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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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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소나기
<nopad> 파일:Kim_JangHoon_Shower.jpg
가수 <colbgcolor=#f5f5f5,#2d2f34>김장훈
음반 김장훈의 소나기
발매일 2008. 4. 29
작사 싸이, 김종익
작곡 싸이

1. 개요2. 뮤직비디오3. 가사4. 곡 구성5. 관련 문서

1. 개요

영화 크로싱의 OST로 사용된 노래로, 2008년 4월 29일 발매되었다.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사람은 바로 재입대라는 최악의 흑역사를 겪고 있던 싸이다. 이 노래의 탄생 일화가 꽤 감동적인데, 김장훈과 싸이는 2001년 싸이의 부산 공연에 김장훈이 게스트로[1] 오게 되었고 인연을 맺었다. 2003년까지 김장훈이 싸이의 공연 연출을 도와주며 친하게 지냈지만, 2004년 공연 당시 싸이가 김장훈의 공연을 벤치마킹하다가 김장훈과 대판 싸우게 되면서[2] 두 사람의 사이는 틀어지게 된다. 이 후 2004년에서 2006년까지 3년간의 연말 공연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공연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걷는다.[3]

두 사람이 다시 화해를 하게 된 건 2007년이다. 당시 싸이는 부실복무 혐의로 재입대에 관한 재판을 받고 있었고, 힘들어하는 시기에 김장훈이 싸이의 집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김장훈은 싸이에게 "재판이고 뭐고, 그냥 다시 가라. 그리고 빨리 나와서 무대에 서라" 라고 조언했고, 싸이는 재입대를 결심하며 이 노래를 만들게 된다. 2007년 12월 논산으로 재입대를 하는 날, 차에서 김장훈과 눈물의 작별인사를 하는데 김장훈이 "재상아 소나기는?" 이라고 물어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화가 나면서도 슬프다.[4]

2008년 8월 3일에 방영된 1박 2일 강원도 인제 편에서 내린천에서 카약 레이스를 할 때 후반부에 삽입되기도 했다. #[5]

2. 뮤직비디오

3. 가사

잠시뿐일 거야 곧 끝날 거야 또 해가 뜰 거야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소나기 소나기

날이 참 좋았는데 화창했는데 말없이 내리네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우산 없이 살다가 아주 흠뻑 젖었네
정신없이 살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어야지 소나기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 감면 되잖아
잠시 꿈을 꾸며 그리고 눈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무지개가 피고 기지개를 피고 다 잊어버리고
갑자기 왔다 적시고 간다

우산 없이 살다가 아주 흠뻑 젖었네
정신없이 살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어야지 소나기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 감면 되잖아
잠시 꿈을 꾸며 그리고 눈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6]
내가 눈을 떠야 세상이 있어 눈 감면 되잖아
잠시 꿈을 꾸며 그리고 눈 뜨면 괜찮아
내가 찾아가야 인생이 있어 또 내 있잖아
오늘 하루만 소나기

2옥타브 솔(G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솔♯(G♯4) 구간은 파란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주황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빨간색

4. 곡 구성

5. 관련 문서



[1] 당시 싸이는 <새> 1곡으로 전국투어 하던 가수였고, 관객들도 자신도 새가 나오길 기다리느라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2] 사실 김장훈의 공연을 정확히 베낀 것은 아니고 꽤나 쓸모있다고 생각한 몇 개를 가져가 자신의 방식으로 2차 창작을 했는데, 김장훈은 그것을 표절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낸 것. 초반에는 좋게 말하고 끝내려고 했지만, 싸이가 너무 당돌한 태도로 나와 김장훈이 완전히 열 받아 크게 싸웠다고 한다.[3] 이 시기 서로를 어떻게든 이겨 보겠노라고 화약이며 공연 연출 장비들까지 어마무지한 돈을 쏟아부어서, 3년 연속 공연은 매진되었지만 둘 다 적자를 봤다고 한다. 심지어 발라드에도 화약을 썼다고 한다.[4] 영화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차승원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대충 짐작하자면 형사인 아버지가 어린 딸을 소아성애자로 추정되는 범죄자에게 살해당하고는 복수하는 줄거리이다. 뮤직비디오의 결말은 정신병자행세를 하고 호송차에 오르던 살인범이 아버지에게 슬쩍 비웃는 시선을 보내자 아버지가 분노로 범죄자를 총으로 죽이고,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저격수의 저격으로 죽으며 아내의 절규와 함께 끝난다.[5] 여기서 강호동이 마지막 깃발을 향해 헤엄쳐 가는데 깃발에 쓰인 글씨는 "다음 기회에". 그래도 끝까지 가서 깃발을 뽑고 음악이 끝난다.[6] 전조 : F →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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