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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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3루와 1루를 오가는 모습이 보였다.최진행이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게 되자 대신 미디어데이 선수로 뽑혀 나가게 되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24일 개막전에 3번 1루수로 나가 2018 KBO 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 또한 1루수 강습 타구 때 좋은 핸들링을 통해 3루수를 괜히 했던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4회에 오선진의 송구 실책으로 1루수에서 거뜬히 잡을 수 있었던 주자를 포스 플레이 상황에서 태그 플레이를 했다가 세이프 시키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쭉 뻗었으면 닿을 것도 같지만, 만루 상황에서 확실하게 수비하기 위해 루에서 떨어져 잡았다가 벌어진 상황이었다.3월 25일 역시 3번 1루수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크게 활약했다.
3월 28일 NC전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팀은 6대2로 승리함.
그런데.. 다음날 연습하다 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선발출장 하지못했다. 또 타선이 꼬이는 상황.
큰부상은 아니었는지 이후 중심타선으로 계속 출장하다가, 4월 3일 롯데전 5타수 3안타 1홈런(만루홈런) 6타점으로 대활약,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외로 1루수로서도 괜찮은 편.
4월 8일 kt와의 2차전에서 6타수 3안타3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복귀전을 치른 이성열과 함께 팀의 12:8 대역전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러나 이날 비가 많이 온 탓에 경기 후 목에 담 증세로 인해 4월 10일 KIA전에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고 결국 7회 대타로 나서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 다음날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18개로 타점 부문 선두에 올랐고 한화가 승률 5할을 맞추는데 공헌했다. 적시타로 얻어낸 타점은 1개였으나[1] 희생플라이와 희생타를 기록하며 영양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4월 12일 현재 타점 1위
4월 12일 기아전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하여 타점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같은 두산의 양의지에 이어서 팀 동료들과 나란히 타율순위에도 각각 2, 3,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월 14일 삼성과 2차전에서 1회부터 역전투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후 김회성과 교체되었다. 교체된 김회성은 쓰리런을 쳐 14:1로 경기에 쐐기에 쐐기를 박았다.
4월 16일 기준으로 현재 타율 안타 타점 부분 1위에 이름을 올리고있다.
4월 26일 기아전에서 양현종 상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해 타율이 .354까지 하락했다. 수비에선 3루에서 1루로, 1루에서 다시 3루로 이동하는 등 여러 번의 포지션 변경이 있었다.
2.2. 5월
5월 3일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후 통증으로 인하여 대수비 김회성으로 교체되었다.5월 4일 병살타 2개를 포함해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현재 타율은 0.344
5월 8일 넥센전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을 올렸다.
5월 9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0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11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0.329 타율을 기록 중
5월 13일 4타수 2안타 및 2득점을 올렸다.
현재 김선빈,김헌곤과 함께 0.333 타율로 공동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 16일 kt wiz전에서는 발목 통증의 부상을 안고 김태연을 대신하여 7회초에 출장하였다. 중계를 시청하는 실시간 팬들[2]의 반응은 '굳이 부상이 있는 선수 보낼 필요까지 있을까...'라는 반응과 '위기에 순간에 베테랑이 보여줘야한다.'라는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용덕 감독의 교체 선택은 완벽하게 적중하였다. 7회에 송은범은 당시 무사 주자 1, 3루의 위기를 맞고 있었으나, 윤석민의 타구가 3루 땅볼로 송광민 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공을 그대로 점프로 받고 그 짧은 시간에 판단력으로 3루 주자 로하스를 묶어놓고 2루로 향하는 주자 1루로 뛰는 타자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병살타를 이뤄냈다.[3] 해당 영상클립
5월 19일 LG전에서는 5회말 1사 1,3루의 위기를 깔끔한 수비로 병살처리하며 공수겸병의 모습을 보여주며 송갓민이라 찬양받고 있다.
5월 22일 두산전에서는 11회말 무사 2,3루의 기회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로 끝내기를 쳤다.
5월 23일 두산전에서는 좌측 내야 수비범위에 오는 공은 죄다 송광민에게 막혔다봐도 무방하다 특히 6회 오재원의 높게 튀어오르는 날카로운 바운드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화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3루수임을 보여주었다. 해당 영상클립
5월 27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8회 교체 출장으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첫타석에서는 아쉬운 파울 삼진아웃을 당하였다. 10회에는 2루로 향하는 병살 코스였지만 2루수의 실책으로 행운의 타점을 기록하며 4:4 동점의 균형을 깨는 타점을 기록하였다.
2.3. 6월
6월 6일 2사 만루 찬스에서 초구를 냅다 휘둘러 파울플라이로 죽는 등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대타 김회성으로 교체되었다.원체 유리몸에, 나이 + 여름이 오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성적도 떨어지고 잔부상이 많아지고 있다. 등에 부항자국이 한가득.
6월 8일 SK전에서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휘둘러 솔로홈런을 쳤다.
부진한 성적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6월 10일 SK전 끝내기 땅볼로 고구마 한사발 먹은 타선에서 겨우겨우 SK한테서 위닝시리즈를 얻었다. 시원한 안타는 아니었지만 부진탈출의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바램.
6월 17일 홈구장에서 펼치는 두산 전에서 3회 말 1루로 진루하였고 오선진이 2루타성 안타를 쳤으나... 주루코치 전형도 코치가 멈추라는 사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송광민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판단[4]하였는지 정지 사인을 무시하고 홈에서 승부한 결과 아니나 다를까 아웃처리 되었고 송광민은 세이프라고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이미 한화 벤치진은 비디오 판독 사용 권을 다 쓰는 바람에 비디오 판독 진행을 못 하였다. 하지만 경기 중계영상에서 누가봐도 송광민의 손이 홈플레이트 태그 조차 못 한 것이 그래도 중계되었다. 게다가 해설진들도 전형도 코치가 정지 사인을 송광민에게 계속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실시간 댓글 중계창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전형도 코치가 3루 라인 선상에만 없었으면 세이프였다고 주장하긴 하였으나 송광민이 홈으로 달렸을 때 주춤거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송광민의 미스 주루 플레이였다. 게다가 홈베이스를 터치 하지 못한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였다.(..)[5] 이 날 기록은 4타수 4구1개에 무안타.
6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5타점(홈런2개) 2득점에 간만에 4월의 송광민을 생각할만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9회말 2아웃 6:6 상황에서 정찬헌에게 끈질기게 풀카운트 승부, 무려 10구까지 커트를 하며 끈질기게 버티다 11구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
6월 22일에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 3루수로 선발출전하여 0-0이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상대 선발 구창모의 2구 128㎞ 체인지업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3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거기에 8회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3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팀은 윤규진의 8이닝 무실점 역투로 무난히 승리.
6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3차전에서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팀의 첫안타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타율은 0.314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3차전에서는 3회초 만루 위기에서의 홈과 1루를 잇는 병살을 잡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며, 4회말에서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2.4. 7월
2018년 올스타전에서는 3루수로 선발 출장 하였고, 1타점을 올렸다.7월 17일 kt wiz와의 1차전에 1회에서 오랜만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7월 18일 kt wiz와의 2차전에서는 수비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한 경기에 6타수에 다섯번 삼진을 당하였다.
7월 21일 삼성 2차전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적폐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패배의 1등공신이 되었다. 4타수 무안타에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병살을 치고 결정적인 에러 두개를 범하면서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병살타 이후 같은 이닝에서 홈런이 터졌고, 실책 2개 모두 점수와 연결되는 등 상황도 최악이었다.
7월 22일 경기에서는 타순이 6번으로 밀렸는데 시즌 첫 하위타선 선발 출장이다. 1회초부터 1사 1, 2루 상황에서 초구에 번트를 대다 아웃당하며 덕아웃에서 한용덕 감독에게 한 소리 듣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후 3회에 또 다시 희생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한용덕 감독의 싸인을 받고 다시 타격자세로 돌아와서 쳤지만 병살성 타구였고 선행주자 이성열은 아웃되었지만 겨우 1루 세이프를 하였다. 하지만 곧 정은원으로 교체 되면서 또 다시 번트 자세를 취한 문책성 교체인지 컨디션 난조인지 알 수 없지만 표정이 매우 좋지 않았다.
7월 24일,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다. 아픈 것을 참고 뛰다가 결국 부상이 심해졌다고.
2.5. 8월, 9월
송광민이 이탈 한 이후 마땅한 3루수를 찾지 못하고 여러 대체 선수들을 써보았지만 역시 송광민만한 3루수가 없다는게 중론이였다.아시안 게임 이후 9월 4일 롯데전에서 오랜만에 회복하여 3번 타자로 출전하였다. 5타수 1안타로 기록을 보아서는 그 다지 큰 활약이라고 볼 순 없지만 1점차로 불안한 우세를 보이던 8회에 달아나는 1점을 추가한 중요한 1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5일 시즌 2번째 그랜드 슬램으로 경기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이날 성적은 5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부활의 신호탄일까?
9월 6일 KT전에서는 4회초에 맞은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성공시켰다....만 다음 타자 호잉의 타구가 왼쪽발에 맞으면서 아웃처리가 되었다.
9월 들어 수비범위가 급격히 줄어들고 다이빙캐치 조차 하지 않으면서 수비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순위싸움이 중요한 가운데 SK와의 경기에서 9월 20일 5타수 무안타, 9월 21일 2구 2병살, 2사 1,2루 1점차 상황에서 삼진 아웃, 9회 초 1점차 1사 1,3루에서 라인드라이브 병살로 도합 3병살을 쳐내며 순위 싸움을 말아먹었다.
9월 23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중요한 기회 때마다 안타를 치지못하면서 클린업 트리오 3번 타자 이름 값 못한다고 까이는가 싶더니 6회 시즌 3번째 그랜드 슬램으로 쳐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기록은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
9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보기 드문 삼중살을 엮어냈다. 실점을 막기 위해 홈쪽을 노릴 수 있었지만 주자의 스피드를 감안하여 삼중살을 시도한 게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선발이 무너지면서 삼중살이 승부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웠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무안타.
9월 26일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개수(18홈런)를 경신했다.
9월 30일 기아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초구 병살로 찬스를 날려먹더니 수비마저 불안하며 오늘 역적으로 등극하였다. 게다가 초구 외야 뜬공으로 사이클링 아웃까지 달성한 건 덤. 결국 오늘 찬스를 말아먹고 경기까지 역전패당하면서 변명할 여지없는 역적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이 경기는 최소 준플이상 가려면 반드시 잡아야하는 경기인데 송광민의 트롤짓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떨어지게 생겼다.
2.6. 10월
10월 3일 2군으로 내려갔다. 특히 감독이 특정 선수의 태업을 대놓고 저격한 것은 이례적으로 그 정도로 심각하게 팀 케미스트리를 망치고 있었다는 뜻이다. 기사를 보면 시즌 내내 감독 및 코칭 스태프 들과 불화가 있었다고 한다.사실 이런 모습은 7월 22일 경기 중에도 이러한 조짐이 보였긴 했다. 거의 결정적인 건 문서 내 7월 항목을 보면 "7월 22일 1회 1사 1, 2루에 예정되지 않은 번트를 무리하게 하려다 실패하여 질책을 당했고, 3회 다음 타석에도 번트를 대려다 벤치의 사인을 받고 타격을 했다가 병살성 타구[6]를 친 후 교체된 후 방망이와 수비장갑 등을 들고 덕아웃을 나가버리는 장면이 한용덕 감독의 눈에 발견되었고 이때 비디오 판독 상황이 이어졌다. 이 모습을 본 한용덕 감독은 어이가 없었는지 썩 표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원래 컨디션 난조 등이 힘들더라도 계속 경기를 지켜봐야 되는 게 원칙.. 다시 나오면서 경기 내내 카메라에 잡힌 모습은 표정이 좋지 못했다."
팬들의 반응은 “타격감이 떨어지긴 했으나, 3루 수비는 여전히 현 시점에서 송광민만한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한용덕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로 이러한 반응보다는 팀의 프랜차이즈 같은 선수가 팀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7] 그리고 김회성이 3일 3루수로 출전하여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하위타선에서 볼넷 2개를 얻어내며 2출루를 달성하였고, 이를 통해 팀을 위한 플레이가 무엇인지 보여줌과 동시에 팬들의 머릿속에서 송광민의 존재감을 완벽히 지워버렸다.
다음날 일부 기자들에 의해 내막이 살짝 공개되었는데 경과는 이랬다. 송광민은 처음에 한용덕을 지지하며 김태균이 지타로 옮기고 생긴 1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루 수비도 들어간 적이 있으나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FA 등록 조건을 채웠으나 몸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였다. 한용덕 감독도 이를 감안해서 훈련에 빠지는 것을 응했으나 점차 계속해서 빠지기 시작 이에 걱정한 구단 측에서 병원에 보내서 송광민이 호소한 부위에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해봤는데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나오는데 송광민은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코칭스태프에게 자꾸 훈련을 빠지겠다 하는 행동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용덕 및 코칭스태프 측에서 무시로 일관한 건 아니고 그와 화해를 하기 위해 최진행 대신 넘겨받았던 임시 주장 자리를 마음의 부담이 없어지라는 의미로 이성열에게 이임하는 편의를 봐주는 등 그가 호수비나 결정적인 한방을 날릴때는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였다. 그러나 송광민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며 훈련을 빠지고 수비에서도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질책을 하자 송광민은 코칭 스태프 및 한용덕 감독 말투와 모든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화팬 내부에서도 송광민에 대한 옹호 여론은 거의 사라졌고 비난만 가득함은 물론 프랜차이즈 선수로 취급받는 선수가 어떻게 SK에서 한화로 이적해서 생전 처음 맡는 1루수 전환을 위해 2군에서 신인선수의 마음가짐으로 연습하고 돌아온 베테랑 정근우보다 베테랑으로서의 마음가짐이 덜 되어있냐고 비교당하며 까였고 한용덕 감독도 "(이에 대해) 송광민의 플레이는 베테랑으로서 팀의 케미를 망칠뿐더러 더더욱 송광민에게 실망감이 들고 말을 할수록 화가 난다. 정근우는 모범적인 고참"이라며 말 할 정도로 송광민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즉 몇몇 언론은 다르게 얘기하면 기존 베테랑 선수들이 불공평하게 한용덕 감독이 대우한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다.
또한 사실상 포스트시즌을 11년만에 올라간 한화로서는 한용덕 감독의 말대로 송광민의 포스트시즌의 합류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한편 한용덕의 강경한 조치에 어떻게든 한용덕을 깎아내릴 건수만 찾고 있던 노리타들이 신이 났다. 팀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도 없는 광신도들답게 '우승반지 하나 없는 굴러온 돌 한용덕이 프랜차이즈 송광민을 내쫒았다'는 낯뜨거운 글을 당당하게 싸지르는 중이다.[8]
그리고 10월 9일 kt wiz 원정경기에서 김회성이 부상투혼을 이겨내고 팀의 승리를 견인하여 송광민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10월 13일 최종전에서도 김회성이 동점 투런 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하여 송광민의 자리가 더이상 없음을 입증했으며 이후 3위확정 기념 초대형 출정식에서도 송광민은 이름 한번 불려지지 못한 채 경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기록말살이란 단어가 떠오를 장도로 철저히 잊혀졌다. 그리고 펼쳐진 11년만의 가을야구 출정식에서 역대급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송광민 FA할 돈을 몽땅 불꽃놀이에 때려박은것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올 지경에 이르렀을 정도로 팬심 또한 완벽히 등을 돌렸다.
10월 16일 한용덕 감독과 화해하고 포스트시즌에 합류는 하게 되었다.#
"과연 다시 1군에 등록된만큼 팀은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라갔고 준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 만큼 한용덕 감독과 팀을 통해 속죄를 할것인지 송광민의 활약에 달렸다." 기사
몸 상태는 100% 컨디션이고 아픈 곳도 없다고 한다.
2.7. 포스트시즌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송광민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 갔다.10월 19일 홈 1차전에서는 6회말 대타로 나와 무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팀은 이어진 최재훈의 2루타로 1득점 성공. 8회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3루까지 밟았지만 1사 만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10월 20일 2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의 처참한 결과를 내고 교체되었다. 1회 2사 1,2루, 3회 무사 1루, 2사 1루에서 모두 무안타. 다른 베테랑들도 아예 침묵하거나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준 덕에 두 경기 연속 근소한 점수차로 패배하였고 송광민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3. 총평
사실 생각해 보면 송광민의 시즌 말 태업은 누가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본인의 FA 바로 전 시즌이라 그러한 행동을 보이면 당연히 자신의 몸값에 좋지 않을 텐데, 어떻게 보면 비이성적으로 행동한 것. 단지 자신에게만 오지 않는 베테랑을 향한 칼바람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송광민 본인이 결국 감독과 구단에 사과하고 책임을 질 것은 어찌 보면 이미 감독과의 불화가 생긴 그 시점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냉정히 말해 선수가 구단에게 반항할 수는 없으니까. 이후 본인조차 자신의 이러한 행동을 후회한다고도 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본인도 이러한 자신의 행동을 '내가 왜 그랬을까' 라면서 후회했다고 한다.그러나 때는 늦었다. 이미 송광민을 포함한 한화의 FA 대상자들을 향한 칼바람은 계속될 것이다. FA계약이 해를 넘길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건 송광민의 행동에 관계없는 구단의 원래 행보였기에 이렇게 말하기 뭐하긴 하지만.
[1] 우측 담장을 맞췄으나 타구속도가 빨랐고 기아의 좋은 펜스플레이로 2루로 가다 아웃되고 말았다.[2] 네이버 및 카카오 중계[3] 당시 벤치 사인은 1점 실점을 하더라도,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으라는 사인이 왔다고 했지만, 본인은 홈에 잡을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4] 당시 2루를 지났을때 좌익수가 공을 쫓아가고 있었다.[5] 이미 두 번의 비디오판독을 다 사용한 상황이어서, 홈런에 대한 비디오판독만 신청할 수 있었다.[6] 실제로 병살은 되지 않고 선행 주자만 아웃되었다.[7] 간단하게 말해, 04년에 은퇴한 연습생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팀의 레전드이자 대선배인 감독에게 06년에 입단한 선수가 개겼다는 사실에 팬들은 송광민에 대한 지지를 거두어버렸다. 아니 거두다 못해 손절한 뒤 안티로 변해버렸다. 칰갤에서 송광민 유니폼을 두고 고민하는 글을 올린 갤러가 나오면 그냥 개념글에 갈 정도. 다 떠나서 팀 주장까지 맡은 고참급 선수가 감독이 최대한의 배려를 해줬음에도 불화를 일으키고 다녔으니 팬들 입장에서도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다.[8] 한용덕은 북일고 출신이고, 한화 이글스의 유일한 우승 시즌인 1999년 우승 멤버다. 그리고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에 가려서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한용덕은 2018년 기준 역대 투수 WAR 7위에 올라있는 레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