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 시치로 | |
<colbgcolor=#228b22><colcolor=#ffffff> 이름 | バラム・シチロウ (발람 시치로) |
종족 | 악마 |
성별 | 남성 |
외간연령 | 34세 |
생일 | 6월 7일 |
직업 / 소속 | 교사 / 바비루스 |
위계 | 8 (케토) |
가계 능력 | 부저 |
가족 관계 | 부모님 |
성우 | 코니시 카츠유키 |
이현 | |
데이먼 밀스 |
[clearfix]
1. 개요
- 모티브: 솔로몬의 72 악마 중 미래와 과거를 보고 가르쳐주는 악마 발람
- 1차 인기투표 9위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등장인물.
이명은 수호의 백아(가고일).
거구에 조류의 하반신, 은발에 정돈되지 않은 장발에 바이저를 착용하였고, 바이저 아래에는 왼쪽 빰이 찢어져서 거대한 윗 어금니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위압감과 음침한 속성을 연상케 하는 외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종말 테스트를 기점으로 스포츠 머리로 짧게 잘라서 이후로 천천히 장발로 기르는 중이다.[1] 거한 + 음침함 + 장발에다가 학생들을 무턱대고 만지려 들어서 학생들 사이에서 온갖 괴담이 돌아다니는데, 사실은 자기 기준으로 작은 생물이면 모두 어지간해선 귀엽게 보이고 귀여운 것들을 무턱대고 만지려 드는 것이다. 즉, 귀여워서 쓰다듬으려 한 것뿐인데 '설명 없음 + 상술한 외형적 요소' 탓에 학생들에게 오해를 사게 된 것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상냥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인지라 자기가 불편한 걸 감수하고 주변 사람들 보기 흉하지 않게 일부러 마스크를 껴서 자신의 어금니를 가리고 다닌다.
공상생물학[2]의 교사이며 카르에고와 함께 바비루스의 둘 뿐인 8등급 악마다.
기본적으로 올바른 교육자이며 전반적으로 학생을 상대로 친절한 보기드문 악마다. 바비루스 교사진은 대부분 우수하지만 악마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과 취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발람은 상대적으로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보호자를 자처하는 등 친절한 타입이다. 호텔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입을 보면 불쾌할 거라며 일부러 룸서비스를 시키려하는 등 다른 사람을 많이 배려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3]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의외로 냉혹한 면도 가지고 있다. 유원지 편에서는 '악마는 다른 사람을 잘 돕지 않는다'라며 단정하듯 말하며 일반 시민들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리스와 샤브로를 가르칠 때는 박살을 내놓고 아무렇지 않게 '벌써 못 일어날리가 없다'라고 말하는 등 마냥 순하기만한 악마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강한 성격. 이런 가치관은 그가 좋아하고 탐구하기를 즐기는 자연에 대한 생각에서 나온 것. 어릴 적 알을 전력으로 지키는 어미새를 보며 생명은 무척 존엄하며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4]
등장인물 중에서는 드물게도 이루마가 인간임을 알고 있는 악마이며, 이루마가 직접 정체를 밝힌 유일한 악마이기도 하다.[5][6] 다행히 발람 본인은 인간에게 관심이 많고 호의적인 악마였기 때문에 이루마를 챙겨주고 역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루마에게는 카르에고, 바치코와 더불어 소중한 스승 중 한 명. 여담으로 크로셀이 악마돌을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
바비루스의 방위에 상당히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게능력을 응용해서 침입자의 탐색과 심문에 더불어 특유의 전투능력으로 직접적인 전투를 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휴가를 낸 다리 교사의 대리로 수업을 하며 이루마와 처음 만났다. 첫 등장시부터 학생들을 천장으로 끌고올라가 쓰다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자기도 모르게 쓰다듬으려고 그런거지 악의는 없었다. 그런데 수업을 하면서 '악마에게는 당연히 날개가 있듯이'라며 무심코 이루마의 등을 만졌는데 날개가 없자 갑자기 무서운 표정으로 수업도 내팽개치고 이루마를 잡고 뛰쳐나가는 바람에 이루마는 앞서 들은 악명들 때문에 실험체가 되거나 잡아먹히는 거 아닌가 기겁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악마에게 날개가 없는 게 사람으로 치면 팔이나 다리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이루마를 걱정해서 서둘러 진찰을 받게 하려고 그런 것이었다. 이 때 아리가 순간적인 기지로 자기 몸을 변형시켜 매우 작은 악마날개로 위장해 교사들을 속였다.겨우 진정한 뒤로도 끌고가서는 갑자기 입의 바이저를 열어서 이루마는 이제 정말로 잡아먹히는 건가 긴장하는데, 발람은 그냥 바이저로 가리고 있던 자기 입을 보여줬다. 이루마의 날개가 매우 작은 것이 신체적 콤플렉스일지도 모르는데 자기가 성급하게 난리를 쳐서 드러난 것 같아 사과하는 의미로 자신의 신체적 콤플렉스인 보기 흉한 입을 보여준 것. 이렇게 겉보기나 소문과는 달리 매우 배려심 깊은 성격이다. 이루마는 이에 안심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인간인 걸 밝혀버리고, 이에 어릴 때부터 책으로나 보며 그토록 보고싶어하던 인간이 코앞에 있는 것을 알고 기겁했다.[7] 좀 진정한 뒤로는 '나라서 넘어갔지 그런 거 함부로 말하다가 네가 위험해진다.' 라며 인간이라는 사실을 좀 더 철저히 숨기라고 주의를 줬다.
당시 이루마는 악마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시험 성적이 처참한데 공부에도 자신이 없다 보니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에 자신이 취미로 만든 동화책들을 건네 준다. 이 동화책들을 본 이루마는 알기 쉽다면서 엄청나게 감탄하게 되었고, 만드느라 힘들지 않았냐며 걱정했지만 오히려 발람은 '마계를 아는 것은 너의 몸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다른 교과 동화책들도 줄 테니까 꼭 읽어라'라고 충고해준다. 덕분에 이루마는 아슬아슬하게 낙제점은 넘겨서 무사히 보충 수업은 받지 않게 되었다. 이후 이루마와 대화를 하면서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인간이 재미있는 생물이라고 말하게 된다. 시험이 끝난 후 장발인 머리를 잘랐고, 이루마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학생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월터 파크 편에서 학생들의 보디가드 역으로 등장한다. 이루마, 사브노크 사브로, 아즈모데우스 아리스, 아가레스 피케로를 담당했으며, 갑자기 등장한 마수를 단번에 제압했다. 이 모습에 사브노크와 아스모데우스에게 존경을 받게된다.
수확제 준비 때 사브노크 사브로, 아즈모데우스 아리스의 스승을 담당했다. 훈련 내용은 둘이 동시에 덤벼서 본인에게 '유효타'를 날리는 것이었다. 성공하기 전까지 집에 돌려보내주지 않았다. 그외로 별도의 기술 훈련을 통해 비장의 기술로 악주기 해방 방법을 알려준다. 이 시점부터 원래의 머리카락으로 돌아왔다.이후 대무투회 편에서 카르에고와 함께 TV를 시청하면서 여장한 이루마를 알아보게 된다. 당황은 했지만 그래도 응원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카르에고는 당장 채널 돌리자고...
2.1. 심장찢기 편
줄곧 등장이 없다가 시험이 25분 남은 시점에서 카르에고와 함께 추가로 참전한다. 이어서 학교의 뒤뜰 땅속에 숨어있던 피케로 팀을 찾아내어 인큐 파메라의 풍선을 터뜨리며 위기에 몰아넣는다.[8] 이어서 피케로가 가계능력으로 자신을 포박하고 후배들을 설교하는 것을 끝으로 다시 공격을 재게하자 응전의 의지가 조금은 생긴 신입생들의 방해와 피케로의 응전으로 마수가 제압당하지만, 그런 건 상관 없다는 듯이 우우루의 남은 풍선마저 터뜨리며 피게로 팀을 탈락시킨다.이후 사브로가 심장찢기 시험 전에 자신을 찾아와서 악주기 해방 수업을 부탁 받았고, 사브로의 다짐을 들은 시치로는 사브로에게 악주기 해방 약을 건내주며 '자신에게 수업 받을 때나 목숨이 위험하지 않고는 악주기를 해방하지 말라'는 약속을 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아토리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은 사브로가 악주기를 해방한 것을 감지하고는 사태 수습을 위해 개입하여 아토리에게 한방 먹인다.
그렇게 아토리를 포박하지만, 시치로가 지켜보는 중임에도 눈깜짝할 사이에 포박을 풀고 공격하는 아토리와 다시 대치한다. 아토리의 확실한 적의를 감지하였고 시치로 역시 원조회귀에 재능이 있다는 말에 같은 놈 취급하지 말라고 응수한다. 이에 아토리는 너와 나는 '악마'라는 같은 놈이 맞다며 아토리에게 한방 먹혀 바이저가 부서지지만 이는 시치로의 노림수, 일부러 파고들어 한방 먹는 대신에 사각에서 전개된 거대한 식물 주먹으로 아토리를 한방에 피떡으로 만들어 제압한다. 그렇게 피떡이 된 아토리가 당장 일어날 수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시치로는 마관서에 요청하여 원조회귀 악마의 인도를 요청하는데, 그 잠깐 사이에 거미줄로 자신을 감싸 회복하고 팔 세쌍과 다리 한쌍을 돋게하여 거미의 형상을 취한 아토리를 보게 된다. 자기가 아는 한 거미 악마는 존재하지 않기에 거미의 특성을 지닌 아토리를 보고는 놀라서 잠깐 굳어버리더니 아토리의 거미줄에 방해를 받으며 도주하는 아토리를 놓치게 된다.
2.2. 데비큐람 편
오페라의 언급에 의하면 무언가 다른 역할이 주어져서 데비큐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319편 데비큐람 이후의 이야기를 다른 카르에고 이야기에서 등장. 앞선 행적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데비큐람 동안 카르에고의 악주기 제한용 약을 만들어주고 있었던 듯 하다. 약을 주고 난 이후에 카르에고와의 대화 이후 카르에고가 데비큐람의 정보를 통해 그가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눈치챘음을 깨닫는다. 그의 질문과 대답을 막은 카르에고는 아무리 학생이라도 바비루스의 위협이 되면 물어뜯는다.라는 말을 듣고 일순간 분노해 반박하려던 순간, 발람으로부터 인간이 맞는지 듣지 못했으니 자신은 여전히 이루마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히자. 그는 그 말에 고맙다라고 답한다.
3. 능력
3.1. 신체능력
어린 시절부터 이미 괴력이 출중해 철장을 맨 손으로 구부리고 학생 때 자신보다 키가 몇배는 큰 불량배들에게 인질로 잡혔다가 오히려 힘 조절은 서투르다며 악력만으로 한방에 제압했다. 1학년 평균은 가뿐히 뛰어넘은 강자인 사브노크와 아리스 두 명이 동시에 덤벼도 마법 하나 안 쓰고 순수 육체능력만으로 일격을 허용하지 않는 강함을 자랑한다.3.2. 가계능력
버저거짓과 허위를 간파하고 감지하는 능력. 시전자의 마력을 일종의 호수 같은 개념으로 퍼트리고 그 범위 내에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인물이 있으면 수면이 떨리는 듯이 반응이 온다고 한다. 실전에서 사용된 범위가 무려 학원 전체를 아울렀기에, 시험 기간에는 그가 시험치는 학생들 전원을 감시해서 부정행위가 절대 있을 수 없다. 이건 순수하게 본인이 뛰어나서 가능한 것이다.
물론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경우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발람은 상대의 사소한 몸짓의 차이로 뭔가를 숨기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서 설령 능력이 발동하지 않더라도 뭔가 숨기고 있는 수상한 상대를 구분해낼 수 있다. 아마도 (마법적인)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악마의 심리를 철저하게 연구해서 얻은 능력인 듯 하다. 보통 이런 능력을 지닌 인물은, 해당 능력에만 의존한 나머지, 그 맹점을 찔려 의외로 간단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셈. 가계능력으로나 심리학적 지식으로나 상대의 거짓을 치밀하게 꿰뚫는 살아있는 거짓말 탐지기나 마찬가지라 '무언가를 속이거나 숨기려는 적' 입장에서는 요주의 인물이다.
3.3. 마법
- 니기우프닐(수목룡): 식물을 조작하여 거대한 용의 형상을 형성하고 조작하는 마법. 무영창 마술로 사용하며 유원지 편에서 거대마수 카민 드래곤을 무력화 시키는데 사용한다.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카민 드래곤이 내뿜는 불에 별 지장이 없었는데, 이는 목룡 자체가 발람의 마력으로 만들어져서 카민 드래곤이 지닌 마력으로는 태우는데 턱 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불리한 상성을 마력으로 극복하는 발람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
- 니기우르 허그: 식물을 조작하여 합성마수의 목을 조르는데 사용되었다.
- 보호의 고치: 보호대상 주위로 거대한 알 형상의 방어막을 두르며 시전자 뿐만이 아닌 복수의 대상에게도 동시에 적용시킬 수 있다. 발람은 이 방어 마법을 격돌 중이던 카르에고와 오페라를 중재하는데 사용했다. 그 둘이 충돌하는 그 사이에 끼어들어 막아냈는데, 둘의 진심이 담긴 공격으로 방어막에 금이 가긴 했지만 결국 동시에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4. 기타
초기설정에는 없었지만, 이루마가 인간임을 아는 악마의 필요성과 바비루스 내의 도피처로 설정하기 위해서 탄생한 악마라고 한다. 카르에고와도 사이가 나쁠 뻔했지만 카르에고가 불쌍해서(...) 절친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한다.[9][10] 참고로 마계의 북방 출신이라고 한다.초창기 학생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음침하고 무서운 교사라고 알려져 있었을 때 누가 이 교사에게서 왕의 이동 허가서를 받아왔는지 묘사되지 않았는데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스토라스 수지가 대신 받아줬다고 밝혀졌다.
어릴적 모습은 입에 상처가 없어서 꽤나 미형이였다. 하지만 공격당해서 찢어진 입과 입을 가린 바이저, 음침한 모습의 시너지로 현재는 미형의 외모가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이런 특징은 머리를 짧게 잘랐을 때도 보이지 않았지만, 어릴 적의 머릿결로 돌아오자 어느 정도 과거의 모습이 연상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예전처럼 장발로 회귀했지만, 이전과 달리 머리를 묶어주는 등의 관리에 신경을 써주고 있어서 음침한 기운은 많이 사라졌다.
교사 외적으로써 카르에고에 버금가는 강자인데다 거짓을 탐지하여 미연의 사고를 대처하거나 생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지식을 자랑하며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마법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 수준이 높은지 발람의 마법을 처음 본 아리스와 사브로가 제자로 삼아달라 간청했고, 너무 오래되어서 고서로 분류되는 설리반의 작업 기록을 토대로 수차례 실험 끝에 아리스의 신기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는 성과를 보여준다.
발람이 워낙 덩치가 크고 벌크업이 된 체형이다 보니 맞는 사이즈의 교인복이 없어 별도로 마련한 옷을 입는다고 한다. 벌크업이 된 팔이 들어갈 옷이 없어서 어깨 아래로는 잘라내며, 목을 감싸는 녹색의 새털[11] 같은 것은 발람을 진정시키고 따듯하게 만든다고 한다.
학생 시절 수확제 때에는 이 실력과 뛰어난 생물학 지식으로 생물채에 상해를 입히지 않는 채로 55,000점이란 압도적 점수로 우승하기도 했다. 이때 카르에고도 서포트 해줬다는 듯 하다.
의외로 주당이다. 수확제 후 교사들끼리 회식할 때 엄청나게 도수가 높은 술인 대흑마경 천년산을 아무렇지 않게 마셨다.
작화가 상승함에 따라 섹시하단 평을 꽤 받고 있다.
[1] 머리를 기르는 것은 학생들이 무서워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2] 현재 마계에 있어선 존재 자체도 전설 취급인 생물들에 관련된 학문인데, 이게 인간계의 평범한 인간, 고양이, 개 등을 가르친다. 그것도 고양이 다리가 몇 개냐, 개는 동물이냐 식물이냐 같은 수준의 문제라 인간인 이루마에겐 상식 중의 상식이라서 유일하게 커트라인을 넘어 100점을 맞았던 과목이기도 하다.[3] 친구인 카르에고가 자신을 놀리는 제자들을 피해 찾아와서 같이 밥을 먹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혼자 먹지는 않았다.[4] 생물 피지식이 능통하기 때문에 마계 생물의 약육강식 세계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있다. 척박한 마계에서 목숨이 소홀히 여겨지는 것은 일종의 섭리라고. 이 때문에 인간인 이루마에게 진지하게 자신의 몸을 지킬 힘과 지식을 기르라고 충고하기도 한다.[5] 가르치던 중 날개 흔적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이루마가 인간을 의심하게 됐고, 이후 이에 대해서 사과하다가 긴장이 풀린 이루마가 자신도 모르게 말하면서 알게 되었다.[6] 다만 처음부터 인간임을 의심한 것은 아니었고, 마계에서 날개가 없다는건 생존에 치명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급히 확인해보려 한 것.[7] 인간 시점에서 보고 말한다면 사람이 이미 멸종해버린 생물(도도새나 공룡 등) 이나 전설에서나 존재하는 존재들 (천사나 악마 등)을 보고 놀란 거랑 같은 반응이라고 보면 된다.[8] 이때 시치로는 좀 더 조용히 숨어있었어야 했다며 핀잔을 준다.[9] 문제아반 학생들이 발람과 카르에고가 서로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장면을 보고 굉장히 낯설어 했으며 아예 속으로 카르에고에게 친한 악마가 있었다는 것에 기겁을 했었다.그러다가 재즈와 리드는 카르에고에게 걸려서 아이언 클로를 당했었다. 설정이 비교적 늦게 잡힌 바람에 이런 연출이 나온 듯[10] 학생 때의 모습을 보면 절친 설정과 사이가 나쁨 설정을 절충했는지 발람이 악의는 없지만 카르에고의 이미지를 까는 만담같은게 나온다.[11] 녹색이 진정되는 색이라고 하여 언제나 눈에 들어오게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