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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3:04:4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불가피한 선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46주차, 115주차, 278주차 만우절(1일간) 47주차, 116주차, 279주차
비명의 벌판
(Field of Screams)

(안갯속 표류기)
불가피한 선택
(Sudden but Inevitable)

(배반의 초원)
빠른 자와 죽은 자
(The Quick and the Dead)

(죽음의 밤)

1. 개요

불가피한 선택 Sudden but Inevitable ― 배반의 초원 Steppes of Betrayal (전쟁 초원)
아몬의 타락이 모두에게 엄습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당신의 가까운 동맹마저 당신을 배신할 것입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지금,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파괴당하기 전에 상대를 파괴하십시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만우절때 나오는 돌연변이 임무. 협동전 사령관을 가지고 전쟁 초원 맵에서 래더 형식으로 매치된 상대방과 1:1 대전을 하는 임무이다.

상대 진영의 건물을 전부 파괴하면
임무 실패
아군을 살해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뒤이어 패배 트리거가 출력된다. 그렇다고 자신이 파괴당해도 아군에게 살해당했다며 승리하는 건 아니며, 평소랑 같이 구조물이 전부 파괴되었다며 패배 처리된다.[1] 그러니까 트리거 상으론 승리가 불가능하다. 물론 만우절 장난으로, 결과에는 승리 화면이 뜨며 전리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탈주하면 전리품을 받지 못하므로 주의. 승패 판정이 괴상한데, 게임 종료 후 업적을 보면 돌연변이 쉬움~아주 어려움 승리는 올라가지만 난이도 탭의 쉬움~아주 어려움 승리 업적은 올라가지 않는다.

이 돌연변이는 2017년 4월 1일 만우절에 맞춰 단 하루간 진행되었고 이후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비명의 벌판이 두 번째로 찾아온 115주차 때도 '5일 남음'으로 표시되어 사람들을 기대하게 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만우절 돌연변이를 넘기고 빠른 자와 죽은 자로 넘어갔다. 토요일 새벽 3시에 바로 접속한 사람들은 블리자드에게 속고 말았다.

46주차 돌연변이가 5일 진행되고 재탕된 115주차 미션 때도 지속 시간이 5일로 잡혔기에 116주차에도 만우절은 아니지만 다시 나오나 싶었는데 빠른 자와 죽은 자로 넘어갔다.''' 토요일 새벽 3시에 바로 접속한 사람들은 블리자드에게 속고 말았다.

따라서 2017년 4월 이후 사령관인 피닉스~멩스크는 아케이드로 즐겼거나 예상일뿐 해당 돌연변이에서 붙은건 아니다.

2. 돌연변이원

만우절 돌연변이원 치고는 협동전이 아니라 엄연히 1 VS 1 대전 임무이기 때문에, 아무런 돌연변이도 적용되지 않는다. 굳이 돌연변이로 추가된 이유는 기존의 협동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협동전 유닛과 건물, 패널 스킬로 1:1 섬멸전(래더)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3. 공략

맵부터 날빌에 특화돼 있으므로, 모든 사령관들이 날빌을 주 전략으로 사용한다.

3.1. 레이너


팀킬의 황제 레이너답게 최고의 사령관 중 하나다. 특히 시야가 없어도 순간이동이 가능한 히페리온이 뜨는 순간 막을 수 있는 사령관이 없다. 궤도 낙하기가 있다면 상대방 본진을 스캔한 후에 병력을 쏟아붓거나 시체매로 '지뢰이너'의 공포를 보여줘도 된다. 아니면 건물을 다 띄우고 숨은 뒤에 패널만 돌려도 상대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기엔 충분하다.

3.2. 케리건


사실상 대부분 패작용으로 쓰인다. 일벌레가 악성 점막의 힘을 받아 자력으로 40초만에 자신의 부화장을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 상대방 카락스나 알라라크가 날빌하려고 시작하자마자 탐사정을 보내면 그게 부화장의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부화장이 깨져버리는 속도이다.

이기기는 어렵다. 사령관 특성상 영웅이 나오는 4분 이전에는 최약체일 수밖에 없는데, 그 전에 상대 사령관의 병력이나 스킬에 의해 본진이 남아나지 않고 각종 인성질에 화만 나게 될것이다.. 다만 지인들끼리 초반 러시 없이 플레이하거나 다대다 플레이로 동맹에게 초반을 맡기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케리건이 나오기만 한다면 완전히 역전되어 극강캐가 된다. 케리건을 아무리 점사해도 돌진으로 변이갑피를 채워대서 죽일 수가 없다.

3.3. 아르타니스


추가 일꾼 생산 없이 재빨리 상대편 기지의 시야를 확보한 다음 자신의 본진에 동력장 투사→2차관→수정탑→1차관 후 차관 하나에 시간 증폭을 걸어준 다음 동력장을 상대편 기지로 돌려 광전사를 주야장천 보내주면 된다. 15 레벨의 댈람의 영광 업그레이드가 있는게 좋다.

3.4. 스완


초반 최약체 사령관이라 제일 쓰레기일 것 같지만 의외로 강캐. 협동 건설의 존재 때문에 군수공장, 공학 연구소를 빠르게 올리고 일꾼들을 여럿을 냅다 상대방 기지로 달리게 해서 타워링을 시전하면 생각보다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나 건물을 못 띄우는 프로토스나 저그 사령관 상대론 꽤 강하다. 다만 레이너의 경우 히페리온이 뜨면 진다. 그전에 끝내야 한다.

3.5. 자가라


12드론으로 빠른 맹독충 둥지를 올려서 상대를 혈압오르게 할 수 있다. 위신 패치 이후를 가정한다면 자가라가 영웅 사령관 중 영웅이 제일 힘싸움에 불리하다보니, 오히려 자가라를 포기하고 초반 힘싸움에 더 힘을 실어주는 갈귀 여왕을 선택하여 아예 군단충 물량빨로 밀어붙여도 된다. 단 이 경우에는 반대로 위신 특성상[2] 공중이 나오기 전에 찍어눌러야 한다.

3.6. 보라준


그림자 파수대를 동원하면 지상을 싹쓸이할 수 있지만, 템포가 느려서 좋지 않다.

3.7. 카락스


시야를 확보한 다음, 궤도 타격으로 초반 견제 후, 제련소를 빨리 지어서 포탑 러시를 하면 된다.

번외로, 입구를 막지 않은 적에게 제한되지만, 제 3 마스터 힘 구성을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에 투자하고, 시작하자마자 탐사정 하나를 적진쪽으로 보내고 시야가 밝혀지는 즉시 건물에 궤도 폭격과 태양의 창을 쏟아부어도 된다. 사실상, 마스터 레벨 30포인트를 모두 초기 에너지에 구성한다면 시작하자마자 90에너지로 시작하고, 적진에 도착하면 에너지가 100이 넘으므로 사실상 게임이 끝난다.

여담으로 15레벨 특성인 통합 방어막이 적에게도 적용된다. 다른 때 같으면 버그로 간주되어 수정 요구가 빗발쳤겠지만, 날이 날인지라 유저들 다수는 개발진이 의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3] 다만 유닛 버프가 없는 1위신을 고르면 당연히 적 유닛에게도 통합 방어막이 안 들어간다.

강캐이지만 탐사정 진입이 힘든 멩스크나 건물을 띄운 뒤 패널스킬로 승부하면 되는 레이너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레이너라면 궤도 폭격으로 역시 끝내버릴 수 있겠으나, 시작하자마자 건물을 띄워서 일꾼이 닿지 않는 곳으로 보내버린 경우 본진에도 광자포와 초석을 깔아두고 관측선을 빨리 뽑아서 사령부를 찾아야 한다. 1위신의 초석 도배는 히페리온이 와도 물리치는게 가능하고 건물 띄운 레이너는 히페리온 말고는 공격 수단이 없고, 관측선 볼 방법도 없으니 칼자루는 카락스가 쥐고 있다.

3.8. 아바투르


초반 정찰로 시야 확보 후 광물 지대에 독성둥지를 도배한다. 이후 확보된 점막을 이용하여 촉수 러시를 하면 된다.

3.9. 알라라크


전진 과충전을 활용하면 된다. 내 구조물도 너보단 잘 싸운다! 1분 30초만 되면 바로 첫 과충전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몰래 숨어들어와서 전진 수정탑/융화소만 지어도 대부분 저항도 못해보고 털린다. 다만, 이 경우 카락스는 궤도 폭격 난무로 끊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 주의.

그리고 레이너는 밴시가 은폐라 때리지도 못하고 히페리온은 국지방어기에 과충전이 막힌다

그리고 자가라를 제외한 영웅전에서는 초반에 광신자가 부족한 알라라크가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알아두자. 케리건은 몇대라도 칠 수는 있지만 스킬 두방에 나가 떨어져서 절대로 군주님은 여왕님 눈에 걸려서는 안된다. 노바는 은신모드로 오면 초반은 파괴 파동만이 유일한 공격기인데 안타깝게도 저격의 단발 화력과 사거리가 훨씬 우위다. 게다가 노바는 한 대 맞아도 금방 체력이 차버린다.

3.10. 노바


병영을 올리고 빠른 4해병 치즈로 게임을 끝내자. 방어드론이 붙은 4해병엔 어지간한 병력으론 손을 못 쓴다. 특히 보라준 상대로는 서로 애매하나 스투코프 상대로 아주 효율적이다.

노바가 활성화 된 시점부터는 신나게 일꾼을 테러하면서 상대의 혈압을 올리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3.11. 스투코프


스투코프는 점막 밖에선 유닛들이 한없이 약해지는 성향을 보이는데, 안그래도 러시거리가 짧은 맵에서 이속 페널티가 너무 크게 작용한다.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을 올리기엔 게임 템포가 너무 빠르고, 감염체로 밀어붙이기엔 점막 퍼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가 없다. 상대가 노바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포탑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무리하게 우주공항 올리고 감시군주 올렸다간 병력이 거덜난다. 그리고 감시군주를 뽑아도 저격에 잡히는건 덤.

다행히도, 주도권을 잡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하나로는 초반 구조물 감염 러시가 있다. 대군주를 초반에 빠르게 이동시켜서 건물이 보이는 순간 감염을 시키는 것이다. 타이밍을 잰다는 가정 하에 아포칼리스크 재사용 대기 시간에 맞추면 상대 일꾼은 물론 본진까지 날려버릴 수도 있다. 여기에 알렉산더까지 추가하면 상대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 만약 그걸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해도 주도권은 가지고 올 수 있다.

이 외에 같은 저그 사령관일 경우(특히 케리건) 거주민 수용소를 빠르게 이동시켜 상대 본진에 박아주는 방법이 있다.

3.12. 피닉스


빠른 칼달리스로 시간을 끌다가 피닉스 폼이 소환 가능해지면 피닉스도 같이 몰아치면 좋다. 용기병은 압도적인 화력이, 법무관은 강력한 탱킹 능력이 있어 무난하다. 단, 중재자 폼은 쓸모가 없다.

3.13. 데하카


일꾼 테러에는 일가견이 있다. 일단 영웅이라 일꾼 정도는 밟아죽일 수 있고 다른 영웅보다 훨씬 빨리 나오기 때문. 다만 테크가 워낙 느린데다가 데하카 자체가 구조물 철거에 좋은 영웅이 아니다. 빠르게 가서 일꾼들을 잡아서 자원줄을 말려버려야 한다.

3.14. 한과 호너

3.15. 타이커스


불가피한 선택 이후에 추가된 사령관이어서 연구의 여지가 많이 없지만, 간단히 케리건이 왜 도태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영웅의 존재감이 큰 정도가 아닌 영웅 의존형 사령관인 타이커스는 무규칙전에서는 활용 여지가 전혀 없다. 자동 포탑을 깨작깨작 짓는 정도로는 멩스크 등의 초반 러시를 버틸 수가 없다.

3.16. 제라툴

3.17. 스텟먼

3.18. 멩스크


레이너 이후 등장한 팀킬전의 황제-잠깐 이분은 진짜 황제잖아-. 레이너와 엇비슷하거나 그 이상 가는 능력을 보여준다.

적이 저그와 프로토스라면 첫 12일꾼을 모조리 부대원으로 전환해 닥돌하며 본진에는 만약을 대비해 일꾼을 뽑아주자. 적진에 도착하면 곧장 25 지지도로 전쟁의 개를 풀어서 적 기지를 작살내면 끝난다. 가장 빨리 나오는 영웅인 데하카조차도 1분대에 30마리의 저글링 + 12마리의 해병급 부대원 대부대엔 속수무책으로 작살나며 다른 사령관들은 기지를 들고 튈 수 있는 테란 사령관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멸이다. 다만 아바투르의 경우 본진 입구에 지뢰를 설치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이 외에도 사령관 패널 스킬에 긁히면 이도저도 아니니 이속이 빠른 부대원을 최대한 잘 조종해주는게 좋다.

반대로 부대원 1기만을 보내 적진에 전쟁의 개를 풀고, 자신은 편안히 내정을 가는 방법도 있다. 평소보단 테크 업이 느리지만 상대는 이미 저글링떼에 완전히 휘둘렸으므로 충분히 차이를 벌릴 수 있고, 그만큼 멩스크의 장점인 우주방어를 한 후 이 벌어진 스노우볼을 이용해 빠르게 부대를 모아 적을 밀어버리면 끝. 이 경우 올인성이 짙은 12부대원 + 저글링보다 안정적이라 날빌이 실패해도 운영으로 찍어누를 수 있다.

만약 저글링 대처가 쉬운 사령관들이 상대라면 벙커를 낙하시키는 방법도 있다. 극초반에 체력 400에 해병 6기 화력이 들어간 건물이 자원 근처에 존재하면 어느 사령관이건 고전하기 마련이고, 상대가 당황한 사이 자신은 여유롭게 테크를 벌려 찍어누르면 된다. 다만 후반까지 간다면 타 사령관들의 데스볼보다 이렇다할 힘이 없는 멩스크의 데스볼로는 매우 고전하게 되니 최대한 초반에 끝내는게 좋다.

레이너같은 테란 사령관들이 사령부를 들고 숨어버렸다면 재빨리 테크를 올리며 패널 공격에 대비할 수비라인을 굳히는게 좋다. 자원 기지 근처에는 보급벙커를 설치해서 히페리온이 보이자마자 즉시 부대원들로 전부 전환해 벙커 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외에도 벙커와 터렛을 마련해둘 것. 이후 통치력 100이 찬다면 중재기나 창공의 분노 같은 공중 유닛을 돌려 사령부를 찾자마자 핵 섬멸을 써버리면 된다.

4. 기타


[1] 참고로 이렇게 패배해도 결과에는 승리라고 뜨며 전리품 보상을 받을 수 있다.[2] 공중 업글을 담당하는 갈귀 둥지가 맹독충 둥지처럼 무료 유닛 생성 역할을 하게 되기에 단 1동만 지을 수 있게 된다.[3]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나 스완의 가스채취 등 동맹에게 주어지는 다른 모든 효과들도 다 적용된다. 어떤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만우절용이라 수정할 필요성을 못 느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