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21

시즈카 고젠(사무라이 스피리츠)

파일:samuspilogo.gif
역대 시리즈 보스
{{{#!folding [ 열기 · 닫기 ] 초대 (1993) 하오마루 지옥변 (1994) 잔쿠로 무쌍검 (1995)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라쇼진 미즈키 미나즈키 잔쿠로
아마쿠사 강림 (1996)
{{{#!folding [ 중간보스 ]
제로 계열 (2003)
초기 {{{#!folding [ 중간보스 ]
스페셜/완전판 {{{#!folding [ 중간보스 ]
천하제일검객전 (2005)
마계를 제패한 가오우
리부트판 (2019)
시즈카 고젠
}}} ||
파일:samshoshizuka01.png
1 페이즈
파일:samshoshizuka02.png
2 페이즈
1. 개요2. 작중 행적3. 공략

1. 개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모델은 실존 인물 시즈카 고젠이며, SAMURAI SHODOWN에서 스토리 모드의 최종 보스로 최초 등장하였다. 성우는 우에다 준코.

2. 작중 행적

시즈카 고젠의 삶과 비극적인 죽음은 해당 문서를 참조.

시즈카 고젠은 SAMURAI SHODOWN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이전에 죽었지만, 비통하게 죽은 탓에 그녀의 영혼은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 떠돌게 된다. 하지만 마침 그 당시 일본은 텐메이 대기근으로 인해 기근, 화재, 민란 등이 발생하고 쿄코쿠 히노와노카미 가오우히노와의 대란을 일으키다 패망하는 등 온갖 혼란과 파괴로 난장판이 되어 있었으며, 여기서 발생한 부정적인 기운이 쌓여 이른바 '암운'으로 구체화 되어 일본 열도를 휩쓸었다.

시즈카의 원혼은 이 암운의 영향을 받아 강력한 악령이 되어버리고, 마계의 문을 열어버린다. 안그래도 암운의 영향으로 지옥도가 펼쳐진 일본 열도에 말 그대로 헬게이트를 열어 버린 것. 이 때문에 암운이 한층 더 강해지면서 일본 내 상황도 막장으로 치솟고, 막부는 이를 조사하고 정리하기 위해 검객들을 파견한다. 한편, 일본 열도와 세계 각지의 몇 검객들도 각자 사연을 가지고 암운이 솟아나는 중심부를 향해 이동하고, 거기서 시즈카 고젠을 발견한다.

시즈카 고젠은 결국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패배하고, 이로서 그녀를 묶고 있던 '원한의 파동'이 벗겨지면서 시즈카의 영혼은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정화된 시즈카의 영혼은 한 많은 삶이었지만 행복했던 때도 있었다는 걸 회상하면서 자신의 저주를 깨뜨려 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고 승천, 성불한다. 갈포드 스토리 모드에서도 알 수 있지만, 결국 그녀 역시 비극적인 삶과 사악한 기운에 의해 타락했던 피해자였던 것이다. 그녀가 성불한 자리에는 커다란 벚나무만 남아있었다.

이렇게 시즈카는 스토리상 퇴장하지만, 팔렝케 스톤이 사악한 기운에 휩싸이는 듯한 모습이 보이면서 SAMURAI SHODOWN의 스토리가 막을 내린다. 이 팔렝케 스톤이 결국 아마쿠사의 무기가 되고 스토리상 이후 아마쿠사가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부활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인 암브로시아가 시즈카의 타락을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스토리상 어느 캐릭터가 그녀를 쓰러뜨리고 성불시켰는지는 뚜렷하게 명시되지 않는데, 유력한 후보는 신캐릭터인 쿠라마 야샤마루다. 인트로 대사중 유일하게 쿠라마 야샤마루만 당신을 기다렸다며 다른 대사가 나오기 때문. 이는 그녀가 야샤마루를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로 착각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선 쿠라마 야샤마루 문서를 참조.

허술한 내러티브로 인해 SAMURAI SHODOWN의 평가가 깎이는데 일조했다. 이후 사무라이 스피리츠 1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마계의 문을 열어 스토리상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 까진 좋았는데, 단지 그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소모적 캐릭터이며, 어째서 타락하게 되었는지 자세한 설명 없이 플레이 중간중간 시즈카 고젠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몇번 나오더니 막판에 각성해서 바로 보스전이 시작된다. 고의로 축소해서 묘사한게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되는 근본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그리고 최후엔 그냥 원한의 파동에서 벗어나고 성불해 버리면서 그대로 세계관에서 퇴근해 버렸다.[1][2]

또한 보스 캐릭터는 나름대로 쓰러뜨려야 할 동기부여를 해 줘야 하는데, 시즈카는 악령으로 각성하면서 마계의 문을 열었고 이로 인해 일본을 비롯한 세계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긴 했지만[3] 딱히 이를 자세히 묘사하지도 않았기에 시즈카를 쓰러뜨려야 할 당위성이 없다. 물론 실제 역사에서의 시즈카 고젠의 이야기를 알면 흑화하게 된 전모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럼에도 왜 시즈카 고젠이 최종 보스가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전혀 없다. 즉, 캐릭터 구축을 전혀 안해놓고 "나는 원한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최종 보스다!"가 전부인 셈.

뜬금없이 갑툭튀해 특정 목적을 위해 소모된 1회용 캐릭터란 점은 KOF XIV의 최종보스 버스와 유사하지만 적어도 버스는 다수의 세계관을 엮어주는 역할이라도 했으며 KOF를 개최중인 현장에 재앙급 인명피해를 내면서 당장 쓰러뜨려야 할 이유라도 만들어 주었지만 시즈카는 개연성이나 역할 비중이 더욱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나중에 만든 KOF XV에서도 이 문제점은 반복되고 있다.
페이즈 1
페이즈 2

늘 그렇듯 OST는 좋았다. 2페이즈의 배경음악은 들어보면 가사가 있는데, 내용이 실제 역사에서의 '시즈여 시즈 시즈의 실꾸리를 다시 감듯이 옛날을 지금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의 가사이다. 전투상에서 재생되는 배경음악 버전은 실제 시즈카 고젠의 애절함을 그린듯한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성불할때도 부르지만 이 때는 개심한 상황이라 느낌이 매우 다르다.

3. 공략


상당히 독특한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데, 전투 상태에서는 슈퍼 아머 상태가 되어서 경직이 일절 걸리지 않으며, 방어력이 굉장히 높아져서 뭘로 때려도 거의 피해가 안들어간다. 즉 플레이어가 죽어라 공격해봤자 공격해온다. 이른바 포대형 보스다. 하지만 피해량이 미미해도 계속해서 공격하다보면 전투 상태가 풀려서 나신의 유령 형태로 퇴화하는데 이 때는 정상적으로 피해가 들어가며 슈퍼아머도 풀리고 경직도 먹으며 무엇보다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데다 가드도 하지 않으므로 이 때가 딜찬스이다. 다만 일정량의 피해를 입으면[4] 다시 전투 상태로 돌아가므로 다시 열심히 패서 전투 상태를 풀고 열심히 딜을 넣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장풍계 공격기가 있는 캐릭터가 멀리서 딜 넣기 좋긴 한데, 오래 걸린다. 혹 무기 날리기 필살기를 맞추면 한방에 슈퍼아머가 풀리는데, 무기 날리기 필살기를 겨우 슈아 푸는데 쓰는 게 아까울 수 도 있지만 체력이 얼마 안 남아 확실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면 질러주도록 하자.

일단 첫 판은 비교적 쉽게 딸 수 있는 편이다. 한 라운드를 뺏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더욱 파워 업을 하는데, 개막부터 전방으로 거대한 빔감마 레이과 같은 공격을 발사하므로 무조건 가드해야 한다. 하지만 이 때부터도 초필살기 계열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패턴이 거의 동일하므로 공략법은 파워 업 전과 별다를 바가 없다. 다만 이 초필살기들의 위력이 무시무시하며 발동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을 확보해 가면서 때려야 하는데, 강력한 빛의 화살을 날리는 원거리 초필살기 '하츠네의 북 원마의 화살'과 레이징 스톰처럼 자신을 중심으로 솟구치는 파동을 터트리는 근거리 초필살기 '황혼원증의 장'을 보유했기에 원거리에서 견제기로 갉아먹든 근거리에서 썰어주든 빈틈이 생겼을 때 시즈카가 초필살기를 발동했다면 일단 맞는다고 봐도 무관하다. 무기날리기 필살기를 맞추거나 하면 분노게이지가 꽉 찬다. 이 때부터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면 필살기를 맞고 한 판을 그냥 날릴 수 있다.

특이하게도 분노 MAX 상태에서 슈퍼아머 시즈카에게 무기 날리기 필살기를 맞출 경우 분노 게이지가 초기화 되지만, 분노 폭발 상태에서 슈퍼아머 시즈카에게 무기 날리기 필살기를 맞추면 분노 게이지가 사라지지 않고 분노 폭발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이를 지혜롭게 활용하면 시즈카 공략이 훨씬 쉬워진다.[5]

보면 알겠지만, 한 때의 격겜 경쟁사에서 2년전에 발매했던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최종보스 울트론 오메가와 비슷한 구성이다. 다만 울트론 오메가보다 패턴의 가짓수는 더 적으면서 공격 판정들이 SNK 보스 신드롬을 받아 자비없는 판정과 화력을 자랑한다는게 다를 뿐이다. 문제는 이런 시퀀스를 몇 차례 반복하며 클리어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지루하고 감흥도 없다는 것. 일반 공격들은 몇 번만 상대해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패턴화가 쉬워 시시해지는 반면 이를 완화한답시고 어떻게 대응하기도 어려운 어처구니 없는 성능의 초필살기들을 들려준 꼴이라 공략은 진부하면서 난이도는 상당히 높아 극심한 짜증을 유발한다.

공격 방식은 시라누이 마이 마냥 부채를 염력으로 조종해 강력한 판정의 장풍들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1] 심지어 시즈카의 보스전 특성상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가능성도 한없이 낮다. 앞으로도 시즈카의 재등장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말.[2] 마지키나 미나로 클리어하면 그녀의 마기를 가지고 같이 성불한다.[3] 팔렝케 스톤의 실종, 카무이코탄 동물들의 흉폭화 등[4] 시간은 상관없다.[5] 즉, 2 페이즈에서 시즈카의 체력이 1/4 정도 남았다면, 분노 폭발을 터뜨린 후 무기 날리기 필살기를 써 슈퍼아머를 해제시키고, 강베기 2~3방 정도 때린 후 일섬을 써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