은 소속사 대표의 여동생이여서 대표 눈 밖에 날까봐 그녀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춰주고 있어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사실 다른 멤버들 입장에서 몇년간 노력하고 연습해서 겨우 데뷔했는데, 소속사 대표의 여동생이 센터를 차지하고 그 멤버가 데뷔한지 1년도 안돼 온갖 사고를 치고 그룹 이미지마저 폭망시켜 다른 멤버들의 앞길까지 망쳤으니 화가 안날 수가 없다. 게다가 걸그룹이 보이그룹 팬덤을 적으로 두면 활동이 힘든데, 서수진 때문에 가만히 있던 멤버들에게까지도 오구오구 팬들과 배형빈 팬들에게도 미움털이 제대로 박히게 생겼다.[34] 서수진의 은퇴 기사에서도 "나중에 기어나올 생각말고 영원히 ㄲㅈ라 ㅋㅋㅋ", "자기 기분대로 살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예"라고 서수진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