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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3:13:25

슬리핑 뷰티


1. 한국 영화
1.1. 개요1.2. 시놉시스1.3. 예고편1.4. 등장인물
2. 호주 영화
2.1. 시놉시스2.2. 예고편2.3. 등장인물

1. 한국 영화

1.1. 개요

파일:영화 슬리핑 뷰티 포스터.jpg
이한나 감독의 2007년 작품. 3편의 옴니버스 영화.

1.2. 시놉시스

보이지 않아도 아름다운 세상 <산책가>. 시각 장애우 영광이는 병원에 입원해있는 누나를 위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촉지도로 만든다. 누나와 영광이는 촉지도 위를 함께 짚어가면서 아빠와 함께 심었던 나무 앞을 걷기도 하고, 학교 앞 문방구 앞을 지나가는 등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며 가상을 산책을 시작하는데…
아버지의 낯선 하루 <아들의 여자>. 어느 날, 아들의 여자친구라는 낯선 소녀가 불쑥 찾아온다. 군대에 간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소녀는 그에게 수술비용과 함께 아들을 대신해 병원에 동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남자는 소녀를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는데…

1.3. 예고편


1.4. 등장인물

2. 호주 영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leeping_Beauty_film.jpg

2.1. 시놉시스

“ 그냥 잠 들었다 깨는 거예요. 꿈처럼 시간은 흐를 거고요“
슬리핑 뷰티, 그녀의 비밀스러운 초대가 시작된다!

누가 봐도 매력적인 여대생 루시는 밀린 집세와 등록금을 내기 위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좀처럼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상류층 섹슈얼 파티에서 서빙을 시작하게 된 루시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슬리핑 뷰티라 불리는 그 일은 아무것도 모르게 잠든 채 누워 상류층 남자들의 에로틱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루시의 침실로 찾아오는 이가 늘어날수록 자신이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불편한 경험은 점차 루시의 마음 속을 잔인하게 파고드는데...

2.2. 예고편


2.3. 등장인물


2011년에 개봉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영화. 에밀리 브라우닝이 주연을 맡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잠자는 미녀[1]를 영화화했으며 2011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에 허덕이면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루시는 상류층들이 벌이는 퇴폐적인 파티에서 속옷만 입고 서빙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이후 파티를 준비한 측에서 루시에게 거액의 비용을 줄테니 자신들이 하는 특별한 일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저 잠만 자면 되고 아무것도 할 필요 없다"는 조건과 거액의 돈에 이끌린 루시는 조건을 수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자신이 잠자고 있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루시는 천천히 마음에 상처를 입기 시작한다.

루시가 하는 특별한 아르바이트의 진짜 정체는 루시가 잠자고 있을 때 상류층의 다른 남자들이 루시가 자는 침실에 들어와서 함께 자는 것. 섹스의 의미로 잔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침실에 들어가서 함께 자기만 하는 것이다. 해당 일을 주최하는 측에서도 이벤트에 참여하는 상류층 남성들한테 잠자고 있는 여성에게 성적인 접촉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어길 시 회원 자격을 끊어버린다는 경고를 덧붙이고 있었고 영화 내에서도 루시와 함께 자는 남자들은 루시에게 성적인 접촉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는 사람한테 음란한 말을 퍼붓거나 담배빵을 놓긴 하지만서도;; 아울러 루시가 이러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잘만 자는 건 일을 하기 전에 마시는 차에 들어있는 수면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소형 카메라를 구입해서 몰래 입안에 넣은 뒤 잠든 척 했다가 수면제의 부작용을 견디며 슬쩍 일어나서 도자기에 살짝 꽂고 잔다.

주연 배우인 에밀리 브라우닝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음모까지 다 나온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대놓고 봤다간 곤란해질 수 있으니 영화 감상 시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해당 설명만 보면 무슨 성인영화 같은 느낌이 나겠지만 영화 자체는 굉장히 무미건조하고 어딘가 낮게 슬픔이 깔려 있는 분위기라 여주인공의 나체가 나와도 그다지 야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1]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잠자는 미녀의 집의 원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