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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철학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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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8d674,#f8d674><colcolor=#000000,#000000> 장르 | 학습만화 |
작가 | 전구 |
연재처 | 이만배 ▶ 네이버 베스트도전 ▶ |
연재 기간 | 2023. 04. 10. ~ 연재중 |
연재 주기 | 매주 월요일[1]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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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철학도 순정이 된다는 걸 보여주겠다.
한국의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학원물이자 순정웹툰. 작가는 전구.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학원물로 그려냈으며 17~19세기 근대 서양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나윤싫과 더불어 플랫폼 내 철학 만화의 양대산맥이며 동 플랫폼 작품인 <본격 북유럽 신화 만화>와 함께 플랫폼을 어떻게든 먹여살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만배에서도 한정판이긴 하나 공식 굿즈를 자주 내주기도 했다.
연재 전 웹툰 기준 5화 분량의 프리퀄을 전편 무료공개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인거보로 유입된 독자들이 순철논 런칭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고[2] 격주로 연재하고 있음에도 런칭 후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이후 베스트도전에서 초반 분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54화부턴 주간연재로 전환한다.
2. 줄거리
"전공 살려 취직시켜 주겠다." 라는 말에 취업사기를 당해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떨어진 철학과 4학년 지혜(소피아).
그녀가 다니게 될 학교는 "전 세계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을 모아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을 가진 사립 리케이온 학원.
알고 보니 이곳 학생들은 모두 과거의 철학자들이었다.
소피아의 목표는 현재의 계약을 마치고 이 학교를 졸업하여 탈출하는 것.
한국의 철학과 4학년 한지혜가 쌍둥이 지구에서 철학자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그리는 만화. '소피아' 라는 이름으로 전학생 설정이 되어 쌍둥이 지구 세계에 도착했으며 그곳의 철학자들은 모두 미소년 모습을 하고 있다. [3]그녀가 다니게 될 학교는 "전 세계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을 모아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을 가진 사립 리케이온 학원.
알고 보니 이곳 학생들은 모두 과거의 철학자들이었다.
소피아의 목표는 현재의 계약을 마치고 이 학교를 졸업하여 탈출하는 것.
'순정'을 내세우긴 했으나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정말 '썸을 탄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소수다. 작중 묘사도 연애보단 철학자들과 함께하는 학창생활에 중심을 두고 있다.
3. 등장인물
4. 설정
- 쌍둥이 지구
대한민국의 LIGHTLAB사에서 구현한 가상세계. 원본은 분석철학자인 퍼트넘의 사고실험이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가상 세계지만 구현 과정에서 왜곡 과정이 일어나 원본 지구와 완전히 같은 위상을 가지지는 않는다. 단, 아무 규칙 없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 관측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변하며 그때문에 변형된 원본 효과(Morphing Originality Effect), 즉 모에(MOE)화가 일어나 모에화된 철학자들이 넘쳐나게 되었다. 철학자 혹은 과학이 철학에서 분리되기 전 시대인 17세기의 자연철학자들 한정으로 모에화가 적용되며 작중 니체 에피소드를 다루며 등장한 바그너는 모에화가 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모습만 고등학생일 뿐이지 본체 철학자가 학생 시절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어서 대학 입학 전에 이미 유명한 저작을 출판했거나, 이미 학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세계 내부의 인물들을 구현하는 기준이 개발자인 서인식의 시점인지 관측자인 한지혜의 시점인지는 불명이다.
- 사립 리케이온 학원
소피아(한지혜)가 쌍둥이지구에서 다니게 된 학교. 모에화된 철학자들이 다니고 있으며, 학년과 나이에 따라 등장한 시대가 다르다.[4] 전 세계의 전도유망한 학생들이 모여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나가는 발판으로 소개되며, 천재들이 다니는 명문학교라는 명성답게 입학시험은 물론 전학시험도 상당히 어렵다. 기독교 재단에게 금전적,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는 미션스쿨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5. 기타
- 팬덤에선 순철논이라고 줄여 말한다.
- 제목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저작 논리-철학 논고의 오마주이다.
- 철학사에 대한 지식없이 청춘일상물로만 읽어도 괜찮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 학습만화로서 강점이긴 하나 간혹 역사덕후가 아닌 사람이 순철논 팬덤에 들어왔다가 역덕들의 위인 모에화 덕질에 거부감을 느끼고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 인기작임에도 <본격 북유럽 신화 만화>와 달리 플랫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루지 않는다. 작가 인터뷰를 한 번 한 게 전부다. 유튜브에 철학을 다루는 채널이 꽤 많은 걸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
[1] 격주 연재였으나 2025년 3월부터 주간 연재로 전환했다.[2] 이만배 연재작들 중 개발중인 프리퀄 원고를 무료공개한 유일한 작품이다. 인거보도 첫 시작은 전편 네이버 베스트도전 무료연재였다.[3] 작중에서는 철학자들의 외관이 변형되는 것을 'Morphing Originality Effect' 라고 부른다. 즉, 모에(MOE)화다...연구원에게 이 말을 들은 소피아는 "너 사기꾼이지"라고 말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4] 시대순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교수, 중세 스콜라 철학자들은 3학년, 근대 철학자들은 2학년이다.[5] 그나마 소피아를 감싸준 학생은 배척받은 경험이 있는 스피노자와 단짝인 앤 핀치가 전부였다. 소피아를 알게 모르게 챙겨줬던 라이프니츠도 다수의 따돌림은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