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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00:06:15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파일:신데렐라webnovel12.pn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과앤
출판사 다산북스(블라썸)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6. 14. ~ 2021. 09. 15.
단행본 권수 4권 (2022. 09. 28.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7. 미디어 믹스
7.1. 웹툰7.2. OST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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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과앤.

2. 줄거리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
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
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

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

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
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
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

***

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위’를 빼앗고자
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

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테릴은 세시오와 가까워지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후계자가 된 ‘테릴’과
그녀와의 약혼으로 후작위를 이어받게 된 ‘세시오’

이 이야기의 끝에 ‘신데렐라’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배틀로맨스 #계약약혼 #복수 #걸크러시 #북부공작의 딸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6월 14일부터 연재됐으며, 2021년 9월 15일에 완결났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하루마다 12시간을 기다리면 1화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4. 특징

강한 여주, 능력 있는 여주가 메인인 걸크러쉬 로맨스 판타지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남주와 여주가 적절히 배분되어 있으면서도 캐릭터들이 각각 소외되지 않고 작품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는 독자의 예상을 깨는 걸크러쉬 여성서사 작품이다. 별볼일 없던 여주가 능력 있고 지위 높은 후작가의 남주와 사귀며 '신데렐라'라고 불리며 수모를 당한다. 그러다가 결국 애인은 출세를 위해 여주를 버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날 그녀는 자신이 공작의 숨겨진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목에서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가 신데렐라가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신데렐라가 아닌 주체적인 캐릭터로서의 자아를 찾는 성장물의 성향도 보이고 있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달란트는 데이브릭 후작가에서 세시오를 친아들처럼 아껴주었던 유일한 인물이었고, 세시오 또한 그녀를 친어머니처럼 따랐다. 달란트 데이브릭은 본디 웨거 자작가의 영애로, 세시오를 입양한 탓에 약혼녀와 파혼한 데이브릭 후작과 얼떨결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웨거 가문은 후작가의 사용인들조차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가문이라 무시하기 일쑤였기 때문에 그녀 역시 부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순탄치 않은 삶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자신과 비슷한 입장에 있었던 세시오를 매일같이 찾아왔고, 그에게 선물이나 끼니도 몸소 챙겨주는 등 그를 아껴주었다. 세시오도 처음에는 한순간의 동정이라며 애써 무시했지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그녀를 잘 따랐으며 얼마 후 달란트가 제몬을 낳았을 때도 세시오에게 '제몬과도 잘 지내달라'고 당부하고 세시오 또한 제몬에게 좋은 형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달란트는 세시오를 대하는 모습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고, 공포스러운 시선으로 세시오를 보는 일도 많아졌다. 세시오는 처음 얻은 행복으로부터 버려질까 두려운 마음에 달란트의 과거를 엿보게 되는데 달란트는 데이브릭 후작가와 친정 웨거 자작가로부터 세시오를 없애라는 압박, 그리고 그와 반대되는 세시오를 사랑하는 마음이 서로 격하게 충돌하면서 미쳐가고 있었다. 급기야 오랜 정신적인 상처로 피폐해져만 가던 달란트는 무의식적으로 세시오를 창밖으로 밀어버리기까지 하고 만다.
다행히 세시오는 목숨을 건졌지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깊이 자책하던 달란트는 한동안 찾아오지 않다가 어느 날 더는 세시오를 다치게 하기 싫다며 두 번 다시 만나러 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달란트가 괴로워하는 이유가 온전히 자신 때문이라고 여긴 세시오는 오랫동안 봉인했던 입을 열어[6]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오열하고 더는 그녀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자신을 사랑했던 달란트의 모든 기억들과 달란트가 갖고 있던 죄책감까지 전부 언령으로 지워버린 것이다. 그 이후의 모습이 바로 하루가 멀다 하고 세시오를 없애려 눈이 벌개져 있는 현재 시점의 달란트이다.
그런데 반전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언령으로 달란트의 기억을 지움으로서 달란트가 더는 세시오로 인해 괴로워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달란트는 세시오를 학대하면서도 세시오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오히려 세시오의 목숨을 구해주고 있었다.[7] 심지어는 달란트가 정신을 차린 후 만난 테릴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 세시오의 안부를 묻는 것이었을 정도. 이를 두고 테릴은 '세시오는 신으로부터 행운을 부여받았지만 그 이전에 아직까지도 지워지지 않은 달란트 데이브릭의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달란트가 테릴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홀대했던 것도 표면적인 이유는 후작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실상은 저 미쳐 돌아가는 후작가에서 비참한 나날을 보내 온 자신과 똑같은 삶을 테릴만은 살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3.86 / 5.0 | 참여자 13명 2023. 02. 24. 기준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이다. 링크

7.2. OST 음원

(여자)아이들우기가 부른 웹툰 OST가 발매됐다.
[1] 이 때 흑마술사들이 테릴에게 건 저주는 가장 큰 불행이 찾아오는 건데, 강대한 마력을 지닌 리한 가문의 특성상 질병으로 죽을 가능성은 0%인지라 유일하게 죽을 가능성이 발동한 것이다. 실제로 역대 공작들이 무리하게 일찍 경지를 넘다가 죽는 일이 많았다고 하며 테릴의 조부도 이 때문에 일찍 목숨을 잃었다.[2] 모티브는 이분인듯.[3] 지나치게 몸이 약한 이즐릿을 염려해 아이는 필요없다고 했다가 이미 임신한 이즐릿이 아이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서 도망쳤다.[4] 자연계 마나가 모두 바뀌어 마법계약서가 효력을 잃는 기간.[5] 황제가 나중에 언니의 아이가 제위를 노릴까 우려해 강제로 불임인 아노비스 공작에게 시집보냈다.[6] 참고로 세시오는 자신이 마음을 준 대상이 아니라면 말하지 않는다. 세시오가 작중 처음으로 입을 연 사람이 그토록 사랑하는 테릴이고, 그 이후로 세시오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때마다 테릴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세시오가 달란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도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7] 누군가 세시오에게 독이 든 차를 건네면 그 잔을 내팽개친다던가, 위해를 당하려 하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밀쳐낸다던가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