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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제라드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2. 리버풀 FC U-18 감독
은퇴 이후 제라드가 지도자의 길을 걷느냐, 아니면 다른 분야의 도전을 하느냐를 두고 이야기가 많았다. 한편 MK 돈스에서 감독 제안을 했다는 뉴스도 흘러 나왔으나 결국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배려로 리버풀 아카데미 지도자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하며 본인의 꿈을 키웠던 커크비로 돌아오게 되었다.#2017-18 시즌 시작 전, 리버풀 U-18 감독인 마이클 빌이 브라질로 떠남에 따라 U-18 감독을 맡아 팀을 디벨롭먼트 리그 3위에 올려 놓는 등 유스 레벨에서 좋은 지도력을 보여 줬다.
3. 레인저스 FC 감독
2018년 5월 4일, 1년 6개월 남짓 몸담은 커크비를 떠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레인저스 FC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와 동시에 리버풀에서 동료로 같이 뛴 적이 있는 개리 매칼리스터[1], 리버풀 아카데미 기초 단계 코칭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빌[2], 리버풀 U-18 수석 코치인 톰 컬쇼와 피지컬 트레이너인 조던 밀섬을 같이 데리고 갔다.
3.1. 2018-19 시즌
2018년 8월 31일, 우파와의 유로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 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동점을 지켜내며 유로파 본선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17/18 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를 셀틱에게 0:4로 대패, 시즌이 끝나고 제라드가 부임한 후 공식 경기에서만 6승 6무로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감독으로서 엄청난 데뷔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지역 라이벌이자 제라드의 옛 감독 브랜던 로저스가 이끄는 셀틱과의 리그 4R 올드펌 더비에서는 0:1로 아쉽게 패배,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막을 내리고 제라드는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되었다. 셀틱이 총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할때 제라드의 레인저스는 유효 슈팅을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점유율에서도 밀리며 스코틀랜드 리그 제패를 위해서는 아직 더 발전해야 함을 보였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비야레알과의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 라피드 빈과의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순항중이다. 특히 레인저스보다 훨씬 강력한 비야레알을 상대로 원정 무승부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선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11월 8일 있었던 4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에서 3-4로 역전패하며 기세가 꺾였고 이후 1무 1패에 그치며 조 3위에 그쳐 아쉽게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애버딘, 킬마녹 등을 누르고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2019년 5월 12일, 셀틱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결국 23승 9무 6패, 승점 78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지난 시즌보다 리그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3.2. 2019-20 시즌
2019-20 시즌을 맞이한 후,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12승 3무로 1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첫 시즌보다 한층 막강해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리그 3경기를 연승했으나 현재 셀틱에 골득실차로 밀려 리그 2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셀틱과의 올드펌 더비 경기가 바로 다음날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상황이다.하지만 애석하게도 9월 1일에 열린 올드펌 더비에서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는 셀틱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레인저스는 우승 경쟁에서 셀틱에 한걸음 뒤쳐졌다. 2020년 3월 8일까지 리그에서 21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때마침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리그가 조기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또 다시 리그 2위에 그쳤다.
3.3. 2020-21 시즌
2020-21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임대로 합류했던 이아니스 하지를 정식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해 매치데이 수익이 급갑하면서 그 이상의 영입이 이루어지진 않았다. 개막전에서는 에버딘을 상대로 리버풀 출신 라이언 켄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20-21 시즌 리그 초반 12경기에서 10승 2무, 유로파 리그에서도 예선 및 본선 5경기 5승을 기록하며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7경기에서 14경기가 클린시트인만큼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2021년 2월 말 기준으로는 리그 30경기 26승 4무에 9실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무패우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며, 셀틱의 침체에 힘입어 승점 7점만 획득하면 자력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유로파 32강 로얄 앤트워프 원정에서 3:4로, 홈에선 무려 5:2로 이기면서 2시즌 연속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결국 레인저스는 2021년 3월 7일, 32전 28승 4무로 남은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무려 10년 만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제 다음 목적은 남은 경기를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어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것. 때마침 우승 확정 직후 다음 상대는 라이벌 셀틱 FC다. 한편, 아쉽게도 유로파 16강에서는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가능성을 높였지만 2차전 홈에서 2명이 퇴장당하는 가운데 0:2로 패, 이번 시즌에도 16강에서 유로파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
셀틱과의 올드 펌 더비는 1:1로 비기면서 무패를 유지했고 결국 리그 최종전 에버딘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면서, 32승 6무 0패 92득점 13실점 승점 102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2020-21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달성하였다! 한동안 리그를 지배해왔던 셀틱 FC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고 마침내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 역사상 4번째 무패 우승에 성공하였다.
한편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제라드는 "나보다 팀을 더 잘 아는 (레인저스의) 서포터들이 가장 자랑스럽다"라고 인터뷰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3.4. 2021-22 시즌
뜬금없이 카를로 안첼로티가 런한 에버튼 FC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론에 누누 산투 등과 함께 제라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심지어는 도박사들 배당률에서도 유의미하게 상위권에 제라드의 이름이 위치하고 있는 상황. 다만 에버튼과 리버풀의 관계를 생각해봤을 때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라드가 에버튼의 감독 후보로 이름이 나오는 상황 자체에 대해 양팀 팬들 모두 의문부호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에버튼 보드진이 거물급 감독을 영입할 예정에 있다며 언론플레이를 해놓은 상황에서 링크가 뜨는 감독들 중 제일 이름값이 높은게 제라드다 보니 리버풀 팬들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불안해 하는 중이다. 물론 제라드는 레인저스에 남았으나, 제라드 못지 않게 한때 리버풀 FC를 대표하였던 라파 베니테즈가 에버튼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그렇게 에버튼 부임설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지휘했는데, 프리시즌에서 나온 경기 결과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아스날 FC를 상대로 2:2, 브라이튼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는 아예 2:1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챔스 3차 예선에서 맞붙을 상대는 HJK 헬싱키를 합산 3:4로 꺾고 올라온 스웨덴의 전통 강호 말뫼 FF가 되었는데,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뒤 홈에서 펼쳐진 말뫼와의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상대편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오히려 2골을 먹히면서 합산 스코어 2:4로 패배,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기에 짐을 싸고 다시 유로파로 돌아가게 되었다. 리그에서도 1라운드에는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이었던 던디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하며 말뫼-던디-말뫼와의 일정에서 3연패를 기록, 프리 시즌에서의 좋은 결과들이 무색해지게 되었다.
그나마 리그컵과 유로파 플레이오프 1차전,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유로파 플레이오프 2차전과 올드 펌 더비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과 함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레인저스는 초비상 상태가 걸렸다. 다행히도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유로파 본선에 합류했고, 후루하시 쿄고 영입 효과를 보면서 상승세를 타던 셀틱과의 올드 펌 더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며, A매치 기간 후 코로나에서 돌아와 지휘한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도 1:2 역전승을 했다.
유로파 조 추첨에서는 올랭피크 리옹, 스파르타 프라하, 브뢴뷔 IF와 같은 조로 편성되며 꽤 난이도 있는 조에 들어가게 되었고, 리옹과 스파르타 프라하에게 먼저 2패를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브뢴비에게는 2:0으로 승리하면서 스파르타 프라하와 승점 1점 차이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여전히 1위이기는 하지만, 세인트 존스톤전 이후 2승 2무의 약간은 미묘한 성적을 거뒀다.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마크 중인 하츠와의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다가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며 차이를 벌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며 이후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해 리그에서는 셀틱과 4점 차이로 1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유로파에서는 승점 4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던 중, 11월 10일에 아스톤 빌라 소식지로는 1티어인 애슐리 프리스가 딘 스미스 감독이 경질된 아스톤 빌라 FC의 감독에 부임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냈으며 24~48시간 내로 오피셜이 날 것이라고 한다.
이후 BBC에서 빌라가 제라드를 매우 원했으며 오피셜 단계만이 남아있다고 보도했고, 더 선은 제라드가 런던에 도착한 영상을 올리며 감독 이적을 확실시 하였다.
4. 아스톤 빌라 FC 감독
2021년 11월 11일, 아스톤 빌라와의 3년 6개월 계약 발표가 떴다.
이적 이후 많은 레인저스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데,[3]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예선 티켓을 따고 레인저스는 힘든 재정 상황에도 제라드를 밀어주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줬지만 광탈했으며 아스톤 빌라와의 링크가 났을 때 레인저스에 잔류할 것처럼 인터뷰를 했지만 2주 뒤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버렸기 때문.[4] 이 와중에 최대 라이벌리인 셀틱 FC의 팬들은 자기들도 그런 때가 있었다면서 때 아닌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5]
어쨌든 제라드는 2015년 리버풀을 떠난 이후 감독으로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4.1. 2021-22 시즌
데뷔전인 12R 브라이튼전에서 후반전 막판까지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팽팽한 지략 대결을 벌이다가, 결국 후반전 막판에 터진 올리 왓킨스와 타이론 밍스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뒤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를 잡고 맨시티를 상대로 1-2로 패배했으나 분전을 펼치는 등 초반 활약은 괜찮은 편. 딘 스미스 시절 문제점으로 지목되었던 수비 문제도 빠르게 안정화 되어가고 있으며, 왓킨스, 마벨러스 나캄바 등 21-22 시즌 초반 부진했던 선수들을 다시금 살려내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16R 감독으로서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안필드에서 친정팀 리버풀을 상대했다. 겉으로는 슈팅을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로 보였으나 경기 내적으로는 단단한 수비로 리버풀의 반복된 공격을 차단하는 등 상당히 고전하게 만들면서 1-0으로 분패했다. 상대적 약팀을 확실히 잡아내면서 리그 우승을 다투는 맨시티와 리버풀을 연속으로 고전시킨 모양새다.
최하위 노리치 원정에서 0-2 승리를 거뒀으나 첼시와의 홈경기에서는 교체 투입한 루카쿠의 활약으로 인해 1-3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면서 빅6 이외의 팀들 상대로의 전승 기록이 마감되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리페 쿠티뉴가 임대로 아스톤 빌라에 입단을 하면서 리버풀 시절 이후 감독과 선수 사이로 재회하게 되었다.
이후 FA컵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1-0으로 분패했으나 22R 홈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선수들의 실수로 인해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쿠티뉴 투입과 함께 2-2를 만들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후 리그 4경기에서는 에버튼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3-1의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 그리고 이후 두 경기에서는 1-0으로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0-2 승,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4-0, 리즈와의 2차전에서 0-3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되돌리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웨스트햄, 아스날, 울버햄튼, 토트넘에게 4연패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32R 레스터 시티전에서 과거 자신의 감독이자 레인저스 시절에 셀틱의 감독으로 반 시즌 맞붙은 브렌던 로저스와 재회해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강등권의 노리치 시티와 번리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이후 친정팀 리버풀을 홈에서 맞아 잘 싸웠지만 1-2로 역전패했다.
36R까지 치른 시점에서 37R에서 번리를 홈에서 상대하게 되고, 38R에서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되면서 어쩌다보니 강등권 싸움과 우승 싸움의 열쇠를 지게 되었다. 번리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번리는 끝까지 리즈와 잔류의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며, 가능성은 희박하나 만약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두고 리버풀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전승을 거둔다면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상으로 앞서게 되어[6] 자신이 2013-14 시즌 위 고 노리치로 인해 이루지 못했던 리버풀의 우승을 간접적으로 이뤄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공교롭게도 팀에 전 리버풀 선수 필리페 쿠티뉴까지 있어 일부에선 제라드와 쿠티뉴가 리버풀의 우승의 열쇠를 지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7]
일단 리버풀이 두 경기 중 첫 경기인 사우스햄튼 전을 승리하며 승점 차가 1점으로 줄어든 관계로 빌라가 맨시티의 발목을 잡고 리버풀이 최종전 울버햄튼을 제압하면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되지만 대망의 38R 맨시티전에서 전반 1골, 후반 1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맨시티의 추격골, 동점골, 역전골을 얻어 맞으며 맨시티가 우승을 가져갔다.
시즌 종료 후 그의 전술적 파트너였던 마이클 빌이 QPR의 감독 제안을 받아들이며 떠나버렸다.
4.2. 2022-23 시즌
1R 본머스전, 2-0으로 패배했다.2R 에버튼전, 2-1로 승리하며 프랭크 램파드 상대로 승리했다.
3R 팰리스전, 3-1로 패배했다.
카라바오컵 2라운드 볼턴전, 4-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4R 기준, 리그 1승 3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경질을 피할수 없기에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현재 빌라는 벌써부터 그레이엄 포터를 대체자로 원한다고 한다.
5R 아스날전, 2-1로 패배했다.
이후 경질 여론이 조성되었으나 6R 맨시티전에서 팀이 엄청난 조직력으로1:1 무승부를 얻어내면서 감독 수명이 연장되었다.
이후 7R이 연기되고 2주 뒤 진행된 8R 사우스햄튼 전에서 꾸역꾸역 1: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강등권 팀들과의 2연속 무승부, 첼시전 패배로 인해 입지를 위협받았고 경질의 기로에 섰다.
빌라는 최근 들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접촉하는 등 제라드를 경질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12R 풀럼 FC전이 경질을 결정할 최종 경기일듯하다.
결국 12R 풀럼 FC전에서도 3:0으로 패배하면서 경질되었다. 한 경기에 PK 허용, 퇴장, 자책골이 다 나오면서 제대로 자멸했다. 경질 사흘 뒤 빌라가 브렌트포드를 4-0으로 떡실신내버리면서 모양새가 초라해졌다.
이후 제라드의 후임으로 우나이 에메리가 부임했다.
13R에서 에메리 감독의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3:1로 잡아내며 제라드 전 감독의 경질이 옳았다는 사실에 더욱 힘이 실려버리고 말았다.
이후 에메리의 아스톤 빌라가 엄청난 호성적을 거두며 EPL의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급기야 다음시즌인 2023-24 시즌 에메리는 팀을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시키며 이런 스쿼드로 16등을 거둔 제라드의 감독 실력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는 상황.
4.3. 경질 이후
2023년 1월,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의 뒤를 이어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의 최종 선택만 남아있다고 한다.그러나 1월 24일, 페르난두 산투스가 폴란드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현재까지 제라드의 행선지는 미정이다. 이와중에 램파드도 에버튼에서 경질당하면서 둘 다 이번 시즌 모두 실패로 가져갔다.
2023년 2월 22일, 파리 생제르맹 FC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4월 19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 감독직 후보에도 올랐다.
6월, 이번 시즌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차기 감독 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 또한 레스터 시티 FC도 제라드를 원한다고 한다. 허나 아직까지 단순 부임설만 뜨고 있고 구체적인 보도가 없다. 만약 간다면 레스터행이 더 유력해보인다. 그런데,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행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되는 중이다. 특히 알 에티파크 FC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후 딤맘 공항에서 목격되어 알 에티파크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본인이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 2부 리그로 승격한 셰필드 웬즈데이 FC의 감독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월 3일, 알 에티파크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제임스 피어스의 보도가 나왔다.#
5. 알 에티파크 FC 감독
2023년 7월 3일, 알 에티파크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5.1. 2023-24 시즌
부임하자 마자 조던 헨더슨, 필리페 쿠티뉴 등 본인의 옛 리버풀 동료들을 선수로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이후 7월 20일 로마노의 HWG가 뜨면서 헨더슨 영입에는 실제로 성공했다.리그 개막전이었던 알 나스르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상대 선수이자 마찬가지로 전 리버풀 소속이었던 사디오 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실책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2라운드 알 하젬과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렇게 시즌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렸지만 12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는 5무 3패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무승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렇게 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는 도중에도[8] 구단은 제라드 감독에게 계속해서 신뢰를 보였고 2024년 1월 18일, 알 에티파크와 2년 연장을 조건으로 재계약하면서 2027년까지 지휘봉을 맡게 되었다.
2024년 2월 리그 재개 이후 20라운드에서 바이날둠과 그레이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하면서 무승을 탈출했고 이후에는 한결 나은 성적을 보이며 리그 순위를 6위까지 다시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이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감독 부임설이 돌았으나 결국 토마스 투헬이 선임됨에 따라 무산되었다.
[1] 2015-16 시즌에 브렌던 로저스의 요청으로 리버풀 코치진에 합류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로저스가 경질되며 션 오드리스콜과 함께 세트로 해고된 적이 있다.[2] 상파울루 FC의 수석 코치 제안을 받고 커크비를 떠났으나 반 시즌 만에 본인을 데려온 호제리우 세니 감독이 해고되는 바람에 다시 리버풀로 돌아왔다.[3] 레인저스 팬들이 분노하는 영상들이 SNS에 올라왔고, 그 중에는 제라드의 입간판을 주먹으로 쳐서 반으로 꺾어버린(…) 영상도 있었다.[4] 심지어 레인저스의 주장 태버니어가 "나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안 사실이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선수단에 아무런 인사도 없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5] 로저스 문서에는 잘 적혀 있지 않지만, 로저스 또한 시즌 중도에 셀틱을 떠나 레스터에 부임했으며 심지어 로저스는 루머 당시에 “나는 셀틱에만 집중하고 있다” 는 발언을 한지 얼마 안 되어 잉글랜드로 가버렸기 때문에 셀틱 팬들이 저러한 이야기를 건넨 것. 특히 로저스는 셀틱 외에도 언플 후 타 팀으로 가버린 경우가 더 있다.[6] 시티 상대로 승리한다면 시티는 90점으로 마무리하게 되고, 리버풀은 36R 기준 86점이기에 2승을 하거나 1승 1무를 거두고 골득실을 앞선다면 역전한다. 무승부를 거둔다면 시티가 91점이 되므로 리버풀이 2승을 할 경우 역전한다. 패배하면 시티가 우승한다.[7] 실제로 실제로 캐시, 쿠티뉴의 득점으로 빌라가 2:0으로 앞서며 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현실이 될 수도 있었으나, 교체투입된 미들라이커가 역대급 클러치 능력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려 실현되지는 못하였다.[8] 이 기간 도중 사우디에서 적응에 실패한 헨더슨은 주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AFC 아약스로 떠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