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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 Stadio Olimpico Grande Torino | ||
이전 이름 | <colbgcolor=#fff,#2d2f34> 스타디오 무니치팔레 "베니토 무솔리니" (1933-1945) 스타디오 코무날레 (1945-2005) 스타디오 코무날레 "비토리오 포초"[1] (1986-2005)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토리노 (2006-2016) | |
소재지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토리노 | |
기공 | 1932년 9월 ~ 1933년 4월 30일 | |
개장 | 1933년 5월 14일 2006년 2월 10일 | |
보수 | 2006년 | |
소유 | 토리노시 | |
표면 | 천연 잔디 | |
홈 구단 | 토리노 FC (1958-1959, 1963-1990, 2006-현재) 유벤투스 (1933-1990, 2006-2011) | |
수용 인원 | 27,958석 | |
필드 규모 | 105 x 68 m | |
UEFA 등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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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다목적 종합경기장. 주로 토리노 FC의 홈경기가 개최되지만 럭비 경기 개최나 비스포츠 이벤트에 사용되기도 한다.
현재 이탈리아에 있는 4개의 UEFA 카테고리 4 축구장 중 하나이다.[2]
2. 역사[3]
2.1. 개장부터 2005년까지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는 1934년 월드컵부터 사용한 유서 깊은 경기장이다.[4] 이곳은 원래 두체의 명령에 의해 11번째 리토리알리[5]를 위해 1910년부터 피아차 다르미(Piazza d’Armi)를 대체하는 경기장을 건립했다. 토리노 시에서는 건설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찰 경쟁을 통해 3개의 회사에 건설을 맡겼다. 1932년 6월 5일에 건설이 승인되었으며 1933년 4월 30일에 건설이 끝났다. 개장 당시에는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이름을 따 스타디오 베니토 무솔리니로 불렸다. 그리고 1933년 5월 14일에 예정대로 리토리알리가 개최되며 경기장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첫 축구 경기는 같은 해 6월 29일의 유벤투스 FC와 우이페슈트 FC의 중유럽 컵 8강전이었다. 이 경기는 라이문도 오르시의 4골에 힘입어 유벤투스의 6대2 승리로 마무리되었다.축구장으로는 유벤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으며[6] 1934년 월드컵도 2경기가 열렸다. 1943년까지 유벤투스는 훈련도 이곳에서 실시했지만 비아 필라델피아 남부에 유벤투스 팀 전용 훈련장이 건설된 뒤로는 그 곳으로 옮겼고, 1956년에 팀 레전드 잔피에로 콤비가 사망한 이후 새 훈련장에 그의 이름이 헌정되었다. 이 훈련장은 2004년에 철거되었고 그 자리엔 수영장이 들어섰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무솔리니가 실각한데다 패전으로 왕정이 폐지되어 2005년까지 중립적 의미인 스타디오 코무날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1986년부터 2005년까지는 이탈리아 축구계를 대표하는 명장 비토리오 포초의 이름이 헌정되어 2006년 재개장 이전까지 스타디오 비토리오 포초로 불리기도 했다[7].
1963-64 시즌에 토리노 FC가 스타디오 필라델피아에서 이곳 스타디오 코무날레로 홈구장을 옮겨옴으로써 본격적 한 지붕 두 가족 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사실 양 팀은 서로의 홈구장을 종종 공유하기도 했다. 1942년, 토리노 FC와 AC 밀란의 경기가 첫 시작이었고 1942-43 시즌에는 현 당국의 명령에 따라 6번 연속으로 홈경기를 이곳에서 치렀다. 원래는 1958년에 토리노가 이곳으로 홈구장을 옮기려 했지만 토리노의 강등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1990년까지 유벤투스는 이곳에서 스쿠데토 16회, 코파 이탈리아 8회 우승 등 성공적인 역사를 쌓았으며 토리노도 1975-76 시즌 스쿠데토와 2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1962년 11월 28일, 이곳에 스포츠 의학 센터의 토리노 지부가 세워졌고 12월 1일 개관하였다.
2.2. 현재
1988년에 1990년 월드컵을 위해 구장을 개조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새로 스타디오 델레 알피가 건립되었고 그 이후, 구장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이곳은 주로 유스팀의 경기 또는 훈련장으로 사용되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1990년의 폐장 이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2006년 재개장했다.그 이전에 1996년엔 유벤투스 FC가 스타디오 델레 알피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스타디오 코무날레를 다시 홈구장으로 쓸 계획도 잡았지만
2005년 11월 29일, 올림피코 디토리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구장은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개·폐막식과 2006 토리노 동계패럴림픽의 개막식이 열렸다. 그리고 2006년 여름, 토리노 FC는 이곳에 정착했고 유벤투스는 스타디오 델레 알피의 변경이 완료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정착했다. 2016년, 홈팀의 전성기이자 비극을 상징하는 선배들을 기리는 의미로 그들의 별명인 그란데 토리노를 구장 이름에 헌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림피코 디토리노 시절이던 2009년, 스타디오 델레 알피의 재건축으로 인해 유벤투스 FC가 이곳에서 잠시 홈경기를 치렀다. 유벤투스는 델레 알피를 재탄생시킨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이전했고 현재는 토리노 FC의 단독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3. 구조
원래 계획은 65,000석 규모로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가장 긴 지름은 640m의 타원형으로 설계되었다. 바닥은 붉은 석고 받침대가 놓인 흰색 화강암 벤치로 구성되어 있었고, 45° 평면은 흰색 난간으로 장식된 실내 공간의 조명을 위해 3개의 유리 스트립을 구분하는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큰 창문 위에는 45도 각도로 3미터 이상 튀어나온 외팔보를 지지하는 콘크리트가 있었다. 그리고 이 구장에는 27개의 출입문이 있었다.상술했듯 이 구장은 리토리알리를 위해 재건축되었으므로 종합 경기장의 형태를 띠었는데 피치 밖에는 6레인 규모의 육상 트랙, 투포환, 원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을 할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처음에는 육상 트랙의 곡선에 3개의 센터가 있도록 설계했었지만 1908 올림픽에 참가했던 마시모 카르타세냐(Massimo Cartasegna)의 조언으로 한 개의 센터만을 건설했다. 그리고 트랙 길이는 446.38m였지만 다소 변칙적이었다.
2006년 재개장 당시 4천8백만 유로를 들여 6만석 이상에서 2만 7천여 석으로 수용 인원을 대폭 줄이고 대신 안전 기준을 대폭 높였다. 96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고, 2.2미터 높이의 유리 울타리가 있는 등 이탈리아 최초의 피자누(Pisanu) 법이 완전히 지켜진 경기장이 되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추운 겨울을 대비한 열선이 피치에 깔려 있고, 호우를 대비해 타폴린[9]이 비치되었다.
4. 국가대표 경기
4.1. FIFA 월드컵
4.1.1.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rowcolor=#2d2f32> 경기일자 | 팀 1 | 결과 | 팀 2 | 라운드 | 관중 |
1934년 5월 27일 16:30 | 오스트리아 | 3:2 | 프랑스 | 1라운드 | 16,000 |
1934년 5월 31일 16:30 | 체코슬로바키아 | 3:2 | 스위스 | 8강 | 12,000 |
4.2.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4.2.1. UEFA 유로 1980
<rowcolor=#2d2f32> 경기일자 | 팀 1 | 결과 | 팀 2 | 라운드 | 관중 |
1980년 6월 12일 17:45 | 벨기에 | 1:1 | 잉글랜드 | 조별 예선 2조 | 15,186 |
1980년 6월 15일 20:30 | 잉글랜드 | 0:1 | 이탈리아 | 조별 예선 2조 | 59,649 |
1980년 6월 17일 20:30 | 그리스 | 0:0 | 서독 | 조별 예선 1조 | 13,091 |
5. 콘서트
1990년대 초까지 이곳에서도 많은 유명 가수들이 콘서트를 열었다. 대표적으로 밥 말리, 롤링 스톤스[10], 마이클 잭슨, 핑크 플로이드, 마돈나[11]가 있다.재개장 이후에도 클라우디오 발리오니(Claudio Baglioni), 티치아노 페로(Tiziano Ferro), 조바노티(Jovanotti), 루치아노 리가부에(Luciano Ligabue), 바스코 로시(Vasco Rossi), 브루스 스프링스틴, U2, Coldplay, 뮤즈 등이 콘서트를 열었고 2011년 6월 22일 주세페 베르디의 나부코 공연도 열렸다.
[1] 스타디오 코무날레와 스타디오 코무날레 비토리오 포초로 동시에 불렸다.[2] 카테고리 4는 옛날 5성 경기장을 대체하는 최고 등급이다. 이탈리아에 있는 나머지 3개의 카테고리 4 축구장으로는 AS 로마와 SS 라치오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AC 밀란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유벤투스 FC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이 있다.[3] 출처: 이탈리아어 위키피디아[4]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FIFA 월드컵 경기장으로 모두 쓰인 경기장은 전세계에서 이곳과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단 두 곳뿐이다.[5]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 파시스트당이 주최한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 하지만 진보와 안티파시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참석했다.[6] 당시 토리노 FC는 스타디오 필라델피아(Stadio Filadelfia)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다.[7] 포초는 1912년부터 1922년까지 토리노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8] 이 계획은 1996년에도 나왔었지만 비용 문제로 두 팀이 손을 뗐다.[9] 타르칠 된 방수포의 일종[10] 믹 재거가 198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우승을 기념해 파란 저지를 입고 공연한 것으로 유명하다.[11] Who 's That Girl Tour로 63,127명의 관중이 모여 구장 역사상 콘서트 부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