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4:43:05

스갤러

1. 개요2. 특징3. 문화4. 유명 스갤러

1. 개요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갤러들로, 스타크래프트디시인사이드 안팎의 수많은 이슈와 사건의 주역이기도 하다.

다른 스갤이라 불리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이 생겨나면서 스갤러가 꼭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이용자만을 지칭하지는 않게 되었다.

2. 특징

스갤이라는 거대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친목질이라는 타락에 빠지지 않고 갤러리의 주 목적인 게임 이야기만 나누는 뭇 갤러리의 모범이자, 뉴요커는 아니지만 DC 수도의 시민이라는 잉부심이 있었다. 스투갤이 퇴물갤러리가 된 이후에도 꿋꿋히 잘 돌아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친목질을 안하기 때문.

2010년 이후 제법 퇴색했지만 디시 최강의 전투종족으로 손꼽혔는데, 그들 각자가 개인전에서 절륜한 키보드워리어라기 보다는 갤러리 대 갤러리, 혹은 타 사이트와의 싸움에서 쩔어주는 물량과 속력을 통한 도배 전술로 그곳을 다운시키는 화력, 일명 잉여력의 정점에 서 있었다는 맥락에 가깝다.

3. 문화

디시인사이드의 타 갤러리들이 서로를 잉여, 갤러등으로 부르는 것에 반해, 스갤에서는 시발(...)이라고 부른다. 원래대로라면 본 항목은 스갤러가 아니라 스갤시발이 돼야한다는거(...) 예)좋은아침 스갤시발들아 (...)

홍진호를 심심하면 까댄다. 하지만 알고보면 애정이 있어서 까는 형태로, 6월 20일에 디시인사이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설명을 생략한다.

의외로 지역드립패드립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패드립따위 없어도 충분히 선수를 깔수있거든 스갤에서 패드립을 친다면 답은 두가지다. 완전 뉴비거나 상찌질이거나.친목질배척도 몹시 심해서, 닉네임을 제목에 적는 행위마저도 반쯤 금기시되고 있었다(닉언죄라고 한다. 닉언급 죄송). 스1에게 시한부판정이 내려지자 닉언죄는 사라지는 추세. 스2갤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사실왜곡을 통해 선수를 까는게 보편하돼있다. 예)김택용의 스2 전적을 0승 4승이라고 하는 식이다.[1][2]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게 감동의 골마코랜드 파일날. 경기 결과를 모른채 막 입갤한 갤러가 사실왜곡된 것을 진실로 받아들여서(...) 혼돈이 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다수는 글쓴이도 알면서도 물어본다.

오늘의 본좌/막장을 뽑아봅시다(줄여서 본막)라는 제도가 있다. 그날 가장 잘한 선수(오본)와 OME(오막)를 선출하는 것으로, 오본은 그날 잘한 선수 혹은 택뱅리쌍을 잡은 선수가 되고 [3] 오막은 OME를 내보이며 진 선수나 팀, 케스파에게 돌아간다. 한때는 오막왕 송병구라 불릴 정도로 송병구가 오막을 많이 받았지만 2012년 현재 추세는 김택용이 오막왕.

본막 집계를 손수 하다보니 본막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본막 집계자가 조작의심을 받자 탈퇴한 경우도 있을 정도.

각 선수 빠들간의 분쟁이 심해서 엉뚱한 선수가 본막에 당첨되는 경우가 빈번하다[4]. 하루에 택뱅리쌍 중 2명 이상이 패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의 키배가 벌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보면 사이좋게 둘다 오막 받겠지

성시, 황시와 같이 특정 시간에 특정 인물을 기리는 경우가 있다. 성시는 오전 3시 33분 33초, 황시는 오전 2시 22분 22초로, 초까지 맞추면 포풍같은 댓글을 맛볼 수 있다. 매해 2월 22일을 진황시라고 부르며 이날은 축제를 빙자한 키배가 벌어진다.

3.3 혁명일은 스갤의 대표적인 명절로, 3월 2일 밤부터 '내일이 마느님 MSL 4회 우승하는날임?' '오늘 마재윤에게 돈 걸었는데 잘한거지?'라는 식으로 과거로 되돌아간다. 일부는 타이머를 잘못 조절해서(...) 선사시대로 건너가기도.

스갤 어워드라는 것이 있어서 연말마다 특정 부분(올해의 선수부터 시작해서 스갤의 찌질이까지)에 대한 투표를 한다. 마재윤이 올해의 본좌에 들어가있지만 이때는 아무도 몰랐었으니까

대다수의 스갤러들은 스갤문학이라는 스타관련 팬픽을 쓴다. 연애물부터 시작해서 겜판소, 추리소설, 좀비 아포칼립스, 스릴러 등 온갖 장르가 다 나올수 있지만 최고의 백미는 스타크래프트 경기관련 문학. 물론 인터넷 소설들이 다 그렇듯이 연중과 지뢰작이 산재해있다.

자칭 메타몽 갤러리로, 경기가 없으면 떡밥이 자유자재로 바뀐다.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스타와 연관짓는다. 놀라울 지경. 림픽이라든지, 후산당 양퀴 간딱지 정도는 기본이다

여갤러들이 많다. 그런데 심심하면 게이갤이 된다. 뭐지? 뭐긴뭐야 넷카마

마재윤을 찬양하는 식으로 어그로를 끌면 스갤러 절대다수가 공격한다. 당연한거잖아 당연한거지만 다른 어그로에는 쉽게 반응하지 않는 이들의 관심을 한순간에 받을 수 있는 방법.

한승연 짤방은 혐짤로 취급된다. 사실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그런거 무시하고 혐짤 취급이다. 그냥 아 혐짤 ㅡㅡ이라고 하자. 스덕가수 박완규는 까지 않는 분위기.

병행리그 선포 + 마지막 스1리그 공표 이후, 사실상 대다수의 스갤러들은 다른곳으로 이주했고, 남아있는 갤러 대다수는 선수빠들 + 스2도 괜찮다 보는 부류만이 남아있다. 그래도 GSL과 병행리그를 비교하며 까기에 바쁜 어그로꾼들에게는 키배만이 답인것마냥 키배를 뜬다.

4. 유명 스갤러[5]



[1] 2012년 7월 7일 기준.[2] 사실 유래가 있는데 그것은 0승 4패를 0승 4승으로 표기한 온게임넷의 자막실수이다.[3] 2경기를 하는 주말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1경기에서 택뱅리쌍급의 선수가 출전하지 않거나 패배한다면 택뱅리쌍을 잡은 선수는 투명해지고 택뱅리쌍 패자가 오막에 당첨될 확률이 매우 높다(...)[4] 이영호가 송병구한테 졌는데도 송병구가 오막에 뽑힌다거나 하는 경우가 좋은 예.[5] 나무위키에 등록된 스갤러만 써주세요.순서는 활동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