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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03:16:06

순굉

荀閎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자는 중무(仲茂). 영천 영음현 사람.

2. 생애

태자문학연을 지냈고 당시 갑을에 관해 의문이 가는 점을 토론했을 때 순굉은 종요, 왕랑, 원환과 견해가 달랐는데, 조비는 종요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순굉이 고집스러워 셋과 다투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이 염려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순굉은 황문시랑으로 강등되었다.

전삼국문을 통해 그가 관직과 시호에 대한 상주를 한 것이 남아있는데, 옛날에 시호를 부여할 때는 공을 기리고 악을 벌한다고 해서 시호가 있었는데, 그 공으로 경이 된 자는 벼슬이 없더라도 시호를 내려 공을 기리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열후에 봉해야 할 공에 대해서도 언급하거나 열후로 작위를 계승한 자가 대부와 비교해 높으면 관직을 받지 않았어도 궁궐에 있었다면 왕의 일에 사망해 시호를 붙여야 한다고 하면서 나머지 작위는 공로가 없고 관리가 작고 선한 것도 기록하기 부족하다고 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생존왕에서는 송건을 섬겼고 목병에 대해 누군지 물어보자 호소, 순심이 목병에 대해 설명하자 순굉도 자신도 안다면서 승상군모연으로 지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서섭과는 출사를 원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사를 못해서 처음 만날 때부터 죽이 잘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