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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2:29:30

세러디 크라이슬러

セレディ・クライスラー | Seredy Chrysler
파일:attachment/seredy_0.png

1. 소개2. 작중 행적3. 실력4. 평가

1. 소개

골판지 전기 WARS최종 보스로, 성우사카구치 다이스케/윤미나. 일본판 성우는 나긋나긋한 톤이라 더더욱 소름이 끼쳤지만 한국판 성우는 그저 딱딱한 톤이라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밴디트 멤버이자 가상국 에제르담의 사령관이며 17화에서 등장한 LBX 팬텀의 플레이어. 담당 과목은 공민.[1]

유서 깊은 군인 가문으로 유명한 크라이슬러 가문 사람으로 어리지만 천재적인 능력으로 여러 번 월반하였고, 지금은 전 세계에서 기대를 받는 인물. LBX와 관련된 여러가지 공적을 인정받아서 카무이다이몬 통합 학교의 교사로 부임했다. 겉보기에는 귀여운 소년으로 보이지만,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은 냉혹한 성격이다. 사상 자체는 마냥 부정하기도 난감하다고 말하기 좋은 사상을 가지고 있다지만, 작중 행보를 보면 그런 사상과는 별개로, 카이도 요시미츠와 더불어 골판지 전기 시리즈에서 사상 최악의 인간 말종이자 가장 비열하고 잔인한 악당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

이탄 쿄우지와 전부터 아는 사이로, 쿄우지를 신뢰하는지 중요한 임무를 모두 쿄우지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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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화: 첫 등장하여 부임하자마자 새로운 가상국 '에제르담'을 만들어 밴디트 멤버들을 포함한 타 가상국의 몇몇 학생들을 끌어들였다.[2] 에제르담을 만든 목적은 3개의 패러사이트 키를 찾는 것인데, 패러사이트 키 중 하나는 이미 소유하고 있다. 다이몬 조제핀 교장이 메타 자와이치로를 시켜서 세러디를 감시하기 위해 다수의 감시용 메타봇을 보냈지만, 어째서인지 메타봇들이 죄다 저절로 전원이 꺼졌다.

22화: 이탄 쿄우지에게서 세나 아라타를 에제르담으로 스카우트 하는데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라타를 에제르담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계략을 짠다. 제녹과 하니스가 새로운 LBX 도트 블라스라이저를 만든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밴디트 멤버들에게 도트 블라스라이저 제조를 막으라고 명하며, 제녹과 하니스의 멤버들도 로스트시키라고 한다. 그 이유는 "지킬 동료가 전부 없어지면 세나 아라타가 에제르담에 쉽게 올 수 있을 테니까." 얀데레? 그러나 도트 블라스라이저가 제녹 래버에서 완성되어 무사히 아라타에게 넘어가고, 그루제온이 신기체 보정 왕창 받은 도트 블라스라이저에 관광당하면서 작전 실패.

23화: 초반 에제르담의 기체가 밴디트의 것과 같다는 이유로 교장실에 불려갔으나 어물쩍 넘겼다.[3] 아라타를 에제르담으로 데려오려는 과정에서 호시하라 히카루를 함정에 빠뜨린다.[4] 세러디 왈, 22화에서 아라타가 동료가 소중하다며 스카우트를 거절한 데 대한 을 준 거라고. 아라타가 아닌 히카루를 노린 것도 동료를 중요시하는 아라타가 히카루가 당하는 걸 보며 괴로워하게 한 뒤, 한번 더 스카웃 제의를 하기 위한 것이다. 비록 이즈모 하루키의 트라이바인이 타이밍 좋게 등장하면서 발 스파로스를 로스트시키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한 셈.

26화: 제녹에게 공민을 가르치기 전, 이소가이 겐도아야베 렌지로를 보면서 떡밥을 만들었다. 당연히 아야베에게 누구냐고 질문. 제녹에게 공민을 가르치며 세컨드 월드를 비판한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에 미토 레이나와 대화하면서 그녀의 아버지(미토 에이스케 박사)를 알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28화: 에제르담 멤버들에게 로즈 시티를 습격케 한 뒤, 샬럿 레인이 켄비시 와타루의 기체에 손상을 주자 나타나 패러사이트 키를 회수했다. 워 타임 뒤, 교직원 회의에 나타났다. 자신에게 퇴직 권고를 내리는 교장에게 자기가 학교를 떠나면 세컨드 월드의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여 학교에 남는다.

29화: 제녹을 거짓 정보로 낚아 마지막 패러사이트 키의 위치를 알아낸다.

30화: 과자를 먹으며 하교하던 아라타 앞에 나타나 한번 더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이제 곧 월드 세이버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번 화에서 국제 테러조직 월드 세이버의 중추적 인물임이 밝혀졌으며, 알려진 것과 다르게 1965년생으로 현재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90세일 것이라는 정보가 나왔다.[5] 스파이의 도움으로 마지막 패러사이트 키를 획득하고 방송으로 카무이다이몬의 전교생에게 세컨드 월드의 진실을 폭로한다. 그 뒤에 자신을 잡으러 온 메타봇들을 이상한 능력으로 처리한 뒤, 공중항모 돌 가루다를 기동시켜 로스트 에어리어의 제압에 나선다.

32화~33화: 팬텀을 끌고 나와 그루제온을 파괴하고 쿄우지를 통수친다.[6] 이후 아라타와 교전 중 제녹 1소대의 협공에 밀리고, 도트 블래스라이저 G 엑스트의 일격에 돌 가루다째로 팬텀이 파괴된다. 이후 그를 구속하기 위해 달려온 교직원들에게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물러나나 싶더니, 카무이 섬에서 추방되려 하는 순간 미친듯이 웃자 바다 속에서 잠수함이 나타난다.[7] 잠수함에서 나타난 월드 세이버의 일원들과 함께 카무이 섬을 점령하고 자신이 교장이 된다. 이후 다시 아라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퍼팩트마스터 키를 가진 팬텀을 준비해 로스트 에어리어로 강하, 언더 밸런스를 손에 넣는다.

34화: 밤 사이에 교내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카무이다이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세계에 생중계한다. 워 타임에서는 자신을 막으러 온 세계연합 앞에 실론 커터를 내보낸다. 그러나 오버로드를 발동한 아라타가 실론 커터를 관광보내자 팬텀으로 출격하는데, 아라타가 팬텀의 갑옷을 깨부수자 역시 아라타는 없애기 아깝다며 팬텀의 실체인 'D-에제르디'를 내보낸다.

35화: D-에제르디로 몇몇 학생들을 로스트 시킨다. 에제르담에 온 후우진 카이토오버로드는 없지만 재능있는 학생이라며 많이 아끼는 듯. 잠깐 과거 회상이 나왔는데, 소년 시절의 자신이 푸른 바다를 보는 모습이었다. 나름 풍족한 생활을 했었던 듯. 한 학생의 면담 요청과 동시에 미토 선생이 세컨드 월드에 침입했다는[8] 정보를 동시에 접하자 미토 선생 견제는 카이토에게 맡기고 겐도를 만나러 간다. 이 미친 짓을 당장 그만두라는 겐도의 말에 인상을 찌푸린다.[9]

36화: 믿었던 아야베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반대하자 그를 사살한다. 뒤이어 로스트 에어리어에 가서 아버지를 구출하려는 미토 선생을 막으려 하나 아라타가 왔음을 깨닫고 D-에제르디를 내보내 오버로드로 아라타와 쿄우지를 상대한다. 이때 쿄우지가 패배하면서까지 날린 공격에 휘말려 물에 빠지나 이내 다시 올라온다.

37화: 세컨드 월드에서의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전장으로 갈 거라 말하며, 한 번 더 아라타에게 자신과 함께 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으나 당연히 거절당했다. 결국 D-에제르디로 아라타, 히카루, 하루키, 무라쿠와 붙었으나 결국 패배.[10] D-에제르디가 파괴됨과 동시에 본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그 실체는 30화에서 언급된대로 90세의 노인. 옵티마의 힘으로 소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11]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는 휠체어에 실려 본토로 연행되어갔으며[12] 게임판에서는 재판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어마어마한 짓을 저질렀으니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된 듯. 그래도 아라타는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의도는 옳았다며 격려했고 이를 계기로 카무이 섬을 떠나 세상을 둘러보기로 한다.

3. 실력

실질적인 골판지 전기 세계관의 최강자. 스토리를 관통하는 최종보스답게 LBX의 파워도 엄청났으며 또 그런 LBX를 완벽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다.
비록 아라타에게 2번 패배하지만 1번째는 아라타에게 리스크가 간 싸움이였고 2번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아라타가 극적으로 승리했다.

4. 평가

골판지 전사 시리즈 사상, 최흉 & 최악의 악역으로 히야마 렌과 카이도 요시미츠의 위치를 물려받은 캐릭터.

분명,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사상 자체는 전쟁을 종식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하며, 세상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이룩하는- 어떻게 보면 완전 평화론에 가까운 사상을 가지고 있다지만, 그 행동 자체가 최악이라 불러도 좋은 악마와 같은 행동이었다.

히야마 렌은 안타까운 사정이 있어 순수 악인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카이도 요시미츠는 양손자인 진에게만큼은 매우 잘 대해주었으며 토키오 브릿지 붕괴 사고도 고의가 아니었기에 표면적으로나마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러 다니고 작중 보여준 악행들도 총리 암살 미수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부패한 정치인들 정도에 그쳤지만 세레디는 본인의 목표를 위해 꿈을 가지고 카무이다이몬에 들어온 수많은 학생들을 고의적으로 퇴학시켰고 교사진들을 대상으로 공갈 협박에 학생들에게까지 무력을 사용한 탄압을 진행하였으며 끝내는 학생들의 컨트롤 포트에 독가스 분사 장치를 설치해 로스트당하면 정말로 사망하게 하는 정신나간 짓거리까지 저질렀다. [13] [14]

심지어 세컨드 월드에 미토 레이나가 침입하자 학생들을 시켜 살해 명령까지 내렸다. 끝내는 수십년을 함께한 전우이자 오른팔인 아야베가 이 참상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으며 미래는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는 참언을 하자 겐도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주저없이 총살하고 분노한 표정을 짓는 등 인간쓰레기 만행을 주저없이 저질렀다. 정작 아라타에게 패하자 자신은 세계를 바꾸고 싶을 뿐이었다며 되도 않는 변명을 하는 등 끝까지 추악하게 퇴장했다. 한 짓만 보면 그냥 정신나간 싸이코패스에 가까우며 본작 악역들 중 유일하게 일말의 동정의 여지조차 없다.


[1] 한국의 사회 또는 도덕에 해당하는 과목. 한국판에서는 사회로 나왔다.[2] 22화를 보면 가상국의 이동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에제르담이 된 학생 모두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걸 보면 사실상 현 에제르담 소속 학생 모두가 밴디트이거나 그 동조자라는 뜻이 된다.[3] 캘리버와 골드는 원래 에제르담 전용으로 설계한 기체였는데 누군가가 자료를 빼내갔다고 둘러댄다. 물론 다이몬 교장은 수상쩍어하는 눈치.[4] 히카루가 컨트롤 포트에 탑승하자마자 아리마 토오루가 컨트롤 포트에 어떤 장치를 붙여 놓았는데, LBX가 일정 이상으로 손상을 입으면 장치가 컨트롤 포트의 회로를 합선시켜 플레이어에게 부상을 입힌다. LBX 손상도 심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쓰러지면 남은 건 로스트 뿐.[5] 그래서 토우고 기이치 총리는 카무이 섬에 파견된 세러디 크라이슬러는 누구냐고 의문을 품는다.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세러디 크라이슬러라는 이름으로 나타났을 수도 있다는 말. 단, 확인된 것은 없다.[6] 게임판에선 G엑스트에 당한 쿄우지를 쓸모없어졌다며 버린다.[7] 그 전부터 아야베가 계속 회중시계를 들여다보고 있었다.[8] 세러디에게 통수를 맞은 쿄우지가 숲속에 숨어서 그루제온을 수복하고 월드 세이버의 졸개 A로 변장한 뒤, 미토 선생에게 접근했다.[9] 세컨드 월드에 반감을 가진 그로서는 세컨드 월드 개발에 밑자금을 대 준 이소가이 가문의 자제인 겐도가 아니꼽게 보이는 상황.[10] 아라타는 본체를 상대하고, 나머지 셋은 D-에제르디의 비트를 없애는데 아라타는 오버로드를 쓰지 않았다.[11]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세러디에게 옵티마를 준 이는 이노베이터였다. 즉, 월드 세이버와 이노베이터는 이전부터 내통해왔던 것.[12] 참고로 애니판에서 휠체어를 운전해준 사람은 진이다. 진은 한때 이노베이터 관계자였는데 그 이노베이터로부터 옵티마를 받은 세러디의 휠체어를 운전해준 셈.[13] 어이가 없는건 자기 세력 학생들의 컨트롤 포트에는 독가스를 설치하지 않고 로스트당해도 여분의 기체로 출격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그야말로 찌질하고 추악하기 짝이 없을 정도.[14] 그래도 약간의 양심은 있었기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에 비판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저질렀고 후우진 카이토에게 같은 반 친구가 죽었는데도 괜찮냐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