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룸 | ||||
Spathiphyllum | ||||
분류 | 계 | 식물계 |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s[1]) | |||
강 |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 | |||
목 | 택사목[2](Alismatales) | |||
과 | 천남성과(Araceae) | |||
아과 | 몬스테라아과(Monsteroideae) | |||
속 | 스파티필룸속(Spathiphyllum Schott) |
1. 개요
천남성과의 아과인 몬스테라아과 식물속. 총 40종 정도가 있다.2. 이름
Spathiphyllum이라는 속명은 그리스어로 스파타(σπάθη)와 잎(φύλλον)의 합성어로 스파티필룸으로 읽는 것이 옳으며 국어사전에도 스파티필룸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필름에 이끌려서인지 스파티필름이라는 오기가 흔히 보인다.스파티필"럼"이라는 오기도 보인다.영어로는 피스 릴리(Peace Lily)라고 부른다.
3. 원예
해로운 화학물질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높으며, 생명력이 강해 쉽게 죽지 않고,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파리가 맥을 못 추고 늘어져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원예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 원예 전문가들은 과습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 싱싱했던 이파리가 늘어질 때까지 물을 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만약 과습을 자주 하게 되면 뿌리가 썩게 되며 이파리 끝 부분은 갈변하여 보기 흉해진다. 이파리 대부분이 동시에 갈변하는 현상을 목격하면 십중팔구 과습 때문이니 물 주는 시기를 늦추어야 한다. 물 주기와 별개로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흙이 아닌 잎에 자주 분무해주면 좋아한다. 다만, 갈변의 원인은 대다수 과습 때문이긴 하지만 그 외의 경우도 있으니 여러 요인을 잘 살펴야 한다.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불염포라고 부르는 하얀 이파리가 나오면 그 안에 미숙한 꽃이 있는 것이다. 불염포가 자라면서 벌어져서 도깨비 방망이를 닮은 모양의 꽃이 노출되고, 이후에 초록색으로 변하다가 시든다. 꽃이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꽃가루가 꽤 많이 떨어지므로 그 전에 꽃을 잘라버리고 불염포만 남기는 것이 좋다. 다만 꽃을 잘라버리면 불염포가 일찍 시들어 버린다. 직사광선은 잎을 타게 하므로 피하고 반그늘에서 키우는 게 좋지만, 빛이 너무 없으면 꽃이 안 나오며 성장 속도는 느려진다.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식물 중 하나기 때문에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분갈이할 때 포기를 나눠서 번식시킬 수 있으며, 뿌리를 손질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식물이다. 썩은 뿌리는 제거해야 식물한테도 좋다.
사실 이론상 꽃으로도 번식이 되는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다. 한국에서 번식이 되지 않는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4. 효능
NASA Clean Air Study에 따르면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크실렌, 톨루엔, 그리고 암모니아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3][4] 이 식물은 옥살산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실수로 먹으면 사람에게도 유해하고 특히 유아나 개, 고양이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5. 관련 문서
[1] Flowering plant[2] 속씨식물[3] 나사가 실험한 공해 물질을 모두 정화시킬 수 있던 식물은 스파티필룸과 국화뿐이었다. 다만 물질에 따라 정화하는 속도와 효율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4] 위 리스트에 있는 식물 중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스파티필름이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