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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4:52:55

시타(덴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수십년 전2.2. 몇 해 후2.3. 몇 년 후2.4. 수년 후2.5. 4년 10개월 후2.6. 2개월 후2.7. 1년 후2.8. 덴큐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시타
일본어 シータ
영어 Sita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콴의 냉장고> 시점 기준 행성 네카르15살짜리 윤락녀. <에필로그> 시점 기준으로는 21살. 머리카락은 검은색이고 앞머리가 일자다.

이름의 유래는 라마야나의 등장인물인 시타(सीता, Sītā, Sita).[1]

2. 작중 행적

2.1. 수십년 전

<다이크> 308화에서 하아켄랜돌프에게 한 얘기에 따르면 하아켄이 아슬린을 두고 엘을 연적으로 두고 있었고, 아슬린은 그를 선택해 결혼하고 가이린을 낳았지만 얼마 안 가 한 데바림이 예언이랍시고 그녀를 데리고 우라노를 떠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슬린이 낳은 아이가 8우주의 빛과 어둠의 제왕이 된다는 게 예언의 내용이었다.[2] 하아켄의 말을 따르면, 데바림의 예언이 은유로 되어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이 말 때문에 가이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되어 주위에서 계속 맴돌게 되어 저주라고 말한다.

2.2. 몇 해 후

수십년 전에서 몇 해 후, <콴의 냉장고> 141화에 따르면 <콴의 냉장고> 시점에서 15년 전에 태어났다고 한다.

이후 시타는 어머니와 할머니와 산 걸로 보인다. <다이크> 49화에 따르면 그 뒤 어머니가 죽었다고 나오고, <콴의 냉장고> 198화에서 밝혀진 시타의 행적에 따르면 그날 이후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난 후 먹고 사는 일이 급해져서 윤락녀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2.3. 몇 년 후

과거 시점을 다루는 <다이크> 308화에서 하아켄랜돌프에게 위의 예언 얘기를 한다. 다음 화에서 하아켄의 말을 따르면, 데바림의 예언이 은유로 되어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이 말 때문에 가이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되어 주위에서 계속 맴돌게 되어 저주라고 말한다.

311화에서 어느 시장에 도착한 사촌형은 같이 온 다니엘에게 망을 보게 한 후 뒷골목에 들어가 눈을 천으로 가린, 눈 먼 데바림[3]과 접촉해 다브네스 금화 3개를 준다. 눈 먼 데바림은 사촌형에게 금화가 3개라면 벌써 3년이나 지났냐고 묻는다. 사촌형은 눈 먼 데바림을 선생이라고 부르며 8우주 안에서 그를 찾는 건 쉽지만 얘기를 듣는 게 어렵다고 말한다. 눈 먼 데바림은 사촌형에게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는데, 상황이 바뀌었다고 당황하다가 여전히 3년 전 예언과 같이 소녀가 등장한다고 얘기하고는 소녀가 다음 주인이라고 알려주며 그는 책사로 지내는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귀뜸해주고 실질적인 힘은 갖고 있으되 표적이 되는 것과 권력욕을 경계하라고 일러주고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라고 말한다. 눈 먼 데바림은 술잔에 잡아둔 달이 윙크할 때[4] 오라는 시적인 얘기를 하며 이전과 같이 1년에 다브네스 금화 하나씩이 조건이라고 얘기하며 사라진다. 사촌형은 다니엘과 함께 고산 가로 돌아온 뒤, 엘 가가 숨긴 칼번 비밀 장부를 확인하고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장부 조사를 명령하고는 동족에게 추방당한, 눈 먼 데바림의 3년 전 예언이 시작되려 한다며 이렇게 되면 약 3개월 후에 고산 공작이 죽을 것이라고 독백한다.

2.4. 수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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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의 냉장고> 14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네카르의 축제 기간, girl들과 흥겹게 놀고 난 엘 가의 회계사 겸 매니저이자 고산 가의 스파이인 마빈아인이 그녀들에게 차례로 대금을 치르다가 미성년자인 소녀도 껴있는 걸 보고 기겁했다. 아청법을 위반했으니 이때 나이가 15살이라고 나온다. 둘은 당황해하며 언쟁을 하는데, 이때 마빈은 아인에게 "이런 악마같은 놈!"이라며 마빈이 취했을 때 데려왔다는 말에 "웃기지 마! 아무렴 내가..."라고 반박한다. 그 틈에 소녀 말로는, 금방 곯아떨어져 아무 일 없었다면서 성인으로 위장했다고 말한다. 아인은 소녀에게 돈을 주려고 하나 현금이 바닥났다면서 별 일 없었으니 밥이나 먹여 내보내자고 말한다. 그러자 경찰소환을 들먹이며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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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아청법에 걸리게 생겨 이리저리 핀치에 몰리자 그 소녀에게 절을 하다가 아까 돈을 줬던, 후골 남작이 붙여준 경호원에게 돈을 빌려서 낸다. 그러자 마빈에게 사실 윤락녀들이 거짓말을 했다면서 돈 일부를 되돌려준다. 마빈은 아인에게 강도를 당했다며 혀를 차고, 그런 아인은 마빈에게 "결국 선배 돈인 걸요."라고 받아친다. 돈을 받고나서 마빈에게 '노래' 떡밥을 던져주고 유유히 사라진다.

나중에 마빈아인에게 급하게 찾아와서 마빈이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했다고 전한다.

경찰을 피해 펜션을 나온 뒤 주인이 호조 후작의 수금 때문에 주인이 시켜서 신고를 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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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한 후 아인이 고산 가와 연락하는 마빈의 뒤로 자신의 것을 합쳐서 음식을 더 주문해준다. 마빈은 식사를 하기 전 "이 내가..."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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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마빈을 못 잡았으니 할 준비를 해서 저녁에 나오라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 마빈이 일이 달라진 아인과 헤어지기 전에 "정 급한 일 있으면 호출하세요. 하긴 뭐..."라는 말을 하며 인사하는 모습을 본다.

그 뒤 마빈후골 남작이 경찰서에 가라는 연락을 받자, 그를 여자들만 있는 '아그니 자매회'란 곳으로 데려간다. 우리 집에 예쁜 언니들 엄청 많은데..

여담으로, 등장한 지 몇 회가 지나도록 이름이 나오지 않아 독자들이 생명의 안위까지 걱정하던 마당에 마침내 164화에서 아그니 자매회에 도착한 후 여자들을 본 마빈이 이름을 물었고, 이 때문에 이름이 밝혀져 많은 사람이 안도의 한숨까지 쉬었다. 마빈은 이름을 듣고 시타에게 "시타... 훌륭한 아이, 네게 신의 축복이 함께할 거야."라고 말하며 칭찬한다. 카네 수녀는 도망쳐온 마빈을 받아주지만 자신과 같은 방을 쓰게 한다.

카네 수녀는 아침에 마빈에게 부담스러운 인사(?) 안구테러를 해서 괴롭힌다. 이때 카네 수녀에게 난리가 났다며 다급하게 부른다.

그 후 카네 수녀다른 언니들에게 호조 후작의 경호대가 고산 공작의 이름을 파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카네 수녀는 호조 후작의 하이퍼 퀑 경호원이 수금 문제로 상인들을 갈구는 통에, 보호를 요청한 상인들이 아그니 자매회로 도피한다면 경호원들과 충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퀑 사도들을 소환하기로 한다.

아그니 자매회의 언니들에게 배웠다면서 마빈에게 스프를 끓여와서 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방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 후 밖에 나가 사람들이 몰려든 모습을 보며 호조 후작의 깡패들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왔다는 사실을 알린다.

마빈의 침상을 뺏어놓고는 이불을 덮지 않고 코를 고는데, 이불을 덮어주려는 마빈의 눈에 여기저기에 멍이 들어있는 게 보인다. 마빈은 그걸 보고 안쓰러워한다.

다음 날인 193화에서는 마빈이 다크서클이 생긴 채 피곤해하며 침상에 엎드린다. 그리고는 돈을 줄테니 어깨를 주물러달라고 부탁하며 이 시간에 왜 이런 곳에 있어야 하는지 푸념하는데, 그런 마빈의 어깨를 주무르며 섬집 아기 노래를 부른다. 마빈은 왜 이 노래를 부르는 지 묻고, 처음 본 날에 자신보고 잠들라고 불러준 노래라고 대답한다. 마빈은 정말 취했던 모양이라고 말하면서 불러주는 섬집 아기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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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이 잠에서 깬 후 식사를 주는데, 자매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주는 식사의 양이 준 이유를 묻는 마빈에게 사람들이 많아져서 먹거리를 나눠야 한다면서 "고산 공작이란 놈이 빚독촉을 심하게 해서래. 정말 나쁜 놈은 그 자식이라고..."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마빈은 묘한 표정을 짓는다.

그 뒤 침상에 엎드린 마빈의 등짝을 밟으며 여기까지 오게 된 얘기를 들려준다. 이때 오랫동안 밟았는지 땀이 떨어진다. 몸에 땀이 떨어진 걸 느낀 마빈은 이제 그만해도 된다면서 돈을 준다. 돈을 받고 일을 하러 나가려는데, 마빈은 돈을 줄테니 자신의 시중을 들고 등짝을 밟아달라고 하며 일 나가려는걸 "얼마야? 얼마면 돼?" 라는 대사로 막는다.

그 후 마빈에게 식사를 더 가져다준 후 칭찬을 받는다. 그러자 일 안나가니까 좋다고 말한다. 마빈은 "못써. 사람이 일을 해야 사는 거야. 요령만 늘면 민폐라고."라고 말한다. 그런 마빈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너무 무섭고 아프다고 말하고, 마빈의 지금 하는 일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 게 없냐는 질문에 다른 애들처럼 학교에 다니며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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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마빈과 정이 들었는지, 다음 날인 203화에서 마빈이 간다고 하니 고개를 돌리고 시무룩해하지만, 마빈이 같이 가자고 하자 기뻐하면서 스프를 가지러 간다.

하지만 동시에 호조 후작아그니 자매회에 공격해 들어오고, 호조 후작의 부하들에게 피격을 당해 팔이 잘린다.

마빈은 시타가 호조 후작의 경호대에 의해 피격을 당한 후 호조 후작 무리들을 향해 "이 개자식들!"이라고 외치며 검을 뽑듯 보온병을 열려고 한다. 때문에 보온병에 호조 후작의 퀑 부대를 대처할만한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을 것이라 점쳐졌으나 보온병 폭탄(?)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뚜껑을 채 열기도 전에 싱겁게 하이퍼 퀑 경호원에게 가슴팍이 뚫려 뜨거운 밤에 걸맞은 리타이어 한다.

호조 후작아그니 자매회에 있던 고엘 정교회의 퀑 사도들을 전부 죽인 후 모든 것은 고산 공작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호조 후작의 말에 거짓말이라며 죽은 줄 알았던 마빈이 벌떡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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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후작의 행동에 열받은 마빈수통 폭탄 보온병을 호조 후작에게 던진 후 정체를 공개하는데... 키잡 확정 시타를 위하여

그리고 상황 종료 후 한 백경대원에게 팔을 붙이는 치료를 받으면서 다른 곳으로 이송된다.

그 후 보건 팀에서 치료에 들어갔으니 며칠 걸릴 거라고 고산의 사촌형이 언급한다. 여담이지만 마빈아인의 정체가 드러난 후 둘이 시타에게 절하는 이미지를 본다면 웃길 것이다. 우주 최강자 둘을 무릎꿇린 소녀

그 뒤 <콴의 냉장고 A.E.2> 7화에서 팔이 멀쩡히 회복된 모습으로 고산 공작과 대면, 고산은 몸에 이런저런 상처들이 많았는데 한 달 정도 지나면 완치될 거라는 검진 결과를 들었다면서 팔은 어떠냐고 묻는다. 시타는 다쳤던 팔을 빙빙 돌리며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 고산 공작은 자신의 본명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그의 본명을 알려주지만, 시타는 밑바닥에서 자라서 그런지 딱 보고 고산 공작을 알아채진 못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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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한국어(본가) 아슬린
일본어 アスリン
영어 Aslin

셋 다 아슬린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 화. 물론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이다.

그 후 자신의 본명 또한 알려주겠다며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자신의 본명을 이 좋아했던 여자인 아슬린이라 밝힌다.[6] 즉, 시타는 가명이며, 아슬린이 본명이다. 그러니까 하아켄[7] 혹은 엘의 딸[8]이라는 것이다.[9]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전제가 없었다면 엘은 희대의 로리콘이 될 뻔했다. 시간이 몇 년인데 로리콘이 아니라 태아콘이지.

그 다음 화에서는 자신이 있는 곳이 비싸보인다고 하자, 고산 공작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곳이라며 불편하지 않다면 원할 때까지 이곳에 지내도 된다고 말한다. 아슬린은 고산 공작에게 엄청 부자라며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는다. 고산 공작은 원하는 대로 불러도 된다고 대답한다. 아슬린은 정말 좋다며 고산 공작의 팔에 매달린다. 그러자 고산 공작은 아저씨라 불리는 게 낫다고 말한다. 보통 오빠라고 불리면 더 좋지않나? 너무 어려서 그렇게 불렀다간 주위의 눈초리가..

자신의 사업장에 도착한 뒤 가이린은 롯에게 에게 보여준 현장 기억을 자신에게도 빠짐없이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롯은 가이린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보여준다. 가이린은 기억 속에 나온 자고산 공작이란 걸 보고는 놀란다. 이것이 새로운 떡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당장 고산이 데려온 시타의 본명을 생각하면...

2.5. 4년 10개월 후

작중 4년 10개월 후를 다루는 <The knight> 179화에서 고산 공작이 아슬린의 성인식 선물을 준비하려 할 때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이때 고산 공작이 20살이 된 아슬린의 성인식 선물로 뭘 줄지 상의하려 하는데 이 부분은 <다이크> 364화와 연계된다. 아슬린은 대머리 이사로부터 킹카들이 다닌다는 이도 대학의 경영학과 입학을 선물 받고 기뻐한다. 반드시 고산 가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하는 아슬린을 대머리 이사는 복받을 자세가 돼 있다 칭찬한다.

2.6. 2개월 후

<콴의 냉장고 A.E.2> 기준으로 5년 뒤 시점에는 아슬린의 생일이라고 짤막하게 언급된다. 고산 공작이 생일파티 늦었다라고 놀라는 것을 보아 그대로 아슬린에게 반해서 갈 데까지 간 듯하다. 도둑놈은 네놈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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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선 하멜 공작이라는 고산 공작의 불알친구에게 먼저 축하를 받고 늦게 도착한 고산은 점수딸 기회를 놓치고 찬밥취급을 받는걸 보아 아직 이어진 것 같진 않은 듯. 친구에게 선수 뺏겼다면서 아쉬워 하다 고산은 백경대원과 함께 엄청난 미녀로 성장한 그녀에게 감탄하며 담배를 피운다. 2015년 당시 덴경대들은 기껏 백조로 만들어줬더니 어장관리나 한다며 깠지만, 아슬린을 저렇게 좋은 신세로 만들어준 건 고산 공작이 맞아도 아슬린이 누굴 좋아하고 누굴 배우자로 택하느냐는 전적으로 본인 맘이니만큼 황당한 비난일 수밖에 없다. 사실 아슬린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고산 공작이 친오빠같은 느낌이었던만큼 이성으로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2.7. 1년 후

<에필로그> 3-2화에서 고산 공작이 약물 중독으로 경영에서 빠져 거처를 옮기게 된 이후 거처에 몰래 침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녀를 발견한 백경대원의 말로는 이전에도 고산 공작을 만나려 했었던 모양으로, 자기를 가로막은 백경대원이 들여보내주지 않자 총으로 자기 손을 날려버리고는 그를 만나지 못하게 하면 다음엔 자기 머리를 날려버릴 거라며 협박한다.

이런 강경한 모습에 이사는 차라리 고산 공작의 상태를 보여주는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아슬린이 고산 공작과 만나는 것을 허락하고, 직후 사실 총으로 날려버린 손은 가짜였음도 드러난다. 마약에 중독되어 자기를 기억하지도, 스스로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 고산 공작의 모습을 보고 아슬린은 이제야 와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고산 공작의 요청으로 백경대원이 마약이 든 담배를 건네려 하자 분노하여 백경대원들을 뿌리치며 그를 밖으로 끌고 가 8우주의 주인이라더니 고작 약물 하나 못 이기는 놈이라며, 자기가 알고 있던 고산 오빠를 돌려놓으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따귀를 날린다. 그리고 그제서야 고산 공작은 자기를 찾아온 인물이 아슬린임을 알아본다.

고산 공작과 함께 이사를 찾아와서는 경영 공부 틈틈이 고산 공작을 간호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사는 속으로 분노한다.

2.8. 덴큐

고산과 엘의 전쟁 후, 고산이 약에 찌들어 버리자 사업권을 위임받아 사실상 고산가의 주인이 된 상태이다. 가이린에게 사업권을 거의 다 양도하여, 몰락해버린 가문의 우두머리가 된 것.

태모신교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리고[10], 그렇게 회수한 돈을 써서 정치 쪽으로 진출하기 시작한다.
본편에서는 고산의 약을 끊어버리게 만들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고산의 악화된 상태로 보아 잘 되지는 않은 모양.

이후 태모신교가 덴마 일행에 의해 심판 당해 멸망하고, 가이린이 양지로 이끈 엘가가 야엘 등의 의원들과 힘을 합쳐 제8우주의 신분제도를 철폐하는데, 그녀와 고산 가가 어떻게 되었을 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3. 기타

윤락녀로 일했기 때문에 일 관련으로 부상을 입었다. 험악한 손님들에게 맞아서 생긴 멍이 여기저기에 있었기 때문에 몸은 멀쩡해 보이지만 최고의 의료 기술을 자랑할 고산 가의 보건 팀에 맡겨져도 한 달 정도 지나서야 완치가 되었다.

시타의 어머니에 대한 추측은 아슬린 문서의 추측 문단 참조.

2017년 덴마 프리미엄 달력 6월에 등장했다.

이후 전개 내용에서 밝혀지기를 아슬린의 딸들이 훗날 빛과 어둠의 제왕이 된다데바림의 예언이 나옴으로서 시타(아슬린)가 빛[11]의 제왕이 될 확률이 생겼다.[12]

시타의 앞머리가 가려져 있었을 때 혹시 앞머리 뒤에 엘 가 특유의 모양이 있지 않냐는 설이 있었지만 결국 이마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게 드러났다. 다만 <다이크> 308화에서 얼굴 젊은 시절의 엘이 흑발이었는데다 시타(아슬린)의 피부톤과 은근 유사한 구석이 있기에[13] 시타는 아슬린 - 엘 사이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맞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듯.

고산 가에서 살게 된 후 20세 생일 파티때 나온 모습은 아그네스와 비슷하다.

4. 관련 문서


[1] 시타는 라마의 아내로 등장하는 인물로, 라마야나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소녀 시절부터 인생 끝날 때까지 라바나한테 납치당하고 구출 뒤엔 남편의 의처증에 시달리는 등 온갖 고생을 다 했다.(...) 어찌보면 어릴 적부터 윤락녀 일을 하며 고생한 시타와 묘하게 공통점이 있다. 괜히 이름 유래가 된 게 아닌 듯...[2] 유다와 이사가 아니냐는 독자들의 말이 있는데 다음 전개에서 두 아이가 가이린과 아슬린(시타)을 뜻하는 게 맞다는 게 드러난다.[3] 과거 가이린을 낳은 아슬린을 데려간 한 데바림과 머리색과 피부톤이 같다.[4] 개기일식이나 월식을 뜻한다는 해석이 있다.[5] 기껏해야 어디서 들어본 듯하다 정도. 전에 고산 앞에서 고산 욕했으면서[6] 처음 업로드 되었을 때는 아슬"란"이라고 적혀있어 오타인가 아닌가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아슬린으로 수정되었다.[7] 아론이 필사적으로 하아켄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 때문이라면.[8] 좀 더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라면.[9] 만약, (엄마) 아슬린하아켄의 딸이라면, (시타) 아슬린이 하아켄의 손녀라는 것도 가능하다.[10] 아그니스가 분개하며 거절하고자 했으나 고산 공작이 직접 독설을 내뱉으며 통보하니, 투자금은 전부 돌려보내되 그 지분은 그대로 놔둔다.[11] 빛이 합법을 뜻한다면.[12] 그렇다면 이부자매인 가이린은 어둠의 제왕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혹은 둘의 관계가 뒤집혀 가이린이 빛, 시타가 어둠 쪽의 제왕이 될수도...?[13] 시타 쪽이 피부색이 밝고 엘 쪽은 어두워서 갈색에 가깝지만 둘 다 어느 정도 황색 계열에 가까운 피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