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屍鬼封尽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과 오로치마루의 싸움에 처음 등장한 술법으로, S랭크의 봉인술이자, 금술. 시전된 순간 사용자는 반드시 죽는다.[1] 심지어는 목숨뿐만 아니라 사후의 안식마저 빼앗기는 최악의 금술. 다음은 시귀봉진의 과정.인의 순서는 위에서부터 우-좌(←).
- 사-해-미-묘-술-자-유-오-사의 인을 맺어 사신을 소환한다.
- 사신이 시전자의 몸을 통해 사신의 팔로 상대방의 몸을 뚫는다.
- 상대방의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오면 사신은 그 영혼은 시전자의 몸에 봉인한다. 다만 시전자가 한계에 달하면 자신의 칼로 영혼을 찢어서 일부만 봉인한다.
- 봉인의 의식이 끝나고 사신은 시전자와 상대방의 영혼을 먹어치운다.
- 시전자와 상대방은 성불하지 못한다.
- 사신의 배 속에서 시전자와 상대방은 영원히 싸우게 되며 고통받는다.
일단 사신의 손에 잡히면 술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저항도 못 하고 꼼짝없이 잡히는 셈이다. 다만 시전자의 현재 체력이나 차크라의 양에 따라 시전이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2] 또한 시귀봉진을 사용하거나 시귀봉진에 의해 봉인되면 예토전생으로도 부활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
3. 관련 언급
시귀봉진... 이 무시무시한 봉인술은 말이다. 술법의 효력을 얻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사신에게 내어주는 술법, 즉 자신의 목숨을 그 대가로 하는 봉인술이다. (중략) 봉인이 끝남과 동시에 내 영혼도 사신에게 먹힐 것이다. 과거에 이 마을을 구했던 영웅의 술법이지. 그리고, 이 술법으로 너도 죽는다! 이제 곧, 사신이 네 몸에서 영혼을 끄집어 낼 것이다! 그리고... 봉인한다!!
술법에 빠져, 술법에 취해 교만해진 너에게 거기에 걸맞은 벌을 내려주마. 네 놈의 술법 내가 모두 가져가겠다.
이젠 넌 두 팔을 못쓰게 됐다. 팔을 못 쓰게 된 이상, 인도 맺을 수 없겠지. 이젠 너에게 인술이란 없다.
사루토비 히루젠
술법에 빠져, 술법에 취해 교만해진 너에게 거기에 걸맞은 벌을 내려주마. 네 놈의 술법 내가 모두 가져가겠다.
이젠 넌 두 팔을 못쓰게 됐다. 팔을 못 쓰게 된 이상, 인도 맺을 수 없겠지. 이젠 너에게 인술이란 없다.
사루토비 히루젠
심박이 거칠어... 안색을 보니 열도 심한 것 같고, 피로가 심하게 누적된 상태야..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저 팔..
츠나데
츠나데
시귀봉진은 아직 비밀이 많은 봉인술이야.
하타케 카카시
하타케 카카시
4. 작중 사용
작중에서 총 2번 시도되었는데 첫 번째의 경우 시전자는 나미카제 미나토, 상대방은 구미가 가진 음의 차크라, 다시 말해 구미 차크라의 절반. 두 번째의 경우 시전자는 사루토비 히루젠, 상대방은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센쥬 하시라마, 센쥬 토비라마, 그리고 예토전생 시전자인 오로치마루의 양팔.[4]그런데 시귀봉진으로 봉인된 영혼을 해방시키는 방법이 존재했다.
오로치마루가 밝힌 바로는 시귀봉진은 우즈마키 일족의 봉인술 중 하나로 우즈마키 일족의 신사에 간 오로치마루가 봉인을 깨는 법을 알아내서 시귀봉진으로 꾸역꾸역 넣어두었던 것들이 죄다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오로치마루가 다시 예토전생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사스케는 부활한 호카게들에게 진실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봉인을 해제하는 데에는 우즈마키 일족이 사용하는 특별한 가면이 필요하며,[5] 해주는 술자가 사신을 자신의 몸, 혹은 가능하다면 다른 대상에 빙의시킨 후 복부를 개복해 버리면 사신이 먹었던 혼이 배 속에서 전부 튀어나오는 방법. 사신이 등장해서 영혼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대가가 크지만 한번 걸리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봉인술처럼 보였지만, 막상 너무 쉽게 풀렸다. 게다가 히루젠 또한 창시자가 아니라 타인에게 전수받은 것을 생각하면[6] 그 이전에도 시전자가 있었다는 뜻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신 배를 땄을 때 본편 등장인물들 외 다른 이들의 영혼이 없는 걸 보면 예전에도 누군가 사신 배를 가른 적이 있는 모양이다. 다만 술법만 만들어놓고 미나토가 처음 쓰기 전까지는 아무도 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우즈마키 일족의 술법이니 정황상 쿠시나가 나뭇잎 마을에 가져온 술법으로 보이며 쿠시나가 미나토에게 알려주고[7], 미나토는 히루젠에게 알려준 듯.
단, 사신을 일단 빙의시킨 후 복부(배)를 개복해야 하기 때문에 술자가 죽는다는 게 문제. 하지만 시전자는 제물만 있으면 부활하는 오로치마루. 사신을 자신에게 빙의시키고 배를 짼 후 즉시 하얀 제츠에 옮겨가서 목숨을 건졌다.[8] 사실 혼을 끄집어낸다고 해도 그 사람이 '죽었다'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인간 한 명을 희생시켜서 다시 예토전생하여 쓰지 않으면 어차피 헛수고다. 그러니까 시귀봉진에 갇힌 사람을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키려면 스스로 배를 가를 사람과 예토전생의 산제물까지 최소 2명의 희생이 필요한 셈. 이론상으로야 배를 가른 사람이 죽기 직전에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예토전생을 쓰면 1명으로 족하긴 하지만.
본편에서 영혼을 해방하여 예토전생을 사용했던 과정은 이러하다.
- 오로치마루가 먼저 사신의 가면을 써서 자신에 몸에 사신을 빙의시킨다.
- 배를 개복하여 곧바로 사신의 배 역시 갈라서 봉인되어 있던 차크라와 영혼들을 해방한다.
- 사신이 사라지기 전 양팔의 차크라[9]를 되찾아 놓고 쥬고가 사스케에게 주인 선술을 주입하여 오비토가 붙여놓은 포자 제츠 6마리를 끄집어내었다.
- 오로치마루가 이어서 4마리의 제츠를 잠영사수로 속박하고 예토전생 술식을 전개한다. 남은 2마리 중 하나는 주인 선술을 건네준 쥬고가 차크라의 보충을 위해 소비하고 하나는 스이게츠가 오로치마루의 전생술의 제물로 붙잡아 두었다.
- 사신의 배에서 나온 영혼들과 잡아놓은 제츠 4마리를 매개로 예토전생을 시전한다.
- 사신의 가면을 쓰고 사신을 자신에게 빙의시켜 복부를 개복한다.
- 사신이 배를 가르면서 배 속의 영혼들을 내보낸다.
- 이후 사신을 빙의한 자는 사망한다.
- 시전 중 사망이 예고된 오로치마루는 곧장 스이게츠가 붙잡아 둔 제츠를 전생술로 흡수하여 부활한다.[10]
혼을 끄집어내는 점에서 페인 육도 중 인간도의 능력과 비슷한데 어쩌면 같은 육도선인의 술법에서 갈라져서 파생된 술법이 아닌가라는 추정도 있다.[11]
5. 영원히 사신의 배에서 싸워야만 한다?
본래 설정은 봉인된 후 술자와 봉인당한 자가 성불하지 못한 채 영원히 사신의 배 속에서 싸우며 고통받는다…는 것이었는데, 어째 작중 등장한 인물들의 반응은 다소 시원찮다. 우선 봉인당했다 풀려난 호카게들은 이에 대한 언급이나 영향이 일절 없는 모습이었으며, 심지어 미나토는 봉인당한 동안 철천지원수였던 음의 쿠라마와 미수화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지기까지 했다. 하물며 하시라마와 토비라마는 분명 같은 공간에 있었을 미나토를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면 봉인당한 자들이 정말 영원한 고통을 받으며 서로 싸운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묘사가 많다.그냥 헛소문이거나 히루젠의 블러핑이었다 치기에도 애매한 게, 작중에서 시귀봉진 사용 당시 분명히 영혼들이 괴로워하며 절규하는 장면이 나왔고 연이어 영혼들을 사신이 칼로 잘라 먹어치우는 장면이 나왔다. 심지어 이는 오로치마루도 직접 목격하고 공포에 질렸다. 이렇듯 초반과 후반의 술법 묘사가 서로 충돌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팬들이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한다.
정황상 그냥 작가가 설정을 까먹었거나, 알았어도 원활한 전개를 위해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봉인당한 자들이 후에 어떻게 되느냐가 아니라 시귀봉진이 술자의 목숨을 바치는 무시무시한 봉인술이라는 점이다.
6. 평가
작중 사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무려 3대 호카게, 4대 호카게가 각각 1부 시점 최종 보스인 오로치마루와 히든 보스인 구미호를 봉인할 때 사용한 의미 깊은 술법이며, 초창기에 어린 독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로치마루 안습 루트의 스타트를 끊어버린 기술[12]이자, 상대와 본인 최소 둘 이상을 봉인하는 기술이라는 점 때문에 1부 시점 최강의 기술이라고 평가받았다.거기에 숨겨진 활약도 많이 했는데, 미나토가 구미와 함께 자신을 봉인했고, 사루토비 히루젠은 오로치마루의 양팔과 선대 호카게들, 그리고 자신을 봉인한 덕에, 먼 훗날 2부에서 최종 보스 & 흑막 집단이 역대 호카게들을 예토전생하지 못하게 했으며, 1부 보스인 오로치마루는 더 이상의 나뭇잎 습격 등의 사고를 칠 수 없었고, 십미 부활에도 변수가 되었다.'''
그러나, 이 기술조차도 2부의 육도 인플레의 피해를 피해 가지 못했는데, 당장 2부 초반에 등장한 S랭크 봉인술인 환룡구봉진은 사용도 자체가 달라서 납득되지만, 시무라 단조가 사용한 이사상 봉인술은 아예 사용도와 랭크마저 같아서 위상이 하락했으며, 육도 봉인술의 육도 지폭천성 등까지 등장해 버리며 위상이 하락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6.1. 재평가
의외로 허무하게[13] 봉인 해제가 가능해서 잊는 사실이지만, 시전자도 죽지만 당한 사람도 반드시 리타이어시키는, 무조건적인 1:1 교환이 가능한 인술이다. 시귀봉진에 당한다면 상대의 전투력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사망이고, 봉인당한다면 살려낼 방법이 있다고 해도 그 전투에선, 무조건 퇴장당하는 데다, 설령 상대가 예토전생이나 미수 같은 불사의 존재일 경우 당한다면 사실상 영구 봉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토츠카의 검이나 구도옥 같은 매우 희귀한 술법에 비해서는 훨씬 더 가성비가 좋고 보급도 어느 정도 가능한 술법이다.설령 팔만 봉인한다고 해도 술법 대부분을 인을 맺어야 되는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팔을 봉인하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닌자 인생의 끝을 강제하게 된다.[14] 뿐만 아니라 오로치마루가 팔이 시귀봉진되고 나서는 고통을 호소하다가 사스케가 올 때까지 못 버티고 다른 몸으로 전생했다는 걸 봐서는, 설사 영혼의 일부라도 시귀봉진되면 죽을 만큼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고통에 시달리다가 진짜 죽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동귀어진에 실패하더라도 상대에게 츠나데가 아니면 치료 못 하는, 최소 츠쿠요미 수준의 강력한 고통을 줄 수 있으니, 대가에 대한 밥값은 제대로 하는 셈.
물론 리스크부터가 시전자의 목숨이니 막무가내로 쓸 수 있는 술법은 아니다. 리스크만 치면 시전자의 입장에서는 예토전생보다 위험한 술법. 심지어 죽어도 편히 죽는 게 아니고 영혼이 영원히 사신의 배 속에 봉인되는 것이니 더더욱 끔찍하다.
그래도 나루토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봉인술임은 사실상 확인된 것이다. 시귀봉진에 봉인된 그 어떤 것들도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2, 3, 4대 호카게는 물론이고 전성기의 우치하 마다라와 대등하게 싸워서 이긴 1대 호카게, 그리고 9미의 반쪽조차 자력으로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오로치마루가 풀어주기 전까지 그대로 갇혀 있어야만 했다.[15]
예토전생은 술법을 푸는 방법이 그나마 쉽지만, 사신을 소환하고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 또한 오로치마루가 편법을 써서 그렇지 사실상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그 쉬운 방법도 오로치마루가 상세한 연구를 하고, 봉인 해제에 필요한 가면에 대해서까지 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그것조차 몰랐다면 수많은 가면을 일일이 착용하고 시도해야만 하기에 리스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16] 따라서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이 밝혀졌다 한들 쉽게 시도할 수 없다. 봉인술에 능한 우즈마키 일족으로부터 고안된 술법답게, 사용과 해제 양면에 대한 대가를 확실하고 치밀하게 책정했다는 점에서 효력과 필요성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7. 기타
시전 모습도 다르게 나왔는데 나미카제 미나토는 제물과 접촉할 필요 없이 사신이 알아서 제물을 끄집어 왔지만 히루젠은 직접 하시라마와 토비라마, 오로치마루를 붙잡아서 사신의 손을 집어넣어야 했다. 다만 당시 히루젠은 토비라마의 술법으로 시야가 봉쇄되었기에 확실하게 붙잡기 위해 다가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미나토의 경우는 차크라가 아직 충분했기에 사신이 끌어당길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선술했듯 사루토비 히루젠은 늙은 몸으로 오래 싸우느라 차크라가 부족했으니.[17]시귀봉진은 사신과 계약을 맺은 자만이 쓸 수 있다고 한다. 즉 세상 어딘가에 사신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두루마리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우즈마키 일족의 사당까지 나왔지만 아직도 계약 두루마리가 어디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계약 두루마리가 훼손되지 않고 세상 어딘가에 잘 존재하는 건 확실한데 그 이유는 계약 두루마리가 훼손되면 닌자 세상에 있던 계약 소환수는 강제로 자기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며 이후에 소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로치마루가 다시 사신을 불러낸 것을 보면 사신과 계약하는 두루마리는 멀쩡히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다. 아마 그 계약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우즈마키 쿠시나로 추측되며 미나토가 쿠시나의 도움으로 사신과 계약했고 히루젠은 미나토의 도움으로 사신과 계약한 것으로 보이며 두루마리는 지금도 나뭇잎 마을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카게들의 영혼이 해방된 직후의 상황을 보면 하시라마가 미나토에게 누구냐고 묻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먼저 봉인된 미나토는 나중에 봉인된 호카게들과 만난 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사신의 배 속에는 공간이 여러 개 있고, 미나토는 다른 호카게들과 다른 공간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나루티밋에서는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뽑아낸 영혼을 사신이 칼로 베는 것으로 바뀌었다.
8. 사용자
9. 관련 문서
[1] 작중 3대 호카게가 직접 언급한 내용.[2] 히루젠은 예토전생 호카게 두 명에게 다굴당한 데다가 환영분신술로 차크라를 대량 날려버려서 호카게 2명을 봉인하고 남은 차크라가 거의 없었다. 거기다 앞서 언급된 리스크로 인해 술법이 불안정하여 오로치마루에게 미세한 움직임을 허용케 했고 쿠사나기의 검으로 찔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오로치마루는 팔 정도밖에 봉인 못 했다.[3] 예토전생의 기본 원리가 저승의 혼을 강령시켜서 산제물을 통해 부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시귀봉진 대상자같이 혼이 저승에 없는 자는 강령이 불가능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4] 두 호카게는 환영분신술을 써서 붙잡아 봉인했다. 이로 보아 꼭 한 술자당 한 영혼만 봉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실 오로치마루 자체를 봉인하려 했지만, 3대의 체력, 차크라가 한계인 데다 쿠사나기 검에 관통당해서 양팔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정확히는 오로치마루의 영혼 중 팔만 빠져나온 상태에서 한계에 도달해 사신의 단도로 혼의 팔을 잘라 그것만 봉인한 것.[5] 납면당이라는 신사에 가면이 여러 개 있는데, 이것들 중에 두루마리에 적힌 특정 가면을 써야 하는 것으로 추정. 아니면 나머지 가면은 뭐가 시귀봉진 해제에 필요한 가면인지 모르게 만들기 위한 연막일 수도 있다. 혹은 저마다 다른 용도가 있는 가면일 가능성도 있다.[6] 미나토일 가능성이 높다. 히루젠이 시귀봉진을 발동하고 자기 뒤의 사신을 보며 '이것이 미나토가 말한 사신인가....'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미나토가 히루젠에게 가르쳐준 것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미나토는 우즈마키 일족인 쿠시나를 통해 전수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제아무리 미나토가 천재라고 한들 초대와 2대 호카게 시절부터 활약해 온 히루젠도 모르던 것을 자력으로 알기는 어려웠을 것이다.[7] 구미 사건 때 미나토가 시귀봉진을 써야 한다고 말하자 쿠시나가 반대한다. 쿠시나는 시귀봉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는 것이며 본인이 미나토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8] 남의 육체를 매개체로 부활할 수 있는 전생술 불시전생 덕분에 가능하였고, 이후 하얀 제츠의 특성으로 인해 불로불사를 달성했다. 제츠의 신체는 노화가 없고 생식 활동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사망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노화가 일어나지 않아 자연사를 하지 않는다. 거기다 오로치마루의 전생술이 여전하니 불로불사나 다름없는 셈. 만약 이때 전생술의 쿨타임이 남아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9] 그 옛날 3대 호카게 히루젠이 시귀봉진으로 양팔을 봉인하여 술법을 못 쓰게 했던 것이다. 오로치마루가 예토전생을 사용하기 위해 당연히 선행되어야 할 과정인 셈.[10] 예토전생은 시전자가 죽는다고 술법이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전에 이타치가 함부로 카부토를 죽이지 않고 환술로 공략했던 것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시전자가 죽기라도 하면 예토전생을 해제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져 버려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11] 가능성이 높은 게 일단 우즈마키 일족의 봉인술이고 거기다 우즈마키 일족 중에선 선천적으로 육도의 술을 쓰는 사람도 있다.[12] 시귀봉진은 상대의 영혼에다 영향을 끼치는 술법이다. 따라서, 오로치마루가 장기인 전생술로 백날천날 육체를 바꿔가며 다시 부활해 봤자, 봉인된 상태의 팔은 절대 쓸 수 없다.[13] 사실 허무한 것도 아니다. 이것도 오로치마루니까 가능한 방법이었지, 웬만한 재생력이 없는 인물이라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14] 비슷하게 마이트 가이도 팔문둔갑의 진으로 인한 리스크로 인해 다리가 불구가 된 이후로 사실상 닌자 인생이 끝나버렸다.[15] 원본이긴 했지만 전 인주력이던 쿠시나는 일정 구역에서 벗어나면 구미가 바로 탈출하려고 할 정도로 봉인이 약해서 구역 안에서만 지냈어야 했다. 그런데 나루토는 반쪽이라 해도 나루토가 분노할 때 차크라가 새어 나오는 것 빼곤 자력으론 탈출을 못 해 나루토를 봉인을 풀도록 꾀어내야 할 정도로 봉인이 강하다.[16] 거기에 시귀봉진에 대해 거의 완전히 꿰뚫고 있었던 오로치마루조차 가면을 직접 제작하지는 못하고 직접 우즈마키 일족의 사당까지 가서 사용한 것으로 보아 가면을 제작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추정된다.[17] 당시 히루젠의 상황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시라마와 토비라마의 봉인 후 시야 봉쇄가 풀렸음에도 히루젠이 오로치마루에게 직접 접근한 것을 보면 차크라 부족이 원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