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0:22:02

시빌엄

1. 개요2. 유래3. 주요 사건
3.1. 제1차 시빌엄3.2. 제2차 시빌엄3.3. 제3차 시빌엄3.4. 제4차 시빌엄
4. 여담

1. 개요

주로 카카오TV 출신의 PD 및 스트리머들 사이의 내전[1]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며, 어벤져스 내부 분열을 다룬 시빌 워엄준식를 합쳐 만들어진 단어이다.

2. 유래

카카오TV 내에서 PD 간의 큰 다툼이 일어나게 되면 항상 "시빌엄이 일어났다" 등의 표현을 쓰게 된다. 주로 롤 방송에서 많이 일어나는 사건들인데 그저 사소한 싸움인 경우에도 장난 삼아 쓰이지만, 대화가 단절될 정도의 다툼인 경우는 1차, 2차 등의 수식어가 붙여 진정한 의미로써 사용하게 된다. 그 특징으로 두 사람 사이의 싸움이 난 경우 두 편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모습의 양상이 보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시빌 워' 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이는 여러 논란이나 불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트리머들에게 크게 영향없는 트위치아프리카와 다르게, 카카오TV가 가지는 특성상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선 타 플랫폼에 비해 자유롭고 겉치레 없는 시청자와 PD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이다 보니 조리돌림과 박제의 문화가 잦은 편이다. 이는 팟수의 가장 큰 특징으로, 채팅의 분위기가 자유롭지만, 그 만큼 필터링이 많이 안되는 것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또 카카오TV 자체의 실질적인 시청자 수가 적다 보니, 플랫폼 내의 다툼은 거의 모든 시청자가 하루 내에 다 알게될 정도로 그 전파력이 크고 또 다른 플랫폼에 비해 특히 롤 방송 쪽으로 대표되는 장르의 방송에서 두드러지는 특성으로 날 것 그대로의 공격성이 강해 막고라를 뜨는 문화 또한 강한편이다.[2]

하지만 PD 자체의 수가 적은 다음팟 - 카카오TV였지만 대부분의 방송인들 끼리는 교류도 잦고 크게 척지면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특히 시빌엄이 많이 일어나는 롤 방송에서도 다음팟 - 카카오TV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와 인지도를 보유한 PD들로 알려진 과 같은 속칭 1군 롤 PD들도 3군 PD[3]들을 알거나 같이 게임하기도 하며, 심지어 정령왕처럼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게임방송을 하다가[4] 한두다리 건너서 롤 방송인들과도 친해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독자적인 영역과 팬덤을 구축해 팟통령 자리에도 종종 오르던 하로맨이나 다음팟 고대신이란 별명을 지닐 정도로 오랫동안 방송하던 까막같은 일반게임, 종합게임 방송인들도 롤 방송인들과 서로 영향을 많이 받거나 상호간에 존중하는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러한 플랫폼 및 방송인들간의 관계 특성상 PD간의 싸움이 잘 일어나지는 않지만 만약 한번 일어나면 다른 PD와 시청자 모두에게 빠르게 퍼지게 되고, 그들의 성향상 서로 더욱 싸우는 것을 뒤에서 돋구고 즐기다 보니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이까지 만들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싸움을 하는 두 사람 간의 사이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며 즐기는 PD들도 영향을 받게 되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게 되었다.

2020년 기준 실질적으로 카카오TV에 영향력이 있는 PD들은 모두 트위치로 이전하게 되면서 그 무대도 트위치로 자연스럽게 옮겨지게 되었다. 시청자들도 같이 이동하면서 카카오TV의 최후발주자이면서 사실상 트위치의 영향권인 울짖마, 발칸, 재승샷 등의 스트리머들 사이에 섞어들어가면서 여러 트위치 PD들도 얽히게 되기도 한다.

3. 주요 사건

3.1. 제1차 시빌엄

2018년, 카카오팟 PD 꼴랑이지골몬[5] 사이의 다툼.

새벽에 리그오브레전드 랭크게임에 연패 중이던 꼴랑이를 지골몬이 관전하며 조리돌림을 하자, 이에 꼴랑이가 관전을 자제해 달라 하였다. 날이 선 꼴랑이의 말투에 지골몬도 발끈하여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 돼?"[6]라는 식으로 대답하며 다툼이 일어났고, 이를 지켜보던 카고일도 지골몬에게 합세하여 꼴랑이를 저격하였다. 이에 꼴랑이는 화가 크게 나 방송을 쉬겠다고 선언하였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당사자들끼리 화해했다며 싸움은 끝이 났다. 서로 게임도 같이하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였지만 꼴랑이와 지골몬은 결국 사이가 악화되어서 서로 언급도 하지 않았고, 카고일도 트위치 영구정지 이후로 어떻게든 꼴랑이를 트위치에서 정지를 먹이기 위해 다시보기를 돌려보는 게 꼴랑이에게 들켜, 꼴랑이의 '도방 ㄴ', '건실한 사람이 됩시다'라는 말과 함께 결국 관계가 틀어졌다.

이 싸움 이후에 처음으로 시빌 엄이라는 명칭이 생겨나게 되었다.

3.2. 제2차 시빌엄

2019년, 게임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일어난 다툼.

카고일이 자신의 건축물을 짓고 있는 중, 찬우정치민이 각각 건축물을 테러하면서 일어나게 되었다. 당시 찬우정은 카고일의 사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장난식의 반성문을 쓰고, 치민의 테러에도 도와주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악화되었다. 이 때는 찬우정과 카고일은 서로 알게 된 지 시간이 별로 안됐으며, 치민과도 크게 친하지 않는 사이였다. 결국 카고일은 두 사람과의 대화를 일절 끊게 되었다.

이후 카고일이 카카오팟의 PD 등급이 올라가게 되면서 찬우정이 축하의 후원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둘은 화해하였으며, 같이 건축물을 테러하는 데 소환된 마인크래프트의 위더를 사냥하는 등 크게 별 탈 없이 지내게 되었다. 치민과의 관계는 더욱 나빠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좋아지지도 않게 끝났다.

3.3. 제3차 시빌엄

2019년 후반 괴물쥐가 강간 발언으로 논란이 터지던 중, 요플래가 이를 구경하면서 발생한 다툼.

당시 트위치로 옮기고 흥행하던 괴물쥐가 과거 커뮤니티에서 불온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방송중이였던 카고일의 방송에서 카카오팟을 배신했다는 팟수들이 이를 비난하였고, 채팅창과 후원이 점점 불타자 엄준식이 카고일에게 방송을 잠깐 멈춰달라고 하였다. 이후 카고일이 방송을 껐으나 요플래가 방송을 키고 후원을 받으면서 상황을 보고 있었다. 괴물쥐가 요플래에게 방송을 멈춰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요플래는 끝까지 후원을 받으면서 진재승에게 시청자들을 떠넘겼다.[7] 진재승은 사태의 맥락도 모르며 그저 하던 게임이나 열중하고 있어서 호응을 잃은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해산하였다.

이후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되자, 괴물쥐는 이후 방송에서 요플래 발언을 삼가달라며 관계를 끊었다. 당시 엄준식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형이라 부르며 좋게 보던 괴물쥐가 정색할 정도.

추가로 괴물쥐가 불꽃남자와의 듀오 도중 카고일에게 패드립 및 뒷담을 한 사실도 밝혀졌지만, 카고일은 이미 한참 지난 일이고 크게 신경도 안 쓴다고 말했고, 이후 괴물쥐가 찾아가서 사과를 하면서 좋게 해결되었다.

3.4. 제4차 시빌엄

2023년 12월 19일 꼴랑이의 치지직 오픈베타 합격으로 동시 송출한 첫날 이재석이 트위치 채팅창에서 꼴랑이를 긁다 발발한 4년만의 시빌엄.

꼴랑이는 고름 출신 스트리머 중 유일하게 네이버의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1차 오픈베타 첫날부터 트위치와 동시 송출을 진행했는데, 첫날인만큼 양쪽 채팅창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자낳대 연습을 위해 롤을 플레이하던 중 미드에서 아칼리로 상대 이렐리아에게 털리고 있어 여러모로 상당히 날이 선 상황이었다.

파일:시빌엄_이재석.png[8]

그러던 중 트위치 채팅창에 이재석이 나타나 미드에선 아칼리가 이렐리아에게 유리하다는 등 위와 같은 채팅으로 꼴랑이를 긁었고, 이에 꼴랑이는 "매니저가 그런식으로 채팅 치면 동조한 채팅창이 어떻게 될 지 뻔하지 않느냐[9], 술 처마셨으면 꺼지쇼"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하며 치지직 첫 시빌엄이 발발했다. 이후 꼴랑이는 멘탈이 터져 시청자들에게 한탄을 하다 방송을 종료했고, 꼴랑이에게 쌍욕을 먹은 이재석은 방송을 켜 수금타임을 가졌다. 잠시 후, 이재석의 방송에 찾아온 꼴랑이는 채팅으로 이재석에게 디스코드 통화를 요청하였고, 연결 후 대화를 나누며 화해의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하였다. 이후 서로 언팔하고 진은검을 빼버렸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양 측 방송에서 서로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음을 인증하였다.[10][11]

여담으로 이재석은 시빌엄 발발 당일 방송에선 '꼴랑이방에서 채팅칠 때 술을 마시지 않은 맨정신이었다' 라고 주장했으나, 방송 도중 이미 2병 마신 상태였다고 밝히며 번복했다.[12]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XX했으면 꺼지쇼", "이렐 VS 아칼리 구도는 누가 이김?" 등의 밈을 남기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일주일 뒤 자낳대 개막전 당일인 26일, 2차 전개가 시작되었다. 꼴랑이가 자신의 팬 카페에서 팬의 게시글에 이재석이 자신을 밴했다고 댓글을 남긴 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이 댓글이 공유된 커뮤니티와 방송 채팅창의 여론이 이재석을 규탄하자, 피닉스박 방송에서 자낳대 중계를 달리던 이재석이 해당 사실을 인지 후 방송을 켜서 '꼴랑이'의 밴 내역을 보여주며 자신은 밴 한적 없는데 왜 정치질로 욕을 먹어야 하냐며 꼴랑이에게 욕설, 비난과 함께 손절선언을 했다.

이에 꼴랑이 측은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이재석의 방송을 볼 수 없게끔 차단되어 있어서 밴을 당한줄 알았다[13], 하지만 방금 재확인 하니 다시 볼 수 있다"[14] 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반론을 펼쳤고, 경기에 집중해야하니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사건을 덮으려는 듯한 발언을 하여 커뮤니티 등지에서 빈축을 사게 되었다.

손바닥 뒤집듯이 말에 일관성이 없는 꼴랑이를 향해 군중들은 무수한 조리돌림과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패드립을 쏟아부었으며, 그렇게 꼴랑이는 '이미 화해하고 끝난 일에 굳이 정치질을 하는' 천하의 몹쓸놈이 되는 것으로 여론이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런데 밴은 아니지만 차단은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15]이 꼴랑이의 차단 실험을 통해 공개되면서 이재석이 먼저 움직인 것이라는 의혹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밴을 때리면 기본적으로 채팅만 못치지만[16] 차단을 하면 모든 방송 관련 기능이 차단되며 아예 방송을 볼수 없어 차단이 밴의 상위호환이다.

그러다 이재석의 조리돌림 방송에서 누군가 이재석이 차단을 했다는 주장을 하였고, 이재석은 강제퇴장을 하지 않았다며 논점을 흐렸으나 채팅창에 물밀듯이 올라오는 '점 3개를 보라'는 메시지를 무시할 수 없었다.
뒷차단을 했던 이재석
결국 이재석이 몰래 뒷차단을 한 것이 맞았고, 꼴랑이는 이를 밴당한 것으로 오해해 카페에 글을 쓴 것이라는 정황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이재석은 "어쩌라고" 라고 말하며 차단과 밴은 다르다는 말장난으로 논점 흐리기에 들어갔지만 저번주에 보여준 이재석의 대인배스러운 모습과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행보에 1만여명의 여론은 완전히 돌아서버렸다. 그럼에도 끝까지 내가 보기싫어서 차단했는데 내가 왜 사과해야하냐며 당장 저번주에 보여준 본인의 자애로움은 온데간데 없는, 꽉 막힌 폭군의 모습에 매니저들조차[17][18] 외면해버리고 말았다.

급기야는 19일에 있었던 꼴랑이와의 디코에서 보여준 화해의 장면마저 부정하는,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이재석의 행보에 진저리가 난 시청자들이 채팅창을 불태우는 것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결국 꼴랑이의 발언은 사실이었다는게 밝혀지며 상당수의 여론이 꼴랑이의 편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통칭 '진짜 싫다' 발언
추가로 해당 방송에서 이재석은 꼴랑이가 정치질을 한다며 '자낳대 출전해서 잘나가는 형님들이랑 논다고 평생 갈것같냐? 그딴식으로 하면 얼마 못간다' 라며 악담을 퍼부었으며, 이후 꼴랑이 계정차단 사실이 밝혀지자 "어쩌라고"를 연발하며 적반하장의 자세를 취하였다.[19]

2차 전개 초기의 양 측의 밴에 대한 주장을 생각해보면 거짓말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20]는 시각이 존재한다. 다만, 이재석 본인의 실수로 분쟁의 도화선을 제공했다는 전말이 드러난 이후에도 본인의 섣불렀던 비난과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행보가 여론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분명하다.

4. 여담

정작 단어의 주인공인 '엄준식'은 시빌엄으로 이름만 따와졌을 뿐이지 무관하다. 다만 시빌엄의 인물 중 몇몇이 엄준식의 크루로 불려지는 롤PD 출신들이 많은 편이다.


[1] 목록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다음팟, 카카오TV 시절과 트위치에서도 롤 방송을 주로 하는 PD출신 스트리머들이다.[2] 다음팟 시절에는 이상한 채팅을 신고해 PD의 방송 정리를 도와주는 기능을 악용해 시청자들끼리도 죽창을 날려 채팅 금지를 날리거나 방송을 신고하는 경우도 있었다.[3] 핑크자크가 대표적이다.[4] 원래는 사람 자체가 다른 방송인들과 교류를 좋아했고 오토체스를 시작으로 인섹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롤 방송인들과도 친해졌다.[5] 카카오팟 내 리그 오브 레전드 야스오 장인이며, 조리돌림으로 유명한 PD 중 한 명이다.[6] 팟수들 사이에서는 '하말하말'로 유명하게 된 문구이다.[7] 카카오팟에는 호스팅 기능이 없기 때문에 요플래가 방송을 끄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방송 중이었던 진재승 방송으로 넘어갔다.[8] 채팅 로그에서 언급되는 모좀은 꼴랑이의 동료 스트리머 겸 전 프로 출신으로, 자낳대를 대비하여 꼴랑이에게 미드 라인전을 알려줬었다.[9] 평소 꼴랑이 방송의 채팅창은 롤을 플레이할 때 마다 꼴랑이의 실력을 살살 비꼬아서 조롱하는 채팅이 많은 편인데, "억빠밖에 안남았나" 라는 이재석의 채팅은 비꼴 기회를 엿보던 악질 시청자들에게 떡밥을 던져준 격이다.[10] 다만, 27일 이재석이 해명 방송 중 "언팔로우했는데도 추천 채널에 꼴랑이가 뜨는 것이 보기 싫어 차단을 했다" 라고 증언한 것으로 보아, 이재석은 꼴랑이를 언팔로우한 것으로 추측된다.[11] 꼴랑이는 사건 후에도 이재석을 매니저에서 내린적이 없으며, 꼴랑이는 이재석 방에서 매니저를 단 적이 없다.[12] 이후 재발화된 날인 26일 방송에서는 사건 당시 술을 이미 2병 마셨다는 말은 당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재번복했다.[13] 며칠 전부터 밴(차단)당한 사실을 인지하였지만, 타 스트리머 방송에서 이재석이 당시 사건을 언급한다는 게시글을 접하기까지 함구하고 있었다.[14] 사실, 아래 후술한 대로 꼴랑이는 이재석에게 밴이 아닌 계정 차단을 당한 상태로, 방송 화면이 아닌 방송을 검색하면 뜨는 "방송 썸네일" 화면까지만 확인을 하여 다시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것이다. 이 때 방송 썸네일을 클릭해 방송에 입장했다면 차단된 화면이 띄워졌을 것이다.[15] 유저 실험글[16] 방송 시청불가 기능도 옵션으로 지정 가능하다.[17] 피닉스박, 코렛트, 가재맨, 실프 등등[18] 그래도 코렛트의 경우 평생 안 볼 사이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대화로 해결해보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같은 시각 공혁준은 걍 시원하게 맞짱까라고 하고 있었다. 본인은 룩공 머협사건때 타요집으로 도망치지 않았던가[19] 참고로 이 영상의 내용을 ai로 커버해서 꼴랑이에게 덕담하는 것으로 바꿔서 이야기하는 영상이 밈이 되어 종종 양지 드라이브 시동거는 김남제의 무빙이 나오면 클립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편이다.[20] 이재석이 꼴랑이를 차단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만약 이재석이 정말로 계정차단에 방송 밴의 기능이 포함된 것을 알았고, 꼴랑이를 선동꾼으로 오해받게 만들 계획이었으면 차단 사실을 여론에게 들키기 전에 차단을 풀고 모르쇠로 일관했을 것이다. 계정차단은 밴, 임시차단과 달리 횟수가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운이 좋게(?) 꼴랑이가 방송에서 밴 여부를 확인할 때 방송 미리보기 화면까지만 확인한 것이 사건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게 되어 이재석의 다양한 어록들을 남기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