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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
1. 개요
술 게임의 하위 분파. 대부분의 한국인이 알고 있을 4박자 치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 형식은 1박 2일의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과 X맨을 찾아라의 날아라 프라이팬 놀이로 차용되기도 했다.2. 기본 동작
4비트 버전의 경우가 기본 동작이다. 이후 이 문서에서 ①~④ 표기는 기본 동작에서 몇 번째 박자인지를 의미한다.8비트 버전의 경우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앞의 4개에
- 왼쪽 어깨 들썩
- 오른쪽 어깨 들썩
- 고개 내림
- 고개 올림
3. 두부 게임
자세한 내용은 술 게임/순발력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변형 룰 또한 해당 문서로 이동하였다.
4. 이중모션
술자리 게임 중에서도 난이도 극악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중독성, 재미도 최고인 게임.극악의 난이도인만큼 이지모드(쉬운버전)를 먼저 숙지하고 하는게 편하다.
이중모션 쉬운 모드는 이중으로 진행하는 걸 제외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인트로 : 아, 아이, 아이엠, 아이엠 그, 아이엠 그라, 아이엠 그라운, 아이엠 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
먼저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시작으로 각자의 모션을 정한다. 이 때 모션은 4박자를 기반으로 하며, 전반 2박자는 아~싸~ 추임새로 통일하며 기본 동작을 쓴다.(사람에 따라 "아~싸~"를 빼버리고 4박자짜리 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난이도는 더욱 상승) 뒤의 두 박자 동안 각자 내키는 대로 센스 있는 구호와 어울리는 동작을 즉석에서 짓는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벌컥벌컥이나 영웨이브처럼 흔한 모션을 하면 된다. 단, 이상한 모션을 외치면 "기억하자 ○○!"×2가 들려오며 집중포격을 맞기도 한다.
소개가 끝나면 아이엠 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주최자가 자기 모션을 취한 뒤[2] '너(③), 너(④)' 라고 하며 두 사람을 가리킨다. 그 다음 4박자 동안 지적받은 두 사람이 자기 모션을 취한 뒤, 그 다음 4박자에 다른 사람의 모션을 취한다. 그러면 새로 지적받은 두 사람이 각자 자기 모션을 취하고 지적할 사람의 모션을 각자 취한다.[3] 탈락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간혹 두 사람이 똑같은 사람을 지정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전원이 약속된 모션을 취한다.[4][5] 그리고 지정받은 사람이 자기 모션을 취한 뒤[6] '너, 너'로 다시 게임을 재개.
직접 해보면 정말 정신없다. 가장 쓸 만한 전략은 두 사람 정도의 모션만 기억한 뒤 걸리면 그것만 죽어라 넘기는 것. 가끔씩 두 사람이 서로의 모션만 반복하는 쓸쓸한 개싸움을 목격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자기 모션을 어렵게 만들수록 지적받을 확률이 낮아진다.[7] 그렇다고 너무 괴상한 걸[8] 하면 분위기만 깨니 중용의 길을 찾자. 일단 쉬운 걸 피해라.
한 가지 필살 전략이 있는데, 바로 나와 동시에 불린 사람을 내가 지목하는 것이다. 대개 자기가 다른 사람을 부르다가 자기가 불린 줄 모르기 때문에 바로 당한다.
그 외의 팁이라면, 자신의 모션을 일부러 눈에 띄기 쉬운 큰 동작으로 설정하는 것이 있다. 양손을 든다던가, 변신 포즈라든가 (ex. 라이더 변신), 영구식 배트맨 동작 같은 것을 하게 되면 모션의 움직임이 커지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의 모션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고, 상대방이 자신을 호명했을 때도 동작만 보고도 자신이란 걸 구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션이 '눈에 띄고', '특이한' 것일수록 좋다는 것. 자신의 차례만 확실하게 캐치하고 넘기면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기가 어려워서 대체로 초심자들이 익숙해지고 모션을 전부 숙지하는 데만 1시간 정도는 소비된다. 하지만 중독성이 매우 강하여 한번 익히면 이것만 미친 듯이 한다(…). 그러나 반사신경이 부족한 사람은 블랙홀이 되어 벌주를 독차지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는 게임.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이 게임을 하는 광경을 보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도대체 무슨 짓거리들을 하는지 전혀 모를 것이다.
숙련자들은 서로 모션이나 구호 등을 거의 비슷하게 하는 등 온갖 방법으로 난이도와 재미를 추구한다. 예를 들면 구호를 앞산, 옆산, 뒷산, 핫산(...) 등으로 한다던지, 모션을 어느 손으로 어느 방향을 가리키느냐로 구분한다던지... 물론 숙련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렇게 하다가는 자기가 뭐였는지도 헷갈릴 수 있으므로 익숙해지면 시도해보자.
모션의 종류로는
벌컥벌컥, 오빠달려, 척추뽑아, 밥상엎어, 눈알굴려, 지렁이, 가르마, 병뚜껑, 영웨이브, 철컹철컹, 거북선, 갈비뼈, 후 씁, 확 마, 거위알, 고자라니, 디제이, 소주한잔, 손흥민, 아디다스, 나이키, 퓨마, 기모찌, 쇼트트랙, 단발머리, 이디해커, 죽빵, 깡깡, 똥퍼, 영매, 딩동딩동, 여보세요, 멋쟁이, 댄싱머신, 꽃받침, 닥쳐, 키스해줘, 낫투데이, 겨드랑이, 지니어스, 봅슬레이, 싹 다, 너 너 등이 있다.
4.1. 서라운드 게임
- 인트로: 아이엠 서라운드 (후략)
인원이 많은데 이중모션을 하고 싶은 경우 하는 게임. 대체적으로 이중모션과 비슷하지만 몇 명씩 팀을 이루고 하는게 다른 점. 그리고 모두가 공격을 하게 될 경우 정신이 없기 때문에 팀 중에 한명이 공격을 맡는다. 한 마디로 공격만 죽어라 바쁜 게임. 그래서 공격자가 못 하면 그 팀은 그냥 죽어라 퍼마셔야 된다...
그러면 나머지 팀원들은 그냥 필요할 때 상황에 맞는 모션만 취하면 되냐? 그렇다. 모션만 취해주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 공격하는 사람이 가끔 모션을 못 보거나 소리를 못 들을 경우에 팀원들이 하고 있으니 다시 박자를 맞출 수 있기 때문.
4.2. 동물의 왕국
- 인트로: 동~물의 왕국 동~물의 왕국 자기소개 하기
각자 돌아가며 동물의 모션을 하나씩 취한다. 이중모션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동물의 왕국은 말을 하지 않으며, 처음에 시작할 때 한 사람만을 지목하고 한 사람씩만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기본 속도가 이중모션의 4배다. 즉 이중모션이 한 번 돌아갈 동안 이 게임은 4~6번 돌아간다는 것.
물론 초보자가 있으면 속도를 늦추기도 하지만, 제대로 하는 영상을 보면 정말 빠르다. 이 때문에 이중모션보다 배우기 쉬우면서도 사람에 따라 이중모션보다 더 어려워하거나 꺼릴 수도 있는 게임.
4.3. 기타 변형 룰
- 8비트 버전도 있다. 전반 2박자를 추임새가 아닌 구호에 써먹는것.
- 가끔 특정한 모션에 특별 규칙을 넣는 경우도 보이는데, 예를 들면 모션을 '쉿'으로 정하면 누군가에게 지정을 받았을때 모션을 취하고 다른 사람을 지정하면서 '입모양만 뻐끔거리고 모션을 취하는 규칙'이 있다.
쉿 자체가 조용하기 때문에 지정 받았는지 알기가 어렵다보통은 난장판을 피하기 위해 넣지 않는 편. -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삼중모션도 존재한다.
사람이 할 짓인가
5. 좋아 좋아 / 좋아 게임
- 인트로: 술도 마셨는~데~ 좋아 게임 할~까?
순발력도 운도 필요 없는 게임.
주최자는 먼저 '○○ 좋아'라며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 중 한 명을 찌른다. 그러면 해당하는 ○○은 세 가지 대답이 가능하다.
- 나도 좋아: 제일 훈훈한 대답. 이 경우 그 다음 박자에서 모두가 좋아 좋아를 외친 뒤, ○○가 주최자가 되어 '☆☆ 좋아' 식으로 넘어간다.
- 얼만큼?: 다음 박자에서 얼마만큼 좋아하는지 주접을 부리면 된다. 만족스럽지 않으면 안돼 안돼, 쫌만 더~등으로 더 시킬 수 있으나 세번 이상 시키면 마셔야 하니 적당히. 이후 지목된 사람은 수락하고 싶다면 좋아 좋아로 넘겨준다.
- 나는 싫어: 다음 박자에서 모두가 그럼 누구?를 외친 뒤, 주최자는 다시 다른 사람을 찌른다. 계속 싫어를 시전하면 주최자가 술게임 참여자 모두를 한 번씩 찌르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이건 마지막 대답에 비하면 천사나 다름없다.
- 칵, 퉤(…): 이 경우 주최자는 나는 싫어와 마찬가지로 한번 더 '○○ 좋아' 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 물론 칵, 퉤를 한 사람한테 재도전해도 상관은 없지만... 술게임 분위기상 보통 받아줄 때까지 같은 사람에게 하는게 국룰. 칵, 퉤를 세 번 맞는 시점에서 게임이 끝나고 벌주를 마신다.
5.1. 변형 룰
- 상황에 따라선 자리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이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나도 좋아가 나올 경우 그 말을 한 사람 옆의 바로 두 명 중 한명을 지목해서 □□ 비켜!를 하면 그 사람과 자리를 바꿀 수 있게 된다. 보통 남자와 여자의 자리를 고루 섞기 위해서 한다.
- 극악의 패턴으로는 '얼만큼?(얼마만큼?)'이 있다. 지목당한 사람이 "좋아 좋아"혹은 "칵, 퉤" 대신에 말할 경우, 지목한 사람은 지목당한 사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음에 들때까지 재롱을 부려야 하는 룰. 물론 쪽팔림을 감수하고 재롱을 열심히 피웠음에도 "칵, 퉤"로 잘라버리기도 한다...
- 또 극악의 변형으로 누군가 벌주를 마신 직후 혹은 게임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다른 누가 바로 'OO가 좋아하는 좋아게임 하자!' 하고 박자맞춰 선창하면 나머지가 게임 박자 맞춰 '칵, 퉤'를 세 번 지르는 변형이 있다. 이거 걸리면 그 사람은 바로 벌주... 물론 다른 사람들이 호응해주지 않으면 선창한 사람이 벌주다. 아님 누가 좋아게임 인트로를 넣고 처음 'OO좋아' 할 타이밍에 선동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분위기 싸해졌을 때 분위기 살리려고 본인이름으로 이걸 시전하며 자폭하고 술 한잔 마시는 경우가 있다. 진짜 멋진 사람이다...
6. 지하철 게임
자세한 내용은 술 게임/두뇌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7. 홍삼 게임
자세한 내용은 홍삼(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7.1. 다이다이 홍삼
게임 진행이 기존의 홍삼과 거의 같다. 단 다른 점이 있다면- 게임 시작 전에 여러 잔에 술이나 물 또는 여러 음료수를 섞은 것을 따라놓는다.
- 게임 진행은 기존 홍삼과 같다. 단, '너'를 동시에 두 사람에게 받은 경우 다른 사람들은 '아싸, 홍삼'을 외치고, 지목당한 사람은 테이블에 깔려 있는 술을 '아싸, 홍삼'을 세번 외치기 전에 아무거나 한 잔 마셔야 한다. 마신 후에는 마신 사람이 다시 '너, 너'를 외치면서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계속 진행된다.
- 세 번 외치기 전에 못 마셨을 경우 한 잔을 추가로 마신다.
-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너'를 두 번 날릴 수 없다.
한 게임을 하는 동안 술을 많이 소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2. 인삼 게임
도입부에서 주최자가 너너(③), 너(④)[9]로 세 명을 지목한다. 그리고 홍삼 게임과 동일하게 진행하되,- 지목받은 두 사람이 한 사람을 지목하고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지목할 경우 다 같이 아싸~ 홍삼이라고 외치며 양 팔을 머리 위로 한 바퀴 돌린다. 그 뒤 방금 전 두 사람에게 동시에 지목받았던 사람은 홍삼 게임에서처럼 '너, 너'하고 두 명을 지목하고, 한 사람에게 지목받았던 사람은 '아싸~ 너!'라고 외치며 한 사람을 지목한다.
- 만약 세 사람이 한 사람을 지목했을 경우 아싸~ 인삼이라고 외치고 지목받은 사람은 도입부의 주최자처럼 한 번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이 때 같은 사람을 두 번 혹은 세 번 찍어도 상관 없다.
여기에 다이다이 홍삼의 다이다이 룰을 적용시켜서 다이다이 인삼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8. 관련 문서
[1] 경우에 따라 3, 4번째의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단, 1번째와 2번째는 거의 고정이다.[2] 상황에 따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3] 그래서 이름이 이중모션이다.[4] 지역에 따라선 지정받은 사람만 약속된 모션을 취하기도 한다. 또는 지정받은 사람이 자기 모션 생략하고(예: 아~싸 인기폭발!) 새로 지적할 두 사람의 모션을 각각 하기도 한다.[5] 다른 방법으로는 지적받은 사람이 자기 모션을 취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 모션을 따라하는 방법도 있다. (예: '아~싸 OO!' 또는 '에브리바디 OO!')[6] 생략해도 상관없다.[7] 의외로 두 음절(퓨마, 싹 다, 확 마 등등)이 박자를 깨는 편이라 이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8] 아싸 류승룡기모찌, 아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9] 홍삼 게임에서 '너, 너'라고 외칠 때 앞 부분의 '너'에 '너너'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