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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4:05:33

Time Spiral

시간의 나선에서 넘어옴

파일:mtg-planeswalker-logo.png
매직 더 개더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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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dsnap 발매 이후 블록에서 제거됨[2] Visions와 Weatherlight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3] Urza's Legacy와 Urza's Destiny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4] Planeshift와 Apocalypse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5] Ice Age 블록에 포함[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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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한파 시간의 나선 블록 코어세트 10판

1. 개요2. 평가3. 블록 디자인4. Time Spiral(시간의 나선)
4.1. 키워드
4.1.1. 고유 키워드4.1.2. 과거에서 돌아온 능력
4.2. 포일 카드 슬롯4.3. 여담
5. Planar Chaos(차원의 혼돈)
5.1. 키워드5.2. 디자인 관련
6. Future Sight(미래를 보는 눈)
6.1. 키워드
6.1.1. 미래에 나오거나 나올 예정인 능력
6.1.1.1. 미래에 실제로 나온 능력6.1.1.2.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능력
6.1.2. 기존에 있었으나 키워드만 새로 나온 능력
6.2. 카드 사이클6.3. 디자인 관련
7. Time Spiral Remastered (시간의 나선 리마스터)8. 관련항목

1. 개요

TCG매직 더 개더링》의 2006년 확장판. 시간, 향수를 테마로 잡은 블록.

스토리는 그동안의 주인공들의 깽판들이 쌓이면서 다차원 우주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고, 도미나리아의 시간과 공간이 뒤틀려서 과거의 것들과 미래의 것들이 마구 나타나는 이야기. 그래서 과거 블록들의 카드와 능력이 대거 재등장하기도 했다.

이후에 색깔개념이 뒤틀어진 Planar Chaos에서는 Damnation이나 Harmonize같이 색개념 말아먹은 카드가 등장했으며, 미래에 나올 것이라며 별의별 특이한 능력을 가진 카드들이 등장한 Future Sight에서는 Tarmogoyf같은 초고효율 카드와 Force of Savagery같은 쓰레기 카드가 혼재하기도 했다. 그 쓰레기 카드 중에는 일부러 룰상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사용한 Steamflogger Boss도 있으며 이런 것들이 조합된 결과 그야말로 대전판을 파괴하면서 끝나고 말았다.

극초창기에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더 이상 나오지 않았던 다섯 고룡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래된 플레인즈워커인 Nicol Bolas가 부활, 야그모스를 대신할 새로운 최종보스 후보로 급부상했다.

MTG 공식 홈페이지 번역과 구판 번역이 갈렸지만 영문명으로 같은 Time Spiral을 쓰는 카드 시간의 소용돌이도 이 블록과 스토리적으론 연관이 있다. 하지만 이 블록 어디에도 저 카드가 없다. 일단 사기성은 그렇다 치더라도 리저브드 리스트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영영 재판될 수 없기 때문. 이 블록에서 나온 세트인 Planar ChaosFuture Sight도 원래 카드 이름이었으며, 해당 세트에 해당 카드들은 재판되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번역된 것들은 모두 이탤릭체 표기가 되어있다.

2021년 타임 스파이럴 리마스터가 발매 예정이다.

2. 평가

매직에서 가장 인기있는 블록들 중 하나. 하지만 동시에 가장 진입 장벽이 높았던 블록들 중 하나. 세트 투표를 보면 시간의 나선은 절대 하위권이 아니다. 오히려 상위권에 속할 정도이며 객관적으로 봐도 밸런스도 잘 맞춰져 있고 드래프트 환경도 나쁜 편은 아니었다. 마크 로즈워터가 시간의 나선을 실패한 블록으로 뽑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니네가 가장 잘 한 일을 못 했다고 그래?" 하면서 화내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 하지만 과거 돈법사에서 성공한 세트를 가늠하는 두 가지 요인인 대회 참가도와 판매량의 경우 대부분의 세트에서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이 시간의 나선 블록은 예전과는 다르게 대회 참가도는 높았지만 판매량은 터무니 없이 낮은, 뭔가가 어긋난 블록이었다. 블록 전체에 초보자로부터 보호가 달려있었다

그 이유는, 돈법사에서 표본으로 삼은 플레이어들이 홈페이지에 온다든가 대회장에 오는 골수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었고, 알파 때부터 게임을 해오던 디자이너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블록을 만들었기 때문. 즉, 목표로 삼은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어필하는 블록이었지만 그 목표로 삼은 표본이 잘못된 것이었다. 과거 집중이라면서 온갖 복잡한 능력을 한 다스로 가져와 놓고는 "매직의 10년 역사를 알테니 쉽게 할 수 있겠지. 회상이나 순환이나 다 아는 키워드잖아?" 라고 안일하게 넘어가 버렸고 복잡하기 그지 없었던 시간 관련 메커니즘은 안 그래도 키워드 외우기 힘들었던 초보자들에게 넘을 수도 없는 벽과 같았다. 거기다가 온갖 과거 패러디와 과거 등장인물들의 카메오 출연도 그들만의 리그였을 뿐 초보자들은 "저시키 뭐여?", "이 카드 전설이었음?" 정도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반응.

각각의 색깔이 하는 역할을 알기도 힘들었는데 그 개념 자체를 뒤흔든 Planar Chaos는 이게 평소 색깔과 뭐가 다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잘못된 색깔의 역할을 배우면서 혼란을 야기했고 세번째 세트인 Future Sight에서는 미래를 보여준다면서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커먼 하나하나가 엄청난 변수가 되어 초보자들은 룰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버거웠다.

이런 실패를 통해 초보자들을 위해 룰의 복잡도를 한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 알라라의 파편 블록에서 시작될 New World Order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을 경우 미로딘의 상처라브니카로의 귀환처럼 최근 블록을 타겟으로 하되 예전 블록의 내용을 알면 더 재밌겠지만 몰라도 즐기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한편 먼 훗날, 고인물들이 좋아했던 이 블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초보자들의 진입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비슷한 컨셉이지만 아예 스탠다드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상품을 돈법사는 기획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등장한게 모던 전용 세트인 모던 호라이즌 시리즈다.

3. 블록 디자인

이 블록이 처음 생겨나게 된 계기는 놀랍게도 한 개의 키워드. 카미가와 블록의 카미가와의 구원자를 디자인하던 도중 Suspend 메커니즘이 나오게 되는데 당시 매직 더 개더링 자체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지 얼마 안 된 마크 로즈워터는 시간을 자원으로 사용해 마나와 교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매우 참신하게 느꼈으며, 이 좋은 키워드를 사용하기 위해 시간을 중심으로 한 블록을 통째로 짜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한편 스토리 쪽에서는 세계를 만들고 지웠다 할 정도로 너무 강력한 플레인즈워커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무슨 신화 얘기같은 소리만 써야하는 상황이 돼서 짜증이 솟구치는 상황이었고, 마침 마크 로즈워터가 시간 얘기를 하니 "그럼 그 김에 플레인즈워커도 약하게 하자."로 의견의 일치가 일어나 시간을 중심으로 한 블록의 출시는 결정된다.

본격적으로 하기 앞서 블록으로 구성을 하기 위해 범위를 3개로 나눌 필요가 있었다. 맨 처음 나온 아이디어는 반은 현재, 반은 미래로 하자는 아이디어였지만 결과는 당연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각각의 세트가 과거-현재-미래를 나타내게 하는 것. 이후 디자인 과정은 각각의 세트 하위 항목을 참고. 일단 세트에 들어가는 카드의 개성 자체는 뚜렷했기 때문에 어떤 카드를 보고 이게 어느 세트에 들어갔는지 맞출 수 있다는 점은 디자인 상에서의 장점으로 뽑힌다.

4. Time Spiral(시간의 나선)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TimeSpiralLogo.jpg
도미나리아는 다시 폐허가 되었고 피해도 전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수상한 태풍만이 고대 과거의 순간들을 비춰줍니다. 적도 아군도 아닌 이들이 대지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곧 모든 차원을 영원히 바꿔놓을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매직의 과거를 나타내는 세트. 이를 위해 한 부스터에 구카드 재판 카드인 Timeshifted 카드가 1장씩 있는데, 이 Timeshifted 카드는 카드 프레임이 Mirrodin에서 바뀌기 전 형태며, 카드 번호를 본판 Time Spiral과는 따로 셌다. 그리고 이 Timeshifted 카드는 세트 마크의 색상이 보라색으로 되어있어서 '퍼플카드'라고도 불렸다.

4.1. 키워드

4.1.1. 고유 키워드

4.1.2. 과거에서 돌아온 능력

4.2. 포일 카드 슬롯

이때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한 가지 큰 변화가 일어난다. 우르자 블록 Urza's Legacy세트부터 등장한 프리미엄 카드, 통칭 포일 카드가 이 세트부터 무조건 커먼 카드를 대신해서 들어가게 된다.

기존에는 포일 카드가 원래 희귀도 카드를 대신해서 들어있던만큼 이제는 부스터 하나에 레어가 두 개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는 셈. 만약 퍼플카드의 희귀도를 원래 희귀도로 따지면 레어 카드가 무려 3개나 들어있는 부스터가 있을 가능성도 생긴 것이다.

4.3. 여담

5. Planar Chaos(차원의 혼돈)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PlanarChaosLogo.jpg
도미나리아의 시간 균열이 과거와 현재를 뒤섞어 기이하고 엇갈리는 중첩된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차원의 균열이 다우주와 충돌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매직의 (또 다른) 현재를 나타내는 세트. 색 고유의 특징들을 뒤섞어놓았다. 그외에 과거 칼라 파이에 안 맞는 카드들을 알맞은 색깔 버전으로 다시 내놓은 카드들도 있다.

5.1. 키워드


당연히 과거에 등장했던 키워드 역시 이 세트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세트에서 등장한 고유능력은 한 개가 등장한다. 그외에는 과거에 나왔던 분할 카드 중에 양쪽의 카드가 모두 같은 색인 버전도 등장했다.

5.2. 디자인 관련

맨 처음에 과거 - 현재 - 미래를 작업하기로 했기에 현재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거와 미래는 누구나 생각할 법한 것이었지만 문제는 현재를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아니, 애초에 모든 세트가 현재다(…) 그래서 마로가 내놓은 해답은 대체 현실이었고 어떻게 현실을 비꼬느냐를 가지고 고민하다 컬러파이가 다른 대체 현실을 주제로 정해버리고 이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 빌 로즈도 여기에 동의해버린다.

각 색깔의 철학은 그냥 두되 하는 방식을 다르게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칼라파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버린 것. 마로는 디자이너 팀과 함께 온갖 키워드를 가지고 와서 칼라파이를 새로 정하면서 각 색깔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재분배한다면 지금이야 말로 6번째 색깔 보라색에 대한 것을 넣을 때가 아니냐, 대체 현실에서 온 카드는 Timeshifted 카드처럼 프레임을 다르게 하자, 옛날의 잘못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카드를 현대의 기준으로 제대로 설정된 색깔로 옮기자 등의 말이 나왔고 결국 6번째 색깔 빼고는 모두 실현되어 버린다.

이때 논의되어 플레이 테스트까지 진행했던 6번째 색깔 보라색은 어차피 다음 세트부터는 안 나올 것이고 소형 세트의 일부만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강한 카드를 줬는데 그 대표적인 예제가 보라색 Mana Drain 마로가 미쳤어요 어쨌든 이 세트에는 보라색이 없더라도 너무 많은 것이 진행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6번째 색깔에 대한 아이디어는 곧 취소된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2020년 만우절에 매직 아레나의 기본 뒷면에 장난질을 치는 것으로 실현된다

결국 녹색이 드로우하고 적색이 바운스하는 등 매직의 칼라를 포함한 철학은 생각보다 쉽게 부서진다는 것을 보여줬던 세트. 세트가 한 번 지나가고 이런 일을 다시 안 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계속 이런 행동을 기대하고, 이미 나온 카드들이 이터널 포맷에 끼친 영향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었다. 이 값비싼 실수를 통해 칼라 파이의 중요함을 깨달은 마로는 이후 더욱 더 광적으로 칼라 파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유명해진다. 그전에 일단 좀 까고

6. Future Sight(미래를 보는 눈)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FutureSightLogo.jpg
도미나리아를 갈가리 찢어놓은 시간의 균열이 미래에 이르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파이렉시아의 공포가 시간의 균열을 통해 도미나리아를 뒤덮습니다. 플레인즈워커 동맹은 서로를 돕기 위해 한데 뭉치고 가끔은 스스로를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밀스러운 악이 그들의 용맹한 노력을 파괴하고 마는데...

매직의 미래를 나타내는 세트. Futureshifted라고 해서 미래에 나올 것이라고 주장한 카드들이 수록되었다. 카드 디자인이 다른 카드들이 존재한다.

6.1. 키워드

6.1.1. 미래에 나오거나 나올 예정인 능력

6.1.1.1. 미래에 실제로 나온 능력
6.1.1.2.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능력

6.1.2. 기존에 있었으나 키워드만 새로 나온 능력

모두 과거에 있던 능력을 키워드로 바꾼 것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 개의 예외를 제외하면 과거의 카드 룰 텍스트를 에라타를 통해 키워드로 바꾸지는 않았다.

6.2. 카드 사이클

6.3. 디자인 관련

앞서 말했다시피 미래를 살짝 보여줄 것은 확실한 세트였지만 미래를 만든다고 해봤자 결국 "미래에서 온 카드가 부스터에 나옵니다!" 같은 개그밖에 안 된다(…) 그런 개그를 해가면서 만든 카드가 매일 보는 것이라면 "매직의 미래, 거참 시시하구만"하고 끝날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명확한 정의를 할 필요가 있었고, 이 세트에 나올 Futureshifted 라는 미래에서 올 카드는 티저 개념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한 것들 중 우리가 언젠가 할 것들."로 정해지게 된다.

이를 위해 디자인 팀 6명 또한 맨날 보던 사람들이 아니고 세 명은 처음 매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로 뽑게 되는데 그 세 명은 1. 카드 이름이랑 플레이버 텍스트 정하던 사람. 2. 돈법사 내에 다른 TCG 카이주도 만들던 사람 3. Zvi라고 The Solution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출신 인턴으로 이들을 채용해 최대한 참신함을 꾀한다. 또한 마로가 앞의 두 세트가 아닌 이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유도 어차피 미래에 나올 블록도 자기 자신이 어느 정도 결정하니까(…)

미래에 나온 카드의 프레임은 Mirrodin8판에서 바뀐 것처럼 기본적인 것만 바꾼 것이 아니라 마나나 카드의 유형을 나타내는 것 등 기본적인 것을 바꿔가며 만들어서 굉장히 미래의 카드처럼 보이게 한 것도 특징. 유형은 공홈 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archive.wizards.com/Magic/magazine/Article.aspx?x=mtg/daily/askwizards/0808 여기서 만든 유형 심볼은 플레인즈워커를 제외하면 모두 매직 온라인에 재탕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미래의 것들은 타모고이프 같이 앞으로 새로 나올 카드 유형에 대한 내용이나 Dryad Arbor처럼 무슨 유형을 중심으로 블록을 만들지 등에 대한 티저를 보여주는 식으로 카드를 만들었다. 단, 티저기 때문에 여기 있는 애들이 꼭 다시 나올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Sarcomite Myr라는 유색 마법물체는 미로딘과 피렉시아의 귀환을 상징하는 카드였는데 알라라의 파편에 유색 마법물체가 들어가면서 미로딘의 상처 블록에 유색 마법물체란 개념이 못 나오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처음 계획과 달라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던 편.
오히려 로윈-샤도우무어 같은 경우는 이미 디자인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들어갈 카드들을 역수입하는 기이한 현상도 일어나며, 즉 언젠가 할 것들이 아니고 이미 한 것 처음으로 플레인즈워커 카드가 나올 뻔한 세트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즈워커 항목 참고.

하지만 이런 카드들을 마로 같이 미친 사람이나(…) 처음 매직을 정하던 사람들은 평소에 안 하던 것을 그나마 쉽게 할 수 있었지만 다른 2명한테는 그 일이 영 쉽지 않았다. Mark Gottlieb 같은 경우는 할당받은 미래의 카드 슬롯 2개를 고민하다가 결국 실패해서 카드가 프린트 되기 직전에 마로한테 카드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마로가 만들어준 카드 2장이 Bridge from BelowNarcomoeba(…)

이런 식으로 대체 뭘 만드는지 몰랐기 때문에 Future Sight의 2색 대지 같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저 그렇더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카드가 많았으며 덕분에 약간 오버 파워된 세트가 되게 된다.

뭐,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더라도 이 세트가 혹평을 받는 진짜 문제는 이 세트가 나오기 전까지 매직 역사에 등장한 키워드가 56개였는데 이 한 세트에 나온 키워드만 해도 무려 48개(…) 심지어 원래 3개 더 있었는데 룰 담당의 조언으로 인해 중간에 빠진 거라고 한다. 대부분의 새로운 키워드가 한 두 장에밖에 등장하지 않는 것도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으며 기본적으로 미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더럽게 복잡한 메커니즘을 자랑한다. 마로가 Zvi를 시켜서 여러가지 키워드 조합을 1~5점까지 점수 매긴 다음에 3점 이상 가진 조합 대부분을 카드로 만들어 넣은 것 또한 난이도 상승의 원인.

7. Time Spiral Remastered (시간의 나선 리마스터)

블록 전체를 가지고 만든 단독 드래프트용 리마스터 세트. 2021년 3월 19일에 발매되었다.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 및 테이블탑 매직용 리마스터 세트.

Time Spiral에서 시도된 Timeshifted 카드와 유사하게, 레트로 프레임으로 나온 적이 없는 다른 블록과 세트의 모던 카드들을 레트로 프레임으로 수록하여 보너스 카드로 구성하였다.

8. 관련항목



[1] 스택 규칙이 생기기 전 배치 규칙에서, 순간마법보다 더 빠른 스펠스피드를 가진 카드 타입. 인터럽트 위에는 집중마법이나 순간마법을 쓸 수 없었다.[2] DotP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