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5:21:12

성왕기 지 인서

파일:attachment/Seiouki_The_insar.png

1. 개요2. 상세
2.1. 작중 모습2.2. 보유 무장
2.2.1. 세이크리드 크라운2.2.2. 세이크리드 크라운 오버2.2.3. 보검 콜브랜드2.2.4. 지 인살리아스 아크라이나스
3. 기타

1. 개요

분류 : 인간형
소속 : 성 인살라움 왕국
생성연도 : 불명
전고 : 110.0m
중량 : 1120.4t
디자이너 : 안도 히로시

聖王機 ジ・インサー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 나오는 기체.

성 인살라움 왕국의 성왕 전용 기체로 유서의 아버지 킹 인살라움 72세가 이 기체를 타고 파계의 왕 가이오우와 싸웠으나 패해 전사했으며 작중에서는 유서 인살라움이 탑승한다.

정식 명칭은 지 인사리아스 아크라이나스(ジ・インサリアス・アークライナス).[1] 이름의 의미는 인살라움의 성스러운 물병. 줄여서 성왕기라고도 지칭한다.

2. 상세

성 인살라움 왕국의 성왕에게 왕위와 함께 주어지는 왕관과 같은 기체. 왕국의 위기시에 항상 전장에 나와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백성들에게는 희망과 행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체로, 다른 아크 세이버의 기체나 양산기와 달리 성 인살라움 왕국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고 2000년 정도 전에 선사문명의 고대 유적에서 발굴된 것이다. 후에 킹 인살라움 1세가 되는 인물이 이 기체를 기동하는데 성공, 기체의 압도적인 파워와 보검의 힘으로 전국시대의 지구를 통일해 성 인살라움 왕국을 건국했다고 한다.

이후 대대로 성왕이 즉위할 때마다 개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무장인 세이크리드 크라운도 개량하면서 추가된 것. 오래된 기체를 대대로 물려받으며 개량해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 등장하는 베미도반과 비슷하다.

이 기체에는 마르지 않는 물병의 스피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보검 콜브랜드는 초대 성왕 이래로 아무도 뽑지 못했지만, 작중 현 성왕인 유서 인살라움이 스피어 각성으로 보검을 뽑아 사용하는데 성공한다. 할버드 형태를 한 보검 콜브랜드 겉면의 칼날은 사실은 칼집이며 본래의 모습은 차원력을 도신으로 한 에너지 소드. 이 보검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 기체가 사실은 여성형 기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덧붙이면 차원과학으로 이뤄진 기체인 관계로 모든 아크 세이버들의 기체와 양산기들은 성왕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단지 차원과학은 왕국에서도 금기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력기구로만 한정해 연구하며, 성왕은 성왕기를 잇는 것과 동시에 차원과학이 악용되지 않게 관리하는 역할을 가진다.

2.1. 작중 모습

작중 총 두 번의 강화를 거치며, 최후 강화 버전에서는 무기 연출 및 파괴될 때의 연출이 바뀐다. 기본적으로 HP회복(소), EN회복(중)이며 기본HP는 첫등장시 50000, 45화에서 등장시 75000. 최종 강화시에는 흉부의 보석의 색이 녹색으로 변하고 HP 160000에 HP회복(중), EN회복(대)로 강화되며 올 캔슬러까지 장착된다. 더불어 근래의 SRW 오리지널 기체들 중에선 특이하게 검/실드장비를 모두 구비, 베어내기는 콜브랜드로 직접 쳐내는 게 아니라 자루쪽의 크리스탈에서 전격을 방출해 쳐내며 실드방어시엔 세이크리드 크라운에서 인살라움의 문장 모양 에너지 필드가 발생해 공격을 막는다.

첫 등장은 16화. 이 때는 공격 한 번만 받으면 도망가고 통상 공격은 무조건 방어만 하기 때문에 SR포인트 따기가 좀 어려운 편이다. 다만 의외로 이 맵에서 격추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4주차 이후의 15단 개조가 뚫린 것이 전제라 그 전엔 뭔 짓을 해도 격추시키는 게 불가능하니 괜한 삽질하지 말자. 격추 예시는 1. 제로의 기적 효과로 혼+제로 사격 386 이상+기력 170+15단 개조 하드론중포 맵병기+파계의 문장+랜드 모듈(무기의 육지S로 대미지 1.1배)+세츠코 에이스 보너스 인접+분석+사방 포위+유서 기력 95로 최종 대미지 51,790. 2. 통상 공격으로 격추할 생각이라면 극초반부터 쓸 수 있으면서 최종기 대미지가 상위권인 데스티니 건담, 홍련 가상식, 마징가Z 이 셋 정도만 가능. 2의 경우는 누구로 시도하건 이전 시나리오의 제라우드 갈스 반텔과 본 맵의 마르그리트 피스텔을 이용한 레벨링으로 열혈 혹은 혼을 배워야 가능하므로 1에 비해 준비 난이도가 높고, 데스티니와 마징가라면 연애 보정까지 써줘야 가능하다.

원작 루트 58화에서 NPC 상태로 아군 지원을 오는데 무장이 세이크리드 크라운과 보검 콜브랜드만 있는 1, 2차 등장시의 상태(흉부의 보석도 빛나지 않는다.)라 스피어를 두 개나 가지고 있음에도 잡졸 한 마리 잡는데 쩔쩔맨다. 상대가 3L 인베이더인 게 문제라면 문제인데, 워낙 약하게 설정된 상태라(HP도 26000) 격파당할 가능성도 염두에 뒀는지 격파 시 전용 이벤트 대사도 있다. 보고 싶다면 멀리 떨어져서 성왕기와 적이 서로 피통 깎으면서 죽는 걸 노리거나 기다리기 싫으면 성왕기 주변에 맵병기 기체들을 대기시켜서 격파해보자.

2.2. 보유 무장

2.2.1. 세이크리드 크라운

자기중심형 맵병기. 참고로 세이크리드 크라운은 기체 주변을 성벽처럼 감싸는 왕관형 유닛을 지칭하며, 유서의 아버지인 킹 인살라움 72세 시대에 만들어진 최신 장비. 처음 발견될 당시엔 순백의 본체밖에 없었으며 이 유닛의 추가로 작중의 모습을 갖추었다. 유닛에 비행 능력이 있어 기체를 이탈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실제로 스피어 공명 전의 격추 모션도 세이크리드 크라운에 끌려올라가 이탈하는 모습이다.

2.2.2. 세이크리드 크라운 오버

세이크리드 크라운에서 빔을 쏜다. 최종전 버전에선 컷인이 나오는 타이밍이 빨라지고 빔에 맞은 땅에서 석상들이 무수하게 만들어지며 공격받은 기체는 이 석상에 둘러싸인 상태로 폭사한다.

2.2.3. 보검 콜브랜드

세이크리드 크라운으로 적을 속박한 후 구 형태의 물건에 가둔 뒤 콜브랜드로 적을 벤다. 최종전 버전에선 적을 속박하고 같이 끌려오는 땅바닥에 갑자기 석상이 튀어나오고, 적을 자신의 바로 위로 끌고와서 베어버리며 절단 피니시 연출을 지원한다. 절단 피니시가 떴을 경우 본 기체의 리얼 사이즈 컷인을 볼 수 있다.

유서라는 이름의 유래가 유서 펜드래곤이듯이, 콜브랜드는 엑스칼리버의 또 다른 이름 중 하나다.

2.2.4. 지 인살리아스 아크라이나스

[ruby(태양은 만물을 위해 존재하고, ruby=Sol Lucet Omnibus)]
[ruby(太陽は万物のために, ruby=ソール・ルーケト・オムニブス)]
[ruby(왕의 사랑은 백성들을 위해 존재하니, ruby=Et Carita Rex Vivito Pópŭlus)]
[ruby(そして王の愛は民のために, ruby=エト・カリタ・レーグ・ビーヴト・ポピュラス)]
[ruby(어리석은 자의 길을 걷는 그대여, ruby=Nos Struc Qui An Prato vĭa)]
[ruby(愚者の道を歩みし者よ, ruby=ノス・ストルチ・クイアンブラトビア)]
[ruby(정복의 빛으로 그대를 구원하노라, ruby=Luces Se Viate Du Ad Baros)]
[ruby(浄福の光を以て、汝を救わん, ruby=ルクエス・セ・ビアテドゥ・アドバロス)]
스피어 각성후 등장하는 최종기. 세이크리드 크라운을 하늘로 띄운 다음 본래의 여성형 얼굴을 드러내고 주문을 영창[2], 이후 인살라움의 문장으로 적을 구속한 뒤 기사단의 호위를 받으며 적에게 다가간 후 보검 콜브랜드를 뽑아 적을 내려치는 걸로 피니시. 상대는 격추시 용암에 잠겨서 그대로 터져버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용암에 잠기려다 빠져나가는데 이 연출이 한 폭의 초현실을 보여준다.

영창 시 화면 테두리가 화려하게 바뀌는 등 뛰어난 연출로 오리지널 연출 중에서 호평받았다.

3. 기타

성 인살리움 왕국을 한 국가를 넘어 문명 전체를 도약시킨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르지 않는 물병의 각성 조건인 '자기 희생에 기반한 자애'를 이끌어내기가 너무나 까다로워서 시공진동이 일어나 스피어를 쟁탈하려는 여러 세력이 준동하기 시작한 끝에 결과적으로 왕국이 몰락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도 할 수 있다. 성 인살라움 왕국을 파국에 이르게 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파계의 왕 가이오우, 한꺼풀 벗겨보면 아임 라이어드 정도로 보이지만 그들이 아니더라도 아사킴 드윈이 움직였을 것이라고 한다. 아마 아사킴마저 움직이지 않았다 한들 사이데리얼이든 사자든 스피어를 얻고자 하는 세력이 너무 많아서...

원더 페스티벌 2014 겨울 회장에 개인 딜러 와카마루야에서 조형하여 출품한 본 기체가 그야말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1차적으로는 퀄리티가 좋기 때문이지만, 그 이면에 당초 본체만을 상정하여 가격을 책정했는데 세이크리드 크라운이 없으면 폼이 안 난다는 이유로 이 물건을 추가했더니 사용한 레진이 2kg이나 되어 예산 오버 적자 크리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야말로 사비로 왕관을 뿌린 셈. 그리고 2014 여름에 재판할 때는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인상없이 그대로 나왔는데, 딜러 본인 왈 "어차피 그놈은 가격 올려봤자 적자인건 똑같아!"라면서 한턱 크게 쏘는 셈 치고 이렇게 책정했다 한다. 성왕기 팬들이라면 잠시 눈물 좀 닦아도 된다.

재세편 op에 마지막의 ZEXIS 멤버들과 대치하는 실루엣의 기체가 바로 본기체이다.

생긴 것과 최종기를 사용할때의 패턴이 인사의 마법 로봇물 패러디에 나오는 그레이트아리가토우사기와 닮아서 니코니코 동화에서 그대로 별명이 되기도 했다.

[1] 디 에델 베르날과 마찬가지로 '지'가 아니고 '디'일 수도 있다.[2] 주문은 라틴어이며, 주문 영창시 겹쳐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는 에스터 에르하스 역의 타가이노 치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