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2. 설명
파난 섬 특무부에 파견된 형식으로 있는 정화 사제단 소속의 수호사제.[1] 원래는 파난섬 정화 사제단의 수석 사제 글론델의 제자 였지만 현재는 유릭 크로반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주 무기는 채찍이다. 그리고 사제단답게 항마결계나 구역설정, 위치탐색 등도 한다. 오디언 판에서는 시스터가 직업이 아니라 성으로 착각 된 듯 에바 시스터라고 자칭한다.[2]10대 초반의 소녀로 젖살도 안빼진 검은 머리카락의 소녀. 작중 묘사로 보면 그다지 미인은 아닌 듯. 처음 등장 당시 묘사로는 '열 너덧쯤 되어보이는 어린 소녀로, 종이처럼 창백한 얼굴에 새카만 머리카락과 검은눈동자를 가진, 젖살이 그대로 남아 볼이 둥글고 귀여운 소녀. 목소리는 앳되었으나, 그것이 더 소름끼칠 정도로 감정 없는 목소리.'라고 한다.
유릭 크로반은 스승일 뿐 아니라 메이드 겸 보모로 이 소녀를 사실상 키우고 있다. 그래서 보호자적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는 에바에게 적당히 단 것을 금하고 우유를 먹이기 위해 매일매일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3] 아무튼 에바가 여자이기 때문에 남동생을 두들겨 패서 키우는 것에 비하면 비교적 유하게 키우는 중이다. 물론 에바가 본인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고를 덜치는 점도 있지만 말이다.
유릭 크로반의 제자 답게 언제나 경어[4]를 쓰나 상황상 경어가 뺀질거림으로 들리는 것이나 의외로 과격한 행동[5]을 봐서는 완전무결한 유릭 크로반의 제자. 참고로 항의할때나 화를 낼때도 경어인데, 의외로 모에하다. 또한 일단 성직자이기 때문에, 다들 니콜라스를 이름으로 부르거나 직함까지만 붙여 부르는데도 니콜 추기경 님이라는 다소 묘한 이름으로 부른다.
본래 고아출신의 소녀. 악덕업자에게 잡혀 중노동을 하던 아이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때부터 사제의 능력이 있어서 공장을 침식하던 마령을 무의식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사장은 돈 때문에 정화를 하지 않고, 공장을 강제로 돌렸다. 이로 인해 결국 오염정도가 심해지자 특무대에서 파견이 오는데, 이때 온 사람이 유릭과 카이슐츠.
둘은 에바의 능력을 알아채고 마령을 해치우는데 도움을 받은다음 사제단으로 집어 넣는다.[6][7]
후반부터 엔딩까지 레오폴트 마렐 랜든에게 열렬한 질투를 보내는 중. 아무래도 같은 성좌인데다 자기가 특무부로 들여온 셈인지라 유릭이 레오폴트를 좀 챙겨주는데, 이 때문에 동생에게 부모 뺏긴 누나같은 심정이 든 모양.
[1] 라고 해도 정화 사제단과 특무부는 사제단은 교황청 소속이고 특무부는 공무원(!)이라는 차이점 빼고 하는 일은 비슷하다.[2] 카바냐 대신 초토화 3인방으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머리카락 세로로 절반 잘리는 벌도 얘가 받았다. 죄목은 충치가 일곱개인데 "또" 사탕 훔쳐먹어서(...).[3] 에바가 어디서 단걸 얻어와서 기도실에 숨겨놨다는 것까지 다 파악하고 있다. 꿍쳐둔 사탕은 어느 정도는 눈감아 주고 있지만, 대신 식사에 한해서는주로 음식에 우유를 부어버리거나, 사탕을 우유에 빠뜨리는 식으로 대응 중이다. 엔딩에서는 딸기주스를 주문하려는 것을 강제로 우유로 주문시키기도 했다.[4] ex) 아닙니다! 칼을 들며 협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고했으며, 그분들이 경고를 거부했기에 저도 항의를 했습니다.[5] 도망치던 테러범이 에바가 어리다고 얕보고 덤비자 채찍으로 항의(곤죽)를 했다[6] 이때 카이슐츠에게 사탕을 받아 처음으로 먹는데, 이후부터 단거면 사족을 못쓴다.[7] 작가의 이글루(블로그)에 이 사건과 관련된 단편이 있으며 작품 내에선 이미 고인인 카이슐츠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