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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84A72><colcolor=#fff> 천수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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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 | |
나이 | 27세 |
직업 | 기업인 |
직책 | W그룹 상무 W그룹 산하 레스토랑 '트레비앙' 대표 |
가족 | 친아버지 천만희 친어머니[1] 의붓어머니 장옥순 이복형 천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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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시간〉 의 주인공이다.2. 특징
한국 드라마에서 흔한 재벌 2세 설정이지만 시한부 캐릭터이다.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어 1회부터 실신을 하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두통, 구토, 발작, 실명까지 겪는다.거기에다 어머니가 자살한 모습을 보게 되어 본인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성장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한 여자의 사망 사건에도 엮이면서 작중에서 각종 시련을 다 겪는다. 이는 여담에서 후술한다.
3. 작중 행적
술에 취해 주먹다짐을 하고 갑질을 하는 재벌가의 망나니로 등장한다. 어느 날, 백화점 주차장에서 안내를 하던 설지현과 처음 마주치며 악연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이 갑질 사건이 SNS에 올라오며 회사의 이미지가 손상되자 지현의 입을 막기 위해 불러내 돈을 쥐어주다가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쓰러지고 만다. 다음 날 의사에게서 듣게 된건 교모세포종이라는 병명과 6개월 시한부 진단. 큰 충격을 받은 수호는 사실을 부정한채 충동적으로 파티를 열게 되고 그 다음 날 아침, 호텔 스위트룸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죽은 여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2회
물에 빠져 죽은 여자는 지현의 여동생인 지은. 경찰들에게 연행되었다가 W그룹 회장인 아버지의 입김으로 무사히 풀려나게 된다. 술에 취해 있었던지라 여자를 부른 것까지는 기억하지만[3] 자신이 죽인건지 아니면 지은이 사고사를 당한건지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다만 잠결에 약혼자인 채아가 스위트룸에 찾아왔었던 것 같은 기억이 떠오른다.[4] 호텔 복도 CCTV 영상을 확보해 자신의 기억을 뒷받침하려 하지만 민석의 방해[5]로 실패하고 만다. 이후 지은의 사망은 자살로 결론나지만, 여동생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지현을 보며 연민을 느낀 수호. 결국은 지현의 곁을 맴돌다가 지현을 위해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수호가 사망 사건과 연루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이복형 수철이 기자회견을 소집해 수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때 수호가 정말 진실을 고백하려하자 수철이 주먹을 날리면서[6] 다행히 상황은 종결된다. 이후 1회에서 지현에게 건네줬던 돈[7]을 명분으로 지현에게서 돈을 모두 갚겠다는 각서를 받아내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동안 쉬지 못했던 지현을 챙겨준다.
4회
지현의 부탁에 매우 당황한 수호는 지현의 손을 뿌리치고 올라와 구토를 한다. 그리고 시한부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뒤 해외로 나가 마지막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직전, 지현이 달려와 호텔 스위트룸 수영장에 CCTV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수호는 결국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고자 한국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 금테에게 CCTV 영상을 받는 대가로 10억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한적한 다리 위에서 오기를 기다리지만, 금테는 신민석과 강인범의 계략으로 인해 사망하고 영상이 담긴 USB도 불에 타 사라진다.[9]
여동생과 엄마를 잃고 며칠째 연락이 안되는 지현이 걱정되었던 수호는 창문을 부수고 지현의 집에 들어간다.[10] 다행히 샤워 중이었던 지현은 수호를 집에서 쫓아낸다.[11] 방법이 마땅치 않자 지현의 친구인 영희에게 카드를 쥐어주고 자신을 대신해 옆에서 24시간 붙어있으면서 보고하라고 한다. 그러다 또다시 지현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복규를 시켜[12] 지현이 지은이 죽은 수영장에 있음을 알게 된다. 마침 지현에게서 자살하겠다는 통보 전화를 받게되자 수호는 급히 달려간다.[13] 마침내 옥상에서 지현을 발견하고 만약 자살할 거라면 함께 죽어주겠다고 말한다. 지현은 수호 덕분에 다시 살아볼 결심을 하고 이사를 하는데 그 옆집에 사는 인물이 바로 수호였다.[14]
옆집에서 살게된 수호와 지현. 지현은 수호에게 기자와 함께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해준다. 지현은 기자로부터 희숙을 죽인 강인범이 지은의 사건과도 관련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혼자서 잠복할 계획을 세운다. 방음이 되지 않는 벽을 통해 이 계획을 듣게된 수호는 지현을 데려다주고 밥도 같이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수호의 몸 상태가 악화되고[15] 강인범이 서울에 없다는 걸 알게 되며[16] 잠복수사는 일찍 마무리된다. 한편 지현의 집을 왔다가 옆집에 수호가 산다는 사실을 알게된 기자[17]는 수호를 찾아와 인터뷰를 요청하고, 수호는 기자를 급히 트레비앙에서 쫓아낸다. 하지만 다시 수호는 마음을 다잡고 며칠 후 인터뷰에 응하며 지은이 죽던 날의 일과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모두 털어놓는다.[18]
지현이 찾아와 트레비앙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주방 보조로 취직시켜준다. 어머니를 일찍이 잃은 수호의 과거를 알게된 지현이 틀어준 카세트테이프[19]를 들으며 수호는 위로를 받는다. 이후 식당에서 일하며 채아의 견제와 괴롭힘을 당하는 지현을 보호하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지현은 수호에게 덕분에 강인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러나 민석에게 협박과 회유를 당한 강인범은 쉽게 입을 열지 않는다. 한편 검사인 친구 덕에 희숙이 사망하던 날 근처에 민석이 있었음을 알게 된 수호는 지은과 희숙의 사망 사건에 민석, 채아가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확신한다. 이후 민석의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한 수호는 민석이 이상한 곳으로 향하자 급히 쫓아가고 민석이 강인범을 몰래 빼돌려 죽이려하는 것을 겨우 막아낸다. 사건의 가해자이자 중요한 증인인 강인범도 구속되고 지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21]도 방송을 앞두며 순조롭게 흘러 가는 상황. 수호는 방송으로 자신의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 지현에게 직접 그날의 일을 털어놓으려 한다.
진실을 말하기 직전, 복규가 달려와 강인범이 구치소에서 난 화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22] 게다가 다큐멘터리는 프로그램까지 폐지되고 만다. 완전히 절망에 빠진 수호는 술을 마시며 며칠을 보내다 지현이 가져다 준 채아의 가방을 들고 경찰서에 찾아간다. 그러나 채아가 지은을 죽였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결국 실패로 끝난다. 수호는 할 수 있는 마지막 시도로 채아와 결혼하여 진실을 밝히려 하고 W그룹 주최 자선 경매에서 채아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그리고 지현의 집 앞에 찾아와 술주정을 부리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그때 수호에게 발작이 찾아오고 지현은 급히 약을 찾으러 밖으로 나간다. 뒤늦게 발작이 멎은 수호는 비가 오는 거리에서 휘청거리며 지현을 찾아내고 지현이 건넨 약을 바닥에 던져버린다.
지현은 복규가 가져다 놓은 수호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져 흑화한다. 수호는 그런 지현의 무리한 요구[23]를 모두 수용해주고[24] 과한 말을 하더라도 조용히 들어준다. 며칠 후 지현은 결국 탈진하고 수호는 급히 지현을 안아들어 병원으로 향한다.[25] 이후 채아는 지현에게 수호의 의도를 듣고 결국은 파혼을 선언한다.[26] 그리고 회복된 지현은 수호가 뭐든 해주겠다고 하자 수호, 민석, 채아, 천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호에게 결혼해달라고 요구한다.
수호는 결국 지현의 요구를 수용해주고 지현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다. 지현이 바라는 대로 천사 이미지를 만들어주고[27] 다정한 연인인 척 연기하며 지현이 복수하는 데 힘을 실어준다. 그러나 수호의 몸 상태는 악화만 되어 가고 채아는 수호가 발작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수호는 의사에게서 발작이 한번만 더 오면 최악의 경우 전신마비가 올 수 있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엔딩에서 수호와 지현은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결혼식을 올린다.
한 집에서 지내게 되었지만 지현은 수호를 경멸하며 피하고 무시한다. 수호는 지현을 위해 식사를 매번 준비하고 자선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지만 지현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한다. 한편 수호는 발작, 구토에 실명 위기까지 오며 시력의 50%를 잃는다. 채아는[28] 완치 확률[29]은 극히 낮아도 미국에 가서 치료받을 것을 권하지만 수호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현의 정체가 밝혀지며 비난을 받게 되자 수호는 기자들 앞에 나서서 지현을 보호하며 지현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후 수호는 치료를 받기로 하고 그 전에 트레비앙 직원들과 야유회를 가게 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지현은 민석의 계략으로 납치되어 보트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죽을 위기에 처하고 수호는 지현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전신마비가 오는 바람에 결국 물 속에서 사망한다...
4. 어록
"누군가 그랬다. 우린 모두 언젠간 죽는데,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고..." 〈시간〉1회 |
"27년이면.. 오래 살았지. 나도 죽으면, 별이 되는 건가" 〈시간〉1회 |
"죽기 전에 해야 될 일이 생겼다. 나에겐, 시간이 없다" 〈시간〉2회 |
"그냥 살던대로 살다가 죽어야겠네. 참,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보라고 했죠. 고민해보니까 고민할 시간도 아껴야 하는 거 아닌가? 시간이 없는데" 〈시간〉4회 |
"아니. 사실 나도 알고싶어. 당신 동생한테 무슨 일이 생긴건지. 그래야 눈감고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시간〉4회 |
"여기서 결정하지? 잘됐네. 죽기로 결심했으면 내가 같이 죽어줄게" 〈시간〉5회 |
"언젠가는 죽는데 사는 동안만이라도..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좀.. 인간답게 살고 싶었어요" 〈시간〉6회 |
"복규야, 강인범 그렇게 죽고 방송 폐지됐다는 소식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냐? 그럼 내가 말 안해도 되겠구나. 그 사람 동생 죽던 날, 내가 같이 있었다는 사실 당분간 숨길 수 있겠구나... 그럼 안되는 거 아니냐? 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걸 잃었는데 근데도 날 믿는다고... 난 걔 옆에 있을 자격이 없어. 밥 먹을 자격도 없고" 〈시간〉9회 |
"그래, 행복해. 당신이 원하는 거 바라는 일 도와주는 거 나름 행복하다고. 근데 내가 불행해지길 바라면, 불행해지길 원하는 거면 내가 불행해져 줄게" 〈시간〉12회 |
"전신마비가 오기 전에 하고 싶은 일: 1. 밥 같이 먹기 2. 여행 같이 가기 3. 고맙다는 말 하기 4. 목걸이 선물하기, 아니 걸어주기 5. 누군가를 위해... 목숨바쳐 살기" 〈시간〉12회 |
위의 대사들을 살펴보면 지은의 사망 사건과 시한부라는 특징 때문인지 대부분이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5. 여담
극중 4명의 주요 인물 중에서 '시간'이라는 단어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인물이다.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기 때문에 매 순간을 악착같이 살아가고, 시간을 멈추고 싶은 인물이기 때문.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남주인공이었던 조민혁과 비슷한 점이 많다. 재벌 2세이자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라는 사회적 위치, 친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의붓어머니가 있는 가족 관계, 싸가지는 없지만 속은 여린 츤데레 성격, 회사 계열사 중 레스토랑을 맡고 있다는 점 등등..
그러나 극중에서 겪는 고난의 정도는 조민혁을 아득히 능가한다. 조민혁은 개인적인 아픔[30]이 있지만 조 회장의 유일한 아들인지라 후계자 위치가 견고하다. 아버지, 여동생과의 사이도 좋으며 의붓어머니도 조민혁을 어려워하지만 챙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게다가 최광민, 최광수 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여럿 있으며 조민혁이 극중에서 상대해야 하는 악역은 안도훈뿐이었다.
그에 반해 천수호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하는 이복형 수철이 있으며 의붓어머니와 수철은 수호를 견제하기 위해 사사건건 방해하고 괴롭힌다.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 천 회장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편.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개인 비서인 복규가 있지만 수호가 겪는 수많은 사건에 그렇다할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심지어 수호가 극중에서 상대하는 악역은 메인 악역인 신민석뿐만 아니라 은채아, 금테, 강인범, 의붓어머니, 천수철만 해도 총 6명에 달한다.
거기에다 수호는 교모세포종까지 앓는 6개월 시한부 운명이라 몸 상태는 1회부터 회차가 진행될수록 최악으로 치달으며, 목 매달아 죽은 어머니의 시체를 봤던 과거의 트라우마, 자신이 지은을 죽인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지현에게 느끼는 죄책감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나중엔 교통사고와 발작, 실신, 실명까지 겪는다.
[1] 작중 고인으로, 어린시절 아버지의 본처인 의붓어머니의 계략으로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가 자살했다. 수호는 어머니가 줄에 매달려 죽어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따라 죽으려다 아버지의 만류로 그만두었다.[2] 사랑이 아닌 복수를 위해, 복수에 당해주기 위해 한 결혼이었다.[3] 지은의 말로는 이렇게 옷만 입고 있으면 수호가 돈을 준다고 했다고 한다. 채아에게 보여주기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수호가 잠을 자는 사이 지은과 채아 사이에서 일이 일어난 것[4] 수호의 전화를 받고 찾아온 채아는 속옷 차림으로 지은이 불쾌한 발언을 하자 지은의 머리에 피가 나도록 가방으로 때리고 돈을 수영장에 던져 버리고 나왔다. 지은은 술에 취한 채 돈을 줍다가 수영장에서 익사했다.[5] 사건을 조용히 덮기 위해 CCTV 영상을 진작에 삭제했고, 수호가 복규를 시켜 CCTV 영상을 복구할 사람을 찾게 하자 복규에게 자신이 매수한 사람을 소개해 CCTV 영상을 완전히 묻어버린다.[6] 어렵게 잡은 수호의 약점을 허무하게 잃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7] 지현의 엄마가 우연히 발견하고 가져갔다가 홀라당 까먹는다...[8] 이때 지현은 지은의 사인이 단순한 자살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건에 수호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모르는 상태였다.[9] 신민석, 강인범은 화물트럭으로 차와 충돌하여 금테를 죽이고 USB 영상은 챙겨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금테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희숙이 금테를 협박하기 위해 챙긴 휘발유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즉, 불운이 겹치면서 최악의 결과가 일어난 것.[10] 5층 높이에서 진행한 와이어 촬영이었다.[11] 그러나 후반부를 보면 자살할 의도로 욕조 속에 들어가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12] 카드 내역을 조회하라고 했다.[13] 이때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고 비틀거리며 피를 흘린다. 참고로 이것도 와이어 촬영이었다. 한 회에 와이어 촬영씬 2개...[14] 실제로는 지현이 이사할 것을 알고 수호가 미리 이사했던 것[15] 두통과 구토를 겪는다.[16] 강인범이 부산에서 돈을 인출한 내역을 복규가 확인해 알려주었다.[17] 지은이 갔다가 사망한 재벌 파티의 주최자가 수호임을 알고 있었지만 지현에게는 알리지 않은 상황이었다.[18] 기자가 지현을 위해 인터뷰를 하는 거냐 묻지만, 수호는 죽기 전에 인간답게 살고 싶어 인터뷰에 응한 것이라고 답한다.[19] 희숙의 유품 중 하나였다.[20] 이것을 계기로 수호가 지은의 사망 사건과 관련이 있음이 세상에 드러날 수도 있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희생을 각오한 것이었다.[21] 사실 이것도 민석과 채아가 막으려 했지만 수호가 손을 써서 무사히 방송될 수 있게 되었다.[22] 실제로는 채아가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빼돌린 것이었다.[23] 옷, 목걸이, 귀걸이 등을 사주고 트레비앙 직원의 월급을 인상해주는 것. 민석과 채아가 사람들을 돈으로 모두 매수하는 것을 보며 특히나 돈에 있어서 환멸이 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지은이 죽기 전 자신의 생일 선물로 사준 시계마저 버린다.[24] 죄책감과 불안감에 지현이 바라는 대로 모두 해준 것.[25] 탈진한 건 지현이었지만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수호의 상태도 심각하게 악화된 시점이다.[26] 극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채아는 수호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7] 가족을 일찍이 잃고 혼자 남은 부잣집 아가씨로 언론에 발표한다. 의붓어머니와 수철은 지현의 정체를 알고 수호를 협박하기 위해 지현을 매수하려 든다.[28] 수호가 발작하는 것을 보고 의사를 찾아가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되었다.[29] 0.001% 정도에 임상 단계 수준이라고 한다.[30] 사랑하는 연인과 뱃속의 아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