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배니아의 원조이자, 장르 법칙의 주요 기틀을 다잡은 슈퍼 메트로이드의 전체맵. |
메트로배니아 계열의 현대적 의미를 구축한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의 전체 맵. |
1. 개요
Metroidvania / メトロイドヴァニア[1]액션 게임의 하위 장르. 다만 세이브와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래는 액션 RPG 쪽에 더 가깝게 분류되었다. 메트로이드 + 캐슬배니아가 어원으로 대표적인 "like 장르"의 하나이다. 이전에도 던전 탐색이 위주인 게임은 있었으나, 그 기틀이 제대로 잡히고 대중의 인식에 각인된 것이 메트로이드와 악마성 시리즈이기에 이렇게 불린다. 메트로이드 시리즈(특히 슈퍼 메트로이드)가 장르를 창시하였고, 캐슬배니아 시리즈가 월하의 야상곡부터 메트로이드의 스타일을 이어받아[2] 장르를 확립시켰기 때문이다.
정작 이 장르의 원조인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2004년 발매된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을 이후 2017년까지 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2D 횡스크롤 장르의 메트로이드 게임은 출시되지 않고 있었다.[3][4] 장르의 이름이 로그라이크나 소울라이크와 같은 '메트로라이크'가 아니라 '메트로배니아'가 된 것에는 이에 대한 영향도 어느 정도 있으며, 이후에 발매된 동장르의 게임들도 메트로이드보다는 월하의 야상곡의 영향이 강하다.[5]
사실 메트로이드뿐만 아니라 캐슬배니아 쪽도 코나미 입장에서 그렇게 돈이 되는 게임은 아니었기에 휴대용 기기로 명맥만 이어가다가 프로듀서였던 이가라시 코지의 퇴사로 인해 시리즈의 명줄이 거의 끊겨버렸다.[6] 이가라시는 독립하여 정신적 후속작인 Bloodstained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렇게 한때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의 신작 개발은 거의 끊겼지만, 메트로배니아는 2010년대 이후 인디게임이나 소규모 개발 게임 스튜디오에서 많이 개발하고 있는 장르 중 하나가 되었다. 2000년대 초 등장한 동굴 이야기도 메트로배니아의 장르 요소를 차용하고 있고, 액시옴 버지와 데드 셀은 좋은 어드벤처 게임임과 동시에 훌륭한 메트로배니아 장르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와 판매량을 이룩한 오리와 눈먼 숲, 오리와 도깨비불, 할로우 나이트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해당 장르의 게임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주로 찾아서 하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장르이기도 하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모바일 게임 등에 익숙한 젊은 게이머들의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보니 이 장르의 매니아 중심으로 플레이 되어서 판매량이 많지 않아 주로 인디 게임이나 AA 급 저예산 게임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대규모 예산으로 개발해 최대한 많은 사용자에게 어필하려는 AAA급 게임 중시하는 게임계의 추세에 밀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같은 잘만든 이 장르의 명작 작품도 판매부진으로 후속작을 내지 못하는 등 장르 자체가 점차 쇠퇴하고 있어 이 장르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 특징
GMTK의 영상. 영상에서는 원조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2010년대 유명 메트로배니아 인디게임인 Axiom Verge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정리하면 메트로이드, 악마성 두 게임 시리즈로 시작한 장르로 대부분의 경우 아래의 특징을 벗어나지 않는다.
- 대체로 2D 기반 사이드뷰 플랫폼 게임을 기본으로 한 구성이 대부분이다.
- 하나의, 혹은 여러 개지만 하나의 중심지를 기준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맵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맵 안을 탐색하면 맵이 밝혀진다. 맵은 초 거대 폐쇄공간으로 아무리 용을 써도 그 바깥으로 나갈 수는 없다.[7][8] 할 수 있는 것은 맵 전체를 밝히는 것 정도.
- 게임 초반에 갈 수 없을 것 같은 장소는 나중에 새로운 능력을 얻고 나면 갈 수 있게 된다. 이런 새로운 능력은 단순 탐색 뿐 아니라 전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9]
- 메트로이드 시리즈 쪽의 영향을 더 받은 게임은 스피드런적인 아케이드 요소를 주로 내세우며, 아주 기본적인 '갈 수 없는 길'의 구성으로 플레이어의 키보다 작은 통로가 등장하는데, 특별한 이동수단이나 변신, 파워업 등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물론 메트로배니아의 캐릭터들이 원조 히로인처럼 몸을 공처럼 말수는 없으므로 오리지널리티를 위해서 다른 사물/생물로 변신하거나, 아예 슉 길게 미끄러지는 일방향성 슬라이딩으로 대체한다든가, 별다른 '좁은 통로 파해수단'이 없는 게임은 단순히 기어다니는 경우도 있다.[10]
- 부가적 요소를 탐색하는 것의 비중이 높아서 맵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이 있다. 특히 악마성 시리즈,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의 경우 RPG 요소가 있어서 적에게서 아이템이나 스킬이 드롭되기 때문에 전투가 어느 정도 권장되며, 100% 달성률을 위해선 아예 필수가 된다. 반대로 메트로이드쪽의 영향을 더 받은 게임이라면 특별한 수단[11]을 동원해서 장애물을 격파해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평소에는 통과할 수 없던 지역과 샛길 등을 주인공의 성장과 능력 획득을 통해 그 탐색 활동의 저변을 확장하는 데에서 독특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게임 개발측의 입장에 있어서는 한정된 용량과 배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그러한 방식의 디자인을 설득력 있고 지루하지 않게 구조화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장르는 탐험의 재미가 중점이니만큼 단순히 맵이 큰 것 뿐 아니라 레벨 디자인의 밀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맵이 커서 갈 곳이 많다고 해도 텅 빈 느낌이 들면 허전하고, 그렇다고 너무 꽉꽉 채워넣으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맵 디자인을 지나치게 우려먹으면 거기가 거기인것 같아서 지루해지는 것도 고려할 부분이다.[12]
다만 탐험을 중시하는 만큼 길찾기가 쉽지 않다는 장르적 특징이 있다. 자칫 잘못하면 후반에 가야 할 지역을 초반에 가게 되거나, 일직선으로 진행하다가 진행이 막히면 옆길로 빠져야 되고, 막혀있는 구간은 다른 지역을 진행한 다음 가야 하는 등 길찾기가 험난한 게임이 많다. 물론 이렇게 배회하는 것 자체가 메트로배니아 장르가 타 2D 플랫포머 게임과 차별화되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안 가 본 장소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므로 지도가 얼마나 직관적이느냐 또한 중요한 요소.
이러한 맵 탐사 요소는 다른 무엇보다 메트로배니아를 규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사이드뷰 방식의 액션 플랫포머 게임을 무작정 메트로배니아라고 부르는 실수도 자주 벌어진다. 전문적이어야 할 게임 언론에서조차 기사 작성 시 이런 오류를 내보내다보니, 애초부터 메트로배니아를 지향하는 게임이 아님에도 게임 자체의 퀄리티와는 무관하게 '메트로배니아답지 않다'며 안 좋은 평을 듣는 촌극도 발생한다.
메트로배니아의 필수 특징은 아니지만[13] 음악이 굉장히 좋은 게임들이 많다. 이 장르의 터줏대감인 악마성 시리즈부터가 음악이 좋기로 유명하고 메트로배니아 방식을 채택한 월하의 야상곡 이후로도 꾸준히 퀄리티 높은 음악이 나와서인지 대부분의 메트로배니아 장르들은 음악을 꽤나 신경쓰는 편이다. 액시옴 버지나 오리와 눈먼 숲, 할로우 나이트 등 사운드 하면 알아주는 게임들이 많다.
실제로 악마성 시리즈는 음악에 힘을 꽤 주는 편이다. 게임의 시스템상 맵을 탐험하고 맵과 맵을 계속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탐험하는 몰입감을 높히고 지루해지지 않도록 그 맵에 맞는 BGM을 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를 간과한 백야의 협주곡의 경우 음악이 너무 못 들어줄 수준이라 게임 몰입, 다시 말해 탐험하고 진행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는 혹평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런 메트로배니아식의 레벨 디자인, 정확하게 말하면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선보인 레벨 디자인은 현대에 이르는 많은 게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시로, 메트로이드는 백트래킹 레벨 디자인 기법을 게임계에 최초로 내놓았다고 할 수 있다. 레벨의 밀도를 높여주면서, 맵의 분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므로 인력과 개발비를 절약하고, 플레이 타임을 더욱 늘려주었다. 이런 요소는 장르를 넘어 어드벤처, RPG, 호러, 액션 등 다양하게 영향을 끼쳤는데, 대표적으로 FPS에서도 장르의 초석을 다진 게임들 중 하나인 퀘이크 2의 경우 이런 요소를 부분적으로 차용하였고, 그리고 이런 레벨 디자인은 하프라이프에서 이어지게 된다.
게다가 익히 알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클래식 시리즈인 1, 2, 그리고 이들의 리메이크작들의 경우 이런 메트로이드식 레벨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였다. 바이오하자드의 클래식 시리즈 전통의 초반에 갈 수 없는 방을 중후반에 열쇠를 얻은 후 되돌아와서 갈 수 있거나, 중후반에서 다른 레벨에서 초반 레벨로 돌아오는 숏컷이 있다거나 하는 부분은 이런 메트로이드식 레벨 디자인을 차용했다 볼 수 있다. 실제로 2편의 리메이크작인 바이오하자드 RE:2의 총괄 프로듀서 칸다 츠요시는 레벨디자인 측면에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을 차용했다고 밝혔다. # 이후에 나온 바이오하자드 RE:4에서도 이러한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켰다.
물론 3D 쪽에서도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이 발전했으며, 당장 원조인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3D 시리즈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는 원조답게 메트로배니아를 3D로 가장 성공적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리고 다크 소울로 시작되는 소울 시리즈 또한 이 메트로배니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며, 아예 하위 분류라고 할 수 있는 소울라이크라는 단어까지 창시할 정도로 메트로배니아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Hollow Knight나 Blasphemous같이 소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메트로배니아 게임들도 등장했을 정도.
3. 목록
3.1. 메트로배니아형 게임들
- Alien Quest: EVE
- Animal Well
- Apotheon
- Aquaria
- Axiom Verge
- Astalon: Tears of the Earth
- Blasphemous 시리즈
- Bloodstained: Ritual of the Night: 이가라시 코지가 코나미 퇴사 후 만든 월하의 야상곡의 정신적 후속작
- Brave Dwarves
- Carrion
- Dark Devotion
- Dead Cells: 2017, 2018년의 신흥 강자. 픽셀 그래픽으로 되어있고, 로그라이트+메트로배니아의 특성을 한 데 섞은 '로그배니아'라는 개념을 알린 게임이다. 얼리엑세스로 나오자마자 훌륭한 완성도로 고평가. 컨트롤 자체도 편리하면서 다루기도 쉬운 점 때문에 초반의 걸음마만 잘 떼면 접근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 다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점점 극한의 실력을 요구하게 된다. 2023년에 Return to Castlevania! DLC를 통해 악마성과 콜라보를 맺으면서 악마성 스테이지를 비롯해 악마성 테마를 적용할 시 월하의 야상곡의 BGM을 어레인지해서 틀어준다.
- Dead or school : 나나후시 스튜디오의 동인게임(?). 스팀으로도 출시되었다. 좀비를 비롯한 각종 거대 괴생명체에 지배당한 도쿄를 배경으로 한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와 주요 NPC들이 전형적인 모에 그림체라서 소위 말하는 여캐팔이 게임 성향이 다소 있다. 게임 구조는 메트로배니아지만, 액션은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편이다.
- Death's Gambit
- Demoniaca: Everlasting Night
- ENDER 시리즈
- ENYO Arcade: 독일의 제임스 메어만이라는 1인 개발자가 2011년부터 4년간 만든 메트로이드 아류작. 미로를 탐험하거나 주인공 여캐가 몸을 공처럼 말아서 변신하는 것까지 사무스 아란을 의식한 캐릭터 디자인이다.[14] 그러나 사무스 아란보다 노출도가 훨씬 높다.[15] 다만 게임디자인상 메트로배니아보다는 일반적인 Fast-paced 횡스크롤 액션 성향이 강하다. 레벨 클리어형이긴 하나 미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색적요소가 포함되기도 해서 완전 일직선은 아니다.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 어느정도 게임의 모양새를 갖췄지만 개발자가 Temple of Rust라는 신작탑뷰게임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2018년부터 본 게임에 대한 사후지원이나 팬서비스를 그만둔 상태같아보였지만 2021년 10월 갑자기 1.55로 업데이트되어서 개발자가 이 게임을 아주 방치한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게임과 Temple of Rust 둘다 무료로 스팀에서 배포중이다. 독특한 고전게임을 리뷰하는 하드코어 게이밍 101에서 리뷰한적도 있다. #(영문)
- Gato Roboto: 행성에 불시착해 부상을 당한 주인을 대신해 주인공인 고양이가 배틀 수트나 잠수함 등을 조종하여 행성을 탐험하는 게임. 흑백의 간단한 그래픽, 적당한 난이도와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입문자도 즐기기 쉬운 편. 기본적으로 메트로배니아지만 맵기믹이나 보스전 등이 록맨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 있다.
- GRIME
- GIGA WRECKER
- Ghost 1.0
- Guacamelee!
- Haydee: 드물게 2D 플랫포머가 아닌 3D TPS 형식을 취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 Have a Nice Death
- HOLDOVER
- Hollow Knight 시리즈
- HunterX 시리즈
- Iconoclasts
- Iji
- Indivisible
- Infernax
- Islets
- LA-MULANA
- LA-MULANA 2
- Lost Ruins
- Odallus: The Dark Call
- Ori 시리즈
- Pharaoh Rebirth+: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패러디한 ladybug의 게임.
- Pronty: 특이하게도 배경이 심해라서 땅을 안 밟고 헤엄쳐 다니는 플랫포머가 아닌 메트로배니아.
- Pseudoregalia
- Rabi-Ribi
- Recompile
- REDO!: 랍슨 파이바가 1인개발한(?) 게임으로 2019년 8월 출시. 메트로배니아 게임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배경을 도입하였는데 주인공 소녀가 정체불명의 생체기계들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게임이다. 분위기가 상당히 음울하며 게임의 템포는 전반적으로 빠르지 않으며, 옛날 메트로이드처럼 게임 디자인이 상당히 비선형적이라 알려져있다.
- Rusted Moss
- Salt and Sanctuary
- Shadow Complex: 개발사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ChAIR다.[16] 맨 처음에 Xbox 360으로 출시된 SF지만 비교적 현실적인 배경의 메트로배니아 게임. 단순한 2D액션 플랫포밍으로 그치지 않고 고정포탑과의 상호작용이나 2D필드 뒷쪽에 있는 적들에게 공격을 받거나 공격을 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이 있다. 출시 초기부터 한글화도 되었다. 지금은 리마스터판이 나와있다.
- Sundered
- Supraland
- The Aquatic Adventure of the Last Human
- The Darkest Tales
- The Last Faith
- The Messenger
- The Vagrant
- Touhou Luna Nights
- Tribal Hunter(트라이벌 헌터): 퍼리+보어+BBW이라는 환장할 조합의 페티시 요소들이 그윽한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진행에 따라 주인공 캐릭터의 체형이 확장되며[17] 공격방식도 단순히 먹는게 아닌 파이어볼 발사 등 여러가지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이 맞는게, 개발자의 한국어 응대가 가능하며, 게등위로부터 심의를 받기도 했는데 가장 압권으로 해당작의 게등위 등급은 전체 이용가다. 뜨악할 페티시 요소들이 모여있지만 대체적으로 적이고 플레이어고 묘사가 코믹해서 전체 이용가를 준 듯. SsethTzeentach가 이 게임을 리뷰했다.
- UnHolY SaNctuaRy
- UnHolY DisAsTeR
- Valfaris
- VVVVVV
- Zordak
- 나인 솔즈: 반교와 환원 제작사인 레드 켄들 게임즈에서 제작된 세키로 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액션 플렛포머 게임이다.
- 낙원마성 리퓨아리아, 낙원유적 림리림, 리퓨아리아 2
- 누르페타: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미디어 믹스로 발매된 게임.
- 동굴 이야기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 아공의 사자의 대미궁 스테이지
- 데몬헌터
- 로그 레거시 시리즈 - 랜덤하게 생성되는 성(던전)에 들어가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며, 던전 내에서 사망 시 그 후손이 업그레이드와 장비, 룬 등을 계승받아 대대손손 던전을 공략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차용하였다.
- 로도스도 전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18]
- 로제와 황혼의 고성
- 록맨 시리즈
- 록맨 제로 - 1편만 해당.
- 록맨 ZX 시리즈 - 임무를 시작할 땐 적어도 미션 시작부분에서 시작하는 록맨 제로와 달리 에이리어에서 일일이 길을 찾아가야 하는 미션 구성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 메트로이드 시리즈 - 이 분야의 실질적 원조, 하지만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는 제외
- 모모도라 시리즈
- 몬스터 생츄어리
- 미노리아
-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 사망여각
- 샨테 시리즈 -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는 스테이지 형식이기에 제외한다.
- 스트라이더
- 악마성 시리즈 - 주로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 이후 작품에서 던전 탐험과 육성 요소를 많이 부각시켰으며[19] '메트로배니아'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는 계기를 만든 프랜차이즈. 악마성 시리즈 내에서 매트로배니아를 정립시킨 계기가 된 시리즈는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이다.
- Castlevania: The Lecarde Chronicles 2 - Migami Games가 제작한 악마성 시리즈의 팬 게임.
- 언에픽
- 애프터이미지
- 에일리언 인페스테이션
- 이스 3
- 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
- 첼시 씨는 7명의 마인을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
-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 포츈 서모너즈
- 헤베레케: 선소프트의 게임. 여담으로 데이터 저장은 록맨식 패스워드로 대신한다.
- 환일의 요하네 -BLAZE in the DEEPBLUE-
- 슈퍼 페이퍼 마리오 - 본격적인 월드의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거점 역할의 타운에서 게임의 진행 및 능력의 획득에 따라 해금하고 발견할 수 있는 장소와 아이템 그리고 이벤트가, 게임 전반에 걸쳐 적절한 레벨 디자인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3.2. 탐색형 액션
메트로배니아식 악마성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부터 있었던 거대 맵을 돌아다니는 플랫폼 액션 게임류를 말한다. 더 쉽게 말하자면 '메트로배니아'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의, 즉 슈퍼 메트로이드(1994)가 발매되면서 현대적 메트로배니아식 접근법이 도입되기 이전의 작품들로, 슈퍼 메트로이드 이전의 초기 메트로이드 시리즈도 이에 해당한다.메트로배니아는 엄밀히 말하면 팬들이 만들어낸 비공식 용어이므로, 닌텐도나 코나미에서는 메트로이드나 악마성 시리즈의 공식 장르를 탐색형 액션으로 분류한다. [20]
- 더 캐슬(게임) - MSX
- 마성전설 2 가리우스의 미궁 - MSX
- 몬스터 월드 II: 드래곤의 함정[21] - 세가 마스터 시스템
- 몬테주마의 복수 - 콜레코비전
- 제나두 - PC-8801, PC-9801, MSX
-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블래스터 마스터) - FC, Wii
-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 3DS, NS
-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IV - 패밀리컴퓨터 : 공식적인 FC 최후의 발매 타이틀. 전통적 플랫폼 액션이었던 I~III에 비해 시스템이 대폭 개편되었다.
-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III: Radical Rescue - GB, 93년에 게임보이로 나온 액션게임이다. 게임보이의 한계상 맵이 디테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큰 맵에서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주인공 4명마다 각자의 기술(미켈란젤로 - 천천히 떨어지기, 라파엘 - 웅크리기, 레오나르도 - 땅파기, 도나텔로 - 벽타기)이 있고 해당 기술로만 지나갈 수 있는 구역이 있어, 보스를 처치하고 갇힌 멤버를 풀어줄 때마다 특정 구역이 해금된다.플레이 영상
[1]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원래 영어 명칭은 메트로이드베이니아이며 일본에서도 메트로이드바니아라고 불린다. 한국에서만 이게 너무 길기 때문인지 보통 메트로배니아로 불린다.[2] 다만 당시 월하의 야상곡의 조감독이었던 이가라시 코지는 의외로 메트로이드가 아닌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발언을 인터뷰에서 한 적이 있다. #[3] 정확히는 당시 메트로이드 시리즈 자체가 닌텐도의 메이저 프랜차이즈 치고는 취급이 그리 좋지 못했다. 메트로이드 아더 M의 실패 이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신작이 전혀 없어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고정 참전으로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고, 2016년에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가 출시되긴 했지만, 왠 파티 장르 같은 스핀오프격 게임이라 혹평만 받았다. 원래는 1994년의 슈퍼 메트로이드를 마지막 작품으로 하려고 했었다는 인터뷰는 덤.[4] 그나마 2017년에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가 발매되고, 2021년에는 2005년에 개발이 중단되어 베이퍼웨어로 알려졌던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발매되면서 과거의 명성을 회복했다. 또한 Nintendo Switch Online 클래식 게임 서비스에서 모든 2D 횡스크롤 메트로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이후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까지 출시되면서 닌텐도의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대우가 크게 개선되었다.[5] 메트로이드의 장르를 메트로배니아로 불러야 하는가의 문제는 단어가 만들어진 초창기부터 팬덤 사이의 논란거리였는데, 본래 메트로배니아라는 단어는 메트로이드적인 특징을 가진 월하의 야상곡 이후의 악마성 시리즈를 이전 시리즈와 구별하기 위해 악마성 팬덤에서 붙인 별칭이었고, 이후 인디 게임계에서 유사한 게임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장르로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메트로이드는 레벨업이나 상점의 개념이 없이 영구적 파워업으로 맵을 파훼하는 게임 스타일이 악마성이나 대다수의 메트로배니아 게임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편이다.[6] 이가라시 코지는 2014년을 마지막으로 코나미를 퇴사하였고, 그가 관여한 작품 중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악마성은 2008년 작인 오더 오브 에클리사아가 마지막이다. 이후 본인이 관여한 작품들은 메트로배니아 방식이 아니고, 본인이 관여하지 않은 외주 개발작인 로드 오브 섀도우도 메트로배니아가 아닌 핵앤슬래시로 출시되었다.[7] 단, 밖으로 나갈 수는 없어도 디자인적으로는 개방된 게임 역시 구역 하나하나를 밝혀가며 탐색하는 방식(ex : 악마성 드라큘라 빼앗긴 각인)이라면 메트로배니아로 쳐 주는 편이다.[8] 시초 격인 월하의 야상곡에서는 맵의 경계를 뚫고 나가서 달성도를 높이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는 개발자의 의도가 아닌 버그이다. 의외로 악마성 시리즈에 이 버그를 쓸 수 있는 게임이 많다![9] 예로 악마성 시리즈의 슬라이딩은 단순히 좁은 곳을 지나가는 용도 외에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10] 사실, 사무스 아란이 모프 볼로 변신하는 이유는 게임 외적으로 당시 게임 개발 자원을 아끼기 위한 고육지책 중 하나였다. 원래는 좁은 통로를 기어다니는 것으로 기획했는데, 스프라이트 제작에 드는 비용 및 용량을 아끼기 위해서 제안된 아이디어라고. 물론 개발 수준이 개선된 이후의 메트로이드 시리즈에서는 기어가는 모습의 제로 슈트 사무스 스프라이트를 구현하기도 했으며, 이 장르에서 좁은 통로를 통과하는 수단의 예시 중 슬라이딩이 탑재가 되었다.[11] 메트로이드 시리즈에서 달성률 100%의 필수 테크닉인 샤인 스파크는 처음 등장한 슈퍼 메트로이드에서는 아예 숨겨진 테크닉이었으며, 타이틀 화면에서 가만히 있으면 나오는 데모 플레이나 특정 장소에서 이 테크닉을 유추할 수 있도록 계속 시전하는 캐릭터를 둠으로써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다. 최신작 드레드에서는 공식 팁에서 나오긴 하지만 꽤 낮은 확률로 나온다.[12] 문제는 제작 기간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사이즈를 늘리려고 복붙을 하는 경우는 피하기 힘들다는 것. 악마성 시리즈가 이런 부분을 자주 지적당했는데, 월하의 야상곡의 충격적인 반전이었던 뒤집어진 성도 엄밀히 말하자면 리소스 재탕이다. 다만 맵을 뒤집어버렸기 때문에 재탕보다는 신선하고 신비롭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반면 이런 단점이 극대화되었던 것이 백야의 협주곡. 상당수 구간이 길이 ㄹ자로 되어있으면서 적이나 장치는 얼마 없고 성 외부/내부는 구조는 똑같은 주제에 진행을 하려면 외부-내부 간 이동을 수시로 해야 하며, 맵 구조도 길 잃기 딱 좋게 되어 있다.[13] 왜냐하면 원조격인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BGM에 크게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프라임 시리즈를 거치면서 나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음울한 분위기를 띈 BGM이 많은 편이다. 본가 시리즈의 최신작인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아예 캐치프라이즈가 탐색 X 공포라고 적혀있을 만큼 이 시리즈는 어느 정도 호러적 분위기를 띄기 때문.[14] 다만 본가의 폭탄투하 같은거처럼 변신상태에서 특징적인 파워업은 존재하지 않는듯 하다.(변신상태에서의 점프 비거리가 늘어나는 아이템을 입수하는 정도)[15] 제작자의 말로는 프랑스에서 연재된 어느 사이버펑크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한다. 3D 모델링을 먼저 만든뒤 모델링된 캐릭터의 해상도를 줄여서 도트그래픽처럼 해놓았다. 전반적인 게임 그래픽은 대체로 3D로 프리렌더링한다음에 2D스프라이트로 했는데, 스프라이트화할 때 도트그래픽 느낌이 어느정도 나도록 후처리하였다.[16] 에픽 게임스의 협력사중 하나이기도 하다.[17] 이 부분은 소닉 2의 팬게임인 소닉 2 XL의 영향을 받은것으로도 보인다.[18] 작중 디드리트의 동작들을 보면 월하의 야상곡의 알루카드를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몇몇 있다. 대각선 공격이라거나, 펄럭이는 망토와 머리카락 등.[19] 그 이전 작품인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에서도 던전 탐험과 육성 요소가 있긴 하였으며 피의 론도도 여러가지 비밀이 산재해서 "탐험" 요소를 준비해두었다.[20] 장르가 확장되기 전 시조격 게임으로부터 명칭을 따온 각종 둠 클론, 스트리트 파이터 클론, 도타라이크 등의 게임들이 시장이 커지면서 각각 FPS, 대전 격투 게임, MOBA 등의 중립적 장르명을 얻게 된 것과 같이, 인디 이상의 시장에서는 특정 게임의 아류라는 홍보문구가 별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블러드스테인드는 캐슬배니아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IGA의 후광효과를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IGA바니아라는 독자 장르명을 붙였다.[21] 2017년 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으로 리메이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