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육상 선수, 이후엔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었다. 용인대학교 재학 도중 밥이 맛있다는 꾐에 빠져서 루지를 시작하기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루지 여자 국가대표 1호가 되었다. 2011년과 2013년 아시안컵에 주니어 부문으로 1인승 경기에 출전해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땄다. 2014년 아시안컵 시니어 경기에서는 1인승 금메달을 땄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수술을 뒤로 미룬 채 4년 동안 준비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루지에 올인했다. 2월 12일에 있었던 1인승 경기에 출전하여 1차 시기에는 46.918, 2차 시기에서는 46.851을 기록하였다. 다음 날 3차시기에서는 47.205, 4차에서는 47.276을 기록하여 합산 3:28.250으로 종합 1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