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라곤 템플릿처럼 덩치, 타입, 성향[1]에 관계없이 어떤 존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템플릿으로, 적용될 경우 몸에 촉수 덩어리가 붙으면서 촉수 찢기 공격이 가능해진다. 머나먼 차원에서 왔거나 광기의 차원 파 렐름의 힘에 의해 끔찍하게 뒤틀린 생명체로, 확실한 것은 물질계를 비롯한 평범한 세계의 힘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2]이동속도는 항상 두배속으로 활동할 수 있게 가속되며, 단거리 순간이동 주문인 디멘션 도어를 의지로 시전할 수 있으며 캐스터 레벨이 20이므로 최대 1200피트, 즉 365.76m의 거리를 순간이동한다.[3] 이걸 무제한으로 시전한다. 스도내추럴 생명체가 좀더 레벨업해서 퀴큰 주문-유사 능력 피트를 얻을 경우[4] 디멘션 도어+두배속 이동 속도로 엄청난 이동 속도를 자랑하게된다. 또 다른 무제한 주문-유사 능력으로, 캐스터 레벨 20의 실드를 시전하기 때문에 매직 미사일에도 사실상 면역이라고할 수 있다.
위에서도 서술되었듯 기존의 공격능력을 잃어버리고 대신 촉수찢기 공격을 얻게되는데, 이 새로운 촉수 공격능력은 2d8+힘 수정치라는 라지 사이즈 바스타드 소드와 맞먹는 공격력을 가진데다 잘려나가지않는 이상 잃어버릴 걱정도 없어 매우 쓸만한 능력이다. 그리고 몸 곳곳에 돋아있는 눈들 덕분에 은신한 적의 영향을 받지않은 채 +15 통찰력 보너스를 모든 공격 굴림에 보너스로 받는데 이게 어느 정도로 좋은 것인가하면 4분의 3짜리 트루 스트라이크를 항시 발동시키고있는 것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그리고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이 촉수 공격의 공격 횟수는 HD가 올라감에 따라, 즉 레벨이 올라가면서 에픽 레벨이고 뭐고 따지지않고 무한으로 계속 늘어난다. 또한, 공격 능력 자체를 빼고 능력치 상승을 보더라도 10씩 올라가는 다른 능력치와 달리 힘은 무려 22씩이나 올라간다. 힘만큼은 에픽 레벨 핸드북 최강의 템플릿인 파라곤 템플릿보다 더 많이 올려준다.
향상된 잡기 능력이 있어 이 촉수를 이용해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정상 피해를 주면서 기회 공격[5]을 유발하지않은 채 적을 붙잡을 수 있으며, 그렇게 적을 붙잡은 채로 상대의 생명력[6]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HD에 따라 새로운 능력을 얻게되는데,[7] 우선 피해 감소같은 경우 HD가 최소량인 1~3만 되어도 20/+5[8]의 피해 감소를 가지며, 그후 4HD를 얻을 때마다 5/+1씩 피해감소가 늘어난다. 55/+11까지만 가도 피해 감소를 돌파하는 특수능력이 없는 이상 사실상 단일 타격으로는 뚫는 게 불가능한 수준의 무적의 피해 감소를 가지게된다. 참고로 이것도 무한정으로 계속 늘어난다.[9] 그리고 에픽 템플릿에 흔히 나오는 마법저항같은 경우 HD의 5배로 판정된다. CR의 계산 방법[10]을 생각해보면 다른 템플릿과는 격이 다른 수치로, 일정 HD이상이면서 HD가 CR과 비슷비슷하거나 훨씬 높은 생명체가 스도내추럴 템플릿을 얻게된다면 그때부터는 동 CR전에서는 마법을 박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으로 마법저항이 강해진다. 4HD를 얻음에 따라 BAB와는 별개로 촉수로 긁어대는 공격이 늘어나는데 문제는 이거 에픽 레벨이고뭐고 상관없이 무한으로 늘어난다. HD에 따른 새로운 능력이라고하긴 좀 애매하지만, 스도내추럴 생명체는 HD에 따라 HP 굴림을 할 필요없이 그대로 최대치의 HP를 얻게되며 템플릿 수정으로 얻는 +10 건강수치에 의해 HD당 +5HP를 추가로 얻는다.
형상이 촉수괴물로 변해 추악해지지만, 페로몬이라도 뿜어내는 건지 카리스마는 전혀 패널티를 받지않으며[11] 오히려 그 추악한 모습을 더욱 그로테스크하게 변이시켜서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메즈기로도 쓸 수 있다.
머케인을 제외한 에픽 레벨 핸드북의 모든 몬스터처럼 레벨 조정이 표기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레벨 조정이 붙어있는 스도내추럴 템플릿을 제공하는 셋팅이라도 있지않은 이상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다.
스도내추럴은 단순한 템플릿이고 HD 변화가 없다. 그래서 저런 막강한 스도내추럴 트롤은 고작 6HD의 몬스터다.[12] 그런데 HD를 기준으로 몬스터를 소환하는 마법인 게이트를 쓸 경우, 고작 18레벨 마법사가 스도내추럴 트롤을 3마리나 소환할 수 있다. 그나마 CR 상승폭이 너무 높다보니 기본 HD가 CR에 비해 극히 낮은 만큼 추방 계열 주문도 잘 먹히니 그나마 다행.[13][14] 다만 이 짓거리를 DM이 좋아할거란 기대는 말자. 기본적으로 게이트 주문으로 소환하여 명령을 강제할 수 있는 생명체는 독특(unique)하지 않은 생명체로 한정된다. 이 독특한 생명체에 대한 정의가 따로 내려져 있지 않으므로 DM은 탬플릿을 적용한 몬스터가 독특하다고 정의할 수도 있다. 또는 소환 가격을 DM 임의로 조정할 수 있으므로 동 CR대의 다른 몬스터의 HD에 맞춰 가격을 받아낼 수도 있다.
D&D 3.5의 주요 서플리먼트 중 하나인 컴플릿 아케인(Complete Arcane)에서도 동명의 템플릿이 등장하는데, 이 쪽은 에픽 레벨 핸드북에 등장한 에픽 스도내추럴 템플릿의 논에픽 열화판이다.
1.1. 스도내추럴 트롤
스도내추럴 트롤은 다중우주를 넘어선 파 렐름에서 생겨난 외계 세포질과 트롤이 합쳐서 탄생되었다. 이들은 약 9피트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500파운드에 인간형 생물체이다. 이들의 가죽은 고무같고 녹색과 회색의 얼룩이 나 있으며, 팔 대신에 빨판, 가시, 눈들로 덮여있고 끝부분은 이빨로 가득한 다섯 개의 촉수를 달고 있다. 또한 이들은 보통 생물체라면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큰 입과 꿈틀거리는 머리카락이 있으며, 다리부분은 끝이 거대한 세 발가락이 달린 발이 있다.
Pseudonatural troll.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템플릿 중 하나인 스도내추럴 템플릿이 트롤(D&D)에 적용된 에픽 몬스터.
이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전투에 뛰어들지만, 불을 마주했을땐 불을 피해 공격한다.
원래 평범한 트롤은 산에도 정상적인 치사성 피해를 입지만 스도내추럴 템플릿은 전기와 산 피해에 저항을 주기 때문에 스도내추럴 트롤은 산 저항을 뚫을 수 없는 이상 웬만해서는 불 피해로만 제대로 죽일 수 있다.
2d8+17이라는 큰 피해를 입히는 촉수 찢기 공격을 5번이나 가하는데다 기존 트롤이 풀어택으로 두번의 손톱을 걸어서 쓰던 찢기 공격은 그냥 촉수 찢기 5회 중 두번만 명중시키면 쓸 수 있다.
거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말을 할 때는 촉수에 달린 입들이 모두 동시에 말을 한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2.1. 3.5
3. 기타
4. 관련 문서
[1] 하지만 주어지는 주문-유사 능력 중 할로우가 아닌 언할로우가 유사 능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성향만 제외하고 완전히 동일한 두 캐릭터가 각각 스도내추럴 템플릿을 얻게된다면 악한 성향의 캐릭터가 좀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2] 강화 계열 에픽 주문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10레벨까지만 올라가도 충분히 전국구급으로 강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D&D 계열 세계관 내에서 20레벨이 훨씬 넘어야 어느정도 시전가능한 에픽 주문을 평범한 힘이라고 볼 수 있을지가 문제. 엘더 이블즈 서플리먼트의 보스급 NPC들처럼 나타나면 세계가 망하냐 안 망하냐를 따져야할 정도의 위험한 적들도 웬만해서는 20 내외의 CR을 가진다.[3] 게임상으로 치면 240칸이다.[4] 캐스터 레벨이 20이므로 충분히 퀴큰 스펠 메타매직 피트를 적용할 수 있다.[5] 특정한 행동을 하면서 방어가 느슨해지는 상황[6] 정확히는 2d4점의 건강 수치[7] 에픽 템플릿치고 특이하게 CR이 아닌 HD로 능력을 얻는다.[8] +5 이상의 매직 아이템에만 정상적인 피해를 입고 이외에는 20이상의 피해를 입히지못하면 그대로 재생해서 피해를 입힐 수 없다.[9] 다행히 D&D 3.5에서는 마법 무기의 인핸스먼트 보너스를 게산하는 시스템이 바뀌면서 스도내추럴 트롤의 피해 감소도 +에 관계없이 에픽 이상으로 올라가면 뚫을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거기에 더해 피해 감소 자체가 HD에 따라 5->10->15로 답이 안 나오는 원본 스도내추럴 크리쳐에 비해 매우 낮게 바뀌고 15/Epic으로 제한되었다.[10] CR과 동일한 레벨의 캐릭터 4인 파티가 25% 피해를 입고 쓰러뜨릴 수 있다.[11] 단지 외모가 못 생긴 것만은 카리스마에 그리 큰 영향이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적이 사기를 잃을 정도로 추악한, 즉 확실히 다른 사람을 이끌기에는 무리가 있는 모습을 하고있음에도 카리스마 패널티가 없다.[12] 그래서 hp가 빈약하기는 하지만 AC가 높고 피해 감소 능력이 있으니 그럭저럭 버틸만 하다.[13] 하지만 스도내추럴 템플릿은 육체를 지닌 어느 몬스터에게나 적용되기에, HD가 높은 몬스터 하나만 부르면 그만이다. 18레벨의 마법사는 36HD의 스도내추럴 몬스터를 부를 수 있다.[14] 이 링크에는 파라곤 스도내추럴 게라는 괴물이 등장한다. 주문 저항이 80, AC가 83인 괴물인데도 고작 16HD에 불과하다.(...) 주문 저항을 넘을 수 있는 공격도 대부분 저 막강한 AC에 막히니 사실상 무적. 하늘을 못 난다는 것과 투명체 탐지가 안된다는 것 외에는 완전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