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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16:55:46

세리자와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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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실행위원회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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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리즈~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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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모토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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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구치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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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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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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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구치 유우 모치즈키 소우타 세리자와 하루키 아케치 사쿠
세리자와 하루키(芹沢春輝), 사쿠라가오카 고교 영화연구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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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코 작화 모게랏타 작화 로코루 작화
세리자와 하루키아이다 미오의 곡
캐릭터송 단체곡 아케치 사쿠 & 세리자와 하루키의 곡 세리자와 하루키 & 치아키의 곡
첫사랑의 그림책 + another story 도쿄 서머 세션 나머지 선생님 들리나요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미래도 사랑색으로 피어나
일분 일초 너와 나의 프러포즈 도쿄 윈터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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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캐릭터 디자인

1. 개요2. 프로필3. 캐릭터송4. 대인관계&호칭5. 소설판에서의 모습
5.1. 소설판의 묘사에서의 문제점
6.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7. 여담

1. 개요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첫사랑의 그림책의 남주인공. 장난꾸러기 같지만 형님 타입에 남을 잘 지켜봐 준다. 남들보다 특출난 실력으로 영화를 제작한다. 아이다 미오와는 매일 같이 돌아가는 사이. 미오와는 서로가 짝사랑하는 사이지만, 미국 유학을 가게 되자 부담을 줄까봐 끝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담아두었지만 7년만에 귀국하면서 미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2. 프로필

세리자와 하루키
[ruby(芹沢, ruby=せりざわ)][ruby(春輝, ruby=はるき)]/ Haruki Serizawa [1]
파일:haruki.png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3학년
동아리 영화연구부 감독
생일 4월 5일
혈액형 A형[2]
신장 175 cm
캐릭터송 첫사랑의 그림책 -another story-,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프러포즈, 들리나요
형제 성인인 형(세리자와 치아키)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 코이누(리누)[3]

3. 캐릭터송

세리자와 하루키의 캐릭터송
初恋の絵本 -another story-
첫사랑의 그림책 -another story-
さよなら両片想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
一分一秒君と僕の
일분 일초 너와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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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하루키아이다 미오의 곡
プロポーズ
프러포즈
세리자와 하루키 & 세리자와 치아키의 곡
聞こえますか
들리나요
세리자와 하루키 & 아케치 사쿠의 곡
イノコリ先生
나머지 선생님
세토구치 유우 & 모치즈키 소우타 & 세리자와 하루키의 곡
婚約戰爭
약혼 전쟁
세토구치 유우 & 에노모토 나츠키
모치즈키 소우타 & 하야사카 아카리
세리자와 하루키 & 아이다 미오의 곡
東京サマーセッション
도쿄 서머 세션
東京ウインターセッション
도쿄 윈터 세션
東京オタームセッション
도쿄 어텀 세션
東京スプリングセッション
도쿄 스프링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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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인관계&호칭

상대 상대를 부르는 호칭 상대가 부르는 호칭 관계
본인 오레(俺) - 본인
아이다 미오 미오(美桜) 하루키 군(春輝君) 짝사랑, 소꿉친구의 친구
세토구치 유우 유우(優) 하루키(春輝) 소꿉친구, 같은 부의 부장
모치즈키 소우타 모치타(もちた) 소꿉친구, 같은 부의 부부장
에노모토 나츠키 나츠키(夏樹) 소꿉친구, 고백 조력자
하야사카 아카리 하야사카(早坂) 세리자와 군(芹沢君)[4] 소꿉친구의 친구,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 상대
아야세 코유키 아야세(綾瀬) 세리자와 군(芹沢君) 소꿉친구의 친구
세토구치 히나 히나(雛) 하루키(春輝) 소꿉친구의 동생, 소꿉친구
에노모토 코타로 코타로(虎太朗)
나루미 세나 나루미(成海) 세리자와(芹沢) 아는 사이[5]
하마나카 미도리 미도리(翠) 하루키(春輝)
아케치 사쿠 사쿠 형(咲兄), 아케치 선생님(明智先生) 죽은 형의 친구, 선생님
세리자와 치아키 아키 형(秋兄)
그 외의 인물은 언급 없음

4.1. 아이다 미오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를 다니며 1학년 때 알게 된 미술부의 부부장 아이다 미오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서로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고 괴로워하는, 이른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짝사랑을 하는 사이다. 같이 등하교하는 사이로 시작했지만, 점차 서로를 좋아하게 됐는데 둘 모두 자신의 사랑엔 소심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서로 알지는 못한다. 정확히 어떻게 서로 아는 사이가 됐고 좋아하는 사이가 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둘 모두 현재의 사이에 만족하면서 그저 함께 있는 사이였지만,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점차 좋아하면서도 이러한 마음을 전하지 못해 망설이는 사이가 된다. 영화 제작에 재능이 뛰어난 하루키는 영화 콩쿠르의 상으로 미국 유학을 가게 되는데, 이 사실을 전할까 말까 망설이면서 애태우던 하루키는 어느 날 미오와 단 둘이서 하교하게 된다.

한참을 말없이 하교길의 계단에 앉아있던 미오는 무심코, 가슴 속에만 담아두었던 말을 꺼내게 된다. '하루키 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라고 묻자 하루키는 망설이다가 '있어'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하루키가 좋아하는 상대는 물론 미오. 하지만 미오는 자기 말고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충격을 받게 된다.[6] 하루키 역시 똑같은 질문을 미오에게 하는데, 미오 역시 있다고 대답한다. 역시 미오가 좋아하는 상대는 하루키. 하지만 이 둘은 서로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서로가 가만히 앉아있으면서도 이 손을 잡아버릴까, 여기서 좋아한다고 말해버릴까라고 하루키와 미오 모두 고민하지만, 끝끝내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는 못한다.

미오는 터질 것 같은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끝내 그 자리를 뜨지만, 결국 아카리를 마주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하루키 역시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고함을 지르고, 대체 미오가 좋아하는 녀석은 누구냐며[7] 스스로에게 자문한다.

HoneyWorks 정규 2집의 DVD와 소설에선 미오에게 고백하기 위해 나츠키와 예행연습을 하지만 이 모습이 모치즈키 소우타하야사카 아카리의 눈에 띄면서 오해는 더욱 커져간다. 이런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둘은 좋아하는 마음을 끝내 전하지 못했고 하루키는 미국 유학길을 떠나게 된다.[8]

미국 유학을 간 지 7년 후 하루키는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모교인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의 미술교사가 된 미오와 그 계단에서 재회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마침내 맺어지게 된다.

그 후 도쿄 서머 세션에서는 여름에 다시 귀국해서 불꽃놀이 축제에 등장한다. 후속곡인 일분 일초 너와 나의의 설정상으로는 미국에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 이 불꽃축제에서 미오는 처음으로 유카타를 입은 하루키의 소매를 잡으면서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친구들에 비하면 많이 늦은 셈. 그리고 소설판과 곡, DVD의 묘사가 서로 얽히면서도 어긋나 굉장히 복잡한 관계로 묘사된다. 도쿄 서머 세션의 경우도 7년 만에 돌아온 것에 대한 설정 오류 문제가 불거졌었으니.

소설판과는 달리 미오는 하루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미오가 안다는 건 하루키 본인도 알고 있던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에서 ‘눈치챘을 거라 생각하지만(気づいてると思うけど)'이란 가사가 나온다.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끝까지 직접 마음을 밝히지 않은 것. 다만 떠나기 전에 이미 하루키는 약속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미오와 재회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이어갈 거라 굳게 결심한 듯 하다.

4.2. 그 외

에노모토 나츠키고백 예행연습의 조력자이자 세토구치 유우가 정신 차리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본인. 에노모토 나츠키가 세토구치 유우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슬쩍 분위기를 바꿔주는 등, 그 둘을 이어지게 해준 일등 공신이다. 유우에게 '예행연습이 싫다면 싫다고 말하고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면 좋아한다고 말해라' 라고 충고를 하지만, 사실 이 말은 셀프 디스에 가깝다. 자기는 더 소심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

하야사카 아카리와는 본인이 영화를 몹시 좋아하고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어 자신과 비슷한 천재성을 가진 아카리를 비슷한 감성을 가진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 소설판에서는 아카리는 이러한 하루키의 모습에 끌려 스스로 자각하지는 못했지만 동경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던 호감을 가지고, 내적 갈등을 겪는다. 그렇지만 친한 친구인 미오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고 눈물을 흘린다. 다만 이러한 묘사가 필요했을지는 의문. 안 그래도 복잡한 관계를 소설판에서 또 한번 슬쩍 비틀었기 때문이다.

나이 차가 많은 형이 있다 선향불꽃에서 사망한 장면이 공개 되었다. 이 형이 아케치 사쿠 선생과 동갑이고, 하루키가 17세라는 가정 하에 하루키의 형은 어림잡아 하루키가 초등학생[9]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형이 아케치 사쿠 선생님과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였기에 하루키는 아케치 선생님에게 반말을 한다. 소설 사랑색으로 피어나에선 7년 후 미오와 다시 재회하고, 사쿠라가오카 학교에 방문해 아케치와도 재회한다.

이러한 행적으로 이 둘이 같이 엮이는 경우도 많다. 니코동 영어 지원 페이지에선 웬만한 외국인들은 나머지 선생님의 가사를 바로 해석할 수 없으니 BL이냐고 묻는 경우가 대다수. 공식에서도 이걸 인지하고 있는지 2집 앨범에선 '좋아한다라, 그 두 사람. 수상한 관계네~.' 라는 대사가 나츠키의 입에서 대놓고 나온다.[10] 여담이지만 이 장면이 나올 때 ' X ? 春 X 咲?'(...) 라는 코멘트도 지나간다.(여담으로 아케치 사쿠는 하루키의 형인 치아키와 엮일때도 많다)

간사이에서 전학 온 하마나카 미도리와 모델인 나루미 세나와는 아는 사이이다. 다만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미도리와의 관계가 길지는 않을 텐데도 섹드립을 주고받으며[11] 친한 모습을 보인다. 세나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불명이지만, 세나와도 존대없이 대화를 주고받는다. 시리즈의 또 하나의 커플인 미도리-세나 커플을 처음으로 대화하도록 이어준다. 만약 미도리와 세나를 주제로 한 DVD 애니가 나온다면, 둘을 이어주는 메신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작중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한 미도리와 세나를 알고 있는 사이인 걸 보아 인맥이 무척 넓은 듯하다. 소설 5권에선 인맥으로 유우에게 아르바이트까지 소개해줬을 정도.

5. 소설판에서의 모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루키와 미오가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그저 우연이다. 접점이라 할 수 있을만한 건 하루키가 유우네를 보러 반에 찾아왔다는 것 정도.[12] 입학 초기 소심한 성격이던 미오에게 먼저 하루키가 말을 걸었고, 말을 걸고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새인가 같이 집에 돌아가는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이에 친구들은 둘이 사귀는 사이처럼 친하게 지내자 칠판에다 '하루키 + 미오 = 봄 커플' 이라 적고 아이아이가사[13]를 그려 놀렸지만, 하루키는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처한다.

2학년, 3학년이 되어서도 둘은 같이 하교하는 사이로 지내지만, 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사이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하루키는 영화 공모전에 제출할 영화를 위해 미술부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영화부(하루키, 유우, 소우타)와 미술부(나츠키, 미오, 아카리)의 주요 멤버가 모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하루키는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대답을 한 아카리에겐 호감을 보인 반면, 재능은 충분하나 너무 정석적으로 작품을 마무리 지으려는 미오에겐 자극을 주어 그 재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친구들에게 하듯이 퉁명하게 비판을 준다. 그러나 미오는 하루키의 이러한 행동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해 자신과는 달리 자신의 그림을 자유롭게 펼치는 아카리나 나츠키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늦여름, 형의 친구이자 영화부 고문인 아케치 사쿠가 영화 공모전이 예선을 통과했다고 전해오자 하루키는 기쁘면서도 답답함을 느낀다. 기쁜 이유는 영화 공모전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국 유학의 기회가 오기 때문이고, 답답함은 미오에게 고백을 해도, 못 해도 자신은 일본을 떠나기 때문이다. 고백을 하더라도 장거리 연애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 미오에게 기다림이라는 마음의 부담만 주게 될까봐 망설이는 것. 소식을 전해준 아케치는 바로 하루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선, '그러니까 청춘사업 파이팅.' 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준다.

가을, 영화연구부에서 미오와 하루키의 연애 이야기가 우연히 나오게 되는데 여름의 사건과 영화연구부 사건[14] 때문에 나츠키와 어색해진 유우가 하루키에게 미오와 사귀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여기서 하루키는 유우가 나츠키의 진짜 고백 상대가 자기로 의심하고 있다는 걸 알고있기에 '만약 내가 미오랑 사귀면......아니, 아니지, 나츠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면 안심이 돼? 안심하고 그걸로 끝?' 라며 유우에게 직구를 날린다. 도발하는 듯해 보이지만 이는 사실 유우가 나츠키에게 먼저 고백하기를 바라고 한 말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하루키는 유우네 반에 영어사전(당연한 거지만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기에)을 찾으러 왔다가 나츠키가 유우의 자리에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자리에 웅크려서 그의 체취를 느끼던 나츠키는 자신의 행동이 들키자 얼굴이 새빨개지고, 이를 본 하루키는 모든 것을 눈치채고 있음에도 모르는 척 화제를 돌린다. 고백 예행연습의 실전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나츠키에게 자신도 남 말 할 처지가 못된다며 혼잣말을 했다가 하루키는 자신의 마음을 뜻하지 않게 나츠키에게 들켜버린다. 이에 나츠키는 선뜻 하루키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자신에게 고백 연습을 해보라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그 엉뚱한 발상에 당황하지만 이윽고 나츠키에게 설득당하여 끝내 나츠키에게 고백 예행연습을 하게 된다. 허나, 이 장면을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던 모치타와 아카리가 보게 되고 오해가 생기기 시작한다.

미술 콩쿠르 일정도 있고, 아카리에 대해 열등감을 느껴서 일부러 거리를 뒀던 미오와 오랜만에 같이 하교하게 된 하루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대화는 끊겨버리고, 저녁 노을이 펼쳐진 계단 꼭대기에 앉은 둘은 침묵한다. 미오는 충동적으로, 그리고 거의 우연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있어?' 라고 하루키에게 물어온다. 이미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진 상태였지만, 서로가 상대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둘은 알지 못한다. 영화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앞두고 미오를 좋아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신을 마음을 전하려던 하루키에게 기습적으로 날아온 질문에 하루키는 간신히,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있다고만 대답한다.

하지만 서로가 내색을 안했기에 미오는 이 대답에 충격을 받는다. 하루키가 자기 말고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 하루키는 미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둘은 손을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 10cm의 간격을 두고 앉아있었고, 하루키는 하루키대로, 미오는 미오대로 상대의 손을 잡으려고 마음을 먹고 서로의 손을 바라보았지만 잡지 못한다. 하루키는 '이 10cm의 간격도 나는 좁히지 못하는 건가.'라며 자책하고, 그대로 고백해버릴까 고민하던 미오는 간신히 있다고만 대답한다. 이 대답에, 하루키도 충격을 받는다. '미오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오해해버린 하루키는 가슴이 에이는 듯한 슬픔을 느낀다. 어색해져버린 분위기를 뒤로하고 미오가 자리를 뜨려 하자 하루키는 떠나지 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입 밖에 내지 못하고, 미오가 완전히 떠나자 '내가 아닌거야?'라며 크게 후회한다. 이 부분이 첫사랑의 그림책에 나온다.

시간이 지나고, 하루키는 아케치 선생으로부터 공모전의 우승이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기쁨도 잠시, 하루키는 다시 망설이게 된다. 이제는 어떻게든 결정을 해야하기 때문. 그리고 동아리방에서, 고백 예행연습을 목격해 나츠키와 하루키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던 모치타와 만나게 된다.[15] 모치타는 당연히 하루키를 비난했지만, 하루키의 설명으로 오해를 푼다. 그리고 미국 유학의 기회가 왔는데 왜 편치 못하냐는 모치타의 질문에 하루키는 영화 외에도 소중한 것이 생겼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미오에게 유학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유학은 곧 헤어짐을 뜻하는데, 고백해버릴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고백하고 사귀게 되면 장거리 연애를 감내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멀어질 사이가 될까봐, 반면 고백하고 차이면 그건 그것대로 힘들것 같아서.

그런데 이 대화의 초반을 미오가 엿듣고, 하루키의 이전의 언급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모전의 부상이 미국 유학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미오는 나츠키가 다시 고백을 다짐하는 것을 보고,[16] 자신도 고백을 마음먹고 하루키에게 전할 크로키 스케치북을 만들어간다. 미국으로 떠날 하루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시간은 흐르고, 졸업식이 된다. 고등학교 3년간의 생활을 스케치한 크로키북을 만든 미오는 이 첫사랑의 그림책에 '비밀이야.'라고 주문을 걸고, 졸업식 전에 하루키를 만난다. 하루키는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이별의 정표를 주지 않겠냐고 용기를 내 물어오고, 미오는 이별의 정표로 첫사랑의 그림책, 열쇠로 잠근 크로키북을 건넨다. 이 마지막의 만남에서도, 끝내 둘은 서로의 마음을 전해지 못한다.

미오는 알고 있었지만, 하루키는 미국 유학을 간다는 사실 자체를 미오에게 전해지 못했었다. 공항에서, 탑승수속 직전 미오는 하루키에게 '기다릴게.'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사실상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키는 이 문자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17]

그로부터 7년 후, 나츠키와 유우의 결혼식 직전에 미오는 모치타와 아카리 커플에게서 DVD를 건네받는다. 이 DVD는 고3때 촬영한 영화의 무삭제편. 7년간 쭉 하루키를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 온 미오는 결혼식 전날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이 DVD를 열어본다. 연기 지도용으로 촬영한 것이지만, 이 영상에서 남주 역의 하루키는 여주인공이 아니라 미오에게 말을 건넨다. 촬영했던 영화가 당시의 미오와 하루키의 상황과 거의 유사했기 때문. 이 영상에서 하루키는 '난 졸업하면 유학을 갈 거야. 너와 함께할 수는 없지만, 내 손을 잡아줄래? 좋아해, 미오.'라고 진심을 다해 말한다.[18]

그리고 수업과 업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미오는 퇴근길에 하루키와 7년 만에 재회한다.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정식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건네고, 연인 사이가 된다.

5.1. 소설판의 묘사에서의 문제점

일단 기본적으로 설정 자체가 여러부분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원작자인 HoneyWorks가 쓴 게 아닌 별도의 작가인 후지타니 토우코가 썼기 때문에 설정이 상충되는 부분들이 많은 게 사실. 특히 하루키와 미오 커플에 있어서는 이 부분이 유난히 도드라진다.

이러한 문제점의 대표적인 장면은 우선 연기지도용 영상을 찍는 부분이다. 아무리 연기 지도용이라지만 하루키는 미오에게 직접 고백을 하는듯한 대사를 유우와 모치타 앞에서 말한다. 심지어 모치타는 "애드리브라고 할까, 진심이 나와버린 기분인데."라 말한다. 이 내용대로라면 유우와 모치타는 이미 하루키가 미오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 이 부분이 왜 문제냐면 소설판 내에서의 설정이 소설판의 다른 설정과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HoneyWorks는 곡을 만들면서 여섯 등장인물들을 세 쌍으로 연결하면서 서로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명확히 구분을 해 놨다. 그런데 소설판은 여러 부분에서 이 세 쌍의 관계 말고도, 서로 다른 캐릭터간의 감정선을 만들어 버렸다. 하루키와 아카리, 하루키와 나츠키와 같은 식으로.

그러나 소설판이 이러한 전개로 가면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가 모두 망가진다. 아까의 연기 지도용 영상 촬영으로 돌아가면, 이 때의 하루키는 아카리에게서 지원 받은 그림을 들고 있었는데 아카리가 그림을 완성한 시점은 3학년 겨울, 적어도 나츠키가 유우에게 고백하기 전 일이다. 나츠키가 유우에게 고백하기 전 유우는 '나츠키와 하루키는 서로를 좋아한다.'라고 생각하고 하루키를 질투하는 내용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그러기에 이 두 내용이 충돌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루키와 미오가 서로를 짝사랑한다는 걸 시리즈 자체의 설정상 모두가 알고 있는 게 사실. 그런데 소설판의 묘사가 이렇게 되어버리면서 스토리가 엉켜버렸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하루키와 아카리, 그리고 나츠키와의 감정 묘사. 의욕이 과했는지 작가는 하루키가 아카리를 칭찬하면서 미오가 아카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을 넣었는데, 가뜩이나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 시리즈에서 이 부분이 추가되면서 이야기를 한번 더 비틀었다. 그리고 하루키와 미오가 이어져야 하니 아카리가 하루키를 향한 마음을 접으며 눈물짓는 장면이 들어간 것도 덤. 게다가 이 부분 때문에 모치즈키 소우타가 아카리를 지켜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낙담하는 장면이 또 등장한다. 이른바 나비효과인 셈.

또 하루키가 나츠키에게 고백 예행연습을 하면서 이를 모치즈키 소우타세토구치 유우가 알아채고 내/외적으로 갈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굳이 필요했는지 의문. 원작부터가 5각 관계로 엉키는 복잡한 관계이기 때문에 각자의 감정을 묘사하는 일 자체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관계를 추가해버려서 소설판의 전개를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 외에도 하루키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서로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 등 많은 부분들 때문에 소설판의 구성이 비판을 받는다. 작가인 후지타니 토우코가 시리즈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의욕이 과해서 여러가지 상충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버렸기 때문이다. 다만 이 부분은 고백실행위원회가 시리즈로 기획되기 전에 첫사랑의 그림책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긴 하다.

6.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6.1.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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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선 모치즈키 소우타에게 달려들어 가볍게(?) 헤드락을 걸며 등장한다. 안 풀리던 장면이 드디어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면서 각본을 바꿔버리자고 제안한다. 각본 담당인 소우타는 촬영 스케줄을 생각해 반대하지만 스케줄 무서워하면 영화 못 만든다면서 소우타를 힘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끌고다니며 영화연구부를(실제론 유우와 소우타만.) 집합시킨다.

체육 시간 도중 축구 시합 때 슛을 날리려던 하마나카 미도리에게서 공을 빼앗아 유유히 유우에게 패스한다. 그 후 경기 도중 누군가의 패스가 잘못됐는지 컨디션이 안 좋던 소우타에게[19] 공이 날아가 급하게 피하라고 외치지만 아카리에게 정신이 팔려있던 소우타는 결국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을 맞고 뒤로 쓰러진다. 창피한 모습을 보인 소우타가 결국 울먹이자 울지 말라고 다독이며 유우와 함께 공중에 띄워버린다.

하교 시간, 하루키와 함께 하교하기 위해 미오가 교실로 찾아오자 반가워하며 반을 나온다. 이 모습을 본 유우는 사귀고 있냐며 짓궂게 말한다. 이후 미오와 같이 활짝 웃는 얼굴로 하교하며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트럭이 달려오자 급하게 미오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트럭을 피한다. 단지 미오가 다치지 않도록 도와준 것 뿐인데 포옹한 듯한 자세가 되어버리자 급하게 손을 떼곤 황급히 앞질러 간다. 얼굴이 붉어진 건 덤.

이 날 저녁, 샤워를 하며 미오와의 하굣길을 회상하곤 ‘나란 놈은 용기가 없어.’라고 자책하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 평소 잘 웃고 활기차던 하루키의 성격과는 정반대되는 연출.

다음 날 오후 5시 7분[20], 공원에 걸터앉아 10cm만을 남겨두고 미오에게 손을 뻗어보려 하지만 망설이다 결국 포기하고 만다. 이 장면이 첫사랑의 그림책. 다만 하천 계단에서 공원 계단으로[21] 장소가 바뀌었다.

가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 때 아케치 사쿠에게 달려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미오가 찾아오자 오늘은 함께 하교하지 못할 것 같다며 미안하다 말한다. 같이 하교하지 못하게 된 미오가 아쉬운 내색을 보이자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눈다. 이 두 사람의 행적을 곁에서 빤히 보던 아케치는 사탕[22]을 쥐어주곤 '아직 넌 어리다. 시간은 많아 보이지만 학창시절은 짧은데다가 영화처럼 되돌리기도, 편집도 못하니 마음속에 있는 말은 빨리 꺼내. 지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 없어.'라고 말하며 하루키에게 조언해준다. 하루키는 자신의 일에 신경쓰지 말라는 듯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정곡에 찔렸는지 아케치가 자리를 뜬 뒤 그가 준 사탕을 빤히 보며 웅얼 거린다.

그 날 방과 후 시간, 동아리 활동으로 그동안 촬영해놓았던 영상을 편집하던 도중 하루키는 유우에게 고백 예행연습이 싫으면 싫다고 터놓으라 한다. 나츠키의 고백을 서포터해주던 만큼 유우와 나츠키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는 듯. ‘지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없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해져라.’라며 아케치가 자신에게 해준 말을 그대로 직구로 날려 유우에게 자극을 주려했지만 오히려 하루키에게 들을 말은 아니라고 쓴소리를 듣는다.

반박 당해 할 말이 없어지자 입 다물고 편집을 이어서 하려하지만, 좋아하는 상대가 이미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고백할 수 있겠냐며 유우의 진심을 듣게 된다. 잠자코 듣고 있던 하루키는 답답함을 느껴 나츠키가 누굴 좋아하는 지 말하려고 하자 유우가 급하게 화제를 전환시켜버려 말할 타이밍을 놓쳤기에 결국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

이후로 쭉 등장이 없다가 나츠키의 고백 당일, 무언가 결심한 듯 아케치에게 받은 사탕을 꽉 쥐며 미오와 하교한다.

작중 비중이 메인 등장인물 7명 중에서 제일 적은 편이다. 또한 하루키와 미오의 신은 내용이든 연출이든 대부분 오리지널로 바뀐 것이 특징. 63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 세 커플의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느라 미오와 함께 내용이 많이 생략된 듯하다. 애초에 유우와 나츠키의 이야기와 소우타와 아카리의 이야기가 메인이라고 인터뷰에서부터 밝혀왔다. 그렇지만서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은 편.

6.2.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

첫 등장은 중학교 졸업식에 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그후 세토구치 히나에노모토 코타로가 사쿠라가오카에 입학하고 난 일주일 후, 3집 DVD 내용과 동일하게 미도리와 대화하던 도중 지나가던 코타로에게 '용케도 입학했다며', '하마나카 미도리가 입학할 정도면 시험 문제가 꽤나 쉬웠겠다'라고 안부인사를 건네며 은근히 미도리를 놀려먹는다. 물론 미도리도 '보건과 체육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있다'라고 맞받아친다. 그런 미도리를 보건과 체육은 입시와 관련 없다고 말해주며 한심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루미 세나가 하루키에게 인사하자 친절하게도 하루키는 방금 전까지의 섹드립 대화를 세나에게 친히 알려준다. 덕분에 의도치않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수위발언을 쳐버린 미도리는 하루키의 멱살을 흔들며 체육을 잘할 뿐이지 누가 성교육을 잘한댔냐며 황급히 말을 바꾼다. 그러나 하루키는 '보건'이라 말했지 '성교육'이라 말한 적은 없기에 졸지에 미도리는 스스로 수위 발언을 해석해준 꼴이 되어 버렸다.

여름이 되고, 언제나처럼 아이다 미오와 하교하던 중 멀리서 짝사랑으로 고민하던 히나에게 발견되며, 둘이 서로 좋아보인다는 말을 듣게 된다.

7. 여담

좋아하는 것일 수록 완벽해지길 바라는 성격이기에 집중하여 보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여 일부러 단점만 집어주는 성격이다. 이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목이 영화연구부가 에게 작품에 맞는 그림을 지원받기 위해 각자의 작화를 확인하는 부분. 그리고 마음에 드는 영화일수록 혹평을 많이 한다고 한다. 또, 영화연구부가 생성되기 전에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인터넷에만 조용히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솔직하지 못하고 칭찬에 다소 약한 성격이다. 무언가 좋아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며츤츤, 자신에겐 당연한 일을 하는 것 뿐이라 칭찬을 받는 것에 어색한 모습을 보인다. 약간의 과장을 덧붙여, 하루키에게 뭔가를 칭찬한다는 건 보통 사람들에게 대입해봤을 때 숨을 쉰다고 칭찬하는 것과 동일한 것.

영어에 취약한 모습이 소설이나 PV 등 미디어 믹스 이곳저곳에 나온다. 소설에서도 "아아! 하루키, 영어는 전멸이었지?"라고 나츠키에게 들으며[23], 사랑색으로 피어나 PV에서도 칠판에 '영어극복…(英語克服…)' 이라고 적는다. 그래도 미국 유학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듯. 그리고 하도 아케치에게 꼬맹이라 놀림을 받다보니 그의 키인 183cm에 가까워지기 위하여 키 목표가 180cm 이상인 듯 하다. 귀국 이후 실제로 180cm를 넘는다고 묘사된다.

극장판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은 DVD의 장면을 최대한 비슷하게 연출하여 하루키의 샤워신도 나오게 되었는데, 다른 등장인물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어 덜했지만, 하루키는 몸이 꽤나 많이 노출된 것과, 특유의 벽치기 자세 때문에 일본 현지에선 꽤나 밈으로 돌아다녔다. 길거리에서 벽을 짚고 샤워신 자세를 따라한다던가. 원작자인 시토도 아름다운 등근육이라고 인정했다.# 이런 모습은 TVA에서도 이어져, 언제나 우리의 사랑은 10cm였다.의 1화 마지막에서 교복을 벗어던지면서 슬쩍 식스팩이 잡힌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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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휴대 전화 모델은 iPhone 5으로 보인다. 통신사는 au.


[1] '하루키'의 한자를 ‘春’, '나무 수'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春’, '빛날 휘'가 맞다.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나무 수'를 쓰는 실존인물들이 꽤 되어 그 영향을 받은 듯. 때문에 히라가나에서 한자로 변환할 때 輝보단 樹를 우선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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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종종 공식에서도 틀린다(...)
[2]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와 같다.[3] 어린 시절 한정.[4] 소설판에선 딱 한 번 '하루키 군'이라고 부른다.[5] 정확히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불명.[6] 왜 충격을 받는지는 소설판의 묘사를 봐야 한다. 이 말을 하기 전까지 둘은 서먹해진 사이였기 때문.[7] 원문은 "俺じゃねーのかよ? 誰なんだよ...好きなヤツって... (내가 아닌 거야? 누구냐고... 좋아한다는 녀석은...)" [8] 다만 떠나면서의 묘사가 곡&DVD의 묘사와 소설판의 묘사가 서로 다르다.[9] 대략 6~8세로 추정.[10] 그후 대사가 더 위험한데, 에노모토 나츠키의 말을 듣고 아이다 미오가 당황하자 '아하하, 미안, 미안. 걱정 마! 남자는 라이벌의 범위에 안 들어가니까!'라고 한다.[11] 미도리가 공부를 못한다는 뉘앙스로 말하자 발끈한 미도리가 체육과 보건체육만은 지지 않는다고 하루키를 몰아붙인다. 이 때 세나가 등장하고, 하루키는 세나에게 '미도리가 자기는 보건체육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대.' 라고 말하고, 잔뜩 당황한 미도리는 보건체육이 아니라 체육이라며, 언제 성교육에 능하다고 말했냐며 얼굴이 빨개진 채로 쏘아붙인다. 참고로, 보건체육은 일반적인 보건 및 체육에 관한 수업이 맞지만, 서브컬쳐에서는 성교육,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검열삭제를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12] 나츠키의 친구로 알게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3] 의미 자체로는 한 우산을 남녀가 같이 받는(쓰는) 일을 말한다. 남녀가 한 우산에 같이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이용하여 우산 그림 밑에 당사자들의 이름을 적어놓는 것. 쉽게 말해 '하루키♡미오'의 일본 식 낙서.[14] 세토구치 유우 문서나 에노모토 나츠키 문서 참조.[15] 약간 복잡한데, 아카리는 '하루키 군, 미오를 놔두고 나츠키에게 고백하다니 미오가 불쌍해.' 라고 생각해 침울해졌고, 모치타는 이 모습에 '아카리는 예술에 대한 재능이나 관심사도 비슷하고, 역시 하루키를 좋아했었구나. 아카리를 놔두고 나츠키에게 고백한 하루키는 못됐어.'라고 오해한 상황[16] 에노모토 나츠키 문서 참조[17] 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의 내용이다.[18] 사실 이 부분은 엄밀히 말하자면 오류에 속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19] 작중에선 제대로 묘사가 안 되었는데, 소설판에선 더위를 먹어 심판을 맡게 되었다고 서술되었다.[20] OST ‘일요일의 비밀’이 깔리는 장면.[21] 극장판에서 이 장소가 어딘지는 항목 참조.[22] 우연일 수도 있지만 아케치가 준 사탕의 껍질 색이 미오의 퍼스널 컬러인 주황색이다.[23] 참고로 나츠키는 3집 앨범 DVD에서 코타로가 사쿠라가오카 수험 준비를 위해 수학 문제를 물어보자 하자 유우에게 떠넘기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나츠키에게 이런 말을 들을 정도면 정말 어지간히 못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