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당시 CCB의 해설자였던 빛돌에 관한이를 성경에 미견한 사람도 있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 제 1 장 빛돌복음
-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20킬
- 악동할 때는 4~5명 임페일은 기본. 심지어 배럭까지 띄운 경우도 있었다.
- 흡안을 너무 잘하기때문에 안티를 쓰지 않기로 약속함
- 노 안티로 1:5 승리
- 우물에 짱박혀서 잠수하면서 20킬 달성
- 빛돌이 있는 화면은 Bitdol Zone이라 불리며 피해야 할 곳으로 간주.
- 경기의 재미를 위해 스킬을 쓰지 않는다.
- 하지만 평타로만 20킬 달성
- 자존심이 강하므로, 다른사람이 때리던 영웅은 치지 않는다.
- 첫번째 웨이브에 크립캐에게 라인을 양보했으나 둘째 웨이브엔 이미 1킬이 추가되어 있다.
- 심지어 게임을 하지 않은날조차 10킬을 달성
- 뱀이 없는데도 1렙 레인으로 중보링 성공
- 몹잡으려고 쓴 크러싱웨이브에 상대영웅 올킬
- 한 게임을 18킬로 끝내면 그날은 "잡채"가 먹고 싶다는 신호
- 겜 시작 직후 포즈 중에 벌써 1킬 추가
- 한 게임 끝나고 다른 팀을 잡고있을 때 이미 10킬
- 임페일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임페일이 한 번 뜨면 상대편은 담배에 불을 붙이거나 화장실에 간다.
- 상대 본진에 있는 영웅숫자를 확인한 뒤 5명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음
- 상대편 악동이 쓴 핑거를 마방갑으로 튕겨내서 악동 사망
- 상대팀이 경기를 포기하려고 지옥에 떨어졌을 때 그 곳엔 염라대왕 대신 빛돌이 기다리고 있었다.
- 한 게임에 8킬만 했다는 건 팀원들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하다는 무언의 항의
- 맵의 나무를 확대해서 관찰하면 모두 빛돌의 아이디가 적혀있다.
- CCB는 빛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추진된 프로젝트
- 맵핵을 켜도 평소와 실력이 같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 체력 회복은 항상 치즈로만
- 눈이 너무 좋은 나머지 5분 뒤 상대 영웅 중 누가 전광판에 있는지까지 보인다.
- 고교시절 동네 초딩과 카오스대회 우승은 하지 않기로 약속함[1]
- 레퍼드를 하면 무적쿨이 없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서 하지 않는다.
- 6:6이 가능해진건 5명으로는 빛돌 1명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2]
- 그의 메두사에게 만렙 풀템 혈귀는 1렙몹과 다를 바가 없다.
- 나무를 팔고도 부엉이를 사는건 일상다반사
- 자신의 팀은 본진건물만 남아있고 상대팀은 올타워 상황. 팀원 전원 전광판의 상황에서 혼자 역전
- 우물 안에 짱박혀 있는 상대도 여유있게 킬
- 어쩌다 운좋게 상대 악동이 그의 혈귀를 헥스하면 개구리나 물개가 아닌 염라대왕으로 변신
- 힐링 스프레이로 올킬
- 방에 들어간 것만으로 상대가 울면서 사과,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사람까지....
- 올킬을 하고도 뭔가 자기 마음에 안들면 상대 본진의 타워만 깨고 크립을 감
- 미친듯이 잘 하기 때문에 그의 피를 500 이하로만 깎아도 한 번 죽였다고 치기로 함
- 하지만 상대편 모두 달려들어 그의 피를 1000까지 남겼을 때 일격에 올킬. 모두 전광판
- 크립만 잡고 있는데도 10킬
-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로만 게임한 적도 있음
- 자신이 죽인 상대가 부활하기도 전에 죽여서 전광판에 5분동안 떠 있게 한 적이 있다.
- 체라 3킬은 자주 있는 일, 알 수 없는 이유로 5킬 하는 때도 있음[3]
- 무뇌 궁을 썼더니 같은편과 수호신까지 멈춰버린 것은 유명
- AWL이 시작된 계기는 그가 심심풀이로 래더를 하다가 모든 워크 프로게이머들을 발라버렸기 때문
- 핸드폰으로도 카오스를 자주 함[4]
- 듀얼모니터로 그의 생방송을 보면서 겜을 하던 어느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10데스를 선사한 상대가 다른 방에 있던 빛돌이라는 걸 깨닫고 기절함
알 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이치로 전설'을 적절히 패러디 한 글. 그냥 다들 웃고 금세 잊혀지는 유머가 될 수도 있었으나, 본인의 자뻑 성향과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며 폭풍처럼 당대의 트렌드로 떠오른다. 당시에는 검색엔진에 '신세기'를 입력하면 자동 완성으로 빛돌전설이 링크 될 정도였으며,(
인터넷 유명인 중에 찬양 글 하나 없는 사람은 드물지만, 이 글은 찬양하는 내용은 둘째치더라도 그 자체로 훌륭한 유머이며, 빛돌 본인이 그것을
관련된 일화로는 당시 CCB 후원사이자 중계를 하던 온게임넷 플레이플에서 대세를 포착하고 CCB 배너에 '신세기빛돌전설. 빛돌을 이길 5명의 용사는 누구인가'라는 내용을 띄웠다가, 네이버지식인과 나겜 홈페이지 등에 '빛돌이 누구죠? CCB 우승하면 정말 빛돌과 싸워야하는건가요?'라는 질문이 여럿 올라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그리고 그 배너가 온게임넷에 그대로 송출되는 바람에 여파가 더욱 커졌다.
빛돌이 군대에서 복귀하는 시점에 나겜이 만든 영상클립의 타이틀이 '쉰세기빛돌전설'이었으니, 이제 빛돌과 본 항목은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3. 제 2 장 빛돌 묵시록[5]
- 빛돌이 죽으면 배틀넷에서 게임하던 모든 이의 계좌로 1억이 송출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빛돌은 죽지 않는다.
- 빛돌은 상대를 낚지 않는다. 오직 기다릴 뿐.
- 사실 빛돌은 낚시를 하지 않는다. "낚시"란 단어가 실패의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빛돌에겐 오직 "살상"만이 있다.
- 빛돌은 수호의 나무를 깨보았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 당신이 빛돌과 게임을 한다면, 포탈을 타기 전에 항상 본진 우물 앞에 빛돌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당신이 빛돌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빛돌도 당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 빛돌의 위치를 모른다면 당신은 수 초 내로 전광판에 올라갈 것이다.
- 빛돌의 주캐는 염라대왕이다.
- 빛돌이 나이스겜티비에 입사할 때 빈 서류에다가 키보드로 플레이했던 자신의 리플레이 하나만을 첨부하여 보냈다. 그는 나이스겜티비의 종신재직권을 얻었다.
- 임요환이 카오스를 접하고 우연히 빛돌을 적으로 만난적이 있었다. 그것이 그의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카오스였다.
- 빛돌은 카오스를 할 때 가족들의 눈을 피한다. 빛돌이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이 빛돌의 카오스 하는 모습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 빛돌은 사이다가 군대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다에게 일부러 죽어준 적이 있었다. 사이다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다며 군대로 떠나버렸다.
- 빛돌은 웨스트나, 이스트, 유럽 서버에서도 종종 카오스를 즐기곤 한다. 그 서버들에 카오스 유저가 드문 것은 그 때문이다.
- 언젠가 빛돌의 상대편 중 한명이 빛돌에게 안티와 디스펠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충고해준 적이 있었다. 역사가들은 이 사건을 인류 역사상 최대의 실수로 기록하고 있다.
- 빛돌은 게임 중에 종종 죽기도 한다. 다만 맵 시스템이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죽은 그를 도로 살려낼 뿐.
- 빛돌이 사카잔을 주캐로 삼기 전까지는 사카잔이 일반영웅이었다.
- 원래 옵저버 맵에서는 양 진영 몹의 조종이 가능했다. 하지만 빛돌이 한번 옵저버를 본 후에 바로 패치되었다.
- 실제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돌은 당신을 "어제" 전광판에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 '빛돌'이라는 영웅이 카오스 맵에 등록된 적이 있었으나 베타 테스터들이 제거하였다. 빛돌과 같은 화면에 들어선 상대영웅들이 이유없이 죽어버렸기 때문이다.훗날 빛돌에게 이 "버그"가 왜 생긴 것이냐고 묻자 빛돌은 "그건 버그가 아니었다"라고 대답했다.
- 피씨방의 흡연석 표시는 사실 그것이 흡연자를 위한 공간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 공간에 앉은 사람이 카오스를 하다가 빛돌을 만나면 곧 담배를 피우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표지일 뿐이다.
- 카오스는 계절마다 맵타일이 바뀌곤 한다. 그러나 빛돌과 게임을 하면 맵타일을 알 수가 없는데, 온 맵이 영웅들의 피와 눈물에 젖어서 시뻘겋기 때문이다.
- 빛돌은 마우스로 게임하는 것이 너무 쉬워서 키보드를 발명했다.
- 빛돌에게 시간을 물어 보면 빛돌은 언제나 "2초 전"이라고 대답한다. 이 때 당신이 "무슨 2초 전이냐?"고 되물으면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전광판에 올라가 있다.
- 공방유저들에게 있어 사망 원인 1위는 '포탈을 못타서'이지만 비방, 릴채, 클채, 팀전 유저들에게 있어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여전히 빛돌이다.
- 빛돌은 분신으로 수호의 나무를 부숴본 적도 있다.
- 빛돌은 영웅을 이동시키는 적이 없다. 맵을 움직일 뿐.
- Fatal Error는 빛돌이 맵을 죽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서버를 죽이면 서버다운이 발생하기도 한다.
4. 제 3 장 명언 모음집
- 빛돌이 없다면 왜 카오스가 존재하는가? - 제리 그린필트
- 모든 죄악의 기본은 빛돌의 플레이를 보지 않는 것이다. - 프란츠 카프카
- 당신이 바로 빛빠이다. - 데일 카네기
- 최고에 도달하려면 빛돌을 보아라. -P. 시루스
- 항상 빛돌을 듣고 빛돌을 생각하며 빛돌을 배우자. - 아서 헬프스
- 대통령이건 노숙자건 자신의 플레이에 빛돌을 재현할 수 있는자가 가장 고수인 자다. -괴테
-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은 빛돌을 이길 수 없다. -롤프 메르쿨레 - Boys, be Bitdol. -클라크
- 최대다수의 최대빛돌 - 벤담
- 빛돌이 힘이다. - 프란시스 베이컨
- 빛돌에게 죽어보지 않은 자는 카오스의 참맛을 알지 못한다 - 괴테
- 빛돌의, 빛돌을 위한, 빛돌에 의한 - 에이브러햄 링컨
- 어떻게 하면 빛돌을 죽일것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빛돌에게 보다 멋있게 죽을것인지 생각하라. - 움베르토 에코
- 빛돌은 칼보다 강하다. - 피터 피터스튼
- 빛돌은 분명히 우리에게 허락된 단 하나의 확실한 영웅인 것이다. - D.M. 토마스
- 카오스가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빛돌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 쌩텍쥐베리
- 빛돌은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다. - 조지 오웰
-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번 더 빛돌의 vod를 보겠다. - 스피노자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빛돌에게 죽는다 - 데카르트
- 빛돌은 그 어떤 살인마보다도, 위대한 독재자보다도 많은 킬을 하였다 - 아인슈타인
- 가장 큰 어려운 일 중 세가지,
- 강한 사람이란 빛돌에게 죽기까지의 시간이 가장 오래걸린 사람이다. - 쉴러
- 내가 오늘 빛돌에게 당한 죽음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리던 죽음이다. -랄프 W 애머슨
- 청소년기에 가장 불행한 일은 자신이 빛돌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 프랭클린
- < 제 4의 빛돌 > - 앨빈 토플러 저서
- 빛돌이 없다면 수호신은 침묵을 지키고, 중보는 잠자며, 타워는 정지되고, 보이드도 페어리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 수백만번을 당한 죽음이다 - 서태웅
첫째는 빛돌을 보는 것,
둘째는 빛돌에게 죽지 않는 것,
셋째는 빛돌에게 죽고 나서 다시 죽지 않는 것.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1] 빛돌이 해설자가 아닌 일반유저로 활동할 당시 빛돌이 소속한 팀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당시엔 CCB같은 메이저 대회는 없었으나 각종 작은 대회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의아한 일. (아니 당연한 건가...)[2] CCB를 위한 옵저버 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6:6이 가능한 맵이 제작되었던 중간 단계가 있었다.[3] 체인라이트닝은 3명까지만 튕긴다.[4] 지금 와서는 뭐 그럴 수도 있지 할 만한 대목이나, 이 글이 작성되었을 당시에는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5] 1장이 이치로 패러디였다면 2장은 척 노리스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