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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6 17:13:41

신수무정혼



1. 개요2. 무공

1. 개요

- 호천령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 너머가 보이는 맑은 구슬 형태로 바꾸어놓을 수가 있다. 구슬을 들었는가? 그러면 알 수 있으리라, 그것이 얼마나 부드럽고 얼마나 가벼운지. 그 사용법은······.
- 『지존록』에서 신수무정혼이 경영전서(鏡影傳書)에 남긴 내용이다.
"욕심이 지나치지 않나?"
"뭐가 지나쳐! 옆에 둘둘 말려 쌓인 물건들을 보라고! 슬쩍 보기만 해도 대단한 것들인데 그냥 싸서 쟁여뒀잖아! 이쯤 되면 제발 궁금해 해달라고 시위하는 것 아니냐고!"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실망하지는 말라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잔뜩 기대하고 서열 10위가 아니라 1위를 신나게 익히는 중이란 말이야!"
- 묵연동에서 4개의 1위 절기 중 창천현현결(蒼天玄玄訣)만 남은 상황에서 신수와 여의천환영(如意天幻影)의 대화 중 발췌.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 등장하는, 마교(魔敎)를 물리치겠다는 단 하나의 붉은 마음으로 뭉쳤다는 단심칠우(丹心七友)의 한 명이다. 호천령(護天靈)의 주인으로, 평생 도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맨손으로 쥐는 듯해서 세인들이 신수무정혼(神手無情魂)이라 불렀다. 다소 호전적인 성향에 물욕이 없는 편이며, 긴 머리카락을 내려 기묘한 흉터가 있는 한쪽 얼굴을 가리고 있다.

본명이나 사문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구천회(九天會)에서 1,000년의 세월을 담아 세상에 내보낸 대천강수(大天罡手)를 극한까지 단련해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할 방법까지 찾아낸 만큼 구천과 연관이 깊음을 알 수 있다.[1]

묵연동(默然洞)에서는 다른 칠성과 함께 신혼(神魂)으로 존재하여 속가(俗家) 3위인 천하사흉(天下四凶)의 절기를 익히고, 풍현에게 처음으로 대련을 통해 전달해준다.

2. 무공


[1] 더불어 그와 한선자(恨仙子)가 만든 의천오행진이 구천에 전래하고 있는 점도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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