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아트.
몸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컨셉아트.
Swooping Evil
1. 개요
위험 등급:XXXXX[1]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생물.
2. 특징
영화상의 묘사로는 가오리같은 체형에 아르마딜로의 것과 유사한 초록색 등갑, 나비같은 화려한 청색 날개, 육식 포유류의 머리뼈를 닮은 얼굴을 지닌 기묘한 비행생물이다. 평소 요요처럼 몸을 작게 말고 있지만, 몸을 펼쳐서 날아다닐 수 있다. 크기는 독수리 정도의 크기로 그리 크진 않지만 매우 위협적인 동물로, 인간의 뇌를 빨아먹는다고 한다. 이 뇌를 빨아먹는 습성 때문에 위헙 등급 5등급을 받았다. 스우핑 이블의 독은 매우 강한 망각 효과를 지니고 있다.3. 작중 행적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등장한다. 위험 등급이 5등급으로 매우 위험하지만 뉴트는 아무렇지 않게 활용한다. 극중에서 뉴트와 티나가 사형 위기에 놓였을 때[2] 보우트러클의 도움으로 수갑을 푼 뉴트가 사형 집행인들을 물리치고 티나를 구하는데 활용하는데, 이때 닿으면 위험한 액체를 티나가 통과할 수 있는 일종의 발판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또한 탈출 중에도 추격하는 일당들을 물리치는 데도 활약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본성을 드러내는 그레이브스를 검거하는 데도 기여한다. 뉴트는 망각 기능이 있는 스우핑 이블의 독을 적절히 희석하면 나쁜 기억을 지우는 기능이 있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극 종반에 마법 사회를 목격한 뉴욕 시민들의 기억을 지우는 데 활용하게 된다.
덩치도 별로 크지 않고 생김새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지만 작중 보여지는 전투력은 굉장히 강력하다. 탈옥한 뉴트와 티나를 공격하는 마법사들을 순식간에 덮쳐 기절시킨데다, 마법사 서넛이 쏘는 주문을 외피로 반사시켜 가볍게 무력화시키는 굉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뉴트가 뇌를 빨아먹지 못하게 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그 마법사들은 그곳이 무덤이 되었을 것이다. 이 녀석은 날아다니는데다 속도도 매우 빠르고 방향 전환도 능숙해서 마법을 맞추기 어려울 뿐더러, 마법 저항력도 상당하다 보니 어지간한 실력의 마법사들은 아차하는 순간 당하기 십상이다.
또한 뉴트 스캐맨더가 마법 생물을 얼마나 잘 다루고 길들이는지를 보여주는 동물이다. 이 녀석은 사람의 뇌를 빨아먹는 위험등급 최상위 생물인데, 위의 이미지를 보듯이 뉴트가 오러를 제압하게 했을 때 본능적으로 그 뇌를 먹으려 하자 뉴트가 뇌는 놔두고 그냥 가자고 말하는 것을 듣고 즉시 뉴트의 말을 따른다.[3] 보통 강력하고 위험한 마법 생물들은 성질도 거칠어서 말을 잘 안 듣고 반항하며,[4] 이 때문에 관리하는 사람이 무력으로 어느 정도 통제하는 전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뉴트는 진심으로 동물들과 교감하여 동물들이 자신을 믿고 따를 수 있게 만든 것이다.[5]
4. 여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필요의 방 씬 입장부에서 해리가 사람 몸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생물체 밑으로 지나가는데, 이 형체가 스우핑 이블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
[1] 매우 위험한 등급이다. 드래곤, 바실리스크, 키메라, 늑대인간 등과 같은 동급이다! 이쪽 등급을 받는 생물들은 길들이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식인 등의 습관으로 사람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놈들이기 때문이다.[2] 당시 두 사람은 지팡이를 빼앗긴 상황이었다.[3] 다만 귀 부분을 보면 뇌척수액을 약간 빨아먹긴 한 듯하다.[4] 스우핑 이블과 똑같은 등급을 가진 애크로맨툴라가 아라고그 사후 해그리드에게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떠올려보자.[5] 이는 해그리드와도 비슷하다. 해그리드도 위험등급 XXXXX인 애크로맨툴라 '아라고그'와 친구가 되었으며, 위험등급 XXXX인 세스트럴들도 길들였다(작중 언급에 의하면 영국에서 해그리드 한 명만 성공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위험등급 XXXX이며 굉장히 까다로운 켄타우로스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