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의 공격대 던전 얼음왕관 성채의 우두머리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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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왕좌 | 리치 왕 |
1. 소개
여러 번 헤딩하고 나면 귓속에서 킬 대사 "멸망하라!"가 계속 맴돈다. 쓰러뜨리고 나면 "드디어... 자유로구나..."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전투 시 전용 테마곡이 있다. 신드라고사의 둥지로 진입하는 문을 지나면 바로 탁 트인 얼음왕관 빙하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데, 그 순간 퍼지는 트럼펫 소리가 매우 잘 어울린다. 테마곡이 따로 있는 전투는 신드라고사를 제외하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인 비행포격선 전투[1]나 최종보스인 리치 왕 정도라는 걸 보면 취급이 상당히 좋다.
광폭화 제한시간은 10분. 예기치 않게 전투가 시작되었을 경우, 또는 일부러 리셋 후에 브리핑이 필요한 경우, 뒤쪽이 막히기 전에 돌아서 올라가면 리셋할 수 있다. 단 갑작스러운 튕김 등의 사유로 한 명이라도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디버프를 걸어놓는다면 신드라고사가 문을 뚫고 얼굴을 내민다.
이후 100레벨 특성 신드라고사의 숨결과 군단에서는 냉죽의 유물 무기인 타락한 왕자의 칼날의 스킬이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역수입한 고유스킬 신드라고사의 격노로 재등장한다. 그 외로 리치 왕의 분노에서 아서스가 신드라고사를 부활시킬 때 사용한 구도가 죽음의 기사 직업 전당 탈것 퀘스트를 마치고 고룡을 소환할 때의 구도로 오마주 되었다.
7.1 패치 이후 처치하면 유령 파란색 새끼용 애완동물 '영혼이 조각난 새끼용'(소환 매개체: 얼어붙은 새끼용 두개골)을 드랍한다. 이 애완동물은 푸른용 형태를 하고 있지만 유령이기 때문에 언데드인데다가,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리치 왕은 본격적으로 신드라고사를 되살리기 전에 생전에 신드라고사가 낳았던 새끼용들을 신드라고사의 유해 앞에서 대놓고 죽인 뒤에 신드라고사를 부활시킨 듯하다. 당연히도 이는 어미용인 신드라고사에게 잊을 수 없는 치욕이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아서스답다.
2. 기술
2.1. 1단계
"여기까지 오다니 너무나 어리석구나. 노스렌드의 얼음 바람이 영혼까지 삼키리라!"
- 냉기의 오라
전투 내내 발동되어 있으며 낙스라마스에서 사피론의 그것과 똑같이 모든 공격대원에게 매 2초마다 4500(영웅 6000)의 냉기 피해를 입힌다. 일반은 힐러가 버틸만한데 영웅은 피해량이 좀 커져서 2페이즈 막판에 힐러 마나가 밀린다. 공략 단계에서는 공격대원들에게도 세 부위(반지, 벨트, 신발 또는 바지) 정도는 냉기저항템 착용시키기도 했으나, 안정화 단계에서는 탱커만 냉저템을 착용하면 된다. - 회전베기
최대 10명에게 평타+5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힌다. 용이니까. - 꼬리 강타
다른 용들의 그것과는 약간 다르다. 꼬리로 바닥을 꽝 쳐서 그 범위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11,250~18,750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멀리 날려버린다. 시전 시간이 있다. 맞을 이유도, 맞을 일도 전혀 없는 기술.[2] 사실 맞아도 별 영향이 없다. - 냉기 숨결
전방으로 냉기의 숨결을 날려 37000~43000(영웅 55500~64500)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1.5분 동안 이동 속도를 50%, 공격 속도를 15% 감소시킨다. 중첩 가능. 탱커 이외에는 맞으면 안 된다. - 사무치는 한기
신드라고사에게 근접 공격이나 원거리 공격을 하면 일정 확률로 사무치는 한기에 걸려 일정 시간 동안 매 2초마다 냉기 피해를 입게 된다. 중첩되며 전투 내내 이것의 개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 해방된 마법괴로워하라, 필멸의 존재여. 그 한심한 마법이 널 배신할 테니!
해방된 마법에 걸리면 주문을 사용할 때마다 반발력에 걸리게 된다. 반발력 역시 한기처럼 중첩되며, 8초 후 반발력이 중첩된 횟수에 따라 비전 피해를 입게 된다. 주의할 점은 이 효과는 치유 주문에도 발동한다는 것. 힐러가 힐에 정신이 팔려 디버프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일반은 혼자 조심하면 되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미리 정해진 구역으로 얼른 대피해야 광역데미지 입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물리 딜러에게는 해당없는 사항이니 열심히 딜하자. - 냉기의 손아귀 & 냉혹한 한파심장에서 서늘한 죽음의 손길이 느껴지느냐?
냉기의 손아귀를 사용하여 모든 플레이어를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긴 후 5초 뒤에 반경 10미터에 35,000(영웅 60,000)의 냉기 피해를 입히는 냉혹한 한파를 시전한다. 끌려가자마자 바로 달려나가 피하면 맞지 않는다. 사냥꾼의 '치타 무리의 상'이나 신성 사제의 '육체와 영혼' 같은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많은 도움이 된다. 흑마법사라면 소환진을 써서 바로 빠져나올수 있다.[3] 어차피 탱커는 냉기 숨결도 버티니, 그냥 맞아라. 위험하면 생존기 쓰면 된다.
2.2. 비행 단계
여기가 끝이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전투 시작 후 매 90초마다 넘어가며, 신드라고사는 얼음 무덤을 만든 후 서리 폭탄을 4회 사용한 다음 다시 지상으로 내려온다. 체력이 40% 미만이면 떠오르지 않는다. 요점은 얼음 무덤을 정해진 위치에 정확히 깔아주는 것과 적절한 시점에 부수는 것.- 얼음 무덤
신드라고사가 날아오르고 나서 2명(25인은 5명)을 냉기 봉화로 지정하고 잠시 후 봉화 대상에게 냉기를 쏴 피해를 입힌 후 얼음 무덤에 가둔다. 만약 근처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같이 피해를 입고 무덤에 갇힌다. 무덤에 25초 이상 갇혀 있으면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진다는 설정으로 질식이라는 디버프가 걸리며 일정 시간이 경과한 이후 매초마다 8%의 생명력이 깎인다. 이 질식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외부에서 일체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 물론, 내부에 갇힌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피통이 있으며 적절한 시점(4번째 서리폭탄 후)에 격파해줘야 한다. - 서리 폭탄
비행 단계 중 총 4회 발사하며, 얼음 무덤 뒤에 숨어 피하지 않으면 23563~26437의 냉기 피해를 입는다.(영웅 188500~211500의 피해, 이는 대격변 기준으로도 즉사에 가까운 데미지다.) 사피론의 그것과 거의 똑같은데,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폭탄의 낙하 위치가 완전 무작위다. 낙하 위치는 바닥에 작은 마법진과 회오리바람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맞는다고 일격사하지는 않지만, 괜히 힐러들 부담되니 맞지 마라.
2.3. 2단계
자, 주인님의 무한한 힘을 느끼고 절망에 빠져 보아라!
신드라고사의 생명력이 35%가 되면 2단계가 시작된다. 더 이상 날아오르지 않고 1단계에 쓰던 기술을 모두 사용하지만 1개의 기술이 추가되며 몇몇 기술이 약간 변한다. 냉기 숨결은 지속시간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신비한 강타
매 6초마다 사용하며 시야 내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8초간 받는 마법 피해량이 10%(25인 15%) 증가하는 신비한 강타 효과를 건다. 중첩이 가능하다. 많이 중첩될 경우 2초마다 들어오는 냉기의 오라 피해를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 얼음 무덤
날아오르지 않는 대신 주기적으로 1명의 플레이어에게 냉기 봉화를 찍는다. 얼음 무덤 뒤에 숨어 신비한 강타를 빠르게 푸는 것이 공략의 핵심. 봉화 대상자는 아군 진영 바깥 정해진 위치(보통 앞발과 뒷발을 찍는다.)로 나가야 하는데, 봉화 대상자가 잽싸게 피하지 않고 아군들 사이에서 얼었다가는 공대원들이 휘말리게 되며 이런 상황을 히말라야 산맥이라고 부른다.(...) 신비한 강타의 지속시간이 의외로 짧지 않기(최대 8초) 때문에, 얼음 무덤을 너무 빨리 부숴 버리면 미처 지우지 못하고 계속 중첩되는 원거리 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맨탱도 교대해가면서 이걸 풀어야 하며, 탱 교대 및 힐러 교대 시점을 잘 맞춰야 푹찍 후 전멸을 피할 수 있다.
드디어… 자유로구나… (사망 대사)
멸망하라!(공격대 전멸 시)
멸망하라!(공격대 전멸 시)
2.4. 영웅 난이도
- 신드라고사의 생명력, 공격력 증가.
- 반발력의 피해가 개인이 아닌 광역이 된다. 신비한 강타와 겹칠 경우 빠른 전멸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다.
- 서리 폭탄의 피해가 10배(대략 20만)로 늘어나서 맞으면 바로 사망.
- 신비한 강타의 효과가 2배.
- 25인 비행 단계에서 5명이 아닌 6명이 냉기 봉화의 대상이 된다.
3. 전략
택틱 자체는 업그레이드된 사피론으로, 공격자나 힐러에게 중첩되는 디버프를 걸어대는 통에 매우 괴롭다. 딜힐을 멈추고 적절히 중첩을 풀어주는 게 중요. 1페이즈때는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2페이즈가 되면 매우 빡빡한 택틱을 자랑하기 때문에 위치 선정 및 한몸처럼 움직이는 공대의 택틱 수행력을 시험받게 된다.탱커의 경우나 영웅 난이도 도전 시 잘 쓰이지 않던 냉기 저항 아이템(전문 기술로 제작한다.)이 큰 도움이 된다. 극냉저(510 이상)를 맞출경우 브레스고 냉혹한 한파고 죄다 간지러울 수준. 하지만 하드모드에선 평타가 무지하게 쌔져버리기 때문에 냉저는 적당히 맞추는게 좋다.
4. 업적
- 신비한 아픔: 공격대원 어느 누구도 신비한 강타를 6번 이상 중복해서 받지 않고 신드라고사 처치
하지만 10인 업적은 1탱 1힐 8딜인 황당한 극딜조합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조합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특정 자리에 자리를 잡고 하면 날아오거나 착지하는 타이밍에도 극딜이 가능해진다. 물론 8딜중에 힐이 가능한 클레스는 1단계 동안 힐지원이 필수. 이젠 25인도 극딜이 된다! 다만 힐러들과 딜러들이 대부분 풀파밍급일 경우.
4.1. 주간 공격대 퀘스트
- 고통받는 영혼을 위한 유예: 고동치는 생명 수정을 사용하여 신드라고사의 정기를 담아내야 합니다.
생명 주입 효과는 10초간 지속되며, 10인에서는 30회, 25인에서는 75회의 생명 주입 효과를 쌓으면 신드라고사에게 생명 주입 효과가 영구히 걸리게 되고 이 때 처치하면 신드라고사의 수정 정수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고룡쉼터 사원의 칼렉고스에게 가져가면 된다. 퀘스트 완료 시 칼렉고스의 대사가 찡하다. "(이제 쉬시오, 신드라고사. 고향으로 돌아왔으니...)Rest now, Sindragosa. You are home...".
근데 용군단 대장정 중 이때 정수에 남은 신드라고사의 의식이 칼렉고스의 생각과는 정 반대로 분노에 가득 차 영원히 구속된 상태에 절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5. 기타
[1] 신드라고사 테마와 주제부를 공유하기도 한다.[2] 가끔 2단계 냉기 봉화 대상자가 꼬리쪽에 가서 얼 경우, 디버프 지우러 얼음 무덤 뒤에 갔다가 맞을 수 있다.[3] 그래서 시작 전에 본진에 소환진 하나씩 깔아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