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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2:46:54

신민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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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84A72><colcolor=#fff> 신민석
배우: 김준한
나이 30세
직업 前 검사
現 변호사
소속 W그룹 법무팀
가족 아버지[1], 어머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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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변호사.

'나도 모르겠어. 내가 어디까지 변할지.'

W그룹 법무팀 변호사. 지현의 남자 친구. 한마디로 변호사 뱃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다. 반듯한 외모와 보기 좋게 떨어지는 수트핏, 신뢰를 주는 부드러운 눈빛까지. 법대로, 원칙대로, 순리대로 어긋남 없이 착하게 살아왔다. 변변찮은 집안이었고, 잡고 올라갈 연줄도 없었지만 검사를 꿈꿨다.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한 법이었으니까.

검사복을 입고 나서야 깨달았다. 법도 돈과 집안 봐가며 평등하단 사실을. 그걸 깨달았을 때쯤은, 이미 민석도 정의를 꿈꾸던 고시생이 아니었다. 민석은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게 법이 아니라, 재벌이란 걸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검사직을 내려놓고,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제대로 발을 들여놓았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어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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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시간〉 의 메인 악역이다.

2. 특징

검사 출신 변호사로 능력이 뛰어나지만 악한 짓을 스스럼없이 저지른다.

3. 작중 행적

설지현과는 6년 연인 사이로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함께했다. 검사직을 그만두고 W그룹에 입사했으나 그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W그룹 천 회장의 아들이자 상무인 천수호가 어떤 여성의 사망 사건에 연루되면서 출세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성이 지현의 여동생인 지은이라는 점. 사건 현장에 떨어진 펜[2]을 보고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며 은채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만 모두 덮고 자살 사건으로 처리해버린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민석은 지현을 완전히 배신한다.

이후에 지은의 사망 사건을 파헤치던 지현의 엄마 희숙이 불의의 사고[3]로 사망하자 이 사건도 덮어버린다. 그리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수호와 지현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훼방을 놓으며 이를 변명하기 위해 궤변을 자주 내뱉는다.

지현이 계속해서 거슬리자 납치해 죽이려고도 하고 천 회장에게서 여러 공을 인정받아 높은 직위에도 오르지만 결국은 지현의 노력으로 죗값을 치르게 된다.

4. 어록

내가 원하는 것은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누군가 죽으니까. 궤변
힘없는 피해자가 진실을 알게 되면, 재벌을 상대로 긴 싸움을 시작할 겁니다.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그게[4] 모두를 위한 최선입니다. 변명
전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망언
사랑해서 헤어졌습니다. 더이상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행복하게 해줄 방법이 없어서요. 헛소리

5. 여담

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악역이었던 안도훈과 비슷한 점이 많다. 검사 출신으로 대기업에 스카웃된 변호사라는 점, 집안 자체는 넉넉하지 않다는 점, 오래된 을 출세를 위해 배신했다는 점, 연인의 가족 사망 사건을 덮어버리고 심지어는 사망에 일조한 점, 고위층 과 엮인다는 점 등등..


[1] 극중 아프다는 언급이 있다.[2] 지현이 자신에게 선물했다가 전날 채아가 잠시 가져갔었다.[3] 금테만을 죽이려 했지만 하필이면 그 차에 희숙이 함께 타고 있었다.[4] 자살 사건으로 덮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