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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22:21:43

스텔라 유니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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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플레이어블 캐릭터
복수의 소울럼소드
하루 에스티아

스킬 / 스토리
쾌락의 건재즈
어윈 아크라이트

스킬 / 스토리
광기의 미스트사이드
릴리 블룸메르헨

스킬 / 스토리
슬픔의 하울링기타
스텔라 유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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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세이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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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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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백 이전3. 공백 시기4. 공백 이후
4.1. 로코 타운4.2. 캔더스 시티4.3. 그레이스 시티4.4. 루인 포트리스4.5. 잔디이불 캠프
4.5.1. 승급: 비상하는 희망의 투혼4.5.2. 외전: 커럽티드 레코드
4.6. 디플루스 호라이즌

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텔라 유니벨의 배경 스토리를 정리해 놓은 문서.

2. 공백 이전

한국어 프롤로그
일본어 프롤로그
* 국내판
(스텔라를 둘러싸고 모인 사람들)
아줌마: 어째서 우리 마을에 온 거야? 너 때문에 모두 죽었어! 모두 저주받았다고!
스텔라: 아...아니에요. 내 잘못이 아니에요.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거에요?
(혼자 남은 스텔라)
스텔라: 전부 내 탓인 거야? 나는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는 거야?
스텔라: 모두 미안... 또 혼자가 돼 버렸어.
스텔라: 저기 영감님, 저 곳이라면 우리 둘만 있을 수 있을까? 이런 나도 미움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걸까? 더 이상 슬프고 싶지 않아.
(스텔라가 공백 속으로 들어간다)
* 일본판
분명 이 아이 때문이야! 저번 공백도 이 얘가 와서 일어난 거잖아! 우리 엄마 아빠를 살려내!!
스텔라: 아... 아니야! 내가 아냐, 내가...
(혼자 남은 스텔라)
스텔라: 전부 내 탓이야? 나는 살아 있으면 안 되는 거야?
정체 불명의 재앙인 공백이 발생한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공백에 의해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이 괴멸, 사상자는...
스텔라: 또 우리만 남아버렸네.
스텔라: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함께 있자. 난 이제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스텔라가 공백 속으로 들어간다)
소녀의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였다.

사람도 아닌, 동물도 아닌, 그렇다고 물체도 아닌 특별한 것들[1]이 보였다.
그것이 보통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녀는 그것이 마냥 신기하고 기뻐 그것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었고, 그것들은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소녀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소녀는 무심코 이 일을 자신의 부모와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때부터, 소녀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다.

그 시선의 정체가 두려움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녀는 부모에게서, 세상에게서 고립되기 시작했다.
외로움은 언제나 소녀를 따라다녔고, 소녀는 그럴 때마다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세상이 바뀌었다.

하늘에 열린 불길한 빛은 세상을 모두 집어삼키는 듯했다.
소녀의 주위 사람들은 불길한 아이가 재앙을 몰고 왔다고 여겨, 소녀에게 돌을 집어 던졌다.

소녀는 슬펐다.

너무나 슬퍼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소녀는 더더욱 노래를 불렀다.
목이 갈라지고, 힘이 다 할 때까지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소녀의 노랫소리는, 세상을 집어삼킨 소용돌이가 뿜어내는 소리에 집어삼켜졌다.

소녀는 지금까지 누군가를 이해 할 수도 이해받지도 못했기때문에 보통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누군가는 마이 페이스라고도 부르고, 또 누군가는 백치미라고도 불렀다.
하지만 그런 엉뚱한 소리는 누구와도 친해질 수 없었던 소녀가 영혼들과 교감을 나누며 살아온 삶의 방식이었다.

2018년 5월 31일 패치 후 인트로 일러스트가 바뀌었다. #

3. 공백 시기


영상 참고.(커럽티드 레코드 EP. 3~4 구간)

이전에 나왔던 언급대로 자신에게 오는 인간을 모두 공격하지만 도망친다면 굳이 죽이지말라고 영감님에게 부탁한다. 테네브리스가 로드에 대해 물어보지만 모른다며 쫒아낸다. 그 후 캐서린과 함께 공백 내부를 거닐며 풍선을 가지고 놀고 전동 목마에 타고 버닝레드 로봇을 찾는 등 처음으로 생긴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캠프의 사람들이 스텔라의 유령을 소울정크로 오인해 먼저 공격하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소식은 데자이어 워커에게 공격당했다는 것만 테네브리스에게 전해진다. 테네브리스도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 스텔라가 공격했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었지만 켄트의 종용과 로드의 실종 때문에 반신반의하던 구원론, 그리고 남겨진 캠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결국 스텔라를 처리하고 캐서린을 구할 것을 결심하게된다. 테네브리스 일행이 쳐들어왔을 때 유령들로 시간을 벌며 도망치던 스텔라였지만 테네브리스가 영감님을 상대하던 도중 먼저 도착한 켄트에게 캐서린을 빼앗기고 캐서린에게 우정의 증표로 선물받은 버닝레드는 무참히 부서진다. 스텔라는 행복해지면 안되냐는 절규에 켄트는 긍정한다. 이에 결국 스텔라는 너희들이 모든 것을 가져갔으니 나도 전부 없애버릴 것이라며 데자이어 워커로 각성하게 된다.[2]

4. 공백 이후

다른 캐릭터처럼 폐허 한복판에서 깨어난다. 다들 어디에 있냐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자신을 닮은 소녀가 이리 오라는 말을 듣고 술래잡기냐며 즐거워하며 따라간다. 넌 누구고 어디서 왔냐, 전에 만난 적 있냐며 의문의 소녀에게 묻지만 의문의 소녀는 생까고 따라오라며 계속 멀어지기만 한다. 이후 소울정크가 나타나자 스텔라가 기타를 구현하고 놀라자 의문의 소녀는 그걸로 네 친구들이랑 함께 노래하라고 하자 노래는 아주 좋아한다면서 기타로 소울정크를 처리한다.[3] 그 이후 미리엄이 트럭을 타고 이쪽으로 오라고 하자 또 술래잡기냐며 따라간다.

구조된 후에는 배고프다며 칭얼거리면서 미리엄의 안내를 받아 벤자민과 만나고, 벤자민은 스텔라를 보자마자 이 귀여운 생명체는 뭐냐면서 놀라지만 잠시 뒤 정신을 차린 벤자민을 통해 스틸 그레이브에서 테스트를 받는다.

테스트 종료 후에는 벤자민이 준비해둔 과자를 먹으며 배를 채운 뒤 로코 타운으로 가야 한다는 걸 듣고 파란 하늘이 보고싶다며 신나서 미리엄을 따라간다.

4.1. 로코 타운


로코 타운이 어떻냐고 묻는 벤자민에게 좋은 마을이라며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스텔라가 사라진 지 15년이 지났다는 걸 듣자마자 난 이제 서른 살이라며 득의양양한다. 이후 벤자민을 통해 별숲리그에 가입하지만, 벤자민은 이런 어린 아이에게 궂은일을 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고 써니도 일단은 동의한다.하지만 미리엄이 고립되었다는 말을 듣고 스텔라가 모두가 함께 싸워주겠다고 했다며 자신이 데려오겠다며 나선다. 써니는 일단은 이능력자이고 자기가 가겠다고 했으니 보내자고 하지만, 벤자민은 아이를 전장에 보낼 수 없다고 반발한다. 하지만 별다른 수도 없는 관계로 일단 출동하여, 미리엄과 의문의 소녀를 만난다. 이후 나타난 소울정크가 소녀를 삼켜버리자 뱉어내라며 두들겨 패고 소울워커로 각성한 후, 미리엄을 구해오고는 의기양양한다. 그 후 다른 곳에서도 생명반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자진해서 가려 한다. 이번엔 미리엄도 고립된 때와는 달리 이쪽의 전력도 있으니 넌 쉬라고 벤자민이 말하자, 처음으로 스텔라 내부의 "영감님"이 튀어나온다. 순식간에 인물이 바뀌자 미리엄도 벤자민도 당황한다.
미리엄 : 어... 스텔... 라?
스텔라(영감님) : 뭐, 일단은 스텔라지만, 지금은 스텔라가 아니라고 해야겠군.
벤자민 : ......당신은 누구지?
영감님 : 가끔은 영감님이라 불리고, 가끔은 모두라는 호칭에 섞여 불리고 있는 존재지. 지난날에 이름이 있어도 지금은 그저 대단치 않은 망령이니. 내 보잘 것 없는 행적에 대해선 신경을 꺼두는 게 좋지 않겠나?
미리엄 : 서... 설마 귀신? 빙의된 거야?
벤자민 : ...과연, 스텔라가 말했던 그 '영감님'인가 보군. 이런 건 들어 본 적 없지만, 소울워커가 되면서 생긴 새로운 이능력인가?
영감님 : 소울... 어쩌고와는 상관 없다. 난 이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지켜온 존재이자 동시에 이 아이를 슬프게 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벤자민 : 그래, 갑작스레 놀랍지만 그래도 납득했다. 이능력자가 판치는 세상이라, 유령이던 뭐던 새삼 놀랍진 않군...
영감님 : 확실히 그렇구나. 우리들의 존재가 새삼 놀랍지도 않은 세상이 되었으니... 너희에겐 힘들고 괴로울지언정, 우리에겐 사정이 좋아져 버렸군. 그리고... 우리 스텔라도... 드디어 인간과 함께...
벤자민 : 뭐 아무튼 네 정체는 알겠다. 그건 그렇고 굳이 우리의 앞에 나타난 이유를 말 해 줄 수 있겠나?
영감님 : 딱 하나의 간청을 들어준다면 그것으로 용무는 끝이다. 이 아이가 너희를 돕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겠나?

영감님의 말에 벤자민은 이 아이를 지키겠다면서 되려 사지로 몰아가는 거냐며 따지지만, 이 아이는 오히려 이것으로 구원받는다며 우리를 믿어달라고 하고, 그 말에 벤자민도 마음을 바꿔 스텔라는 신나하며 출동한다.

세 인간을 구해오고 그 와중에 각성체에 대한 정보를 듣지만 아무리 말해도 스텔라는 각설탕(...)으로만 알아듣고, 그걸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는 미리엄은 각성체가 근처에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약해져 있으니 너라면 제압할 수 있다며 스텔라에게 각성체 카인 토벌을 부탁한다.

클로이의 도움을 받아 카인을 찾아간 스텔라는 여전히 놀이 감각으로 카인을 제압하고, 직후 나타난 에드가가 카인을 소멸시킬때도 그저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다.

돌아온 스텔라는 사람들이 이제 자신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거냐며 기뻐하고, 이후 인형 부대가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인형 부대를 막으려 출동한 스텔라는 내 친구들이랑 닮았다며 갸웃하며 인형 부대를 제압한다.

이후 네드 컴퍼니에게서 협력을 구해야겠다는 벤자민의 말에 그게 뭐 하는 사람들이냐며 묻고, 자기도 돈 많으면 커다란 냉장고를 사고 싶다고 하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자 좋은 사람인가 생각하지만 네게는 사주지 않는단 말을 듣고 실망한다.

어쨌든 네드 컴퍼니의 션에게서 헬기를 지원받으라는 말을 듣고는 천진난만하게 션을 찾아가 헬기를 달라고 하자 션이 잠시 진지하게 헬기 구입을 고민하는 사이 벤자민이 이럴 줄 알았다고 끼어들어 제대로 말하고,[4] 에릭의 협력을 받아 정식으로 헬기 지원을 받았다.

빅 퍼펫이 나타나자 유인 작전을 해야 하는데, 벤자민이 이런 아이가 희생되는 건 아깝다며 류를 대놓고 미끼로 쓰려하자 미리엄이 설득하여 스텔라가 나선다. 6시 광장에 빅 퍼펫을 유인하라는 말에 6시 방향이 어디냐며 잠시 개그를 한 후 빅 퍼펫의 유인에는 성공하지만, 장벽 투하 장치에 오류가 발생해 장벽과 같이 갇혀버릴 위기에 처하자 술래잡기는 잡히면 죽는 게 당연하다며,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지만 의문의 소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는다.

돌아온 후에는 미리엄과 벤자민의 꾸중을 들은 후, 다른 인형부대를 막으러 가다가 선발대가 인형으로 변한 걸 보고 근처에 있어야 하는게 없다며 두리번거리다가, 사람을 석화시키는 괴전파 장치를 파괴하고 잭 더 킹을 제압한다. 그 와중에 잭더킹의 "에드가님!"을 따라한다 제압된 잭 더 킹은 에드가의 손에 부숴진다.

폐쇄 병동에서 에드가의 인형 부대를 처리하며, 에드가가 말했던 "파티"를 진심으로 즐긴다. 인형이 들어찬 병동을 보고 파티장이냐며 좋다고 웃고, 인형이 이리 많은 이유가 뭘까 궁금해하는 클로이에게 파티를 위한 장식일 거라고 대답하고, 에드가가 같이 춤을 추자고 하자 연주는 잘한다고 응수하고, 전투 후에는 빠른 왈츠였다며 감탄하기까지... 맛이 간 게 확실하다.

이후에는 일 끝났으니 과자가게를 돌아다니면서 잔뜩 과자를 먹고 싶다고 했지만, 이후 에드가가 설치한 폭탄들이 마을 전체에 설치되어 있다는 걸 듣고 폭죽으로 한 번 잘못 알아들은 뒤, 에드가가 스텔라를 초대했다는 걸 듣고, 과자도 안 주는 파티는 두 번은 가기 싫다고 했지만 폭탄 얘기를 듣고 가게 된다.

이후에는 기습에도 마술쇼냐며 놀랐다고 감탄하고, 분위기가 기괴하다는 말에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나름 "파티"를 즐기지만,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빌딩 옥상에서 손녀를 슬프게 해서 매우 빡친 영감님이 나와 에드가를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에드가와 격전을 치르고, 에드가의 밤새 춤추고 싶다는 말에 네가 질려서 죽어버릴 때까지 연주해주겠다며 응수하고, 전투 후 폭파하는 빌딩에서 탈출한다.

이후 에드가가 설치했던 폭탄은 정말로 모두 폭죽이였다는 걸 듣고 허탈해하며, 그래도 자신은 누군가 내 앞에서 죽는 건 싫다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하자, 벤자민이 이곳에 남아, 이곳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자 두 번째로 영감님이 튀어나온다. 영감님에게서 이 아이는 공백에 빨려들어가기 전, 유령을 보아서 학대받았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라며 기억이 돌아와 슬퍼하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웃게 하고 싶다고 들은 벤자민은 그게 위험을 감내해서라도 해야 하는 일이냐며 따진다. 그러자.
벤자민 : 하지만... 위험을 감내하면서까지 꼭 보내야만 하는 건가?
영감님 : 왜 그렇게까지 이 아이에게 집착하는지 모르겠군. 단호히 말해 넌 네 딸이나 챙겨라. 이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다. 우리들의 아이다.

이 말을 듣고 자기가 주제넘었다며 벤자민이 사과하고 영감님도 감사 인사를 하자, 하지만 너희들이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 우리들이 언제라도 데려가겠다고 벤자민이 선언하자 그때는 나 자신이 날 용서하지 않을 거라며 납치를 하든 입양을 하든 너희 마음대로 하라고 한 후 영감님도 물러난다.

이후에는 벤자민이 스텔라에게 캔더스 시티로 가라며 명령하자, 태도가 갑자기 바뀐것에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캔더스 시티로 향한다.


제 6구역에서는 그냥 개그. 부커TV가 당신이 유명해졌다고 하자 바로 콘서트를 열면 사람이 잔뜩 올거라고 하고, 여긴 무법지대라 사람이 죽든 죽이든 전혀 아무도 신경 안 쓴다고 하자 그럼 콘서트를 열어도 되냐고 한다(...) 부커TV가 배신한 베시라는 걸 듣고 냉장고의 푸딩을 훔쳐먹어 배신한 거냐며 묻고 배신사유로 충분한 것 같은데 캔더스 시티로 향하게 된다.

4.2. 캔더스 시티

지휘관인 아론과 인사하지만, 이곳에 너 같은 아이까지 전장에 나설 필요는 없으니 쉬고 있으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브록과 대화를 통해 캔더스 시티가 망하기 직전이라는 걸 듣고, 이걸로 아론을 추궁하자 별 수 없이 아론도 인정하고 현 상황을 말해준다.

보급로가 막혔으니 스텔라가 가서 뚫어달라 공성병기 취급 는 임무를 받고 실제로 공성병기 역할을 해낸 후 스텔라의 능력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이를 전장에 내세울 수는 없다며 고집을 부리는 아론을 아론의 딸 캐서린이 막아선다. 그러자 아론도 별 수 없이 터널 폭파 작전을 시킨다. 그리고 캐서린이 무단으로 끼어들자 캐서린과 죽이 척척 맞는 대화 후 함께 작전(?)을 하고 귀환한다.

캐서린이 멋대로 출동한 것에 꾸중한 아론은 캐서린을 빅터에게 맡겨두었고, 스텔라에게 캐서린이 얼마나 약한 아이인지 알았냐며 캐서린을 전장에 내세울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아론에게 화난 캐서린은 아빠 콧수염 보기 싫다고 말하고 삐진다. 아론은 약간 상처를 받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텔라에게 자기 콧수염이 정말 보기 싫냐고 물어본다

이후 헨리를 찾아가, 빅 퍼펫 때 장벽을 떨구는 작전을 감행한 인물이라는 걸 듣고 아저씨 목소리는 절대 잊을 수 없다며 화낸다. 하지만 지하수로를 조사하지 않으면 끊어버리겠다는 반 협박에 가까운 임무를 받고 지하수로를 조사한다. 헨리가 그곳의 소울정크는 소울정크의 몸을 구성하는 무한히 재생하는 물질, 바큠베인 연구에 의한 폐기물이라는 말을 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그 무한재생하는 바큠베인이면 아무리 먹어도 안 줄어드는 과자도 만들 수 있냐고 묻는다. 게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황당해하는 헨리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만들 수 있다고 하니까 스텔라가 기뻐한다, 만들 생각은 없다는 말을 듣고 시무룩해하지만

이후 소울정크가 된 소울워커, 정크나이트를 조우하고 헨리를 추궁하기 위해 그 샘플을 채취해 헨리를 추궁한다. 그리고 궁지에 몰린 헨리는 소울 에너지를 무력화시키는 "안티 소울"을 사용해 소울워커를 무력화시킨 후 바큠베인과 융합시켰다며 실토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않는 헨리에게 답답해하는 브록에게 네드 컴퍼니 소속 용병 랄프가, 헨리가 들르던 저택을 말해준다. 딱히 뾰족한 수도 없던 브록은 그곳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그곳에는 소울정크가 한 무더기로 있었다. 거기다 개량된 바큠베인의 부작용으로 소울정크화된 인간도 한 무더기로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본을 발견하고 주워오자, 아론이 그걸 보고 캐서린의 것이였다며 말을 더듬자, 일단 캐서린의 목격담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랄프를 다시 찾아갔더니, 캐서린이 저택에 대한 정보를 듣고 사라졌다는 걸 알아버렸다... 랄프 : 어어? 분위기 왜 이래? 나 뭔가 잘못한거야?

이후 캐서린을 찾아 저택을 돌아다니다가, 거의 죽으려 하는 캐서린을 찾아냈지만, 의문의 거미형 소울정크가 캐서린을 납치해버린다.

캐서린을 납치한 소울정크의 정체를 헨리라면 알 거라고 생각한 브록은 헨리를 찾아가 심문은 이미 고문으로 바뀐 두들겨 패서 숙주를 붙잡는 형태의 소울정크 아라크니스가 캐서린을 납치해갔다는 걸 알아냈다.

이후 캐서린을 구해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캐서린은 바큠베인과의 융합이 진행되고 있었다.

별 수 없이 또다시 헨리를 찾아가 해독제에 대한 정보를 듣고, 네드 컴퍼니의 부정한 기록에 대한 증거를 삭제하라는 거래를 받아들인 후 해독제를 찾고 그 와중에 겸사겸사 빅터도 구하고 비홀더의 점액도 구해 해독제를 완성한다.비홀더를 눈깔사탕으로 착각한건 덤

스텔라가 캐서린에게 해독제를 주사하고, 아론이 스텔라를 불러 감사 인사를 한다. 그리고 이때 스텔라가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은 영감님을 포함한 고스트들이 스텔라에게 인간을 도우면 행복해진다고 말해줬고 실제로 그랬더니 행복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론은 약간 떨떠름해하지만 어쨌든 캐서린과 좋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하지만 해독제는 별 소용이 없었고, 로코 타운에서 들은 "소울정크화 되어가는 인간"과 같은 증상을 캐서린이 보이자 정보를 얻기 위해 로코 타운으로 간다.

캔더스 시티의 시궁창같은 분위기와는 반대로, 로코 타운은 소울정크도 거의 다 제압했고, 에드가는 잠적한 후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아 평화로운 마을이 되어 있었다. 보급에도 여유가 생겨 스텔라를 기리기 위한 과자의 집을 짓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쟁 중에 그건 좀 아니라고 무산되었다고 할 정도... 그렇다! 못한다는 말이 아니다!

그 정보를 곱씹을 새도 없이 갑자기 캔더스 시티에 몰려드는 소울정크들을 막기 위해 방공호를 가동시킨다.

수송기 내부의 소울정크도 처리한 후, 대피 준비를 완료하고 캐서린의 상태는 그레이스 시티에서 검사할 것이며, 안되면 치료법이 생길 때까지 냉동 인간으로 만들겠다는 말을 듣고 슬퍼한다.

피난민들의 탑승이 완료되고, 수송기 내부의 소울정크들을 처리하며 출발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 도중 아론이 부상을 입고, 캐서린이 일행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빅터에게서 캐서린이 제 2 승객실에 있다는 정보를 받고 이동한다. 그리고 소울정크들의 습격으로 수송기들이 위기에 빠지고 디그니티 스내쳐가 수송기에 침입해서 상황이 더 나빠져 가는 것을 겨우 막아가면서 안색이 괜찮아져있는 캐서린을 만난다. [5]
캐서린: 저, 이제 괜찮아졌어요!
스텔라: 캐서린...? 왠지 얼굴 색이 좋아진 것 같아.. 혹시... 나은 거야?
캐서린: 아, 응! 어쩐지 몸이 상쾌하게 좋아졌어! 해독제가 잘 들었나 봐!
캐서린: 그나저나 역시 스텔라야! 역시 다른 누구보다 먼저 날 찾으러 와주는구나! 에헤헤... 만약 숨바꼭질을 한다면 난 계속 질 거야.... 그렇겠지? 우웅... 숨바꼭질로 놀 수 없다면 뭘 하고 놀아야 할까?
스텔라: 숨바꼭질이 안 된다면 다른 걸로 놀면 돼! 기타도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어!
캐서린: 기타라... 나도 한 번쯤은 배워서 쳐보고 싶다... 엄마가 사라지고 난 뒤엔 저것들과 싸우겠다는 생각밖에 못해서 그런건 할 겨를이 없었는데. ... 이렇게 친구가 생기니까 욕심이 생겨버리네.
스텔라: 얼마든지 알려줄게! 나 기타치는 건 잘 하니까!
캐서린: 어! 그리고 과자의 집을 만든다는 얘기도 생각난다! 언제쯤 완성되는 거야? 꼭 보고 싶은데!
스텔라: 우웅... 싸움이 끝나고 난 뒤랬으니까... 조금 시간이 걸릴 거야!
캐서린: 에헤헤... 친구와 기타를 배우고... 같이 과자의 집 같은 곳에 들어가서 배부르게 먹기도 하고... 재밌겠다... 이 구질구질한 도시를 떠나면... 할 수 있는 게 분명 많을 거야...

스텔라가 쫓아냈던 디그니티 스내처가 캐서린을 붙잡아가서 숙주로 만들어 각성체 아마릴리스로 변한다. 소울정크가 된 사람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었기에 스텔라는 어쩔 수 없이 캐서린을 죽여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스텔라는 로코 타운에서 만난 의문의 아이를 통해 각성한다.
클로이: 아... 아아아...
브록: 안 돼...! 안 돼!! 캐서린...!!
빅터: 으아아아! 캐서린 양!
스텔라: 또다시 저주가... 죽음이... 나 때문에...
(중략)
아마릴리스: ...여줘...
아론: 캐서린! 날 알아보겠느냐!
아마릴리스: 날... 죽... 여... 줘... 요...
아론: 아.. 안된다! 안된다 캐서린!
(중략)
아론: 끝내다오.
영감님이 빙의된 스텔라: 안돼 하지마...!
아론: 끝내다오.... 캐서린을... 편안하게...
영감님이 빙의된 스텔라: 우리들의 아이를 이 이상 괴롭히지 마!
(아마릴리스 처치)
의문의 아이: 내가 말했던 대로지? 슬플 거라고.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저 애는 계속 괴로움 속에서 떠돌게 될 거야. 그건 싫지? 나와 맹세하자. 나와 맹세하면 힘을 얻을 수 있어. 저 아이를 슬픔 속에서 구할 수 있는 힘을.
스텔라: 응, 할게. 뭐든지 할게! 이제 더 이상은 싫어!
의문의 아이: 그래, 명원의 맹세를 지금 이 곳에서.
(각성한 스텔라가 아마릴리스를 확인사살하자 캐서린의 환상이 스텔라의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캐서린의 환상: 고마워요...

캔더스로 돌아온 스텔라 일행은 랄프로부터 헨리가 이미 마을 밖으로 떠났고 해독제가 아닌 약을 해독제로 속인 헨리에게 분노했다. 아론과 빅터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게 소울정크를 모조리 죽이기로 다짐한다. 충격받은 스텔라 대신 영감님이 튀어나와 그런 두 사람을 말리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미안한 말이지만 헨리를 우리도 이 아이에게 헨리를 죽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본인도 강한 증오를 보인다.[6] 두 사람은 그레이스 시티로 떠나는 스텔라에게 헨리와 네드 컴퍼니를 없애 줄 것을 부탁했다.

4.3. 그레이스 시티

영감님 극대노 스토리[7]
스텔라 : ...도망치고 싶어. 이런 슬픈 일 또다시 보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 않아.
스텔라(영감님) : ...그러니까, 우선 너부터 죽여줄게.
스텔라 : 왜 배신한 거야? 검은 아저씨들은 착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텔라 : 어?! 얘... 나보다 바보다![8]
그레이스 시티의 지휘관 토오루를 찾아간 스텔라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헨리를 붙잡는데 협력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토오루는 증거가 없으면 아무리 증오스러운 상대라도 협력해줄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 하는 척 하면서 개인 권한으로 증거 수집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마을의 인원들이랑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되지만, 스텔라는 어린아이라 죽음이 익숙지 않은 상태에서 영감님의 말 때문인지 아무튼 헨리를 죽이는 것 자체에 집착해서 주변 인물들에게 애가 이렇게 될 정도면 헨리가 대체 뭘 한거냐는 걱정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서 어느 정도는 긍정적인 인상을 받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떡 돌리고 왔냐는 토오루의 농담에 배고프다며 밥 달라고 떼쓴다

그 와중에 로이와 고스트 관련으로 개그를 하지만 기가 죽은 상태라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계속해서 헨리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는 스텔라를 본 토오루는 스텔라에게 헨리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프론트 라인에 있는 래피드 플레임 병력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레피드 플래임을 처리하던 중 헨리가 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자동차를 찾아 보지만[9] 헨리는 없었고 근처에서 USB 메모리를 줍게 된다. USB 메모리에는 락이 걸려 있어서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별숲리그에서는 상엽에게 의뢰해 해킹을 시도해보기로 한다. 그러던 중 스카의 습격을 받게 되고 스카를 처치하러 간다. 스카 퇴치 작전 오퍼레이션 중 클로이로부터 화를 가라 앉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스카를 퇴치한 후 USB 락이 풀렸나 확인했지만 결국 풀지 못하고 네드 컴퍼니 직원인 라우퍼에게 USB를 갖다주며 락을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라우퍼는 락을 풀어줄 수는 있지만 지금 네드 컴퍼니가 베시에게 점령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베시를 퇴치하고 시큐리티 키와 시큐리티 박스를 찾아 나선다. 수색 중에 알고 보니 베시가 쳐들어온 것은 시큐리티 박스를 찾아 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피드 플래임 부대의 대장인 포이즌을 쫒아내고 시큐리티 박스를 되찾아 온다. 이후 시큐리티 박스를 라우퍼에게 갖다주자 복호화는 되었지만 남은 자료가 네드 컴퍼니로 전송되어 버린다. 상엽이 이를 추궁하자 자신이 미처 말하지 못했다며 대충 넘기고 상엽은 화를 내고 스텔라는 싸우지 말라고 말린다. 자료 확인 후 라우퍼가 헨리의 범죄를 인정하고 의혹을 해소하는 의미로 '울프크라이 작전'을 지원하기로 한다.

토오루에게 찾아가서 네드컴퍼니 대표의 정식 사과를 듣고 울프크라이 작전 지원을 약속받는다. 이후 헤비기어즈 부대로 찾아가서 울프크라이 작전의 개요를 듣게 된다. 개요를 듣던 중 핵심 개발자인 세듀린이 스텔라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텔라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서 무척 반가워 한다. 세듀린은 혼잣말로 모르는 게 다행이라 이야기한다.(왜 그런지는 프롤로그 참고) 그 후 세듀린이 케인바렐에게 심각한 고민거릴 털어놓는다는 듯한 대화를 볼 수 있다.
울프크라이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스텔라는 세듀린에게 계속 궁금해하며 물어보고, 마지못해 얘기해주려고 결심한 세듀린은 케인바렐도 부른뒤, 얘기를 시작하려던 찰나 스텔라에게 영감님이 빙의하며 막는다. 영감님은 과거 스텔라를 괴롭혔던 죄를 이제와서 고작 몇마디 사과로 청산하려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케인바렐도 이건 자신들이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세듀린은 얘기해주려는걸 포기한다. 그후 레피드플래임의 4대장 중 하나인 팔콘 처치를 부탁한다.

팔콘을 쓰러뜨린 후 기껏 평화가 찾아오나 했건만, 데브 타운에서 문제가 생겼다. 3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삶의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케인바렐이 먼저 수색 중이지만 스텔라도 데브 타운으로 향하고, 주민의 옷가지만을 발견했다.

옷가지를 의무부대원 소라에게 가져가 알아본 결과 옷 안쪽에 뭔가가 얇게 코팅된 듯 붙어있었는데 세듀린의 검사 결과 그것은 사람의 피부였다. 그리고 세듀린의 추측으로는 데브 타운의 주민은 외부에서 소울 에너지를 주입해 그대로 풍선처럼 터져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금 데브 타운으로 조사를 떠난다.

답지않게 토오루도 진지한 와중에 생존자 반응을 쫓아가본 결과 템페스트라는 기계가 눈 앞에서 생존자를 터뜨려 죽이는 참이였고, 스텔라는 모든 사람의 혼이 저기 있다며 놀란다.

플레임 템페스트를 쓰러뜨리고 얻은 파이프를 조사하자, 그 파이프에는 에너지 주입 외에도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능도 달려 있었다. 즉 템페스트의 진짜 목적은 단순히 사람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터진 사람의 소울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이였다.

또한 이 파이프에는 네드의 기술력이 적용되어 았었고, 이에 라우퍼를 추궁하지만 라우퍼는 몰랐고, 로젠에게 전화를 연결해본 결과 또 헨리가 그랬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에 네드는 헨리를 1급 변절자로 간주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데브 타운에 소울 에너지가 모여 있다는 걸 들은 스텔라는 괴성을 듣고 사람이 있나 기대하지만 클로이의 스캔 결과 그것은 살아남은 스카였다.

소울워커와 호각의 소울 에너지를 갖고 나타난 스카를 보고 클로이는 놀라지만, 상대할수록 스카가 밀린다. 스카는 베시였기에 욕망에서 힘을 얻는데, 자기 자존심을 꺾고 소울 에너지를 탐함으로써 힘의 근원이 날아가버린 껍데기 상태였기 때문이다.

스카가 죽으며 스카의 몸 속에 있던 영혼들이 자유로워진 걸 본 스텔라는 복귀하고, 세듀린을 만난다.

세듀린은 어떤 사정 때문에 15년 전 일을 말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하고, 그게 어른스러운 일이라고 하자 스텔라는 낚여서 알겠다고 하고, 세듀린은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후 라우퍼가 헨리의 동향을 통해 래피드 플레임의 본거지를 알아냈다는 연락이 와 이야기는 무산된다.

이후 별숲이 기습을 위해 병력을 모으려 했지만 로코 타운에서는 에드가가 남기고 간 인형 생산 공장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조사하느라 병력을 지원해줄 짬이 없었고, 캔더스에서는 아론과 빅터가 소울정크를 학살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어서 얘기를 꺼낼 수가 없었다.

결국 그레이스 시티 단독으로 기습하기로 하고, 작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협과 제레미를 찾아가 라우퍼와 화해했냐고 묻고, 상협은 삐질거리며 사과 편지는 써뒀으니 다녀와서 하겠다고 하고는 작전이 시작된다. 스텔라와 로이가 출동하지만 어째서인지 기습 경로에는 대량의 래피드 플레임 부대가 있었고, 세니아는 선발대와 연락을 취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결국 네드는 래피드 플레임과 한통속이였으며 별숲을 배신한 것이다.

돌아와서 라우퍼를 찾지만 라우퍼는 이미 자취를 감췄고, 네드에게 배신당했다는 걸 안 모두는 복수심을 삼킨 채 생존자 구출에 나서지만 마지막 래피드 플레임의 간부 팬텀이 이미 모두를 몰살시킨 후였다. 그나마 살아남은 제레미의 구조에 성공하지만 제레미는 이미 멘탈이 나가 스텔라에게 폭언을 뱉고는 폐인이 되어버렸고, 스텔라는 상심한다.

헨리가 남기고 간 에어리어 9에 돌입해서, 그곳에 있던 라우퍼와 만나 원망을 쏘아내고, 상엽이 직접 사과 편지까지 썼다는 것도 언급하는 스텔라에게 라우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시큐리티 키를 준다.

이후 헨리를 통신으로 조우하지만 빡쳐서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헨리의 최종수단이였던 라반을 제압하지만 헨리는 그 틈을 타 도주해버린다.

헨리가 향했을 가능성이 높은 루인 포트리스로 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세듀린과 인사를 나누고, 루인 포트리스를 향해 떠난다.

4.4. 루인 포트리스

역대급 순한맛
헤헤! 쓸모는 없지만 좋은 아저씨야!
스텔라는 헨리의 위치를 쫓아 루인 포트리스에 오게 된다. 이 곳에서 마틴을 만나 자기소개를 하고 지금까지 만난 지휘관은 다 할아버지였다며 놀란 뒤 진행 상황을 묻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다는 말에 시무룩해진다. 그리고 바로 코코아를 받아마셔 기뻐한다

정문을 힘으로 부수고 싶어하지만 네드 컴퍼니의 문은 소울워커들도 뚫으려면 한 세월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듣고 코코아를 마시며 케인바렐과 함께 대기한다. 또한 여기서 아만다가 영감님을 비롯한 고스트들을 감지하더니 "소울 에너지도 데자이어도 소울정크도 아니다"며 정체를 묻지만 스텔라는 그저 영감님은 영감님이라고 말하자 어이가 없어졌는지 넘어간다.

이후 안전한 루트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AI가 뭔지 이해를 못 해서 TV나 컴퓨터가 걸어 다니는 거라는 말로 이해하고 마틴이 우연히 주운 청소부용 카드키를 써서 진입하지만, 니어 소울워커가 탈출해서 시설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단 것만 알아내고 AI 루시의 공세에 일단 후퇴한다.

이후 케인바렐이 어린아이에게 위로받는 처지에 자괴감을 느끼며 계란에 대한 트라우마로 후퇴하고 혼자 진입해 루시 메인 코어까지 접근했지만 누구도 해킹 기술이 없어 무산되나 했더니, 안에 있던 소년 아벨을 만난다.

자기가 전 직원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아벨을 기지로 데려왔지만, 마틴은 2주 이상 어린아이가 시설 내에서 홀로 생존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심을 품지만 기계 조사 결과 순도 100% 인간으로 나와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니어 소울워커도 아닌데 2주동안 안에서 멀쩡히 살아나왔다는 점에서 더 의심했어야 했다. 아만다 트롤링

아벨에게서 루시를 그냥 포맷하면 된다는 정보를 알아낸 후 귀하디귀한 노동을 낭비하게 만든 루시에게 응징으으을을 외치며 최종방어 시스템 지크 프로토까지 제압하고 포맷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전력이 부족해 시설을 가동시킬 수 없었다.

또 아벨에게서 정보를 얻어내 버스터 코어에 대한 정보를 얻어 버스터 코어를 가동시키는 3개의 슬레이브 코어를 가동시키면 된다고 알아내고 마틴은 또다시 아벨을 의심하지만 아벨이 울어서 의심을 벗어나고 첫번째 코어를 가동시켰지만 나머지 두 코어의 안전장치가 발동해 전력은 안 돌아왔다. 나머지 두 코어를 부숴 문제를 해결했지만 아벨이 버스터 코어 안쪽으로 사라져버렸다.

기세등등해진 마틴이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고 하자 사라 박사는 아벨의 신호를 찾아 일단 진위를 물어보고 나서 판단하자고 하고, 스텔라가 버스터 코어에 진입했더니 갑자기 클로이와의 통신이 끊겼다.

잠시 후 복구됐지만 스텔라는 클로이가 가짜라는 걸 영혼이 다르다며 눈치채고, 가짜 클로이는 정체를 밝히는데 그리 찾던 아벨이였다.

이후 아벨을 만나자 아벨은 순수한 스텔라라면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중요한 일이 있다며 속인 것을 사과하고, 스텔라가 놀라서 나쁜 일을 할 거냐고 묻자 아벨이 부정하니까 그걸 믿고 안심한다. 그러자 오히려 아벨 쪽에서 당황해서는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는데 그걸 그리 믿어도 되냐고 걱정하고는 도와주겠다는 스텔라의 말에 또다시 사과하고 안쪽으로 들어가고, 시간을 끌러 나온 니어 소울워커 노아와 전투한다.

복귀한 뒤 아벨이 모아둔 에너지를 쫓아가려다가 잠깐 짬이 난 사이 아만다가 영감님에 대해 묻고, 스텔라보고 그런 능력이 있으면 엄청 유명해졌을 거라는 말을 하며 신기해하다가 스텔라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 하자 영감님이 나와 아만다를 제지한다.

영감님은 스텔라 안의 "그 아이"가 깨어날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며 중얼거리고는, 아만다가 자기가 잘못한 거냐고 묻자 네가 특별히 잘못한 건 아니고, 스텔라를 모르는 사람이니 이해할 수는 있다고 말하고 다음번엔 우리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셔틀 진입로를 통해 들어가지만 거대한 문이 가로막고 있어 진입할 수 없었다. 해킹으로 열까 했지만 그런게 됐으면 진작에 했다(...)는 말만 들었다. 대신 다른 경로로 진입했다가 네드 컴퍼니 용병들을 만나 전투 후 도주하는 용병들을 쫓아려다가, 힉스 박사를 만난다.

힉스 박사는 자신은 억지로 붙들려 있던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달라는 스텔라에게 유일하게 가진 사탕을 주자 스텔라가 믿고, 힉스 박사가 얼이 빠지자 영감님이 사탕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따라가지는 말라고 했다(...)며 힉스 박사를 데리고 온다. 거짓말 판독은 영감님이 한 것 같다

하지만 불협조적인 태도로 나오는 힉스 박사에게 마틴은 팩폭을 맞아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수색을 계속하다가 아벨과 통신으로 조우하고, 힉스가 통신에 끼어들지만 아벨이 통신을 끊고, 안에서 니어 소울워커 에녹과 전투한다.

에녹이 도주한 후 힉스 박사를 추궁하지만 힉스 박사의 화려한 말빨에 마틴이 정신공격만 맞다가 네드의 박사는 늙은 순으로 대충 박아 넣는가보죠? 너희 별숲처럼 아무것도 안 하는 사내를 지휘관으로 뽑아놓는 것보단 낫겠지 버스터 코어의 에너지 반응이 고정되어있다는 걸 듣고는 뭔가 하려하는 거라고 판단한 사라에 의해 다시 진입해 슈퍼 아벨과 전투하지만 아벨이 소울 에너지를 흡수해 도주한다.

결국 이 이상 숨기는 건 위험하다고 느낀 힉스가 버스터 코어 아래에 있는 딥 코어로 진입하라고 하고, 그 중에 엘리베이터 안 타고 뛰어내리면 안 되냐는 말에 영감님이 뛰어내리면 우리들처럼 될 거다는 말에 좋은 거 아니냐고 하는 콩트를 찍으며 내려가 노아와 다시 전투한다.

노아가 익시드까지 쓰며 전투하자 조각난 영혼이 하나로 맞물렸다며 신기해하고 노아를 패퇴시키지만 이미 아벨이 디그 몬스터를 작동시켜 땅을 파내기 시작한 뒤였다.

도중에 아만다가 어딘가의 좌표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하루 에스티아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하지만 상황이 급박해 넘기고 딥 코어로 향한다.

아벨은 마지막까지도 우리는 조용히 살테니 우리를 못 본 척 해달라고 설득하지만 스텔라는 무시하고 디그 몬스터에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스텔라보다 아벨이 빨라 시온의 채굴에 성공해 아벨은 시온을 데리고 도주한다.

힉스 박사는 어쩔 수가 없게 됐다며 니어 소울워커의 체내에 있는 바큠 베인을 폭주시키는 리모컨을 꺼내 누르려 하지만 아직 아벨과 화해할 수 있다고 믿는 스텔라가 말리고, 마틴도 아직 시온이 깨어나지 않았으니 깨어나기 전에 제압하면 된다며 계속 니어 소울워커를 추적한다가 에녹을 만나지만 에녹은 자신은 미끼고 아벨과 시온은 다른 곳에 있다며 시간을 끈다.

아크 쉽쪽까지 추적하자 힉스는 니어 소울워커를 설득하겠다며 말도 없이 혼자 들어가버렸고, 네드 컴퍼니의 용병들에게 당해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힉스가 갖고 있던 리모콘은 사용하지 않기로 한 스텔라는 시온과 조우하지만, 시온은 스텔라의 적의와 아벨의 목소리에 각성해버렸고, 그 힘에 스텔라는 패배한다.

스텔라를 마무리 지으려는 시온 앞에 로스카가 나타나 격돌하고, 잠시 후 시온은 로스카의 힘에 의해 니어 소울워커들과 함께 어디론가 전송되고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도 모르고 플레이어는 우선 복귀한다.

한편 그레이스 시티에서 케인바렐은 로스카의 기운을 느꼈는지 트라우마 증세를 보이고, 래피드 플레임의 포이즌이 토오루에게 접근하며 루인 포트리스 스토리는 끝난다.

4.5. 잔디이불 캠프

니어 소울워커 수색 실패를 곱씹을 새도 없이, 로코타운 지역에서 "이상공백"이라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스텔라는 니어 소울워커들이 눈에 밟히지만 별숲에서 수색팀을 다 그쪽으로 보내는 바람에 도와줄 사람들이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로코 타운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미리엄을 만난 스텔라는 인사를 하고, 이상공백이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갈 거냐는 말에 영감님을 비롯해 모두가 스텔라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스텔라의 편이 되어줄 것이라며 진실을 알기 위해 이상공백에 진입한다.

먼저 온 마틴과 만난 스텔라는 저쪽에 5년 전에 죽은 사람을 사칭하는 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유령 친구일 거라며 아만다를 만나 이름을 묻고, 이름이 테네브리스라는 것을 듣자마자 분노한 영감님이 튀어나와 강제로 빙의해 테네브리스에게 향한다.

영감님은 테네브리스의 정수에게 오랜만이라며 살벌하게 인사를 나누고, 공백에서 나가면 기억을 잃는 것 아니냐는 테네브리스의 반응에 스텔라는 맞지만 자신은 아니라며 지금은 방법이 없지만 널 언젠가 반드시 죽여 죗값을 치르게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테네브리스는 자기모순이 심하다며 지적한다.

스텔라는 테네브리스를 보고 인사한 후 자기도 유령 친구가 많은데 소개해줄까며 제안하지만 방금 그 유령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지라 적당히 둘러대며 거절한다.

이후 공백에 진입해 베시들을 보고 그레이스 시티에서 봤다는 걸 떠올리자, 마틴이 래피드 플레임이냐며 놀란다. 하지만 테네브리스는 공백 내에서는 베시와 인간이 싸우지 않는단 것을 언급하며 의문을 표한다.

돌아온 뒤, 아직 테네브리스의 정수가 귀신이라고 믿는 스텔라는 테네브리스에게 가서 자랑하지만, 테네브리스는 이것 때문에 더 불안해졌다고 하자 스텔라가 그럼 더 싸우고 오겠다고 하고 이에 더 불안해하지만 눈치 못 챈다.

이후 이능력자 수색을 위해 스피릿 패스파인더를 설치하지만 작동이 되지 않았고, 영감님이 고장난 건 주먹으로 치면 고쳐진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마틴은 고장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영감님 대체 정체가 뭡니까

이후 아만다가 스텔라 근처에서 이상한 환청을 감지했다며 부르지만, 스텔라는 늘 그랬듯이 새로운 귀신 친구가 온 걸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만다는 명계 친구들에게 자기는 빼 달라며 마찬가지로 별 생각 없이 넘긴다.

하지만 테네브리스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테네브리스는 뭔가 아는 듯 하지만 말을 아끼려 하고, 뭘 숨기냐며 빡친 영감님이 또 나와 당장 아는 걸 불라고 다그치자 테네브리스는 영감님도 알 것이라며 "그 아이"가 깨어나는 거라고 순순히 분다. 이에 왜 스텔라에게는 안 말했냐며 추궁하는 영감님에게 테네브리스는 만에 하나 그 아이가 스텔라를 지배한다면 수많은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변명한다.

하지만 영감님은 인간 몇 마리따위 죽든 말든 알 바 아니다며 오히려 그 아이를 반기는 말을 하지만 테네브리스는 스텔라의 힘의 근원은 영감님도 알다시피 슬픔이며, 스텔라는 힘이 강해질수록 점점 더 슬퍼질 것이라고 하자 영감님이 말문이 막히고, 마침 온 마틴에 의해 말싸움이 흐지부지된다.

마틴이 탐색 결과 플레임 템페스트로 추정되는 물건이 있어 스텔라가 들어가 모두 부수고, 마틴은 이제 의료부대 포츈이 안심하고 들어올 수 있다며 칭찬하지만 테네브리스는 여전히 탐탁찮아한다.

이후 스텔라가 테네브리스에게 용무가 있어 오자 몇 번째인지 모를 영감님이 튀어나오고, 테네브리스도 질렸는지 화해할 방법이 있냐고 묻자 죽으면 된다고 하고, 테네브리스도 이 몸으로는 죽을 방법도 모른다며 받아친다. 그리고 용무가 뭐냐는 질문에 베시를 잔뜩 물리쳤다고 칭찬받으려 하길래 막으러 나왔다(...)는 말에 테네브리스도 어이가 없는지 생각보다 소심하다고 한마디 한다...

이후 새로운 지역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드레드풀 에코로 들어간 스텔라 앞에 나타난 것은 로코 타운이였다. 공백 안에도 로코 타운이 있다며 신기해하고, 목숨의 위협이였던 빅 퍼펫을 보고도 즐겁게 쓰러뜨리지만, 테네브리스는 여전히 탐탁지 않아하며 예전에 본 적이 나왔다는 것에 경계한다.

영감님이 또 나올 것에 대비해 마틴과 함께 테네브리스에게 가자 영감님은 나오지 않았고, 테네브리스에게서 공백은 데자이어 에너지로 가득찬 곳이라는 설명을 듣는다. 이에 마틴은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며 계속 공백을 탐사하려는 스텔라를 미리엄이랑 놀고 오라는 말로 휴식시킨다.

하지만 미리엄은 개인적인 걱정이 있다며 다시 마틴에게 돌려보내고 마틴 : 전 사병에게 휴가를 주고 곧바로 다시 호출하는 더러운 취미는 없습니다 그대로 마틴은 환영으로 나타난 에드가의 조사를 부탁한다.

하지만 공백 안에서 누군가가 울며 스텔라를 탓하고, 스텔라는 영문도 모른 채 누구냐, 내가 뭘 했길래 그러냐며 묻지만 마틴은 왜 혼자 말하냐며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고, 아만다도 노이즈 때문에 못 들었다고 하자 마틴은 알지도 못하는 일에 머리 싸맬 필요는 없다며 넘긴다.

돌아온 스텔라는 귀신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마틴에게 칭얼거리고, 테네브리스는 나타나고 있는 거라며 스텔라에게 이곳을 나가 다른 곳이서 사람을 위해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마틴은 조사대의 사기와 여러 문제를 들며 거절하고, 마틴의 의지가 확고하자 테네브리스는 한 발 물러서고 대신 스텔라에게 이곳에 머무른다면 분명 후회할 것이며, 어린아이인 스텔라는 그것에 무너질 지도 모른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물가로 부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영감님이 튀어나왔고 테네브리스는 오래 고민해서 내린 결단이라며 스텔라를 불러달라고 하지만 영감님은 스텔라가 받을 정신적 충격을 우려해 거절한다. 그리고 공백에서 나가는 것도 안 된다고 덧줕인다.

스텔라는 강하다며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할 거라고 믿는 영감님에게 만약 일이 잘못되면 어쩔 거냐고 묻는 테네브리스에게 만약 스텔라가 인간을 죽이고 싶다고 하면 우리는 인간을 죽일 뿐이라고 한다.

테네브리스는 그건 책임감 없는 부모나 할 짓이라며 위험을 설명하자, 영감님은 기억을 잃기 전 인간을 학살하던 스텔라도, 지금의 인간을 돕는 스텔라도 우리의 아이라며 스텔라에게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고집을 결국 꺾지 않았다. 오냐오냐하는 할아버지와 아이를 똑바로 키우려는 아버지의 기싸움처럼 보인다면 착각이 아닐 것이다

다음 환상에서는 정크나이트가 나타나 스텔라가 조사하러 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목소리가 스텔라에게 직접 말을 걸고, 여전히 귀신인 줄 알고 친해지려는 스텔라에게 목소리는 왜 인간을 돕냐고 묻고, 스텔라는 사람들을 도와주면 칭찬해주고 과자도 많이 준다고(...) 답하자 목소리는 겨우 그런 걸로 증오스러운 사람을 돕는 거냐며, 내 편이 되는건 영감님뿐이고 인간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하자 스텔라는 그러면 내가 널 말릴 거라고 한다.

테네브리스는 스텔라가 환청을 듣는 것이 데자이어 에너지에게 침식당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두려운 건 이해한다며 공백에서 나가줄 것을 부탁하지만, 스텔라는 그 아이가 오해하고 있는 거라며 만날 방법을 알려달라고 떼를 쓴다.

하지만 그럴 새도 없이 다음 환상으로 아마릴리스가 나타나고, 캐서린 때를 떠올리며 슬퍼하는 스텔라에게 테네브리스는 그 슬픔이 공백이 노리고 있는 거라며, 자신을 잃기 싫다면 어서 공백에서 나가달라고 하지만 스텔라는 고집을 부리며 아마릴리스의 환상을 지우고 그 아이를 만날 거라고 하고, 테네브리스는 몸뚱이가 없어서 그걸 막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도 목소리가 캐서린을 그렇게 만든 것도 인간이라며 설득을 시도하지만 스텔라는 자기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것도 인간이라며 목소리를 떨쳐내고 캐서린의 환영을 쓰러뜨리지만, 그런 스텔라 앞에 갑자기 로이가 나타난다.

로이는 스텔라가 데자이어 워커로 각성한 줄 알고 자신과 함께 가자고 하지만, 스텔라는 뭔 소리인지 몰랐고 대신 영감님이 나타나 로이의 정체를 이제서야 알겠다며 본체를 드러냈으니 죽여주겠다는 말에 로이는 공백을 나가도 기억을 잃지 않다니 여전히 대단하다고 하고는 데자이어 워커가 된 지금은 싸울 이유가 없다며 넘기려 하지만 스텔라는 소울워커로 남았고 로이는 이번에는 영감님이 이겼다며 도주한다.

스텔라는 즉시 그레이스 시티로 향해 로이의 행방을 묻지만 로이는 네브와 함께 휴가를 냈다고 하여 감시 카메라를 뒤져봤지만 어디로 갔는지 찍히지 않았다. 그때 이상공백 안의 이능력자들이 뭔가에 홀리는 듯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로이의 수색은 토오루에게 맡기고 케인바렐, 세듀린과 함께 공백으로 다시 향한다.

마틴에게 설명을 듣고 맨이터 가든으로 향하자 로이가 놀리듯 통신에 간섭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여흥이라며 다시 숨고, 아만다와 미리엄 또한 상태가 이상해진다.

다행히 마틴이 현실을 일깨워 아만다를 말리고, 미리엄은 테네브리스와의 인연으로 제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이능력자들이 맨이터 가든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스텔라가 들어가서 말과 귀여움(...)으로 설득해 데려오지만 수가 너무 많아 하나하나 데려올 수는 없었다.

결국 이능력자들이 향하는 곳을 알아내 한번에 구하려 했지만, 이능력자들은 이상한 공장 쪽으로 향해 정보를 모을 수가 없었고 별숲 본부에서도 이능척자를 너무 많이 잃었다며 철수를 명령했다.

다행히 몇몇 필수 인원을 설득해 조사를 계속할 수 있었고, 공장에 진입해 본 것은 좀비화된 이능력자들이였다. 세듀린의 조사 결과 그들은 이능력자들이 데자이어 에너지에 중독되어 괴물화한 것임을 알아내고, 되돌릴 방법은 없다는 것 또한 알려준다.

결국 괴물화된 이능력자들에게 안식을 주고, "로드"라는 이름의 데자이어 워커까지 쓰러뜨린 후 로드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 남긴 쪽지를 갖고 복귀한다.

마틴은 로드가 준 쪽지를 보더니 로드는 최초의 소울워커이자 별숲의 창시자라며 놀라고, 테네브리스는 로드는 자신의 전우였다며 언젠가 반드시 로이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로이는 이후로도 통신으로 조롱하며 왜 만들어진 정의인걸 알면서도 싸우냐, 욕망대로 사는게 좋은 거 아니냐, 텔레파시로 통신하는거 보니 자금이 딸리는거 아니냐 그 외 여러 이야기를 하며 스텔라를 놀리고 자신의 걸작 가멘터를 꺼내지만, 스텔라는 이마저도 쓰러뜨린다.

그러자 로이가 놀라며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하고, 영감님이 튀어나와 비아냥거리고, 스텔라도 마찬가지로 로이의 말을 일축하자 로이는 필요없는 건 돌려주겠다며 선심 쓰듯 몇 이능력자를 순순히 풀어주고 도망간다.

한편 이능력자가 줄어 그레이스 시티의 방어가 위험해졌고, 스텔라는 테네브리스의 격려를 받고 이상공백에서 나간다.

4.5.1. 승급: 비상하는 희망의 투혼

드레드풀 에코의 수색이 끝난 후 테네브리스가 스텔라에게 말을 걸지만 언제나처럼(...) 영감님이 나와서 까칠하게 맞이한다. 테네브리스는 오늘따라 영감님이 더 신경이 날카롭다며 '그림자'를 만났기 때문이냐고 묻고, 영감님은 부정하지는 않으나 네가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말하지만 테네브리스는 영혼들은 스텔라를 지켜주는 중요한 사람들이고 지금 영혼들이 무너지면 스텔라, 나아가 인류까지 위태로워진다며 고민이 있다며 자신이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간절히 부탁한다. 정의의 사도라서 인간만 신경쓰냐며 비아냥대면서도 간곡히 부탁하니 들어보기로 하는 영감님. 그런 영감님에게 테네브리스는 '어느 스텔라의 편을 들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영감님은 둘 다 자신의 아이니까 망설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테네브리스는 한 아이는 인간을 좋아하고 한 아이는 인간을 미워하는 만큼 둘 모두의 편을 들 수는 없다는 모순을 지적하고, 자신이 마틴에게 말해둘 테니 잠시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한다. 이에 영감님도 스텔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그렇게 스텔라는 로코 타운으로 향한다.

로코 타운에 도착한 스텔라는 벤자민과 대화를 하고, 네드 컴퍼니 소속이었던 션이 스텔라를 보고 싶어하니 가서 인사라도 하고 오라는 말을 듣는다. 션에게 간 스텔라는 션은 나쁜 아저씨들 편이 아니었냐고 묻지만 션은 네드 컴퍼니가 자신을 버리고 가서 지금은 별숲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아 보이는 션과 에릭에게 사이가 안 좋은 사람과 친구가 되는 법에 대해 물어보는 스텔라. 션은 애들은 싸우든 이야기를 하든 일단 만나보는 게 중요하다며 가서 웃는 얼굴로 같이 놀자고 말해보라는 조언을 한다. 스텔라는 이 조언을 받아들여 공백으로 다시 가보려 하지만 영감님이 주변에서 큰 힘이 느껴진다며 그쪽으로 먼저 가보라고 말하고, 벤자민에게 큰 힘의 근원인 이상공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곳을 조사하여 어두운 파편을 손에 넣은 스텔라는 이오의 조언에 따라 어두운 파편을 사용하여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두운 파편을 사용하여 메이즈 '버려진 무덤'에서 자신의 그림자와 만난 스텔라. 그림자는 인간과 친하게 지내는 바보하고는 이야기하기 싫다, 인간들은 모두 나쁘고 스텔라를 이용하고 있을 뿐[10]이니 인간을 구하지 못하게 도망칠 수 있게 자신에게 몸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스텔라는 자신은 사람들을 계속 구하고 싶다고 거부한다. 그림자는 생각을 바꿀 것 같지도 않고 억지로 몸을 빼앗을 수도 없으니 네 얼굴을 보고 있으면 괴로울 뿐이라며 가버리라고 말하지만, 스텔라는 기분이 나쁜 모양이니 과자를 가지고 찾아오겠다(...)며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버려진 무덤을 나온다.

스텔라는 벤자민에게 다른 이상공백에 대해 묻고, 벤자민은 그레이스 시티나 캔더스 시티도 마찬가지고 상황은 캔더스가 더 심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텔라는 아론과 빅터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 지 몰라서 가기가 무섭고 나중에 더 강해진 후에 그 사람들을 구하겠다고 말하고, 벤자민도 휴가를 즐기는 데 캔더스는 적합하지 않겠다며 토오루 소령에게 연락해 두겠다고 말한다.

그레이스 시티에 도착한 스텔라는 케인바렐을 찾아가 세듀린의 행방을 묻는다. 케인바렐은 세듀린이 바빠서 만나기 어려울 거라고 말하지만 세듀린은 스텔라가 찾아왔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나오고, 스텔라는 친해지고 싶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와 친해지려면 옛날에 자신이 어떤 아이였는지 알아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과거에 물어본다. 영감님을 무서워하여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세듀린이었지만 스텔라는 영감님에게 이제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는다. 세듀린은 과거에 스텔라가 다른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었고 자신도 스텔라가 저주받은 아이라는 소문을 듣고 멀리하게 되었다며 스텔라에게 사과한다. 스텔라는 그 사과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오를 찾아가서 세듀린이 그림자를 만날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지만 이오는 육체가 없어야만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대답해준다.[11] 하는 수 없이 스텔라가 세듀린의 사과를 대신 전해주기로 하고, 그레이스 시티의 이상공백에서 어두운 파편을 얻어 다시 그림자를 만난다.

다시 그림자와 만난 스텔라는 예전에 널 슬프게 했었던 사람 중 하나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해왔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림자는 죽어서라도 직접 전하러 왔어야 했다며 사과를 거부하려 한다. 그때 영감님이 스텔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림자는 외로우니 영감님이라도 자신 옆에 있어 달라고 하지만, 영감님은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았는데 무작정 거짓말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착한 아이가 할 일이 아니라며 그림자를 꾸짖고 '인간을 증오하고 혼자 남길 바란다면서도' '세듀린이 직접 찾아와서 사과해주기를 바라는' 그림자의 모순을 지적한다. 그림자는 울기 시작하고, 영감님이 고집부리지 말라고 호통을 치려고 하자 스텔라가 '친구를 괴롭히지 말라'며 막는다. 영감님은 어차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일이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물러선다. 그림자는 너도 영감님도 다시 오지 말라며 울지만 스텔라는 기분이 나아지면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버려진 무덤을 나온다.

이후 잔디이불 캠프로 돌아온 스텔라는 마틴에게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곳이 없는지 묻는다. 마틴은 여기는 공백 안이니 어디서든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고 말하지만 스텔라는 기다리면 더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곳이 생길 거라고 말한다. 마틴에게 팩트폭력(...)[12]을 가한 후 테네브리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스텔라. 테네브리스는 그림자는 하나의 몸을 가지고 스텔라와 경쟁하는 사이이니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스텔라는 그 정도 희망은 가져도 되지 않겠냐며 무조건 안 된다고 포기해 버리는 건 싫다고 말하고, 테네브리스는 스텔라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이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영원한 힘'을 손에 넣었기에 이전에 느꼈던 슬픔의 힘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소울워커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언젠가 스텔라가 가진 희망이 그 아이의 슬픔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니 가서 이야기해 보면 잘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테네브리스를 찾아온 영감님은 스텔라에게 슬픔을 준 인간 주제에 잘도 말한다고 비난하면서도, 두 아이가 모두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자신 역시 인간을 용서하지는 못하더라도 스텔라가 사랑하는 세상을 위해 검을 들 수 있다는 결의를 밝힌다.

잠시 후 영감님은 미스트 아마릴리스에게서 찾던 힘을 감지하고, 스텔라는 영감님의 인도에 따라 어두운 파편을 얻어 다시 자신의 그림자를 만난다. 그림자는 자신에게는 항상 나쁜 일, 슬픈 일 뿐이었다며 스텔라가 자신을 이해할 수 없을 거라 말하지만, 스텔라는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이니 자신과 친구가 되어 함께 즐거운 일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그림자는 자신이 세상에 나갈 수 없는 이유를 계속해서 말하지만 스텔라는 그런 것쯤은 문제없다며 언젠가 해결할 수 있을 거라며 그림자를 설득한다. 그림자는 너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언젠가 뭔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고 말하며, 자신은 스텔라가 주는 희망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고 사라지고, 스텔라는 기대해도 좋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하며 [희망의 하울링 기타]로 거듭나게 된다.

4.5.2. 외전: 커럽티드 레코드

공백 내부에서의 스텔라의 상태가 묘사된다. 공백 내부도 밖과 마찬가지로 사람 사는 데였다는 사실에 낙담하지만, 우연히 캐서린을 만나 친구가 된다. 처음으로 사귄 친구에 스텔라는 기뻐하고 고스트들 또한 이런 스텔라를 보고 같이 기뻐한다.

하지만 잔디이불 캠프에서는 여러 오해로 데자이어 워커 스텔라가 캐서린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판단하여 구출 작전을 개시했고, 이에 영감님까지 본신의 모습으로 참전하여 저항했으나 최강의 소울워커였던 테네브리스가 영감님의 발목을 잡는 사이 나머지 고스트들은 켄트가 억누르고, 그 틈을 타 잔디이불 캠프는 캐서린을 "구출"하고 만다.[13]

처음으로 사귄 친구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스텔라는 슬픔의 데자이어 워커로 변이해 날뛰게 되고, 영감님을 비롯한 고스트들도 이런 스텔라의 상황에 분노하며 적극적으로 공백 내부의 인간을 학살하고 다녔다. 이후 스텔라와 고스트는 공백 밖으로 나감에 따라 스텔라는 기억을 잃는다. 하지만 영감님은 기억을 잃지 않아 이 모든 일을 기억했다.

테네브리스는 이 이야기에 자신 또한 기억하고 있으며, 나중에 사정을 알게 된 후 지금까지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영감님은 그런 테네브리스를 용서하지 않았으며 테네브리스 또한 이를 받아들이며 종료.

4.6. 디플루스 호라이즌

그레이스로 돌아온 스텔라는 상황 설명을 듣고, 아직도 군의 명령을 위반하고 소울정크 학살에만 몰두하는 아론을 설득하기 위해 진실의 소울워커 베네리스와 함께 캔더스로 향한다. 그 와중에 베네리스에게서 과자를 얻어먹고 기뻐한다

아론은 자신은 바쁘다며 거절하려 하지만 베네리스는 조커 카드라며 헨리의 정보를 가져왔다고 하고, 아론은 동의하며 브룩과 빅터에게도 전해 같이 디플루스로 가기로 한다. 그 와중에 혼자 가도 된다고 우기는 스텔라를 베네리스가 사탕으로 낚았다...

하지만 브룩은 디플루스로 간다는 말을 듣고 그곳은 소울정크가 들끓는 가마솥이라며 반대하지만 결국 베네리스의 말빨로 그레이스의 전군이 디플루스로 향하게 된다.

디플루스에 도착한 후 브룩은 지금이라도 돌아가자고 주장하지만, 스텔라는 아론과 빅터가 언젠가는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며 자기가 헨리와 소울정크 퀸까지 잡을 거라고 하고 브룩은 어차피 아론도 그 모양이고 로드즈의 명령인 이상 철수도 안 할거라며 체념하고, 옥상에 주둔지를 내자는 의견을 낸다. 그 와중에 베네리스는 자기는 협상가라며 아무 것도 안 했다.

옥상에서 오랜만에 클로이를 만나 기뻐하지만, 클로이가 아무리 소울워커라도 너무 일을 많이 하는 거 아니냐는 투의 말을 하자 아론의 눈치를 보던 브룩이 끼어들어 잡담은 그만하자고 제지하고, 그대로 옥상의 소울정크를 모두 청소한다. 클로이의 아론이 달라졌다는 말에 스텔라도 항상 다급한 것 같다며 공감하기도 한다.

자신은 가족이 있다며 후방으로 빼달라는 그루웰을 아론이 다그쳐 주둔지로 보내는 걸 본 스텔라는 너무 심하다며 아론에게 항의하고, 아론은 여긴 전장이라 병사를 인격체가 아닌 병사로 봐야 한다고 하자 스텔라는 병사도 사람이라며, 아론이 맘대로 하면 자기도 맘대로 할 거라고 하며 베네리스에게 간다.

베네리스는 스텔라의 말을 듣더니 아론이 악마를 자처하는 거라며 양해를 구하지만 스텔라가 부탁으로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베네리스는 스텔라더러 스텔라가 착하긴 하지만, 그 억지가 통하는 건 스텔라가 강하기 때문이라며 보통 사람은 그럴 수 없다고 설득한다. 이에 스텔라는 그럼 내가 보통 사람까지 다 지킬 거라며 싸우러 가고, 베네리스는 너무 어린 면이 있다며 현실에서 눈을 돌리게 하는 편이 나을 거라고 혼잣말한다.

이후 대공포 재가동 작전에 투입된 스텔라는 브룩의 부탁으로 주변의 소울정크들까지 다 토벌하는 도중에 아론이 작전이 지체되고 있다며 통신에 끼어든다. 그리고 사정을 듣더니 대공포를 재가동하랬지 소울정크를 토벌하랬냐며 브룩에게 역정을 내고, 아무 말 못하는 브룩에게 빅터가 개발한 대 소울정크 병기가 있으니 소울정크는 병사들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말에 그거 테스트도 안한 거라는 브룩의 말에, 일단 스텔라는 소울정크를 빠르게 토벌하고 복귀한다.

돌아온 뒤 아론이 캐서린의 사진이 든 팬던트를 보고 있자 자기도 보여달라고 하지만 아론은 거절하고, 자신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물건이라며 이해해달라고 한다.

이후 베네리스가 아론이 그루웰을 즉결 처형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영감님이 나오자, 베네리스는 언젠가는 알아야 할 일이였다며 스텔라의 귀를 막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베네리스의 추측과 달리 스텔라는 모든 사실을 이해하고 안에 들어갔고, 영감님은 브룩에게 감사하라며 브룩이 없었다면 이미 그 아이가 깨어났을 거라며 스텔라를 달래러 들어간다.

하지만 눈치없는 빅터가 따라와서 아론의 행동을 극찬하자 영감님은 인간이 언제나 변하지 않는 건 알지만 지금은 특히 단체로 미쳐가고 있다며 말 걸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하지만 다행히 그루웰은 브룩이 빼돌린 덕택에 살아있었고 스텔라는 안심한다.

아론의 거대 소울정크와 교전하라는 명령에 그게 이쪽으로 오는 거냐고 묻지만 멀어지고 있으며 단지 교전 기록이 필요할 뿐이라고 하자 영감님이 튀어나와 우리 아이를 헛수고시킬 생각이냐며 따지지만, 아론은 스텔라에게 묻고 있으니 들어가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하고 스토리에서 최초로 영감님의 분노를 무심히 받아낸 아론 스텔라는 일단은 교전을 위해 옥상 주둔지로 향한다.

기간틱 셀을 쓰러뜨린 스텔라에게 아론은 전투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수고했다고 무심히 말하고, 브룩은 아론의 방식은 잘못됐다고 말하지만 그때 끼어든 베네리스가 아론의 방식을 두둔하고는 마침 거대 싱크홀 속에 퀸이 있다는 정보을 말해 강하기의 공수를 위해 루인 포트리스로 출장을 간 토오루에게 향한다.

짬을 내 루인 포트리스로 향했더니 이곳에 니어 소울워커가 있다는 정보가 나왔다며 토오루와 마틴이 있었고, 마틴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덕분에 여가시간이 날아갔다고 투덜거리고 있었다. 다만 여기에는 조금 뒷사정이 있는데 자세한건 소울워커 전체 스토리 참조.

토오루가 의아함을 느낄 정도로 빠르게 작전 승인이 나지만 강하기의 부피가 너무 커 함대는 스텔라의 호위 하에 2번에 걸쳐 강하기를 투입하기로 하고, 함대에 진입해 해양형 소울정크를 토벌한다.

첫 번째 함대 복귀 중, 저번과 경로가 같자 클로이가 여긴 저번에 소울정크가 나타난 해로인데 괜찮은 거냐고 묻자 아론은 이게 최단경로라며 속행하고, 클로이는 그럼 배 안의 인원이 위험하다고 하자 베네리스가 끼어들어 중재한다.

캐서린의 팬던트를 보고 있던 아론에게 스텔라는 무슨 일 있냐고 묻자, 아론은 캐서린이 죽지 않기 위해 노력하던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천국에 있는 캐서린을 만날 수는 없게 되었으니 지금 캐서린의 얼굴을 가능한 한 많이 봐두겠다고 하자, 스텔라는 자신이 퀸을 물리쳐서 아론을 지옥에 안 떨어지게 해주겠다고 하자, 뭔가 느낀 게 있는지 조용히 늦었다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브룩이 보고를 하러 오자 아론은 캐서린과 같이 있고 싶으니 알아서 하라고 역정을 내고, 전해들은 그루웰은 이게 다 아론 때문이라며 아론에게 살의를 드러낸다.

한편 해로는 소울정크의 위협을 피해 우회로로 진입했지만 대형 소울정크 크라켄이 나타나 몸으로 배를 막아버렸으며, 브룩과 클로이가 구명작전을 진행하는 와중에 스텔라는 크라켄을 쓰러뜨린다. 그러자 아론은 브룩과 클로이를 칭찬하며, 저번의 험담을 사과하고 강하기 설치를 위해 다른 곳으로 가자 클로이와 스텔라는 옛날처럼 돌아온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브룩도 이 일만 끝나면 아론도 돌아올 것이라고 믿게 된다.

보급물자도 충분히 와 오랜만에 병사들도 배불리 먹고, 다들 아론을 씹으며(...) 활기를 되찾은데다가 작전이 순항 중이여서인지 아론도 스텔라에게 쉬고 싶어진다면 말하라고 하고, 빅터도 여전히 인간적으로 엇나가 있긴 하지만 스텔라에게 과자랑 사탕을 챙겨주는 등 이대로 평화롭게 일이 진행되려나 싶었지만, 강하기 작업에 나가는 인원 수백명이 연락이 두절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별다른 물자를 챙겨가지 않았고 이에 반란이 아닌 탈영이라고 판단한 아론은 베네리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탈영병은 그냥 풀어주고 강하기 설치에 전념하려 했으나, 하필 탈영병들이 아론의 텐트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바람에 분노한 아론에 의해 스텔라는 탈영병이 주둔한 무인도로 향한다.

네드와 협력 중인 그루웰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그루웰은 아론의 소중한 물건이 수중에 있다는 걸 알자 물건을 인질로 삼아 아론을 무인도로 꾀어내려 한다. 이에 브룩은 스텔라와 함께 둘이서 팬던트를 찾을 계획을 세우지만, 아론이 곧바로 진입하려 하고 자포자기한 브룩은 혼자 섬으로 향한다.

곧바로 아론과 함께 뒤따르듯 무인도로 향한 스텔라는 그루웰과 함께 기지 내부로 들어가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청염의 광대에게 반군 병력이 전멸해버렸다. 이에 자포자기한 반군은 플랜 B를 이행한다고 하고는 섬 전체에 불을 질러버렸다. 플랜 B는 반군 모두가 아론과 함께 분신자살하는 것이였던 것.

이에 아론은 패닉 상태로 팬던트가 녹아버리기 전에 찾아야 한다고 실성해 외치고, 스텔라가 브룩이 이 섬에 있다는 것을 말하지만 아론은 이성을 잃고 팬던트를 찾아달라고 외쳤다.

그때 브룩과 통신이 연결됐지만, 브룩은 이미 불타고 있는 주둔지 안에 있어 나갈수는 없는 상황, 이에 브룩은 통신으로 팬던트는 갖고 있을테니 타고 남은 시체에서 가져가라는 말을 하며 통신이 끊기고, 이성이 돌아온 아론은 브룩마저 잃을 수는 없다며 브룩을 구해달라고 하고 말할 것도 없이 스텔라는 주둔지 안쪽으로 향한다.

다행히 브룩은 살아있었고, 아론은 이 일로 마음이 변했는지 복수 때문에 주변을 보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변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에 영감님이 말로만으로는 안 된다고 끼어들자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하고, 그 와중에 빅터는 자기가 신경가스 테러를 했으면 위험할 일도 없었다(...)며 스텔라에게 역정을 토할 때 마침 깨어난 브룩이 스텔라를 데려가 팬던트를 쥐어주자 스텔라는 기쁘게 아론에게 가져다준다. 하지만 아론은 팬던트를 무덤덤하게 받아들고는, 미련을 없애고 싶다며 스텔라에게 팬던트를 처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자신이 처분하면 분명 찾으러 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덧붙여서.

스텔라가 팔러 온 팬던트를 받은 요미는 안을 확인해보라며 돌려주고, 스텔라는 팬던트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판다./버린다./갖는다.[14]
이후 아론은 강하기 작업이 지체될 정도로 병사 휴식시간을 늘리거나, 복수를 포기하고 철수를 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며 변했음을 암시하지만, 로드즈는 작전 속행을 명령했고 이에 아론은 왜 별숲이 갑자기 퀸 처리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다며 그레이스 시티에서 협상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에서의 정보를 통해 네드와 베시 세력 니힐 킹덤이 결탁 중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일이 너무 커져서 철수하기는 어려워지자 아론은 자신이 감옥에 가기 전에 할수 있는 모든 속죄를 하기로 다짐하고, 우선은 무인도에서의 네드 세력의 보복 차 공격해오는 니힐 킹덤을 상대한다.

근데 그 와중에 강하기 설치 작업에 동원해야 했던 병사까지 데려오는 바람에 베네리스가 화내자, 안위를 우선시했을 뿐이라는 아론에게 베네리스는 뭔가 있다는 듯한 태도로 꿍얼거린다. 그리고 겸사겸사 자기 혼자 넘어져서 기절한 뭐야? 시체놀이하는 거야? 나도 같이 시체 할래! 아루아를 생포해서 데려온다.

한편 베네리스는 아루아를 심문하고 있었고, 스텔라가 다가가 인사하자 인간은 이런 아이까지 병사로 쓰는 거냐며 이 아이는 내가 책임진다고 날뛰고, 영감님이 빙의해 날려버리고 스텔라가 사과하자 귀신에게 씌인 아이를 병사로 쓰는 거냐며 한번 더 날뛰고 기습부대가 올 테니 함께 도망가자며 정보를 술술 분다.

그리고 정말 그곳에 기습부대가 왔고(...) 니힐 킹덤 병사들은 우리가 올걸 어떻게 안 거냐고 놀라고, 함정도 하나 없이 기습부대를 처리하고 돌아온다.

아론은 가능한 한 니힐 킹덤과의 마찰은 일으키고 싶지 않다며 아루아에게서 협상의 실마리를 찾아줄 것을 부탁하고, 아루아에게 간 스텔라는 베네리스에게 유도심문으로 온 목적을 물어봐달라고 부탁받고, 대놓고 물어본다. 그리고 아루아는 순순히 루나 록스를 찾으러 왔다고 말해주고, 더불어 제3군이 올 것이며, "사자의 대군궐기"라는 죽은 자를 살려내는 능력을 가진 만인대장 아큘러스가 온다는 것까지 말해준다. 그리고 아큘러스가 마음이 약해 대군궐기를 못 쓴다는 것까지.

그리고 또 진짜로 왔고(...) 대군궐기를 쓰려는 아큘러스에게 스텔라는 영감님은 영혼을 가져가는 능력이 있으니 네 친구를 살린다면 영감님이 영혼을 가져가게 해서 못 살리게 만들겠다는 협박을 해서 아큘러스가 대군궐기를 못 쓰게 만들어 승리한다.

아큘러스까지 쓰러지자 아루아는 투항의사를 보이고, 브룩이 알아서 처리하기로 한 후 아론에게 간다. 아론은 스텔라가 힘써준 덕분에 강하기 설치는 무리없이 완공되었으며, 헨리를 찾고 싶지만 소울정크 퀸을 토벌한 후 그레이스로 돌아가 방위선을 구축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헨리를 찾는 일을 잠시 멈추고 강하하던 찰나 네드 컴퍼니의 연구소를 발견한다.

한편 아루아는 하루 에스티아라는 소울워커도 있었는데 어디 갔냐고 묻고, 아론도 스텔라를 어윈 아크라이트라고 부르다가 정정하는 등 디플루스의 전원이 이상한 기지감에 시달리고, 한편 베네리스는 퀸에게 집착하며 퀸을 찾아야 하는데 왜 연구소를 조사하냐며 화내다가 투덜거린다. 그리고 연구소에 진입했는데, 소울정크들이 안 먹고 남겨놓은 서면 자료들을 통해 루나 록스와 소울정크 퀸은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아낸다.

이후 바큠 바나틱스에 의해 점령된 네드 연구소와 퀸의 상황을 알고 탑으로 향한다. 거기에는 네브의 보호(?)를 받고 있는 헨리가 있었고, 네브를 마주한 뒤 터무니없는 힘에 영감님마저 놀라며 우선 후퇴.

이후 샛길을 통해 네브를 따돌려 헨리를 추적하고, 기생형 소울정크에 당해 죽은 헨리를 처치하며 복수를 마친다.

그런데 그 사이에 베네리스는 정체, 청염의 광대 에드가임을 밝히고 소울정크화된 루나 록스를 데리고 도주한다.

이후 네브부터는 모든 캐릭터가 통합되니 그쪽을 참고하면 된다.
[1] 악령들, 인게임 내부에서는 검은색&보라색의 늑대의 형상을 취하고있다.[2] 이후 잔디이불 캠프에서 테네브리스를 만나면 쌍방과실의 성격이 강한 다른 데자이어워커 시절 플레이어들과 달리 이건 순수하게 테네브리스 본인의 잘못이라 테네브리스는 이 일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으며, 용서를 받을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영감님께 용서를 구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던 대로 영감님은 이 일을 조금도 용서하지 않는다.[3] 고스트들을 불러 소울정크를 쓰러트리는 걸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일단은 "전투"로 인식하는 것과는 대조된다.[4] 그 와중에 잠시 션과 벤자민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넘어 스텔라가 귀엽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5] 이 시점에서 영감님은 이미 캐서린이 곧 죽을 것임을 직감한다. 캐서린과 대화하기 직전 스텔라가 영감님의 표정이 이상해진 것을 확인한다.[6] 대상을 정하고 말하지 않아서 아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지, 스텔라에게 미안하다는 감정을 표현한건지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영감님은 스텔라 이외의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적대시하듯 말하지만, 캐서린은 처음으로 스텔라와 친구가 되어주고 스텔라를 잠시동안만이라도 행복하게 해 준 존재인지라, 그 캐서린을 지키지 못해서 아론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7] 모든 캐릭터가 그레이스 스토리가 상당히 매운맛이긴 하지만 스텔라는 세듀린 관련이나 그 외 여러 매운맛이 추가로 여기서 풀리는 바람에 영감님이 자주 나온다.[8] 라반을 보고 한 대사다. 분위기 브레이커[9] 이때 영감님이 스텔라에 빙의하여 분노한다.[10] 이때 영감님도 이 말에 동의하고 스텔라는 자꾸 그런 말 하면 혼내줄 거라고 화를 낸다.[11] 여담이지만, 이오는 스텔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때 드러난다.[12] 그림자와 친해지는 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고 했지만 마틴이 친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친구 없는 마틴에겐 물어볼 필요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마틴을 정색하게 만든다.[13] 캐서린 또한 자기 친구랑 자기를 떨어트려 둔 캠프를 싫어했으며, 나중에 테네브리스가 사정을 들었을 때는 이미 캐서린이 공백 밖으로 빠져나간 뒤였다고 한다.[14] 안을 확인해보면 캐서린 부분만이 불타 없어져 있는데, 죽은 사람의 사진을 불태우는 것은 "그리움을 놓아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차마 팬던트를 팔지 못하고 인벤토리 한 칸을 희생시키는 플레이어들이 적잖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