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타지 및 RPG에서 변신 캐릭터를 칭하는 용어
보통 서양 하이판타지 계통에서 던전 앤 드래곤같은 TRPG를 필두로 변신 능력자를 말할때 이러한 용어가 많이 쓰인다. 변신 능력 자체는 동서양 불문하고 과거부터 있던 이야기 소재로, 한국 설화에 나오는 구미호의 둔갑 능력도 넓은 의미에서는 셰이프시프트다. 세부적인 내용은 따질 부분이 많지만 도플갱어도 이런 셰이프시프트의 범주에 들긴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변신 캐릭터 문서 참고.여기에서 유래된 동명의 PC엔진 CD 게임도 있는데 말 그대로 주인공 인남캐 전사가 상황에 맞는 변신을 해가면서 진행하는 액션게임이다.
2.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드루이드 세부 키트 중 하나.
어쌔신,위자드 슬레이어,비스트 마스터 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막장키트 중 하나.이 키트의 단점은 정확하게 말해서 이 키트의 특징 때문에 있다.
특징으로서는 레벨이 오르면 웨어울프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지만... 쓸모가 없다.
AC와 공격 횟수가 늘어나긴 하지만 방어구를 입을 수가 없는데다, 무기로 설정되어있는 발톱이 +2 까지밖에 강화가 안돼서 2에서의 적들 중 데미리치나, 멜리산을 공격할 수도 없고, 무기 옵션도 받지 않는다.
하다못해 무기 인챈트랑 데미지가 적용되기라도 했으면 램 스태프가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었을 테지만, 전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무용지물.
게다가 변신을 하고있는 동안은 그나마 유용한 드루이드 마법도 못쓰기 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잉여인간이 되기 마련.
아군 영입 가능한 NPC 중엔 썬드가 이 키트를 지니고 있는데..나중에 가면 오히려 키트 능력을 쓰긴 커녕 드루이드 마법만 쓰고있는 꼴을 보게된다.
일반적으로 강캐로 인정받는 자헤이라에 비해 주문 슬롯 수가 훨씬 빨리 뚫리기 때문에 캐스터로서 장점이 없는 건 아닌데, 키트 없는 그냥 드루이드를 만들면 갑옷도 입으면서도 썬드와 똑같은 주문 슬롯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정리하자만 늑대인간 변신이 쓰레기라 그냥 드루이드보다 갑옷 못 입는 단점만 있는 키트라는 소리다.
파/드의 멀티클래스를 지니는 자헤이라한테 한참 밀리는 꼴을 보면 한숨이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온다.
이런 한숨나는 성능에 정말 눈물이 나는지,유저들이 직접 모드를 만들어 강화를 시키거나 트윅팩에 셰이프 시프터 강화 부분을 추가해놓았다. EDIK에서도 셰이프 시프터를 강화하도록 추가해 놓았으니 정말 이 직업이 얼마나 눈물나는지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