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 더 슈퍼 위저드

1. 개요2. 다른 메체

3. 기타4. 외부 링크

1. 개요

슈퍼히어로 만화 초창기에 등장한 슈퍼히어로로, “초마법사 스타더스트”(Stardust the Super Wizard)의 주인공이다. 1939년~1941년에 걸쳐 “아메리칸 코믹 북스”에서 연재되었다. 작가는 플레처 행크스.

스타더스트는 슈퍼맨 저리 가라일 정도로 막강한 초인으로 인간의 1.5배 정도 크기의 거인이다. 게다가 천재 과학자로 자신의 신체를 강력한 사이보그로 개조했다.[1] 이걸로도 모자라 마술도 부릴 수 있다. 즉 어떤 적이 와도 스타더스트를 이길 수 없다. 이러니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전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이야기는 대부분 스타더스트가 여러 악당들에게 다양한 천벌을 내리는 내용이다. 스타더스트는 슈퍼맨과 달리 아주 무자비한 존재라, 악당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으며 아주 잔인한 방법으로 처벌한다. 즉 헐크의 덩치, 슈퍼맨의 힘, 토니 스타크의 과학력,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 퍼니셔의 무자비함을 혼합한 캐릭터인 셈.

↑ 악력으로 악당의 몸통을 찌그러뜨리는 스타더스트.[2]

2. 다른 메체

스타더스트 더 슈퍼 위저드 본인은 퍼블릭 도메인이 된지 오래기 때문에 간혹 다른 만화나 메체에서 가끔씩 나온다.

2.1. 젠틀맨 리그

젠틀맨 리그에서는 적들을 잔혹한 처벌을 가하는 외계인으로 등장했으며 캡틴 유니버스에게 싸움에서 페배해 술의 취해 비틀거리는 상태로 얼어죽었으며 스타더스트의 본부는 캡틴 유니버스에게 넘겨졌고, 그의 얼어붙은 몸은 그곳에 그대로 남아 전시됐다.[3]

2.2. 패스파인더 RPG의 만화 월드스케이브

패스파인더 RPG의 공식 코믹스인 월드스케이브: 소드 오브 스로우 원샷(Worldscape: Swords of Sorrow One-Shot)에서 다른 영웅 캐릭터들과 함께 전시된 모습으로 등장하나 나중에 유리관이 파괴되면서 탈출하게 된다.

3. 기타

스타더스트는 원작 만화에서는 슈퍼히어로이지만 처벌하는 방식이나 행적이 현대사회에서는 잔혹하게 비쳐저서 안티히어로나 심하면 빌런으로 분류되는 모양이다. 작가인 행크 플레처는 엄격하고 무뚝뚝한 남편/아버지로 가족과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오늘날 독자들은 스타더스트의 무자비함이 작가인 플레처의 내면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플레처의 다른 슈퍼히어로들(판토마 등)도 스타더스트 못지 않게 무자비한 것을 보면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다.
플레처는 결국 외톨이가 되었고 말년이 매우 불행했다.

4. 외부 링크

[1] 폐를 개조해 우주복 없이 우주를 비행할 수 있다.[2] 이는 기본이며 이보다 훨씬 잔인한 처벌도 많다.[3] 스타더스트의 최후는 1976년에 한 푼도 없이 술에 취해 얼어붙어 죽은 원작자 플레처 행크스의 죽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