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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K리그 이전
여느 브라질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세징야는 빈민가 농부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다보니 축구보다는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했었고, 그렇게 어릴때부터 회계사무실에서 보조로 일하며 오후에는 동네에서 재미로 맨발로 축구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그러다 18살이되던 2007년 브라질 세리 A의 명문 클럽 SC 코린치안스 스카우트 눈에 띄어 유스팀에 입단하며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1군으로 승격하지 못했고 2010년 프로계약후 곧바로 여느 브라질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상파울루 주립 2부 리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A2 소속 오스바우두 크루스로 임대 이적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코린치안스와 계약종료 후 같은 주립 리그 소속 우니앙 바르바렌시에서 두 시즌 간 뛰었다.[1] 세 시즌 동안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A2에서 6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2012년 5월 상파울루 주립 1부리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 2부 리그인 세리 B에 출전하는 CA 브라간치누가 그를 영입했다. 다음 해에 다시 우니앙 바르바렌시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으나, 원 소속 팀에서 세징야에게 로테이션으로 기회를 주었고 3년 간 세리 B에서 43경기 5골을 기록했다.
2014년 10월 3일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소속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그를 임대 영입했다. 2부 리그 클럽의 후보 선수를 1부 리그 클럽에서 임대한 것이 다소 의아한데, 잠재력에서 합격점을 받은 모양. 거기다 이적한 지 3일 만에 플루미넨시 FC를 상대로 교체로 나오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채 CA 브라간치누로 복귀한 세징야는 곧바로 2015년 5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소속 AA 폰치 프레타로 임대 됐다. 폰치 프레타에서도 리그 17경기 0골 1도움으로 끝내 세리 A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브라질의 FA컵인 코파 두 브라질에서는 3경기 4골을 기록했다.
3. 대구 FC
등번호는 11번을 배정받았다.
3.1. 2016 시즌
승격 확정골을 넣고 포효하는 세징야 |
4라운드 고양 Hi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67분 에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FA컵 3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80분 충주의 수비 3명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팀의 두번째 골이자 대구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3일뒤 펼쳐진 충주와의 리매치에서 곧바로 K리그 데뷔골까지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한국무대에 적응을 끝마쳤는지 리그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FC 서울과의 FA컵 32강에서 38분, 52분 멀티골을 넣으며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탈락 시킬뻔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아드리아노의 맹활약으로 팀은 패배하였으나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세징야가 K리그 클래식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즌내내 지능적인 움직임과 준수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기장을 누볐고, K리그 클래식 다이렉트 승격이 달린 대전 시티즌과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파울로가 내준 볼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여 결승골을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승격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에서 처음 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 챌린지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16시즌: 38경기 14골 8도움
<rowcolor=#fff,#1f2023>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K리그 챌린지 | 36 | 11 | 8 |
FA컵 | 2 | 3 | - |
합계 | 38 | 14 | 8 |
3.2. 2017 시즌
2016 시즌 종료 후 K리그 클래식의 여러 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대구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며 대구로 완전이적을 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이후 완전이적 소감으로 "대구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는 선수가 되고 싶고, 나중에는 대구 FC 팀 역사에 자기 이름을 새겨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막전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팀 동료이자 주포 주니오가 다치고 전체적으로 선수 모두 몸이 무거운 상태로 나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으나,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하였다. 하지만 2골차로 여유 있게 가던 대구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연달아 2골을 먹히며 2:2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도 전반 초반 세징야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박태홍의 수비 미스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이게 실축이 되긴 했으나 곧바로 세컨볼을 통해 조나탄이 골을 넣으며 또 다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도 코너킥 찬스에서 에반드로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크로스를 올려는등 맹활약을 했으나 또 다시 박태홍의 수비 클리어링 실책으로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빛을 바랬다.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 하지 못하였으나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하지만 전남의 거친 파울로 인해 세징야는 결국 후반 70분 에반드로와 교체되며 나갔다. 이후 부상으로 한달 반동안 명단에서 이름을 볼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1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시켰다.
<rowcolor=#fff,#1f2023>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K리그 클래식 | 27 | 7 | 7 |
합계 | 27 | 7 | 7 |
3.3. 2018 시즌
2018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다가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복귀하자마자 전반 32분 황순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으나 대구의 지독한 수비불안으로 첫 승을 얻어내지 못하였다.하지만 부상여파때문인지 다시 2경기 명단제외되다 7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다시 명단에 복귀해 전반 25분 김경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9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추가시간 김태환과 골경합 과정에서 몸으로 툭치는 과정에서 김태환의 턱을 때려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되었다.
퇴장징계후 복귀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바그닝요와 볼경합 상황에서 세징야가 바그닝요의 턱을 손으로 때렸다는 채상협 주심의 어이없는 오심으로 다시한번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게 되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대회로 인해 한 달반 휴식기이후 치뤄진 1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운에게 깔끔하게 연결되는 크로스를 보내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곧바로 치뤄진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상주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홍정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부상을 입으며 한 달간 아웃됐다가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대원과 교체되어 투입됐고 조세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26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턴 이후 중거리 골을 성공시켜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또한 세징야는 이번골을 넣음으로써 대구 FC 역사상 두 번째[2]로 20-20을 달성했다.
2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2 대승을 이끌었다. 하이라이트
29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원맨쇼를 보여줬다.
30라운드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는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뒤 성공시켜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이라이트
이후에도 계속해서 좋은모습을 보여줬고, 그렇게 리그에서만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리그 종료후 진행된 울산 현대와의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에서는 1차전에서는 황일수에게 후반 50분 선제골을 먹히자마자 1분뒤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여줬고, 2차전에서는 쐐기골까지 넣으며 대구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고, 본인은 대회 MVP와 득점왕을 수상했다.
<rowcolor=#fff,#1f2023>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K리그1 | 25 | 8 | 11 |
FA컵 | 6 | 5 | 2 |
합계 | 31 | 13 | 13 |
3.4. 2019 시즌
금발로 머리색을 바꿨다.[3][4]올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향후 거취가 불분명했지만, 시즌 전인 1월 29일, 같은 브라질 듀오 에드가 실바와 함께 3년 재계약을 맺으며 시민 구단으로선 이례적인 계약을 채결했다. #
개막전이었던 전북 현대 모터스전, 세징야의 프리킥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딩으로 마무리하여 2019 K리그 1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멋진 활약을 펼치며 대구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세징야와 대구 FC의 ACL 1호 골 |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내준 패스를 김대원이 멋진 턴 이후 골로 연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1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에드가에게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이 0:1로 지고 있던 79분 츠바사의 킬패스를 기술적인 터치로 살짝 띄워서 골키퍼를 제친 후 머리를 갖다 대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4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6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먼 거리에서 기가 막힌 궤적으로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설진이 올해의 골 후보라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골이었다. 하지만 팀은 후반 배기종의 멀티골로 역전패했다.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김동민의 백패스를 탈취해 김진혁에게 연결하며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2:0으로 앞서던 88분 역습에 나선 김진혁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가볍게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날카로운 프리킥을 여러 차례 시도하는 등 맹활약하였고 김진혁과 함께 3:0 대승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대구의 2019 시즌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5]
6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초반에는 성남이 세징야를 위해 붙여 놓은 김정현의 마크에 고전하였으나 후반 들어 점점 영향력이 살아나면서 63분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아 개인기로 2명을 제친 뒤 공을 살짝 띄워 안영규의 키를 넘기면서 김진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골로 대구는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9 시즌 도움왕도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이달의 선수상(POTM)을 수상하였다.[6][7]#1#2
ACL 조별리그 4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후반전에 갑작스럽게 다리를 절뚝이면서 정태욱과 교체되었다. 화면 상으로는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으며,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는데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주 결장이 예상된다는 기사가 떴다. FA컵 수원 FC전을 제외하고 시즌 개막 이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에 체력 문제도 심히 우려된다.
홈에서 열린 10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아내와 함께 관중석에 등장해 일일 응원단장(...) 역할을 맡으면서 팀의 승리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다. 또한 경기가 끝나고도 어린 팬과 사진을 찍는 등 팬 서비스도 매우 좋았다.
11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윤구와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다.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정치인이 문전 앞에서 수비수 3명을 등지고 뒤로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받은 후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슈팅으로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8] 부상 복귀 후 첫 공격 포인트. 이 골로 그는 대구 FC 역사상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비록 k리그 챌린지에서 한 시즌 뛴 기록이 포함됐지만, 몰리나 이후 두 번째로 100경기 전에 30-30을 기록하며 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부상 전의 좋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풀타임을 뛰는 바람에 경기 막판에는 다소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고, 상대 선수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자칫 부상을 당할 뻔했던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며칠 후 ACL 16강 진출을 건 광저우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각별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1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 15분 김대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대구의 공격을 이끌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1-2로 지고 있던 후반전 막판에 엄청난 맹공을 퍼부었으나 강원의 수호신 발렌티노스가 미친 수비력으로 각성하면서 번번이 가로막혔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역적이 될 뻔했으나, 류재문의 100분 극장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는 면했다. 현재 울산의 김태환과 함께 도움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7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에드가, 츠바사를 대신해 공격 작업과 중원 싸움을 도맡으며 고군분투했다. 서울의 막강한 수비와 유상훈의 선방쇼에 고전하였으나 0-2로 지고 있던 후반 7분, 롱패스를 받은 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윤종규를 벗겨 내고 황순민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또 경기 종료 직전 황순민의 롱패스를 받아 단독으로 역습을 전개한 후 슛을 날렸으나 첫 슈팅은 유상훈에게 막혔고, 세컨볼을 끝까지 따라가서 극장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취소되고 말았다. 결국 팀은 패배.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재로 인해 팀이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공을 많이 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 추가 시간 3분, 오후성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고 날카로운 발리 슛으로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후반전에 길게 떨어지는 볼을 원터치 칩슛으로 연결해 골키퍼를 재치 있게 넘기며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6명을 제치고 마지막 순간 골키퍼에 막힌 드리블, 원더골이 될 뻔한 프리킥 등 최고의 폼을 보여 주었다.
2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PK로 득점을 추가하였다. 이 날 세징야는 팀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1-4로 대패하는 가운데 혼자 고군분투했고, 전북에 그나마 위협을 줬던 공격는 세징야의 드리블밖에 없었다.
21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후반전 초반 황순민의 크로스를 아크로바틱한 시저스 킥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고, 대구는 5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 냈다. 현재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벤투스 FC와의 올스타전 경기를 앞두고 리그 2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7월 26일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유벤투스 선수들 사이를 휘저으며 활약하다 결국 멋진 골을 넣으며 호날두 앞에서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된 것은 덤. 중계를 했던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아나운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세징야가 K리그 선수 중에서 제일 잘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그것을 증명하듯 경기 내내 K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K리그의 인식을 바꿔주는 것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해당 경기의 각종 논란 속에 흉흉해진 분위기 속에서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 셀카 촬영, 행복 축구, 높아진 인지도와 인기 등 혼자서만 이 경기의 수혜자가 되었다. 경기 이후에는 호날두를 분석 또는 리뷰를 하기 위해서 올스타전을 보러갔던 유명 유튜버들이 호날두 대신에 세징야를 분석하는 영상을 올리는 현상도 생겨났다. 릴카, JK 아트사커
대구 FC에서는 이런 현상을 놓치지 않고 세징야를 적극적으로 홍보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현수막
24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선발 출전해 1:0으로 뒤진 전반 초반에 PK를 처리했으나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고, 잠시 후에 찬 프리킥은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말미에는 박기동이 공을 잘 지킨 뒤 넘겨준 공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며 1골 차로 추격하는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2로 석패했다.
2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또 PK를 실축했다. 그래도 이후 에드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6라운드 경남 FC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태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수원의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SFC에서 세징야를 같은 팀 브라질 선수를 통해 계약 접근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구 팬들은 물론 K리그 팬들도 의외한 반응이다. 세징야가 이적하게 되면 대구의 전체 전력이 80퍼센트가 빠지게 된다. 조광래는 일단 사실 무근이라 밝히면서 다른 곳에서도 오퍼가 많이 오고 있지만 팬들의 즐거움까지 언급하며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알 아흘리는 유세프 벨라일리를 영입하면서 이적설이 완전히 일단락되었다.
조광래에 따르면 김신욱의 소속 팀 상하이 선화에서도 영입 제안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 세징야는 고액 연봉에 흔들렸지만 조광래가 설득하여 붙잡았다.
3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경기 막판 에드가의 스루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 비록 취소되기는 했으나 이 득점 이전에도 에드가와 호흡을 맞춰 1:1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치며 넣은 골도 굉장히 깔끔했다.
34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후반 3분에 류재문의 전진 패스를 받아 박스 인근까지 전진한 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은 후반전에 실점하며 1:2로 패배.
3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2019 시즌 리그 1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전체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rowcolor=#fff,#1f2023>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K리그1 | 35 | 15 | 10 |
AFC 챔피언스 리그 | 5 | 1 | 3 |
FA컵 | 1 | 0 | 0 |
합계 | 41 | 16 | 13 |
3.5. 2020 시즌
3.6. 2021 시즌
3.7. 2022 시즌
3.8. 2023 시즌
3.9.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세징야/클럽 경력/20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1] 중간에 파우 데 아쿠카르(현재의 아우닥스 상파울루)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는 출전하지 못했다.[2] 첫 번째는 2013년 황일수.[3] 2018 FA컵에서 우승하면 홍정운, 조세, 에드가와 함께 염색하기로 했다고 한다. 평생 염색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 아내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4] 유니폼 색상과 금발 머리색이 맨체스터 시티의 아구에로와 비슷하여 팬들 사이에선 '대구에로'라고 불리기도 했다.[5] 이 기록은 시즌 개막 후 9번째 경기인 ACL 조별리그 3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깨졌다. 리그와 ACL에서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6] K리그의 첫 POTM. 세징야는 다시 한 번 K리그와 대구 FC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7] 세징야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서울의 유상훈, 울산의 김보경, 상주의 윤보상으로 알려졌다. 1차 전문가 투표에서는 유상훈이 세징야를 근소하게 앞섰으나 2차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8] 이후 세징야의 특기인 호우 세리머니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