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대구 FC/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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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2020 시즌 | |
소속 구단 | 대구 FC (하나원큐 K리그1) |
등번호 | 11 VC |
결과 | |
선발 25경기 18득점 5도움 | |
선발 1경기 1득점 | |
합산 성적 | |
선발 26경기 19득점 5도움 | |
개인 수상 | K리그1 베스트 11 2020 K리그 이달의 선수상 2020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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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징야의 2020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020 시즌: 27경기 19골 4도움
<rowcolor=#fff,#191919>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K리그1 | 25 | 25 | 0 | 18 | 4 |
FA컵 | 2 | 1 | 1 | 1 | 0 |
합계 | 27 | 26 | 1 | 19 | 4 |
2. 상세 정리
2.1. 프리 시즌
2019 시즌 종료 후 다시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어느 수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한다. 세징야가 인스타에 계속 대구 유니폼을 올리거나 이별을 암시해서 떠날 거라고 보는 팬들이 많았다. 또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중국 구단으로부터 100억대 제안을 받았다는 설도 있었으나 서호정 기자는 12월 24일 대구의 2020 시즌 준비를 다룬 기사에서 세징야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rowcolor=#fff,#1f2023> 잔류 이후 세징야가 올린 인스타 스토리 |
It won't be easy, but it will worth it!
쉽지는 않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020년 대구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시즌 여름이적시장때 나가지 않는다면 귀화가 가능해진다. #
2.2. K리그1
2.2.1. 전반기
- 1R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했으나 지난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어 주었기에 인천으로써는 세징야를 집중 마크하지 않을 수 없기에 마하지를 세징야의 전담 마크로 붙여서 나왔다. 그리고 마하지는 경기내내 세징야의 볼 배급을 모두 차단해 버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해 버렸고 그러면서 세징야는 경기 내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대구는 결국 인천을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 2R 포항 스틸러스 (홈)
지난 인천전과 동일하게 김대원-에드가 라인과 함께 선발 출장했다. 지난 인천전처럼 포항에서도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를 막기위해 하창래를 세징야의 전담마크로 붙여 90분내내 괴롭혔다. 그러다보니 세징야는 경기내내 볼을 잡고 동료들과 연계작업을 하기 보다는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을 주로 시도하였다. 하지만 슛팅은 번번히 강현무에게 막혀 버리며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후반시작과 함께 데얀이 투입되며 세징야는 공격보다는 밑에서 주로 플레이를 하였고 결국 에드가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하지만 경기막판 세징야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게 된다.
- 4R 상주 상무 (홈)
지난 2라운드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결장하였고, 4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전반 8분 팀의 주장인 홍정운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일이 생겨 세징야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머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경기는 후반 50분 정승원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밀어 넣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지난 경기들보다 살아난 경기력을 보였다.
- 5R 성남 FC (원정)
전반 19분 하프라인에서부터 골문앞까지 드리블로 전진한뒤 좌측에 노마크로 있는 에드가에게 패스를 해주며 이른시간에 이번 시즌 첫 도움을 쌓는가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후에 후반 65분 츠바사가 얻어낸 프리킥찬스에서 세징야가 박스안으로 볼을 올려주었고, 리그에서도 헤더만큼은 탑급이라 불리는 에드가가 헤더로 골을 넣으며 드디어 이번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1] 71분에도 코너킥 찬스에서 정태욱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한편 홍정운의 부상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져 남은 시즌을 부주장인 세징야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게 되었다.
- 6R FC 서울 (홈)
전반 9분 정승원의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리그 2호골이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에는 프리킥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냈으나 박주영의 자책골이었기에 도움으로는 기록되지는 않았다. 후반 71분에는 프리킥찬스에서 박스안으로 공을 올려주었고 이걸 데얀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세징야는 40-40 클럽 가입까지는 1도움을 남겨 두게 되었다. 이는 K리그 역대 20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가 될 예정이다. 1부 리그 기록에 한정해도 92경기만에 30-30 클럽을 달성했으며 이는 몰리나와 함께 역대 최소 경기 달성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7R 부산 아이파크 (원정)
전반 12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를 제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대구의 공격을 주도하며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대구 수비진의 수비불안으로 페널티킥을 2개를 내주며 경기는 아쉽게 2:2로 비겼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먼 거리에서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 8R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1로 끌려가던 후반 74분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2분 후 김대원이 차단한 공을 잡아 역습 전개를 시작했고, 주변에 동료들이 많았지만 세징야는 박스 앞까지 단독으로 드리블한 후 구석으로 강하게 꽂히는 중거리 슛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현재 3경기 연속 골,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도움은 도대체 언제 터질지...
- 10R 광주 FC (원정)
이번시즌 처음으로 김대원-세징야-데얀 트리오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경기내내 뭔가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후반 88분 데얀이 수비 맞고 나온 공을 우측 하단에 노마크로 있는 세징야에게 넘겨주었고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해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그리고 득점이후 미리 유니폼안에 있는 이너웨이에 Rest In Peace 🙏라는 글씨를 써놓은걸 카메라 앞에 비추는 세레머니를 했다. 세레머니의 의미는 최근 브라질에 사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고, 세징야는 그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의 유니폼 안에 그 친구를 추모하는 문구를 넣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그리고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으로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득점이후 미리 유니폼안에 있는 이너웨이에 Rest In Peace 🙏라는 글씨를 써놓은걸 카메라 앞에 비추는 세레머니를 했다. 세레머니의 의미는 최근 브라질에 사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고, 세징야는 그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의 유니폼 안에 그 친구를 추모하는 문구를 넣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그리고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으로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2.2.2. 후반기
- 13R 부산 아이파크 (홈)
6월 이달의 선수상 이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가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전반 29분 구성윤의 롱패스를 터치 한 번으로 완벽하게 컨트롤한 후 지체없이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리그 8호골을 기록하였다.
- 14R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전반 44분 츠바사와 교체되었다. 이 컨디션 난조 때문인지 다음 라운드인 전북 현대 모터스전도 결장했다.
- 18R 광주 FC (홈/원정)
48분 데얀이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차넣어 이번시즌 리그 9호골 및 K리그 통산 50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개인 드리블을 통해 한 골을 더 추가하였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4:6으로 벌어진 상황..
- 19R 포항 스틸러스 (원정)
전반 6분 신창무가 골문앞에 있는 김대원을 향해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김대원이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한 공이 운이 좋게도 세징야에게 연결되어 이른시간에 선취골을 기록하였다. 전반 33분에는 하프라인에서 볼을 탈취한 세징야가 몰고 올라가며 측면의 김대원에게 열어줬고, 김대원의 땅볼 크로스를 김광석이 뒤로 밀어냈는데 세징야가 이걸 놓치지 않고 논스톱으로 포항 골문 좌측 하단을 향해 정확한 슛을 날려 11호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에 연달아 2골을 실점하며 경기는 2:3으로 패배하였다.
- 21R 성남 FC (홈)
전반 9분에 올린 크로스를 데얀이 헤더로 넣으면서 40도움 달성. K리그 21번째 40-40 클럽에 가입했다. 비록 K리그 챌린지 기록이 포함됐지만, 몰리나와 에닝요 이후 역대 3번째로 빠른 142경기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후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이 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23R 울산 현대 (홈)
전반 37분,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후, 데얀이 침투하던 세징야에게 밀어줬고, 완벽한 퍼스트터치 후 강력한 슛을 날리며 리그 15호골을 기록했다. 무려 4경기 연속 득점이다. 볼을 끊어내는 과정에서 류재문의 핸드볼 파울 여부를 가리기 위해 VAR 판독을 진행했으나 골이 인정됐다.
- 25R 상주 상무 (원정)
후반 80분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걸로 작년 시즌 기록인 16골을 넘어섰다.[2]
- 26R 포항 스틸러스 (홈)
26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막판에 보여준 트래핑은 네이마르가 생각날 정도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번시즌 18골 4도움을 기록해 2020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수상하는 명예를 얻었다.
2.3. FA컵
- 16강 성남 FC (홈)
전반 45분 원터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후반전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3. 시즌 총평
4. 개인 수상
- 2020년 6월에만 5골 3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하여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5. 여담
- 시즌이 끝나고 12월 29일 K리그 한국인 선수 5명, 외국인 선수 5명 최고 연봉자가 공개됐는데 세징야가 K리그 등록 선수 중 가장 많은 14억 3900만 원으로 1위를 찍었다. 구단 내 전체 연봉의 25%가 세징야의 연봉이라는 엄청난 비율이지만 세징야니까 그 정도 대우는 받을 만하다는 반응이다.
- 당장 세징야는 본인이 맘만 먹으면 중국이나 중동에서 40~50억을 받으면서 아쉬움 없이 살 수 있지만 대구에 대한 애정으로 오퍼를 거절하고 대구에 남는 거라서 대구 입장에서는 실제 몸값보다 싸게 세징야를 쓰는 셈이다. 그 대신 대구에서도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에 걸맞은 대우를 해 주기 위해 시민 구단으로서는 부담될지도 모르는 수준의 거액을 세징야에게 선사하는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