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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8:48:37

센타로의 일기

센타로의 일기
ぴくぴく仙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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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동물만화
작가 누노우라 츠바사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BE·LOVE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BE·LOVE K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 코믹스
연재 기간 1993년 12호 ~ 2011년 2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7권 (2012. 01. 13.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7권 (2012. 06. 15. 完.)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발매 현황5. 등장 캐릭터
5.1. 인간5.2.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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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동물 일상만화로, 작가는 미소의 세상으로 유명한 누노우라 츠바사.[1][2] 코단샤의 월간지 BE·LOVE에서 1992년부터 2011년까지 거진 20년을 연재해 37권으로 완결되었다.

2. 시놉시스

일러스트레이터 코우사와 바쿠[3]여친에게 차이고 홧김에 만취하고 술김에(…) 길에서 미니토끼를 사버린다.

다음날 술에서 깬 바쿠는 토끼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된다. 이름은 죽은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센타로.

집에선 사고뭉치 토끼에게 일을 방해받고, 바깥에선 지인들에게 토끼드립놀림을 받으며 고생하던 바쿠.[4] 그런데 어느날 바쿠가 돌아와보니 센타로는 죽어 있었다.

바쿠는 그동안 의식적으로 토끼에게 맘을 주지 않았었지만 어느새 츤데레정이 들어 있었던것 같다. 여자에게 차였을 때도 이렇게 슬프게 울어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펫샵 진열대에는 죽은 센타로와 똑같이 생긴 토끼가 있었다….

3. 특징

바쿠와 센타로[5]가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갖가지 자잘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다. 인간과 동물의 우정, 동물끼리의 우정, 교감 등이 잘 나타나 있다.

거의 강산이 2번 변할 정도의 장기간 연재로 그림체에 변화가 있는데,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지만 센타로 등 동물들은 연재 초기에는 약간 더 날카롭고 동물스럽게(…?) 그려지다가 권수가 더해갈수록 만화체가 되어간다. 그림체가 변해갈수록 동물들의 표정도 다양해지고 개성도 확실해졌기에 나쁜 쪽으로의 변화는 아니다. ...갈수록 센타로는 복스럽게 똥똥해 지기는 했지만(…).

센타로는 후반으로 갈수록 하는짓이 같아지는데아니 별로 욕이 아니라 말 그대로. 때로 토끼가 도저히 하지 않을것 같은, 혹은 할 수 없을 것 같은 짓을 곧 잘 한다. 덕분에 토끼 뿐 아니라 개를 키우는 사람도 센타로의 일기를 읽고 공감을 하게 된다. 낯선 토끼에게서 내 개의 향기를 느꼈다.

30권 이후로는 소재의 다양성이나 참신성도 조금씩 줄어들면서 독자가 점차 줄어들었다. 그 반동인지 등장하는 동물들의 행동도 거의 의인화에 가까워질 정도로 만화적 과장이 강조되어 어색함이 느껴질 지경. 애완동물에 관련된 소소한 재미를 주는점은 변함없으나, 이 시점부터는 거의 판타지 만화로 인식될 때도 있다(...). 이런거?

바쿠가 센타로에게 하는 행동은 실제 애완 토끼에게는 치명적 행동이 포함된다는 것을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합성 감미료 떡칠된 과자를(실제로 건강 때문에 자주 주지는 않지만) 준다거나 국수, 빵조각 등을 간식으로 주기도 하는 부분. 물론 실제 토끼가 저런 걸 먹고 즉사하는 만큼 연약한 생물은 아니지만 건강에 아주 좋지 않으므로 절대 권할 음식은 못 된다. 다만, 만화적인 요소 때문에 자주 삽입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인 듯. 맨날 사료랑 야채만 주는 그림이 나온다면?

다 자라면 2kg이 훌쩍 넘는 토끼를 완결까지 내내 손바닥만하게 그린다는 것도 지적해 볼만 하다. 사자에상 시공인가 보지 아냐, 작중 시간이 별로 안 흐른 걸 수도 있어.

4. 발매 현황

일본에서 단행본은 코단샤의 BE·LOVE KC 레이블로 총 37권이 나왔고, 2005년에 몇몇 에피소드를 추린 총 4권짜리 셀렉션판이 나왔으며 2007~2008년까지 총 12권짜리 문고판이 나왔다.

한국에선 1996년 또래문화를 통해 <당근 있어요?>라는 제목의 해적판이 나온 적 있다. 센타로는 '코로'로 개명됐다. 이후 1999년 학산문화사에서 '학산 코믹스' 레이블로 정발돼 2012년 6월 25일에 완결이 났다. 번역은 한동안 <소년 매거진 찬스> 편집부가 맡다가 15권부터 신현숙을 거쳐 32권부터 설은미가 인수인계해 끝까지 전담했다.

정발판은 완결까지 출간했지만 첫 인쇄 후 재판을 안했는지 30권 이후의 특정 권수들의 재고가 별로 없어서 꽤 구하기 어려워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6] 혹은 국립중앙도서관을 가거나 헌책 및 중고서점 전문 골목을 찾아봐야 할 정도로 구하기 어려운 작품 중 하나에 속한다. 1~37권 완결까지 모은 중고 세트의 경우 10만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편이다.

5. 등장 캐릭터

5.1. 인간

5.2. 동물

괄호 안은 원판에서의 이름이다.


[1] 1954년 9월 7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출생. 1975년 코단샤 <별책 소녀 프렌드>를 통해 '로랑 쥬르'로 데뷔함.(공식 블로그, 공식 트위터)[2] 그리고 두 작품은 크로스오버가 된다. 센타로의 일기에서는 10권에 키코가 출연해서 센타로를 매의 눈으로 스토킹(...)하며 익명으로 과일이나 채소도 가져다 준다.[3] 라이선스판 단행본에서는 코지와 바쿠로 잘못 나왔다. 어차피 성은 거의 안불리고 '바쿠씨' '바쿠씨' 라고만 불리니 별 상관은 없지만..[4] 독신남은 토끼에게 길들여진다느니..[5] 2대째[6] 이쪽은 3일 내에 사전 신청 후 열람해야 한다.[7] 작중에 바쿠에게 사심을 가지고 접근한 여성도 있었으나 센타로에게 졌다고생각해서 포기하는 내용도 있다.[8] 째려보면 상당히 무섭다던가 싸움을 잘했다.[9] 바쿠를 차버리긴 했지만 바쿠를 잊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 바쿠에게 전화했는데 문제는 센타로가 수화기를 열어놓아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두번 다시는 이 사랑이 부활하지 못했다고 한다.(...)[10] 사나에와 마유미의 평가로는 '현재에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애인이 생기려면 멀었다.'라고 한다.[11] 악의는 없었다.[12] 개 인형은 무서워한다…[13] 바쿠를 기억 못하지만 센타로는 기억한다.[14] 공주가 계속 찍찍이와 둘이 있으려고 했다.[15] 여기서 바쿠가 생각했다. 설마 남자끼리 금지된 사랑을 하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