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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09:14:30

스케어크로우(인피니티)


##유닛 탑
파일:IN판오.png
스케어크로우
Scarecrow
파일:kcf_scarecrow_emblem.png

파일:kcf_scarecrow_photo.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스커미셔
파이어팀
없음

불입 박스
오퍼레이션 샌드트랩, 케스트럴 확장팩 알파

주 역할
전진 스페셜리스트


Scarecrows Active Recon Group.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특수부대.

1. 배경 스토리2. 성능

1. 배경 스토리

파일:kcf_scarecrow_concept_art.png
보통 부대 별칭은 중간 계급 장교들이 짓거나 같은 군대의 다른 병사들이 붙여주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적들이 붙인 별명을 부대 이름으로 삼는 건 흔치는 않아도 없는 일도 아니다. 능동 정찰단이 바로 그 예로, 능동 정찰단의 부대 코드명은 바로 두려움에 떠는 적들이 붙인 것이다.

고딕 문학, 영화, 괴담 등등 호러 장르에서 허수아비는 공포와 불안을 일으키는 상징으로 자주 등장했다.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비인간적인 으스스한 모습, 표정이 없거나 아예 얼굴조차 그려지지 않은 면상, 손에 들린 날카롭고 뾰족한 농기구, 당장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얼어붙은 자세. 허수아비는 이처럼 불안하고 위협적인 존재다.

그리고 노매드의 궤도 농장 우케잘라-3 (줄루어로 “비옥 3호”) 정거장 재배 돔의 곡물 밭 한가운데서 우연히 능동 정찰단과 마주친 보안 요원들의 머릿속에도 같은 이미지가 스쳤을 것이다. 능동 정찰단 요원들은 그냥 유전 조작 종자 실험의 유전 정보를 채취하러 왔을 뿐이지만, 보안 요원들은 그 으스스한 꼴을 보고 마치 아주 끔찍한 속셈을 품고 지옥에서 곧장 튀어나온 괴물이라도 본 기분이었다.

몇 달 뒤 블랙 핸드 전술 팀이 팀원 삼 분의 일이 살해당한 끝에 간신히 능동정찰단 요원을 하나 사로잡고 심문에 들어갔지만, 큐브 스캔으로는 아무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마치 뇌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큐브가 완전히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신원도 없고, 기억도 없이, 공허만 있을 뿐이었다. 당연히 허수아비 전설은 악화하기만 했다.

인격이 완전히 말소당한 요원들인가? 죽은 요원을 되살려 미리 프로그램된 루틴을 따르게 만든 건가? 아니면 알레프가 또 악마 같은 술수를 벌인 것인가? 판오세아니아 사령부는 그저 강제 정보 추출을 방지하려고 큐브에 실험적인 처리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블랙핸드는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홀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 능동 정찰단 요원이 코드: 캐피톨 팀 편으로 빠져나가며 입증할 증거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전설이 태어났고, “스케어크로우”라는 별명은 판오세아니아 복합군 병사들 사이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 부대의 전적은 그 명성을 확고히 증명했다. 개척 지대의 케스트럴 부대로 배치받은 스케어크로우 부대는 종종 작물 밭 한가운데서 작전을 수행하는데, 옥수수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 사라지는 모습 때문에 무시무시한 허수아비 이미지는 더 강해졌다. 그리고 스케어크로우 부대는 그림자 속에 도사렸다가 아무 흔적과 생존자도 남기지 않고 오로지 파괴의 발자취만 남기는 무시무시한 유령들이라는 평판을 받았다.

2. 성능

파일:N5Scarecrow.png

히든 디플로이먼트, 카모플라주, 미메티즘 -6, 인필트레이션으로 빠르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스커미셔 병종이다. 비슷한 다른 병종에 비해 BS가 1 높지만 8인치 밖에서 보정받는 무기가 없고 근접 능력 역시 저열하기 때문에 되도록 전투를 피하거나 상대를 잘 선택해야 한다.

판오세아니아 본대에서는 둘까지 기용할 수 있으며 크록맨로커스트에 비해 싼 스페셜리스트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거리가 짧아 취향에 따라 선택된다.

케스트럴 개척군에서는 유일하게 미션을 할 수 있는 전진배치 카모플라주 병력으로 셋까지 동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