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9년 코디넷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국내 최초의 메카닉 온라인 게임이며 온라인 서비스 게임중 세계 최초로 게임내 실시간 음성 채팅을 지원하였다,[1] 1999년 7월 1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상용화를 개시하였고, 2002년 1월 1일 새벽 2시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2. 세계관
20세기 말부터 진행된 지구의 온난화 현상은 21세기를 거치며 더욱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남극의 대륙 빙하가 녹으며 육지의 3% 이상이 잠기게 되었고, 계속된 사막화 현상으로 35% 이상의 육지가 사막으로 변해갔다.21세기 말, 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꼽히는 세계 최고의 핵융합 발전소 트라비스의 폭발 사건은 먼지와 폭발 찌꺼기가 하늘을 덮으며 시작되었다. 태양빛이 차단된 지구는 핵겨울이 시작되어 인재에 의한 빙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2세기에 걸친 사막화와 빙하기는 지구의 환경을 황폐화 시켰다.
그리하여 2189년 지구 궤도상에 제작되었던 우주 정거장을 이용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내기 위한 프로젝트가 실행에 옮겨졌다. 네오네이트(Neonate:신생아)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 계획에 20000여명의 이주민들이 암흑의 우주를 향해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거대한 우주는 변방의 작은 행성 지구에서 벗어난 인간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 생명 생존 가능성이 있는 1000여개의 태양계를 향한 무인 우주 탐사선은 대부분 비관적인 결과를 보내왔다. 결국 이주민들은 원시 지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 태양계를 지구화 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라도니오스라 이름 붙이게 되는 이 태양계는 지구가 있는 태양계보다 엄청나게 컸다. 이주민들은 이 중 엘드라 이름 붙이는 행성을 선택하였다. 그들은 우주함을 엘드의 궤도에 정착하여 엘드를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게 바꾸는 지구화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지 지구와의 교신이 끊어져 버리더니 새로 발견된 한 무리의 생명체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것이었다. 이주민들은 그들의 공격 때문에 작업을 중단하고 다시 우주함으로 철수하였다. 이주민들은 전혀 방어 능력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다행히 그들은 대기권 밖 궤도 위까지는 올라오지 못하였지만 대부분의 자원을 공급 받던 대기층 내의 작업이 불가능해져 버렸다.
이제 이주민들은 행성 엘드의 환경을 변화 시키는 것만이 아닌 생존을 위한 경쟁이라는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생존을 향한 싸움 그것은 운명을 향한 몸부림이었다.
3. 컨텐츠
메인은 메카닉을 조작해서 게임에 필요한 자원으로 쓰이는 각종 광물을 캐거나, 외계생명체와 전투로 구성된 PvE였지만, 다른 유저와 PVP를 할수도 있었다. 이 PVP 기능이 인기가 있어서 이 부분만 따로 떼서 스핀오프격으로 만든 후속게임이 어썰트(게임)이다.[1] 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한정이지, 기존 게임까지 포함하면 멀티플레이에서의 음챗 지원은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1994)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