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룬

1. 북유럽 신화의 등장인물2.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에 나오는 여성 드워프3. 갓 오브 워의 등장인물4.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등장인물5.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 기체

1. 북유럽 신화의 등장인물

Sigrún

발키리의 일원이자 영웅 헬기의 아내.

헬기 항목에 있는 것처럼 헬기가 죽은 후에 헬기와 함께 부활해서 다시 결혼을 하는데, 부활할 때마다 스바파(Svafa) → 시그룬 → 카라(Kara)로 이름이 바뀐다.[1] 이 중에 시그룬 시절의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시그룬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헬기와 시그룬은 죽더라도 부활해서 같은 사람과 계속 맺어지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커플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런식으로 전개된 것은 전승에 관여했던 작가들의 감성과 창작력의 발로라기 보다 헬기에 대한 전설이 복잡한 전승과정을 겪었던 탓이 크다. 자세한 것은 헬기 항목 참조.

2.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에 나오는 여성 드워프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의 동료
오그렌	앤더스	나타니엘 하우	시그룬	저스티스	벨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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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룬(Sigrun).

오자마에서 비계급층으로 살다가 지금은 Legion of the Dead(결사의 군단) 정찰병으로 다크스폰과 싸우는 드워프 여성. 도적 클래스이며 캐릭터 배경에 맞게 군단 정찰병 전문화를 기본적으로 찍고 나온다. 오래전 멸망한 칼 히롤을 정찰하기 위해 결사의 군단 일부 병력이 칼 히롤을 향해 정찰전을 벌이던 중 다크스폰과의 전투로 인해 정찰전을 벌이던 군단원 대부분이 전멸당하고 홀로 살아남게 된다.

최초로 만나는 이벤트 장면을 보면 소규모의 다크스폰 무리가 살아남은 시그룬을 생포해서 다리만 잡고 질질 끌고 가는데 몸부림을 치며 자력으로 포박을 풀더니 곧 다크스폰 무리와 싸우려는 것을 보고 워든 커맨더 일행이 달려가 돕게된다. 여기서 동료로 집어 넣을 수 있고, 칼 히롤을 정화하고 그녀의 명예를 지켜주면 정식으로 그레이 워든으로 합류 시킬 수 있다. 이후 비질 요새에서 가입 의식을 통해 감시자의 일원이 된다.

오리진 본편만큼이나 버그 천지인 어웨이크닝 답게 중대한 버그가 있어서 시그룬 개인 퀘스트가 발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동료들의 개인 퀘스트를 시작하거나, 특히 아마란틴에서 받는 Law and Order 퀘스트를 먼저 진행했을 경우. 버그가 걸리면 개인 퀘스트의 트리거가 발동이 안 돼서 우울한 에필로그가 나와버린다.

넥서스 등지에서 버그 픽스 모드를 받는 경우를 빼면 이 문제의 회피 방법으로는

아마란틴 성내로 들어가는건 잠깐 미루고 시그룬 영입 퀘스트(Last of the Legion)를 제 1 순위로 하기. 확실하면서도 추천할만한 방법. 이 경우엔 아마란틴 시 성벽 밖에 있는 퀘스트 시작 NPC에게 대화 후 그냥 바로 퀘스트 목적지로 이동하면 된다. 아마란틴 시 내부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 정식으로 시그룬을 영입하고 파티에 포함시킨 뒤 아마란틴 시 내부로 들어와서 경비대장 우측 길로 들어가는게 트리거. 왠 드워프 여성과 시그룬이 어깨를 부딪치고 시비가 걸리는 이벤트가 뜨면 OK. 어차피 나타니엘 하우 개인 퀘스트[2]로 반대편의 시장쪽으로 가야하니 함께 처리하면 편하다.

아니면 시그룬 영입이 다소 늦어도 아마란틴에서 법과 질서(Law and Order) 퀘스트를 아예 받지 말고 시그룬 영입 후에 해당 퀘스트를 받기

개인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최종보스인 대모가 죽고나서 갑자기 말수가 적어지고 동료들을 기피하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만다. 나중에는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의 짐을 챙긴채 떠나버린다. 떠나기 전날 밤에 그녀랑 동료 군단병의 말로는 칼 히롤에서 그녀가 추구하는 소명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 지하대로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버리는 찝찝한 결말만이 남는다.

어쨋건, 시그룬의 개인 퀘스트는 결사의 군단에 가입하기 이전 도둑질과 장물 팔이로 인해 한 드워프 여성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는데 이걸 늦게나마 바로 잡는 내용으로, 해결하면 에필로그가 한결 더 밝은 내용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