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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22

시지마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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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지마메이.jpg
이름 시지마 메이 (シジマ メイ)[1]
1인칭 ワタシ(와타시)[2]

1. 개요2. 네 번째 불가사의3. 작중 행적4. 인간 시지마 메이(四島 メイ)5. 기타

[clearfix]

1. 개요

"失敗作。描き直しね"
"실패작이야. 다시 그리자."[3]
"ワタシ… アナタを害する無意味な虚構でいたくない"
"저는... 당신을 상처입히는 무의미한 허구가 되기 싫어요."
지박소년 하나코 군의 등장 괴이 및 동명의 등장인물.

9권부터 12권까지의 에피소드, 『공상화』[4] 편의 메인 불가사의이자 7대 불가사의 중 4번째 불가사의. 상대방의 소원을 반영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 속 세상에 사람을 초대해 가둬버린다.

2. 네 번째 불가사의

파일:4불가사의.jpg
미술실의 시지마 양
美術室のシジマさん
관리자 시지마 메이
신물 생전 인간 시지마 메이가 사용했던 스케치북
"七不思議 四番目 美術室のシジマさん"
4번째 7대 불가사의 "미술실의 시지마 양".
"彼女は人の望みを反映した絵の世界を作る。一度絵の中に引き込まれたら最後... 彼女の言う通りにしない限り、元の 世界には戻れないわ。永遠にね"
그녀는 인간의 바람을 반영한 그림 세계를 만들어. 한번 그림 속으로 끌려 들어가면 끝... 그녀의 말대로 하지 않는 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어. 영원히.[5]

본명은 시지마 메이. 괴담의 내용은 가족들이 그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매우 반대하였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간은 졸업 전. 그렇기에 졸업 전에 자살해 살아있을 때 가장 좋아했던 그림을 교내에서 그리고 있다는 이야기.

누군가의 소원을 반영한 그림 속 세계를 만들어내고, 그 세계로 사람을 초대하고, 그 사람은 메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그 세상에서 살아야만 한다. 메이는 자신이 그런 괴이라면서 코우네네에게 돌아가고 싶다면 주인공(주역)[6]을 죽여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림 속 세계는 완성되려면 시간이 소요되고, 세계가 완성되면 그 안에 초대된 사람은 현실 세계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림을 그려 그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기도 하고, 물감으로 상대방을 묶어버리거나 사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 7대 불가사의의 경계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기에 시지마 메이 스스로도 그림 그리는 걸 멈출 수 없고 처음에 설정한 가상세계의 탈출조건을 바꿀 수는 없다.

정체는 생전의 메이가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7]을 구현한 허구이다. 왜곡된 소문[8] 때문에 단순한 허구에서 7대 불가사의로 격상하였고, 츠카사가 그녀의 소원에 (강제로) 응해 진짜 시지마 메이를 살해시도하게 된다. 자신은 진짜를 대신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탄생한 허구인데, 일그러진 소문 때문에 허구가 진짜에게 상처를 입힐 바엔 그녀를 죽여 진실을 지키는 게 낫겠다고 체념했기 때문.

이후 진짜 시지마 메이가 허구[9]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격려[10]를 듣고 왜곡된 소문 때문에 그림을 그리기 싫었던 체념에서 벗어난다.

3. 작중 행적

원작 12화에서 하나코가 7대 불가사의를 언급할 때 다른 불가사의들과 함께 실루엣으로 잠깐 등장.

8권 마지막 편에서 츠카사가 테이블 탁자보를 들추며 "쨔잔, 미츠바의 선배. 4번째 불가사의야!"라며 4번째 불가사의를 보여주며 끝이 났다.[11]

12권에선 네네 과 공상화 세계의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여 본인의 경계에서 네네와 첫 조우를 한다.[12] 네네의 수명 건에 대해 조언을 해준 뒤[13] 그녀의 신물인 진짜 시지마 메이의 스케치북을 네네에게 파괴하라고 건네준다. 네네가 진짜 시지마 메이와 같은 걸 추구하는 것에 힘이 되고 싶어주고 싶은 동시에, 본인의 임무 때문에 네네 일행을 공상화 세계에 오랫동안 가둬둔 것에 미안했기 때문. 시지마가 4번째 불가사의로 있는 한 시지마는 원치 않더라도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 살아 있는 사람을 그 속에 가둬야 했기에, 네네는 시지마의 말대로 신물을 파괴하고 그렇게 시지마는 4번째 불가사의 자리를 박탈당한다.

그러나 본인의 소원이 결국 이뤄지지 않았고, 7대 불가사의로서의 힘까지 잃어버렸는데도 츠카사가 대가를 받으러 온다. 하지만 대가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이후 그 모습이 일절 등장하지 않게 된다. 61화에서 등장한 시지마는 본체가 아닌 분신인지 '대리(代理)'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으며, 얼마 안 가 단절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되면서 본인 에피소드가 끝나기 무섭게 주연이 아닌 괴이들은 등장할 기회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묻히나 싶다가 21권 103화에 들어서야 사쿠라가 흩뿌린, 살아 있는 사람을 괴이처럼 변이시키는 꽃잎이 시지마가 만든 것이라고 언급된다. 더 이상 억지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는데도 평소 같았으면 만들 리 없는 것을 만든데다가 해당 에피소드가 끝날 때까지도 본인이 출연하지 못한 것을 보면 좋지 않은 꼴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고, 하필 첫 등장 이후 전개된 에피소드가 무거운 에피소드들뿐이라 등장할 기회가 없었을 뿐 대가로 꽃잎을 만들어준 뒤에는 츠카사로부터도 해방돼 어딘가에 잘 잠적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

4. 인간 시지마 메이(四島 メイ)

"....こっちのわたし, ちょっと痛気なんですよねぇ. だけどきっと元気になるからそれまでわたしの代わりにあなたが絵を描いていてくれませんか?"
"이쪽의 나는... 좀 아파요. 그래도 꼭 나을 테니까. 그때까지 저 대신 당신이 그림을 그려 주실래요?"
"[ruby(虚構, ruby=あなた)]は無意味なんかじゃないですよぉ."
"[ruby(허, ruby=당)][ruby(구, ruby=신)]는 무의미하지 않아요."[14]
"あなたがいるからわたしは今日も目を覚ます. 生きていけるんです"
"당신이 있기에 저는 오늘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어요. 살아갈 수 있어요."

위의 4번째 7대 불가사의를[15] 창조한 생전의 시지마 메이. 작중시점에선 고인이다.[16] 4번째와는 달리 머리를 풀고 있고 활기찬 성격이다.

네네가 괴이 시지마의 소원을 통해 만난 진짜 시지마 메이는 당시엔 미대입시를 준비하던 고등부 3학년 E반[17]이었으며 소문과는 달리 부모님이 그녀가 미대에 갈 수 있게 응원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곧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리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수근거려도 병실 침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공상화 세계에서 나왔던 탑은 그녀가 과제 출품작으로 그렸던 것으로, 4번째 또한 그 탑의 아틀리에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고 있는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며 탄생한 허구였던 것이다.

이후 4번째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유를 알게 되자, 허구는 무의미하지 않다며[18] 그녀 덕분에 오늘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고[19] 감사를 표한뒤 현실과 이어져 있는 계단을 밟고 건너며 등장을 마쳤다.

참고로 네네는 괴이 쪽은 '시지마 양'이라고 부르고, 생전의 본인 쪽은 '메이 짱'[20]이라 부른다. 또, 괴이 시지마와 인간 시지마는 겉모습이 약간 다른데, 괴이 시지마는 노란빛 도는 옅은 갈색 머리카락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지만, 인간 시지마는 붉은빛 도는 진한 갈색 머리에 긴 머리를 풀고 있다.[21]

5. 기타



[1] 원래 이름 표기는 四島 メイ이지만 괴이 시지마는 카타카나로 표기한다.[2] 이쪽도 히라가나 표기인 인간 시지마와 달리 카타카나로 표기.[3] 작중에서 아오이와 아카네가 자신의 소문을 들려줄 때 나온 대사이다. 이 직후, 그 둘의 캔버스를 찢어 박살냈다. 그 이유는 하단 참조.[4] 일본어로는 에소라고토(エソラゴト) 뜻은 어떤 일을 실제보다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 있지도 않은 거짓말이다.[5] 다른 7대 불가사의 괴담과는 다르게, 본래의 소문은 사쿠라의 입으로 소개된다. 작중 무대는 허구세계 속이라 7대 불가사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6] 아마네미츠바. 이 세계가 이 둘의 소원을 반영한 것이여서 그렇다.[7] 건강한 모습으로 탑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유쾌하게 살고 있는 자신.[8] '그림 그리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자살했다'는 소문. 실제로는 부모가 그림 그리는 것을 반대하기는커녕 지지해줬고, 자살한 게 아니라 지병으로 사망했다. 항목 맨 위의 대사에서 캔버스를 찢어버린 것도 이 왜곡된 소문을 퍼트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9] 라고 쓰고 '당신(아나타)'이라 읽는다. 즉, 괴이 시지마 메이를 의미하는 말.[10] 현실은 때때로 굉장히 괴로우니까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희망의 수단이 허구이기 때문. 그리고 진짜 시지마 메이는 그녀가 있기에 오늘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11] 여담으로 이때 약간의 서술 트릭 아닌 트릭이 들어가있는데, 첫 등장할 때 울먹이는 표정을 넣어 시지마 메이와 츠카사의 관계가 츠카사 쪽의 강압 등으로 이뤄진 강제적인 관계로 보일 수 있게 해놓은 것. 미츠바 소스케에게 소개해주는 샷인데다 미츠바의 에피소드 탓에 이미 그런 쪽의 이미지가 강하게 굳어있던 터라 더 그렇게 보이는 것과 동시에 시지마 메이의 성격이 유약한 그림쟁이 같은 걸로 보일 수 있도록 배석을 했던 걸로 보인다. 물론 그 실체는 그냥 직접 이야기하기 싫어서 그려낸 소심한 분신이였다.[12] 여태까지 네네 일행과 만나고 있던 시지마 메이는 그녀가 창조한 분신이다.(츠카사가 끌고온 시지마도 그녀의 분신) 분신이 체험한 것과는 공유하고 있기에 네네 일행과 함께 겪었던 일은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13] 조언 내용은 첫 번째 불가사의인 시계지기 3인방을 만나러 갈 것. 시간을 관장하는 7대 불가사의니까 의논 상대로는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14] 참고로 정발본에서는 루비 부분이 생략되었다.[15] 원래는 평범한 허구였으나 소문이 와전되면서 7대 불가사의로 격상한 것이다.[16] 작중 묘사를 보아 지병으로 사망한 듯.[17] 읽고 있는 학교 프린트에 예술코스 3학년 기말고사 제작과제라 적혀 있었으며, 재학증명서도 나왔다.[18] 이 문단 상위에 있는 대사.[19] 이유는 상위 문단의 하단부 참조.[20] 시지마의 소원으로 만났을 때 그녀가 친구는 이름으로 부르는 거라면서 메이라고 불러달라 한다.[21] 11권 책 날개 참조.[22] 친구랑 이렇게 디저트 먹으면서 수다 떠는 게 오랜만이라고 한다.[23] 네네는 시지마에게 강제로 제지를 당한 적은 있지만, 일부러 때린 적은 없다. 그리고 공상화에서 본인이 소멸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예외적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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