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둥의 시드라 (Shidra of the Worldpillar) |
1. 개요
메트로배니아 게임 GRIME의 등장인물이다.속삭임의 모체를 처치한 뒤 세계 기둥으로 향하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상당히 거대한 체구의 소유자이며, 행로를 설정해주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등 주인공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또한 처음으로 주인공을 아클란(Akhlan)이라 이름부르는 인물인데, 주인공의 정체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게임 상에서
2.1. 최초 조우
Ah, there it is.
아. 거기 있군.
l was hoping your kind could not form out of a shattered and scattered womb.
너희 일족이 산산히 조각나 흩어진 자궁에서 형성되지 않길 바라고 있었는데.
Yet here you are, wearing it.
그런데도 그걸 입고 여기 왔구나.
No matter. As you are already here, we may as well make a deal.
상관없어. 당신이 이미 여기 온 이상 우린 거래를 할 수 있지.
I am Shidra[1] of the Worldpillar.
난 세계 기둥의 시드라.
Breathsmither, mediator and creator.
숨결제련자이자, 중재자이자, 창조자이다.
I am order and its defender.
내가 바로 질서이요, 그 수호자다.
아. 거기 있군.
l was hoping your kind could not form out of a shattered and scattered womb.
너희 일족이 산산히 조각나 흩어진 자궁에서 형성되지 않길 바라고 있었는데.
Yet here you are, wearing it.
그런데도 그걸 입고 여기 왔구나.
No matter. As you are already here, we may as well make a deal.
상관없어. 당신이 이미 여기 온 이상 우린 거래를 할 수 있지.
I am Shidra[1] of the Worldpillar.
난 세계 기둥의 시드라.
Breathsmither, mediator and creator.
숨결제련자이자, 중재자이자, 창조자이다.
I am order and its defender.
내가 바로 질서이요, 그 수호자다.
...그리고 너 아클란은 불완전하고 약해진 형태가 되었지.
여기서의 목표가 무엇인지 기억을 못할 수도 있겠군?
내가 도와주지. 하지만 먼저 네가 날 도와줘야 해.
굶주린 고대 야수가 탐식체의 소굴을 돌아다니고 있어.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 하지만 당신은 갈 수 있는 곳이야.
그 야수를 쓰러뜨리고 난황을 가져오도록 해.
여기서의 목표가 무엇인지 기억을 못할 수도 있겠군?
내가 도와주지. 하지만 먼저 네가 날 도와줘야 해.
굶주린 고대 야수가 탐식체의 소굴을 돌아다니고 있어.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 하지만 당신은 갈 수 있는 곳이야.
그 야수를 쓰러뜨리고 난황을 가져오도록 해.
내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공물은 내 보조자인 헤오드와 거래할 수 있고. 이미 만나봤겠지.
내 왼쪽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내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경뿌리를 볼 수 있지.
끝까지 이동한 다음 결석 아래로 가. 그러면 탐식체의 소굴이 나올 거야.
내 왼쪽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내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경뿌리를 볼 수 있지.
끝까지 이동한 다음 결석 아래로 가. 그러면 탐식체의 소굴이 나올 거야.
너무 오래 끌지는 마, 아클란.
그 야수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회에서 끊임없이 집어삼키며 시시각각 더욱 강해지고 있으니까.
그럼 위협은 막아야 하겠지. 동의하지 않나?
그 야수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회에서 끊임없이 집어삼키며 시시각각 더욱 강해지고 있으니까.
그럼 위협은 막아야 하겠지. 동의하지 않나?
당분간은 조각체에겐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아직 모를 수도 있겠지만, 당신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를 갖춘다는 건 이 부서진 하늘 아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
암석후예들이 그러한 형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조를 거쳐야만 해.
조각체의 믿음에 기초한 절차라고 할 수 있지.
그들에게 네 존재는... 꽤 신성 모독적이지.
아직 모를 수도 있겠지만, 당신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를 갖춘다는 건 이 부서진 하늘 아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
암석후예들이 그러한 형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조를 거쳐야만 해.
조각체의 믿음에 기초한 절차라고 할 수 있지.
그들에게 네 존재는... 꽤 신성 모독적이지.
도와주는 대가로 자신을 먼저 도와줘야 한다며, 탐식체의 소굴로 향해 고대 야수를 쓰러뜨리고 난황(Yolk)을 가져올 것을 부탁한다.
이후로 더 대화하면 헤오드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알려주며, 당분간은 조각체 근처로 가지 말라 조언한다.
2.2. 난황 전달 후
아, 드디어 그게 돌아오는군.
예상대로 야수를 쓰러뜨렸군. 당신이 지고있는 돌의 무게가 느껴지는데.
좋아. 거래의 조건을 달성해군, 아클란.
자, 나도 약속한 걸 넘기기 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는데...
즐거웠나? 그랬을 것 같군. 적을 부수면서... 기분이 좋았을 거야.
그들의 존재를 끝장내면서 자신의 존재는 강화할 수 있을 테니까. 안 그런가?
뭐, 당신을 판단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아클란. 그게 당신의 본성이자 힘이지.
누군가는 그에 대한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 것 아니겠어?
뭐 이런 말은 이제 됐고, 아마 여기에서 자신의 목적이 뭔지 벌써 깨달았겠지.
결국 당신은 탄생한 순간부터 그걸 해 오고 있던 거야. 하늘 너머 저 위에 있는 당신의 일족처럼 말이지.
이 아래에서도 그들이 계속 당기는 걸 느낄 수 있지. 안 그래?
당신을 부르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 그들에게 접근하려면 하늘까지 등반해야 해.
그 길은 봉인된 장벽을 지나 저 멀리 오른쪽, 조각체의 기울어진 궁전 주변에 있지.
내가 열쇠를 만들 수 있어. 하지만 그러려면 궁전 아래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해.
재료인 아이의 가닥을 가져다주면, 하늘로 향하는 행로가 열린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지?
예상대로 야수를 쓰러뜨렸군. 당신이 지고있는 돌의 무게가 느껴지는데.
좋아. 거래의 조건을 달성해군, 아클란.
자, 나도 약속한 걸 넘기기 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는데...
즐거웠나? 그랬을 것 같군. 적을 부수면서... 기분이 좋았을 거야.
그들의 존재를 끝장내면서 자신의 존재는 강화할 수 있을 테니까. 안 그런가?
뭐, 당신을 판단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아클란. 그게 당신의 본성이자 힘이지.
누군가는 그에 대한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 것 아니겠어?
뭐 이런 말은 이제 됐고, 아마 여기에서 자신의 목적이 뭔지 벌써 깨달았겠지.
결국 당신은 탄생한 순간부터 그걸 해 오고 있던 거야. 하늘 너머 저 위에 있는 당신의 일족처럼 말이지.
이 아래에서도 그들이 계속 당기는 걸 느낄 수 있지. 안 그래?
당신을 부르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 그들에게 접근하려면 하늘까지 등반해야 해.
그 길은 봉인된 장벽을 지나 저 멀리 오른쪽, 조각체의 기울어진 궁전 주변에 있지.
내가 열쇠를 만들 수 있어. 하지만 그러려면 궁전 아래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해.
재료인 아이의 가닥을 가져다주면, 하늘로 향하는 행로가 열린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지?
장벽 뒤에는 종말 숭배자들이 있어. 창백한 하늘에서 태어난 존재들이야.
그 종족은 하늘 그 자체의 안에서부터 형성되어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려 완전한 형태를 갖췄지.
그들은 조각체가 만들어진 직후, 불안에 떨며 자기 자신을 봉인했지.
그 뒤로 조각체는 나를 위해 가닥을 파헤쳐와서 행로의 봉인을 풀려고 애쓰고 있지.
반대편에 있는 그들의 우상과 재회하길 바라면서 말이야.
그 종족은 하늘 그 자체의 안에서부터 형성되어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려 완전한 형태를 갖췄지.
그들은 조각체가 만들어진 직후, 불안에 떨며 자기 자신을 봉인했지.
그 뒤로 조각체는 나를 위해 가닥을 파헤쳐와서 행로의 봉인을 풀려고 애쓰고 있지.
반대편에 있는 그들의 우상과 재회하길 바라면서 말이야.
일명 종복의 행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각체들에게 다리를 내리라는 명령을 내려놓았지.
관문 너머로는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어차피 넌 막무가내일 테지만 말이지.
그들을 마음대로 재단하지 마. 암석후예는 모두 오래된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거기 대응할 수 밖에 없었던 거지.
뭐... 이상적인 건 아니지. 하지만 예를 들자면, 난 탐식자보다는 조각체의 방식을 선택할 거야.
당신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관문 너머로는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어차피 넌 막무가내일 테지만 말이지.
그들을 마음대로 재단하지 마. 암석후예는 모두 오래된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거기 대응할 수 밖에 없었던 거지.
뭐... 이상적인 건 아니지. 하지만 예를 들자면, 난 탐식자보다는 조각체의 방식을 선택할 거야.
당신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고대 야수를 쓰러뜨리고 난황을 갖다주면 주인공과 주인공의 일족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에는 르노라드 정원에 있는 아이의 가닥을 가져올 것을 부탁한다.
이후로 더 대화하면 창백한 하늘에서 태어난 종말 숭배자들과 그러지 못한 암석후예들에 대해 짧게나마 이야기해준다.
2.3. 아이의 가닥 전달 후
...Bilti-nitan leazira. Tivrekhu.[2]
흠...? 아, 거기 있었군. 다시... 돌아왔네.
좋아, 이제 서둘러야지. 그 가닥을 줘.
그래. 아주 좋아. 여기 열쇠를 주지.
이걸로 종말 숭배자에게 가는 장벽을 열 수 있을 거야.
거기서부터 창백한 하늘까지 가는 길은 꽤 뻔할 거야.
하지만 가기 전에 이건 생각해봤으면 좋겠군.
그 숭배자들은 당신이 도착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
당신이 도착하면 환호와 함께 환영해줄 거야.
당신을 흠모하는 이들을 직접 대면할 텐데, 어떻게 할 거지?
그게 결국은 당신을 멈추게 할까?
그냥 생각일 뿐이지. 당신도 생각이 있잖아?
어쨌든, 난 급하게 할 일이 있어서 그만.
흠...? 아, 거기 있었군. 다시... 돌아왔네.
좋아, 이제 서둘러야지. 그 가닥을 줘.
그래. 아주 좋아. 여기 열쇠를 주지.
이걸로 종말 숭배자에게 가는 장벽을 열 수 있을 거야.
거기서부터 창백한 하늘까지 가는 길은 꽤 뻔할 거야.
하지만 가기 전에 이건 생각해봤으면 좋겠군.
그 숭배자들은 당신이 도착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
당신이 도착하면 환호와 함께 환영해줄 거야.
당신을 흠모하는 이들을 직접 대면할 텐데, 어떻게 할 거지?
그게 결국은 당신을 멈추게 할까?
그냥 생각일 뿐이지. 당신도 생각이 있잖아?
어쨌든, 난 급하게 할 일이 있어서 그만.
말해봐, 아클란. 이 세계에 진정으로 속하지 않은 존재로서 말이야.
당신도 괴로움을 느끼나? 원래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어. 적어도 지금처럼은 아니지
대부분의 경우 고통은 자신이 되어야 했던 모습과 현재 모습의 괴리에서 오는 거야.
우리는 모두 고통받고 있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고통과 함께 존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해.
그 고통 때문에 당신 일족이... 이렇게 되어버린 건가?
당신도 괴로움을 느끼나? 원래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어. 적어도 지금처럼은 아니지
대부분의 경우 고통은 자신이 되어야 했던 모습과 현재 모습의 괴리에서 오는 거야.
우리는 모두 고통받고 있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고통과 함께 존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해.
그 고통 때문에 당신 일족이... 이렇게 되어버린 건가?
호기심이 있는 건가?
말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듣길 선택했군...
그렇다면 네 원동력은 폭력이 아닌 호기심이란 말이지?
그건... 네 종족의 특성인가...?
아니면... 부모의 숨결로 당신에게 주입된 건지...
흠... 어쩌면 아직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말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듣길 선택했군...
그렇다면 네 원동력은 폭력이 아닌 호기심이란 말이지?
그건... 네 종족의 특성인가...?
아니면... 부모의 숨결로 당신에게 주입된 건지...
흠... 어쩌면 아직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아이의 가닥을 갖다주면 장벽 너머로 향할 수 있는 문의 열쇠를 주며, 본성에 이끌려 계속 행동할 것인지 질문한다.
이후로 더 대화하면 오래된 고통에 관한 질문을 하며, 듣는 데 호기심을 보이는 주인공을 흥미로워 한다.
2.4. 창백한 하늘 이후
창백한 하늘을 지나 세계 기둥의 상층에 도착하면 하층에 있던 시드라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상층 가운데에 무언가[3]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만약 다가가 상호작용 키를 누른다면 산산조각이 나 빛나는 구체에 흡수되더니 주인공은 중력장에 갇힌 채 여러 고리에 둘러싸이게 된다.그리고...
Welcome again, Akhlan.
돌아온 걸 환영한다, 아클란.
I truly doubt you find this ploy of mine... surprising.
내 책략을 알아내다니 정말 의심스럽군...
I can only assume you were playing along, Perhaps it is as the Coda believe...
놀라운 일이야. 아마 지금까지 동조하는 척 맞춰왔나 보군. 종결체가 믿는 그대로 말이야...
You enjoy the struggle, the challenge. You were arming me for this fight to sweeten the feast.
당신은 투쟁과 도전을 즐기지. 연회를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내가 이 전투를 준비하게 했던 거야.
Or... Perhaps, there is another part of you that wants an alternative.
아니면... 어쩌면 당신의 다른 부분이 대안을 원했던 걸지도.
The side with a form and the Parent's Breath in its chest.
형태와 마음에 부모의 숨결이 있는 그쪽 말이지.
The materials you brought were used to construct this device, with it you are granted the opportunity... to choose.
네가 가져왔던 재료는 이 기계를 만드는 데 사용됐지. 이건... 네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거다.
You could choose to give up. Let go. Let Us go.
그냥 포기하기를 선택할 수도 있지. 다 놓아버리는 거야. 우리를 놓아주는 거지.
The end will come for us eventually, it does not have to be now. It does not have to be at your hand.
어차피 끝은 오겠지만, 그게 꼭 지금일 필요는 없잖아. 당신의 손에서 끝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야.
돌아온 걸 환영한다, 아클란.
I truly doubt you find this ploy of mine... surprising.
내 책략을 알아내다니 정말 의심스럽군...
I can only assume you were playing along, Perhaps it is as the Coda believe...
놀라운 일이야. 아마 지금까지 동조하는 척 맞춰왔나 보군. 종결체가 믿는 그대로 말이야...
You enjoy the struggle, the challenge. You were arming me for this fight to sweeten the feast.
당신은 투쟁과 도전을 즐기지. 연회를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내가 이 전투를 준비하게 했던 거야.
Or... Perhaps, there is another part of you that wants an alternative.
아니면... 어쩌면 당신의 다른 부분이 대안을 원했던 걸지도.
The side with a form and the Parent's Breath in its chest.
형태와 마음에 부모의 숨결이 있는 그쪽 말이지.
The materials you brought were used to construct this device, with it you are granted the opportunity... to choose.
네가 가져왔던 재료는 이 기계를 만드는 데 사용됐지. 이건... 네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거다.
You could choose to give up. Let go. Let Us go.
그냥 포기하기를 선택할 수도 있지. 다 놓아버리는 거야. 우리를 놓아주는 거지.
The end will come for us eventually, it does not have to be now. It does not have to be at your hand.
어차피 끝은 오겠지만, 그게 꼭 지금일 필요는 없잖아. 당신의 손에서 끝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야.
배경 뒤로 숨어있던 시드라가 주인공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저항할 수 있음에도 아무런 저항없이 자신을 지켜보던 주인공을 보고는 자신의 책략을 알고 있었냐고 놀라워하며 일족에 이르기를 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포기하길 권유한다. 그 권유에 대한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
2.5. A 엔딩
Be free...
자유로워지는 거야.
This is the right thing to do... you know it.
그게 옳은 일이야... 너도 알고 있겠지.
Leave us with what little time we have left.
우리에게 얼마 안 남은 시간을 그냥 허락해 달라고.
Return to sleep...
다시 잠으로 돌아가서...
You do not have to be like them.
저들처럼 될 필요는 없어.
You are as much our Kin as theirs.
넌 그들의 일족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족이기도 해.
Just... let go.
그냥... 놓아버려.
Overcome... your nature.
본성을... 극복하는 거야.
.
.
.
Thank you. Kin to creation.
고맙군, 창조의 일족이여.
And welcome to existence, Firstborn of Levolam.
그리고 존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레볼람의 첫째여.
자유로워지는 거야.
This is the right thing to do... you know it.
그게 옳은 일이야... 너도 알고 있겠지.
Leave us with what little time we have left.
우리에게 얼마 안 남은 시간을 그냥 허락해 달라고.
Return to sleep...
다시 잠으로 돌아가서...
You do not have to be like them.
저들처럼 될 필요는 없어.
You are as much our Kin as theirs.
넌 그들의 일족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족이기도 해.
Just... let go.
그냥... 놓아버려.
Overcome... your nature.
본성을... 극복하는 거야.
.
.
.
Thank you. Kin to creation.
고맙군, 창조의 일족이여.
And welcome to existence, Firstborn of Levolam.
그리고 존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레볼람의 첫째여.
시드라의 권유대로 일족에 이르기를 포기한다면 주인공의 기존의 머리는 소멸되고, 뿔이 달린 형태의 얼굴로 바뀌게 되며 게임이 끝난다.[4]
하지만 시드라의 권유를 거부하고 저항한다면...
2.6. B 엔딩
<colbgcolor=#323232> 세계 기둥의 시드라 | |
영문명 | <colbgcolor=#787878> Shidra of the Worldpillar |
보스 정보 | |
습득 | 서로게이트 워프 |
BGM - Shidra | |
지식과 힘은 모두 내게 주어진 특권이자 끔찍한 짐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평화를 유지하고,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이들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살아 있는 죽음의 세계에서
모든 존재들이 최대한 공정하고 관대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공정하지도 관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것이 삶이며,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이다.
누군가는 평화를 유지하고,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이들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살아 있는 죽음의 세계에서
모든 존재들이 최대한 공정하고 관대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공정하지도 관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것이 삶이며,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이다.
[clearfix]
2.6.1. 개요
Do not fight it!
싸우려 들지 마!
Reject this final craving!
이 마지막 갈망을 거부하는 거야!
You could be free of further strife!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야!
I beg you. Spiral Heart!
이렇게 애원하겠어, 나선의 심장!
No no! Please reconsider!
안 돼, 안 돼! 제발 다시 생각해봐!
Stop... STOP!
멈춰... 멈추라고!
.
.
.
FINE! So be it.
좋아! 마음대로 하라고!
I may not be able to destroy you.
내가 널 파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
But I will FIGHT for every MOMENT this world is allowed to exist.
하지만 우리는 이 세계가 존재하는 매 순간 싸울 것이다.
싸우려 들지 마!
Reject this final craving!
이 마지막 갈망을 거부하는 거야!
You could be free of further strife!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야!
I beg you. Spiral Heart!
이렇게 애원하겠어, 나선의 심장!
No no! Please reconsider!
안 돼, 안 돼! 제발 다시 생각해봐!
Stop... STOP!
멈춰... 멈추라고!
.
.
.
FINE! So be it.
좋아! 마음대로 하라고!
I may not be able to destroy you.
내가 널 파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
But I will FIGHT for every MOMENT this world is allowed to exist.
하지만 우리는 이 세계가 존재하는 매 순간 싸울 것이다.
메트로배니아 게임 GRIME의 여섯 번째 보스이자, B엔딩의 최종 보스다.
시드라에게 저항해 주인공을 속박하는 모든 고리를 부순다면 시드라와의 최종결전이 시작된다.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면 시드라의 머리를 흡수해
DLC로 추가된 눈의 거인이 서로게이트 워프를 주도록 수정되었고 시드라는 이제 ????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제어 권한을 제공한다.
2.6.2. 패턴
2.6.2.1. 1페이즈
- 가운데에서 양옆으로 퍼지는 빛 기둥 생성 ★ - 바깥쪽으로 바닥 쓸기 ☆
- 구체 두 기 생성하며 광역 공격 - 구체 지면 강타 ★ ◯ (한 구체)
- 가운데 지점 암석 강타 ★ - 양옆 끝지점 암석 강타 ★
- 손 내려치기 ☆ - 가격 지점 양옆으로 전기 충격파 생성 ★
- 두 손을 안쪽으로 모아 가격하기 ★ - 가격 지점 양옆으로 전기 충격파 생성 ★
- 폭발 수정 지면 강타 ★ - 수정 폭발 ★ ◉ - (다른 형태) 폭발 수정 지면 강타 ★ - 수정 폭발 ★ ◉
- 무차별적으로 투사체 쏟아내기 2회 ★ ☆ (흡수 가능 투사체) - 손바닥 내려치기 ☆ - 타격 지점 유도 수정 솟구치기 ☆ ◯
- (체력 50% 이하일 때) 수정 생명체 둘 생성
- (수정 생명체가 생존하는 동안) 체력 서서히 회복
흡수 가능 ☆
흡수 불가 ★
시전 중 당기기 ◯
직후 당기기 ◎
자체 당기기 ◉
타 보스에 비해 체력이 많고 대미지가 높을 뿐 패턴은 단순하며, 흡수할 수 있는 타이밍만 익힌다면 체력과 숨결을 꾸준히 보충할 수 있기에 마지막 의식과 달리 비교적 쉽게 깰 수 있다. 흡수와 투사체 반사, 당기기 등을 이용해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2.6.2.2. 2페이즈
체력을 다 깎으면 네 손으로 지면을 크게 강타한 뒤 위로 도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암석들이 떨궈지는데, 아래에 있으면 피해를 입기 시작하니 재빨리 위로 올라가자.
떨어지는 자체를 통해 기둥의 최상층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면 3페이즈에 진입한다.
2.6.2.3. 3페이즈
- 네 팔 내려치기 반복 ☆ ★
- 투사체 쏟아내기 ★
흡수 가능 ☆
흡수 불가 ★
시전 중 당기기 ◯
직후 당기기 ◎
자체 당기기 ◉
정상에 도달하면 시드라 머리 위로 역삼각형 모양의 결계가 뜨며 팔을 흡수하는 것 이외에는 피해를 줄 수 없게 된다.
시드라는 발악하듯이 마구잡이로 팔을 내려치며, 팔 하나를 흡수할 때마다 눈에 띄게 지쳐가며 움직임이 느려진다.
마지막 네 번째 팔까지 모두 흡수하는 데 성공한다면 시드라는 재기불능 상태가 되고 보스전이 끝난다.
2.6.3. 마지막
Ugh... Was there... anything l could have done different... better?
윽... 내가 뭔가... 다르게 했다면 상황이 더 나아졌을까?
Had I attacked you the moment you arrived...
네가 도착한 그 순간 공격했다면...
no... that would have only quickened our demise...
아니야... 그러면 이런 운명을 더 빨리 맞았겠지...
My only choice was a gamble...
난 도박을 하는 수밖에 없었어...
For what it's worth... Thank you...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지... 고마워...
For the time we were allowed to exist... more so than most...
우리가 존재하도록 시간을 줘서...
If there is some truth to the Coda's ideal... perhaps...
종결체의 이상에 대한 진실이 있다면... 아마도...
주인공에게 빨려들어가는 최후의 순간 단말마의 비명을 내뱉다 머리가 찢겨나가며 죽음을 맞이한다.윽... 내가 뭔가... 다르게 했다면 상황이 더 나아졌을까?
Had I attacked you the moment you arrived...
네가 도착한 그 순간 공격했다면...
no... that would have only quickened our demise...
아니야... 그러면 이런 운명을 더 빨리 맞았겠지...
My only choice was a gamble...
난 도박을 하는 수밖에 없었어...
For what it's worth... Thank you...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지... 고마워...
For the time we were allowed to exist... more so than most...
우리가 존재하도록 시간을 줘서...
If there is some truth to the Coda's ideal... perhaps...
종결체의 이상에 대한 진실이 있다면... 아마도...
시드라를 흡수한다면 서로게이트 워프를 습득할 수 있으며, 일족으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2.6.4. 기타
- 시드라는 뿌리 꼭두각시와 같은 개체를 만들어내 자신의 지배 하에 두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속삭임의 모체처럼 단순히 숨결을 불어넣은 것과는 양상이 다르다. 하지만 이도 불완전했는 지 몇몇 꼭두각시는 시드라의 지배에서 벗어나 적대하거나 아예 행동불능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외에도 주인공처럼 숨결로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등 숨결제련자란 이명다운 능력을 보여준다.
- 직간접적으로 암석후예의 오래된 고통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왔던 인물이며, 헤오드의 말마따나 탐식체나 조각체의 방식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5] 그 결과가 제각기라 할 지라도 고대 야수와 같이 세계의 질서에 위해되지 않는다면 중립을 고수해왔던 모양이다.
- 세계 기둥의 바깥쪽 오른편에는 시드라의 상체와 유사한 형태의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다.[이미지] 크기로만 보면 시드라 상체의 2배 가까이 된다.
- 살점에서 태어난 종결체와 암석에서 태어난 암석후예, 이르와 달리 태생이 밝혀지지 않은 유일한 존재다. 생김새도 결합물과는 정반대로 상당히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데, 머리는 레볼람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네 팔을 지니고 있고, 하체는 척추 형태의 기다린 꼬리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몸집에 정교하게 다듬어진 형태를 보면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 시드라 3페이즈의 역삼각형 무늬는 세계 기둥 하층에서 획득할 수 있는 부서진 기계[설명][이미지2] 에 새겨진 무늬다. 참고로 역삼각형은 불균형, 불안전성을 의미하는 도형이다. 무늬가 동일하기도 하고 기계를 다룰만한 존재는 시드라밖에 없기에 시드라가 만들어낸 무기로 보인다.
- 시드라의 대사인 "...Bilti-nitan leazira. Tivrekhu." 는 히브리어로 ".בלתי ניתן לעצירה. תִּבְרְחוּ ..." 이며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Unstoppable. Run." 이 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히브리어판과 영어판은 이 부분의 문장이 서로 다른데, 히브리어에서는 "...Bilti-nitan leazira. Tivrekhu." 발음의 히브리어인 ".בלתי ניתן לעצירה. תִּבְרְחוּ ..." 가 쓰인 게 아닌 "פוגיט נון רזיסטי פוטסט." 가 쓰였다는 것이다. 이 문장의 발음을 다음과 같다. "Fugit, non resisti potest.", 이 문장은 라틴어로써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3인칭 단수) "flees, cannot resist" 가 된다. 이 문장의 단어들이 라틴어 격언의 일부 문장, 단어이기도 하다. Fugit은 Tempus Fugit(시간은 도망간다.)의 일부분이며, non resisti potest(저항할 수 없다)는 Vis maior est vis cui resisti non potest.(더 큰 힘은 저항할 수 없는 힘이다.)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해당 격언들의 의미를 고려할 때 시드라의 대사의 온전한 의미는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다. "시간은 도망가고, 불가항력은 저항할 수 없는 힘이다." 그리고 이 대사의 의미와 시드라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도전 과제인 Inevitable(필연적인, 불가항력의) 을 생각하면 사실 상 시드라와의 최종결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1] 시드라(שדרה)는 히브리어로 척추(Spine)를 의미한다.[2] 히브리어로 ".בלתי ניתן לעצירה. תִּבְרְחוּ ..." 로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Unstoppable. Run." 된다.[3] 시드라에게 갖다줬던 킬리아석(난황)이다.[4] 욘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게 특징이다.[5] 헤오드가 말하길 속삭임의 모체들을 결석으로 데려온 것도 시드라였다고 한다.[이미지] [설명] 불안정성에 대한 실험의 결과 탄생한 무기.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를 유발할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 법이다.[이미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